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도권의 한 세무서를 방문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한 여성납세자에게 “어떻게 오셨어요?” 물으니, “세금이 너무 많다. 미용실 하는 딸 대신 세금을 내러왔는데, 1년에 6번이나 세금을 내야한다. 한 번에 60만원 넘게 낸다. 하루 종일 서서 일하면서 힘들게 돈을 버는데 세금이 너무 많다”고 하소연이다. 기자가 “그래도 세금을 많이 내는 것은 그만큼 소득이 많다는 얘기로 들립니다”하니 멋쩍게 웃으며 세무서를 나선다.서울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한 지인은 “세무사에게 올해 소득세로 3000만원 정도 나올 것 같다라는 통보를 받
국세청, 중국은행 서울지점 본점 세무조사 ‘358억 원’ 과세서울행정법원, “중국서 얻은 소득 귀속은 중국 과세관청에”서울국세청 즉각 항소, 최종 판결 패소 시 유사사례에 영향중국은행 서울지점이 지난 5월 본점과의 자금대여를 통한 이자소득에 대한 한국 국세청의 과세 불복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은 과세관청이 최종 패소할 경우 유사사례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중국은행 서울지점은 2011년~2015년 까지 5년 동안 자체 조달한 자금을 중국은행 본점에 예금 또는 중국 내 사업자에게 대여하고 이자소득을 얻었으며, 중국은행은 이에
제8대 노원세무서장에 이상걸 전 광주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이 9일 오전 취임했다. 이 서장은 10년 전 노원세무서 소득세과장으로 재직한바 있어 10년 만의 귀환인 셈이다.신임 이상걸 서장은 취임사에 앞서 10년 전 노원세무서 소득세과에서 근무했던 추억을 되살리면서 “서울 동북지역의 중심인 노원구와 도봉구 창동의 세정을 관할하는 노원세무서에서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이 서장은 “올해에는 연초부터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사태라는 엄청난 대재앙으로 우리나라를 비롯 전 셰계의 경제상황이 그 어느
지난달 30일 수도권의 한 세무서에서는 납세자가 세무서의 과세에 불복한 건을 심사하기 위한 국세심사위가 열렸다. 주제는 세무서가 위장이혼이라는 이유를 들어 양도소득세를 과세한 것을 놓고 세무서와 세무대리인 간 열띤 공방이 벌어졌다.세무서 측은 위장이혼임이 명백하므로 1가구 1주택이 아닌 1가구 2주택자이므로 양도세를 부과한 것은 정당하다는 과세논리를 폈고, 세무대리인측은 이혼 후 남편 측에서 전 부인에게 돈을 일시적으로 주었다는 사실만으로 위장이혼으로 단정 짓는 것은 무리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세무대리인에 따르면 이 납세자는 지
코로파19 사태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으면서 수십 년간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다 6월말 명예롭게 퇴직하는 일선 세무서장 출신들은 기쁨보다는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해야 한다는 부담감은 여러 가지 악재로 자유인이라는 기쁨보다 만만치 않은 세무시장의 환경으로 두려움이 앞선다.중부국세청 산하 세무서장 출신들은 이달말로 8명 정도가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다. 국세공무원으로 의욕적으로 출발 적게는 27년에서 30년 넘게 봉직해 온 서장들로서는 큰 대과없이 명예롭게 퇴직하는 것만으로 영광이다.하지만 이러한 영광 뒤에는 세무사로서 제2의 인생을
지난주 정선군 사북읍에 위치한 강원랜드를 찾았다. 입구부터 직원들이 통제를 하고 있었다. “카지노 영업을 하느냐?”고 묻자 “다시 임시 휴장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등산을 하러 왔다”고 말하자 통과를 시켜 주었다. 일부 가족들이 콘도를 예약하고 펌프카 등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광경이 목격되었고, 일부는 전망대까지 등산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저녁이 되어 석탄회관 1층에 있는 제법 큰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데, 손님은 거의 없었고, 식사 후 시내를 돌아봤으나 모텔과 호텔 등도 손님의 발길은 없어 어둠의 도시 같았다. 불을 밝히는 건 전당
