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월 걷힌 국세 수입이 작년보다 3조8000억원가량 늘어난 58조원으로 집계됐다.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2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2월 국세수입은 58조원으로 전년보다 3조8000억원(7%) 증가했으며, 세수진도율은 15.8%로 최근 5년 평균인 16.6%보다 0.8%p 낮았다.주요 세목별로 살펴보면,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는 증가했지만 소득세는 전년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먼저, 법인세는 2월까지 3조5000억원이 걷히면서 전년보다 1000억원 늘었다. 이자소득 등 원천분 증가가 원인이다.부가가치세는 1
▶빈소 : 충남 천안시 단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3호▶발인 : `2024년 3월 31일(일)
한미약품그룹 경영권을 놓고 창업주 일가인 송영숙·임주현 모녀와 임종윤·종훈 형제가 주주총회에서 표대결을 벌인 결과 형제 측이 압승으로 결론이 났다. 이로써 OCI그룹과의 통합도 차질을 빚어 사실상 물건너 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한미그룹의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지난 28일 경기도 화성시 신텍스컨벤션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모녀 측에 서있는 이사회 추천 이사 후보 6인 선임을 모두 부결하고, 형제 등이 내세운 주주제안 후보 5인 전원 선임을 확정했다. 득표율은 의결권 있는 주식 수 기준 52% 대 48%로 간발의 표차로 끝났
국세청이 ‘공유숙박 사업자’에 대해 경찰청과의 불법 숙박업소 단속정보를 공유한다.29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세청이 공유숙박 사업자에 대해 국가 간 정보자료를 교환하고 경찰청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불법 숙박업소 단속정보를 공유해 이를 신고검증에 활용키로 했다.공유숙박은 일반인이 숙박공간을 여행객들에게 유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온라인 중개 플랫폼에 등록해 숙박공간을 사용하고자 하는 임차인에게 공간을 공유·사용케 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공유숙박 플랫폼으로는 에어비앤비(Airbnb) 등이 있다.현재 국회에서는 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9일 상속세 개편과 관련해 "정부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전문가 간담회에서 "상속세 부담 완화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간담회 참석자들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상속세 부담 완화 등 추가 인센티브를 요청했다.최 부총리는 우리 자본시장이 국민·기업·투자자 간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관투자자들이 밸류업
관세청은 29일, 전문가의 조력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20개 세관에서 총 47명의 공익관세사를 배치하여 관세·무역 관련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공익관세사 제도는 관세청이 위촉한 관세사가 특혜관세 안내, 원산지증명서 발급, 인증수출자 취득 등 자유무역협정(FTA) 활용뿐만 아니라 품목분류, 관세환급 등 수출입 통관 전반에 대한 종합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다.관세청은 지난 ’15년부터 공익관세사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0년 차를 맞이하는 동안 총 3300여 개의 기
격무와 스트레스 누적, 운동 부족 등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는 국세청 직원들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 상시 제공을 위한 건강관리실이 운영된다.국세청은 29일 세종시 본청에 직원 복지 제고 일환으로 건강관리실을 내달 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앞서 4월 한달 간은 국실별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왔으며, 5월부터는 상시 개방하여 직원들의 심신을 살핀다는 방침이다.건강관리실은 소화불량, 감기, 복통 등 일반 증상 관련 일반 의약품 지급과 함께 찰과상 등 외상 및 뇌출혈, 심근경색 등 응급환자 간호 등 응급 처방도 이뤄진다.아울러 혈압
조세심판원(원장 황정훈)이 29일 ’2023 조세심판통계연보‘를 발간한 가운데, 신속한 사건처리가 돋 보였다.조세심판원은 조세심판사무의 투명성․공정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며, 조세심판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정책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15년 이후 조세심판과 관련된 기본통계 및 각종 제도 운영 현황 등의 상세통계를 담은 조세심판통계연보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로 10번째다.통계연보에 따르면 `23년 한 해 동안 1만 6781건의 사건이 접수돼, 처리대상사건은 이월사건 포함 2만 30건이었고, 그 중 총
`23년 56조4000억 원에 달하는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세수결손이 발생하고, 서민증세에 대한 볼멘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가운데 그 원인은 尹 정부의 초부자감세이며, 즉각 법인세와 자산과세 감세 등 부자감세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8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나라살림연구소, 참여연대 민변 복지재정위원회, 포용재정포럼, 한국도시연구소는 서울시 종로구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에서 ‘22대 총선 조세·재정 개혁과제 좌담회’를 개최했다.김유찬 회장(포용재정포럼)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이날 좌담회는 발제 후 토론이 아닌 각
금융감독원이 보다 투명한 회계 심사·감리를 위해 사전 심의 회의를 신설하고 일주일의 의무 심사기간을 갖는다. 고의적 회계부정 가능성이 높은 기업 등 선정 비중을 확대하고 현장감리를 적극 실시한다.금융감독원은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4년도 금감원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발표하고, 기본 방향에 따라 상장사 등 재무제표 심사·감리 160사, 14개 회계법인 감사인 감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감리업무 투명성 강화를 위해 모든 심사·감리 과정의 절차들이 명확한 근거 하에 투명하고 일관성 있게 이루어지도록 규정과 매뉴얼을
