`23년 56조4000억 원에 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세수결손이 발생하고, 서민증세에 대한 볼멘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그 원인은 尹 정부의 초부자감세이며, 즉각 법인세와 자산과세 감세 등 부자감세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8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연대 민변 복지재정위원회, 포용재정포럼, 한국도시연구소는 서울시 종로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22대 총선 조세·재정 개혁과제 좌담회’를 개최했다.김유찬 회장(포용재정포럼)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이날 좌담회는 발제 후 토론이 아닌 각
금융감독원이 보다 투명한 회계 심사·감리를 위해 사전 심의 회의를 신설하고 일주일의 의무 심사기간을 갖는다. 고의적 회계부정 가능성이 높은 기업 등 선정 비중을 확대하고 현장감리를 적극 실시한다.금융감독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4년도 금감원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기본 방향에 따라 상장사 등 재무제표 심사·감리 160사, 14개 회계법인 감사인 감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감리업무 투명성 강화를 위해 모든 심사·감리 과정의 절차들이 명확한 근거 하에 투명하고 일관성 있게 이루어지도록 규정과 매뉴얼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고물가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일부 가공식품 등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절반으로 한시적 인하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에서 진행된 총선 지원 유세에서 "우리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그는 "어제 정부에서 민생점검회의를 하고 고물가에 힘들어하는 시민을 위한 여러 좋은 정책을 발표했다. 그 점에 대해 우리도 정부를 충실하게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우리가 보기에 그것만으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이어 "그
아시아나항공이 특수관계자 거래를 재무제표 주석에서 누락해 증권발행 제한 등의 제재를 받았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7일 제6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디엘팜과 아시아나항공㈜ 등 7개 사에 대해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증선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년 3300억원, `16년 1600억원 규모의 특수관계자 거래를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또한, 기내식 공급계약에서 불리한 조건을 부담하는 대신 계약 업체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애경케미칼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마포구에 위치한 애경케미칼 본사에 조사1국 요원을 보내 회계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애경케미칼은 지난 `21년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 3사가 합병해 출범한 애경그룹의 석유화학 법인으로, 합병 후 첫 정기 세무조사다.실제로 서울시내 대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애경케미칼 측은 합병 계열사인 애경유화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조사이며 정기 세무조사라는 입장이다.한편 국세청은 지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27일 열린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4’에서 서비스 부문 최고 영예인 ‘베스트 애프터 세일즈’를 4년 연속으로 수상했다.또한 베스트 서비스 센터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과를 거두어 중정비를 담당하는 풀샵 부문에서는 삼천리 모터스 천안, 군포, 청주, 동탄 서비스 센터가 각각 1~4위를 석권했다. 나아가 경정비를 담당하는 메캐닉샵 부문에서는 세종, 안산, 안양 서비스 센터가 각각 1~3위를 휩쓰는 등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정비인력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러사로서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불법 세무대리 문제로 외식업중앙회 전국지회와 마찰을 빚어온 양 단체가 상호 협의 체제를 모색했다.28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지난 20일 한국외식업중앙회를 직접 찾아 외식업중앙회 임원들과 서울지역 13개 외식업협회 지회 사무국장들과 회동을 가졌다.외식업중앙회는 각 지회에서 관행적으로 음식점 종사자 회원에 대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종합소득세 등 세무신고를 직접 하거나 고문세무사에게 소개 알선해 왔다.세무사회는 그간 외식업중앙회와 불법세무대리 문제를 두고 업무정화조사를 통해 증거수집을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포함한 전·현직 세무공무원 6명 등 모두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전 대구국세청장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하고, 현직 세무공무원 4명을 뇌물수수 또는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기소했다.나머지 공무원 1명은 공무상 비밀누설과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또 알선수재 혐의로 전관 세무사 B씨를 기소하고, 공무원에게 향응을 제공한 사업자 1명과 탈세 사범 3명을 재판에 넘겼다.이 중 현직 공무원 2명과 B씨, 탈세 사
공정거래위원회는 김밥‧분식 전문점인 ‘여우愛’ 가맹본부 (주)퍼스트에이엔티가 허위‧과장 정보를 제공한 행위와 가맹계약서 사전제공의무를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2억 50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공정위 조사 결과, 퍼스트에이엔티는 실제로는 직영점 1곳의 단 2개월간(`19년 3~4월) 매출자료를 토대로 원가율 및 순이익률에 관한 수치를 산출했음에도, 창업안내서에 ‘직영점/가맹점에서 검증된 원가율 30%’, ‘매장에서 검증된 순수익 34%’ 등이라고 표기․제공함으로써 직영점뿐만 아니라 가맹점을 포함한 전체 매장에서 충분히
국토교통부, 고용노동부, 경찰청이 다음 달부터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부당행위 합동 단속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간담회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과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윤학수 전문건설협회 회장,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건설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정부는 본격적인 단속에 앞서 불법행위 실태조사와 현장 계도를 할 계획이다.이후 다음 달 22일부터 5월 말까지 점검 결과를 토대로 불법행위 유형별로 단속