2020년 예산 7억 8540만원 통과유영조 중부회장, “세무사 직업 자부심 갖고 세무사법 개정 추진”원경희 세무사회장, “세무사법 재추진, 지방세 세무대리인제 저지” 중부지방세무사회는 17일 오후 한국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2020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연수교육 등 예산 7억 8540만원을 통과시켰다.이날 총회는 중부세무사회 유영조 회장을 비롯 한국세무사회 원경희 회장,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장, 세무사고시회 곽장미 회장, 중부지방세무사회 이중건. 이남헌 부회장, 구종태 고문, 정범식 고문 등이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이준오) 직원들은 지난 3월 12일에 이어 6월 10일 청사 1층 야외에 마련된 이동헌혈차량에서 두 번째 단체 헌혈에 동참했다.이번 헌혈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관내 6개 세무서와 함께 실시됐으며, 총 160여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이준오 중부청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작은 나눔이 큰 희망과 용기가 되는 만큼,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0만평 100조 투자…고덕신도시 14만명 유입 예상, 경제 유발효과 41조원지난 2015년에 착공해 오는 2021년 본격 가동을 위해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찾았다. 고덕산업단지 내에 건설되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약 120만평 위에 지어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다.이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월 발표한 ‘반도체 비전 2030’의 후속 조치로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의 실행이다.그렇다면 평택 고덕산업단지 내에 지어지는 삼성전자 평택공장 규모는
신축 청사 부지 고충 등 애로사항 청취...직원들 격려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지난 4일 오전 경기광주세무서(서장 황문호)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신청사 선정부지 위치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광주세무서는 이날 이 청장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경기광주세무를 방문한 이준오 청장은 오전 10시부터 경기광주세무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은후 "코로나 정국의 어려운 상황이지만 공직자로서 맡은바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하고 격려했다"고 전했다.황문호 서장은 세무서 신축과 관련 “1인당
과 명칭 변경 등 새 요인 발생…200억 투입, `21년 착공 전망지난해 예산 200억원을 확보해 신축을 추진 중인 북광주세무서(서장 임진정)가 설계변경에 따른 일정 차질로 올해 안에 공사 착공이 불투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29일 북광주세무서 관계자는 “건물에 대한 조감도는 나왔지만, 내부적인 설계에 변경이 있어 올해 안에 착공이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그는 그러면서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지만 당초 계획에서 과의 명칭도 개인1.2과에서 부가세과와 소득세과로 변경되고, 인원도 조정되는 등 변화가 있어 내부구조
일일 600~700명 신고...시청과 군청 민원실에도 창구 운영 종합소득세 신고 기한 5일을 남겨둔 지난 27일 김포세무서는 주차장을 관리하는 직원부터 임시로 처 놓은 천막을 거쳐 1층에 마련된 신고 창구까지 일사분란하게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김포세무서(서장 이이재)는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인원이 김포시와 강화군을 합쳐 10만 8000여명에 이르고, 26일 현재 세무서를 찾아 신고한 납세자는 1만 1500명으로 신고 인원 대비 약 10% 정도였다. 김포세무서는 김포시청 민원실에 1명을, 강화군청 민원실에 별도 마련된 창구에 상근 2
지역의원, “국세청에서 추진 중, 기재부 승인만 남은 상태”동탄 1.2신도시 인구 35만 명…모두 입주시 45만 명 육박현재 동탄 관할 동수원세무서 납세인구 16만여명 전국 평균 웃돌아`21년 4월을 목표로 동탄세무서 신설이 추진되고 있다. 세무서 관할 업무 구역은 동탄1.2신도시와 오산시가 될 전망이다. 관할 인구수는 동탄 45만명, 오산 20만명 등 총 65만명에 이른다.김현준 국세청장 인사청문회 때 이 지역 국회의원인 이원욱 의원(더민주)이 동탄세무서 신설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하자 동탄 지역의 경우 신도시 개발 등
12월 안에 세무서 이전 목표…이전해도 5년 한시 청사그동안 임대청사를 찾지 못해 애를 먹던 남양주세무서가 남양주 지역의 사통팔달 교통요지로 통하는 화도읍 묵현리 241-11번지 구)쉼터휴게소로 이전하기로 지난 19일 확정했다.오는 10월경 지상 6층 건물이 완공이 되면 인테리어 공사 등을 거쳐 12월 안에 입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남양주세무서는 6층 중 3층부터 6층까지 4개층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차대수는 84대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국회에서 확정된 남양주세무서 분리 이전 예산은