▶김태정, 세제실 환경에너지세제과장→대통령실 파견▶김정주, 세제실 지원근무→환경에너지세제과장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고물가 해소 대책의 일환으로 일부 가공식품 등에 붙는 부가가치세를 절반으로 한시적 인하해줄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동대문구 회기역에서 진행된 총선 지원 유세에서 "우리는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당"이라며 이 같은 내용을 직접 발표했다.그는 "어제 정부에서 민생점검회의를 하고 고물가에 힘들어하는 시민을 위한 여러 좋은 정책을 발표했다. 그 점에 대해 우리도 정부를 충실하게 지원할 것"이라면서도 "그런데 우리가 보기에 그것만으로는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이어 "그
아시아나항공이 특수관계자 거래를 재무제표 주석에서 누락해 증권발행 제한 등의 제재를 받았다.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7일 제6차 회의를 열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디엘팜과 아시아나항공㈜ 등 7개 사에 대해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증선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5년 3300억원, `16년 1600억원 규모의 특수관계자 거래를 재무제표 주석에 기재하지 않아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또한, 기내식 공급계약에서 불리한 조건을 부담하는 대신 계약 업체가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국세청이 내달부터 영세납세자 권리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선대리인 지원대상을 영세 법인납세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29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기존 개인납세자에게 제공되는 국선대리인 제도가 법인납세자까지 확대된다.국세청은 지난 `14년부터 경제적 부담으로 불복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영세납세자가 이의신청 등을 제기하는 경우에 무료로 불복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국선대리인 제도를 시행 중이다.국선대리인은 관련 경력 3년 이상의 조세전문가인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로 구성돼 있으며, 영세납세자를 위한 불복청구 대리업무를 수행한다.청구세액
애경케미칼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는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마포구에 위치한 애경케미칼 본사에 조사1국 요원을 보내 회계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애경케미칼은 지난 `21년 애경유화, 에이케이켐텍, 애경화학 3사가 합병해 출범한 애경그룹의 석유화학 법인으로, 합병 후 첫 정기 세무조사다.실제로 서울시내 대기업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국세청 조사1국이 파견된 것으로 알려졌다.애경케미칼 측은 합병 계열사인 애경유화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조사이며 정기 세무조사라는 입장이다.한편 국세청은 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한 기업 이익의 사회환원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롯데는 사회공헌 슬로건 ‘마음이 마음에게’를 바탕으로 여성과 아동, 나라사랑, 글로벌 분야에 중점을 두고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특히 사회가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소외계층의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한 여러가지 나눔 활동까지 펼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지역아동 돌봄 해결 위한 ‘mom편한 놀이터’ 조성… 소외계층 아동 가정 난방 지원롯데는 1월 4일 폐교인 나진초등학
BMW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가 27일 열린 ‘BMW 그룹 코리아 어워드 2024’에서 서비스 부문 최고 영예인 ‘베스트 애프터 세일즈’를 4년 연속으로 수상했다.또한 베스트 서비스 센터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결과를 거두어 중정비를 담당하는 풀샵 부문에서는 삼천리 모터스 천안, 군포, 청주, 동탄 서비스 센터가 각각 1~4위를 석권했다. 나아가 경정비를 담당하는 메캐닉샵 부문에서는 세종, 안산, 안양 서비스 센터가 각각 1~3위를 휩쓰는 등 우수한 역량을 갖춘 정비인력이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딜러사로서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불법 세무대리 문제로 외식업중앙회 전국지회와 마찰을 빚어온 양 단체가 상호 협의 체제를 모색했다.28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구재이 세무사회장은 지난 20일 한국외식업중앙회를 직접 찾아 외식업중앙회 임원들과 서울지역 13개 외식업협회 지회 사무국장들과 회동을 가졌다.외식업중앙회는 각 지회에서 관행적으로 음식점 종사자 회원에 대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종합소득세 등 세무신고를 직접 하거나 고문세무사에게 소개 알선해 왔다.세무사회는 그간 외식업중앙회와 불법세무대리 문제를 두고 업무정화조사를 통해 증거수집을
세무조사 무마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포함한 전·현직 세무공무원 6명 등 모두 11명이 재판에 넘겨졌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전 대구국세청장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하고, 현직 세무공무원 4명을 뇌물수수 또는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기소했다.나머지 공무원 1명은 공무상 비밀누설과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또 알선수재 혐의로 전관 세무사 B씨를 기소하고, 공무원에게 향응을 제공한 사업자 1명과 탈세 사범 3명을 재판에 넘겼다.이 중 현직 공무원 2명과 B씨, 탈세 사
중소기업을 경영하는 대표자에게 모 회계법인의 본부장 명의로 편지가 왔습니다.회사로 보내는 것이 원칙이나 중요한 내용임에도 대표님께 전달하지 못하는 사례가 있어 댁으로 보내는 것에 양해해 달라는 인사말로 시작하여, 세금 과오납은 잦은 세법 개정으로 인한 것으로, 세무대리인의 잘못은 없지만 조세환급에 대한 노하우와 전문 인력으로 차별화되어 있으니 예상 환급 세액 0천만 원을 명시하여 확인이라도 받아보라고 권합니다.이 편지를 받은 대표는 화들짝 놀라면 회사 담당자와 세무대리인에게 구체적인 환급금 가능액은 물론 회사의 납세 정보 그리고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