김창기 국세청장이 3억8000만원의 재산이 줄어들었다고 신고했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4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김창기 국세청장은 24억191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소재한 디에이치자이개포 아파트 84.94㎡를 17억3200만원으로 신고했다. 공시가격 하락으로 직전 신고보다 4억4400만원이 하락한 가격이다.예금은 본인 2억6870만원, 배우자 7억9611만원, 삼남 2378만원 등 10억8859만원을 신고했다. 장남 예금 신고액이 제외됐지만 전년도 신고액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 7층 강당에서 제7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76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6개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1주당 1200원 현금배당도 승인했으며, 4월 18일부터 지급한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3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5%, 103.2%
관세청은 국가정보원과 공조 수사 결과, 방산업체를 다니다 퇴사한 후 前직장의 제품과 동일한 총기 부품을 제조해 방위사업청장의 허가 없이 수출한 A씨와 공범 B씨를 관세법 및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부산지검에 송치했다.28일 관세청에 따르면, 부산본부세관의 조사 결과 `19년 9월~23년 3월기간 280회에 걸쳐 266억원 상당의 총기 부품 및 부속품, 생산장비 등 48만여개의 군수물자 등을 중동 국가의 국영 방산업체인 P사에 불법 수출한 사실을 적발했다.이들은 방위사업청장의 수출허가를 받기위한 심사기간이 15일 이상이 소요되고 자칫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식·치킨·커피·편의점업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맹분야에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각종 불공정행위 관련 신고사건에 대해 집중조사 기간을 정해 신속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웠다.28일 공정위에 따르면, 가맹사업은 직장인들이 은퇴 후 생계 영위를 위해 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분야로, 매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많은 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가맹본부의 불공정 관행으로 인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분쟁 및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컨벤션홀에서 제1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넷마블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 5,021억원, 영업손실 685억원, 당기순손실 3,039억원 등 지난해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또 김병규 경영기획담당 부사장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각자대표 및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넷마블 권영식 각자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대작들의 출시 지연 등 부진한 실적으로 주주 여러분들에게 실망과 우려를 끼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이어
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및 장녀 명의로 42억 3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공고했다.정정훈 세제실장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84.93㎡)를 21억 6100만원에 신고했다. 또한 배우자가 보유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근린생활시설(489.60㎡ 중 97.92㎡)은 6억3900만원이었다.정 실장은 본인 소유 차량을 1대(`09년식 YF소나타)를 소유했다고 신고했다. 가족 명의 예금은 본인 5억5100만원, 배우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 명의로 10억3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공고했다.황 심판원장은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마을 3단지 아파트(84.17㎡)중 42.4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신고했다. 부부의 공동 재산 가액은 4억71000만원에 달한다.또한 황 원장은 17억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동원베네스트 아파트(84.97㎡) 중 42.48㎡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신고했다.황 원장의 가족 명의 예금은 본인 1억300만원, 배우
고광효 관세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 명의로 19억2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공고했다.고광효 관세청장은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마을 1단지 아파트(225.18㎡)중 112.5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신고했다. 부부의 공동 재산 가액은 6억81000만원에 달한다.고 청장은 또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월드메르디안 아파트(159.43㎡) 전세임차권을 12억 5000만원에 신고했다.고 청장은 본인 소유 차량을 2대(`12년식 YF소나타.
기획재정부는 28일 제142차 세무사징계위원회 의결 결과 세무사 4명과 회계사 2명이 직무정지에서 견책까지의 징계를 받았다고 관보를 통해 공고했다.이번 징계자들의 징계사유는 세무사법 제12조 탈세상담과 성실의무 규정 위반이다.구체적으로는 정 모 세무사가 성실의무 규정 위반으로 직무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으며, 이 모 회계사가 탈세상담 금지 규정 위반 혐의로 과태료 1000만원, 고 모 세무사가 성실의무 규정 위반 혐의로 과태료 1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이어 이모 세무사는 과태료 300만원, 곽 모 회계사는 과태료 200만원,
공연 기획·제작사 대표로 재직하며 190억원어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거나 받은 배우 겸 연출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 이태웅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겸 연출가 A(55)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0억원을 선고했다.A씨가 운영하던 회사는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A씨는 한국민속촌 관리업체 소속 직원으로부터 허위 세금계산서 부탁을 받고 2022년 2월부터 약 7개월간 공급가액이 총 190억7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