코로나 19로 인해 서울세무사회가 투표일을 이틀로 나눠 실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중부세무사회도 내달 17일 개최 예정인 제39회 정기총회를 ‘비대면 총회’로 개최키로 결정했다.중부세무사회 21일 제39회 정기총회를 서울 서초동 한국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회직자만 참석한 가운데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참석 회직자는 고문, 확대임원회의 구성원, 지역회 간사 등 72명이다. 이와함께 표창 대상자 각 대표 7명도 참석한다.중부세무사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19 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안 보고, `20 회계연도 예산안을 보고할 예정이
20일 현재, 안양세무서 1만여명, 동안양세무서 8200여명 신고 마쳐지난 20일 오후 3시경 기자가 찾은 안양세무서(서장 정대만)는 주차장 면적이 다소 여유가 있는데도 종합소득세 신고 등 세무업무를 위해 방문한 납세자들의 차량으로 분주했다.세무서 입구부터 안내원 3명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었으나 길가에는 늘어선 차들로 만원이었고, 기자도 한참이나 기다려야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먼저 열을 체크하고 손소독제를 바른 후 들어갈 수 있다.세무서 입구 바로 앞 천막에는 다수의 납세자들이 신고를 하기 위해 대기하고
‘R&D 세액공제사전심사제도‧중소기업 세무컨설팅 제도’ 적극 소개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9일 수원시 소재 경기벤처기업협회를 방문하여 협회 임원진들과 혁신성장 기업 지원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이준오 청장이 직접 중소・벤처기업들이 겪는 현장의 애로와 고충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중부청은 전했다.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경기벤처기업협회는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들이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발전
국·지방세 합동신고창구 점검 및 세무서 직원 격려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은 19일 중부청 내 종합소득세 신고 및 장려금 신청 대상이 가장 많은 동수원세무서를 방문해 진행상황과 신고창구 운영상황 등을 점검했다.이준오 청장은 내방민원인 집중에 대비한 야외 대기 장소와 신고창구의 코로나19 감염 예방 조치를 확인하는 한편, 소규모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 시행, 국세․지방세 합동신고창구 운영 등 새로 시행된 제도로 인한 납세자의 어려움을 살피고, 어려운 상황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세무서 직원과 지자체 파견 직원의 노고에 감사의
론스타의 ‘투자자-국가간 분쟁사건(ISD)’ 수임한 대한민국 ‘대표로펌’강석규‧조일영‧심규찬 등 대법원 재판연구관 조세팀장 출신 ‘맹활약’국세청 고위직 출신 다수 포진…전문가적 입장에서 협업…‘천군만마’ 최근 세금업계에서는 아주 의미 있는 판결이 하나 있었다.외국은행의 한국지점에서 본점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데 이자소득에 대한 원천징수를 본점에 있는 국가에서 했으며, 본점에 세금을 냈으니 한국에서 낼 법인세에서 이를 공제해달라는 요구였다. 하지만 국세청은 한국에서 이자소득에 대한
유영조, ‘세무사들과 국세청이 힘을 합쳐 어려운 시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야“윤영석,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납세자에 실효성 높은 신고자료 최대한 제공“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 8일 중부지방국세청 11층 성실납세지원국장실에서 윤영석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종합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가졌다고 11일 전했다.유영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과정에서 종합 소득세 신고기간을 맞아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중부청 직원분들의 노고가 많으리라 생각한다”고 위로와 감사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