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납법인을 경영하거나 실질적으로 지배하지 않았고 급여나 배당을 받은 사실이 없더라도 체납액 납세의무성립일 기준 주식 100%를 소유한 자는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에 문제가 없다는 조세심판원 결정이 내려졌다.국세기본법 제39조 제2호 과점주주에 해당하는지 구체적으로 회사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과점주주가 아니라고 판단할 수 없고, 납세의무성립일 현재 소유한 주식에 관해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으면 족하다는 게 주요 골자다.`21년 3월 22일 개업해 귀금속 도소매업을 영위한 주식회사 A(이하 체납
1. 사실관계가. 원고는 건설업을 영위하는 개인사업자로서 피고와 이 사건 1차 공사계약을 체결하면서 공사계약서에 갈음하여 2022. 1. 11.자 및 2022. 1. 28.자 견적서를 피고에게 교부하였다.나. 위 2022. 1. 11.자 견적서에는 ‘공급합계(VAT 별도): 31,050,000원’, 2022. 1. 28.자 견적서에는 ‘공급합계(VAT 별도): 24,170,000원’이라고 각 기재되어 있다.다. 원고는 이 사건 1차공사를 완료하고, 피고로부터 공사대금 55,200,000원을 지급받은 후 2022. 4. 7.경 ‘공급
같은 단지 내 아파트와 5% 이상 차이 나는 매물에 대해 처분청이 국세청 재산평가심의위원회에 시가인정 심의를 신청해 새롭게 시가를 산정하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감사원 결정이 나왔다.청구인 김 씨는 `22년 5월 아버지로부터 아파트(이하 이 사건 아파트)를 증여받고 7월 같은 단지 내 매매된 아파트 A(비교대상) 거래가액 11억 원을 이 사건 아파트 시가로 간주해 증여세 8633만 원을 신고·납부했다.`23년 4월 처분청은 지방청 재산평가심의위원회(이하 평가심의위원회)에 같은 단지 내 매매된 아파트 B 거래가액 12억9000만 원을
1. 사실관계가. 원고는 7필지의 토지(이하 ‘이 사건 각 토지’라 한다) 중 6필지를 1987년경부터, 1필지를 2003년경부터 각 소유하였는데, 이 사건 각 토지의 지목은 ‘목장용지’였으나, 원고는 실제 이를 목장으로 이용하지 않았다. 이에 제주시장은 이 사건 각 토지를 구 지방세법(2018. 12. 24. 법률 제16008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 제106조 제1항 제1호(종합합산), 제2호(별도합산)의 합산과세대상 토지로 보아 재산세 및 지방교육세(이하 ‘재산세 등’이라 한다)를 부과하여 왔다.나. 원고는 2013
1. 사실관계가. 내국법인인 원고는 2009년경부터 중국법인인 OO케미칼 유한공사(이하 ‘이 사건 중국법인’이라 한다)가 우리나라 또는 중국의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것에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지급보증수수료를 수취하여 왔다.나. 이 사건 중국법인은 2014. 12. 19. 원고에게 위 지급보증에 따른 지급보증수수료 1,067,100,422원(이하 ‘이 사건 지급보증수수료’라 한다)을 지급하면서, 위 지급보증수수료가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소득에 대한 조세의 이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정」(이하
1. 사실관계가. 원고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외국자회사들로부터 배당금 등을 수취하였는데, 위 배당금 등 소득에 대하여 납부하였거나 납부할 외국법인세액 등(이하 ‘외국납부세액’이라 한다)에 관하여 구 법인세법(2017. 12. 19. 법률 제15222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 제57조에 따른 외국납부세액 공제를 적용하지 않은 채, 2014 내지 2017 사업연도 법인지방소득세를 신고ㆍ납부하였다.나. 원고는 2020. 2. 7. 피고에게, 2014 사업연도 법인지방소득세의 경우 전체 외국납부세액에 대하여 손금산입 방
1. 사실관계가. OO관광순환테마열차(이하 ‘OO관광열차’라 한다) 운행 관련1) 원고는 2009. 11.경 OO북도와 철도관광 발전 및 OO북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목적으로 OO관광열차 운행협약(이하 ‘이 사건 운행협약’이라 한다)을 체결하고, 1일 2회 동OO-김O-영O-안O-동OO를 순환하는 무궁화동차(1~4호차, OO관광열차)를 운행하였다.2) OO관광열차는 무궁화동차 2량을 특별 개조하여 만든 것으로 해당 객실에는 영상물장치가 설치되어 OO북도 관광자원 등이 홍보되었고, 연주회, 콘서트, 마술쇼 등을 진행할 수 있는 무대도
1. 사실관계가. 주식회사 OO빌딩과 OO주택 주식회사(이하 모두 ‘소외 회사’라 한다)가 건축주로서 신축 중이던 통영시 (지번 생략) 지상 공동주택(이하 ‘이 사건 건축물’이라 한다)에 관하여 2017. 4. 17. 가압류등기촉탁에 따른 소외 회사 명의의 소유권보존등기가 마쳐졌다.나. 소외 회사는 2017. 3. 31. 피고에게 이 사건 건축물에 대하여 사용승인을 신청한 다음 2017. 4. 21. 원고와 이 사건 건축물에 관한 신탁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날 원고에게 소유권이전등기 및 신탁등기를 마쳐주었다.다. 피고는 2017. 6
1. 사실관계가. 원고의 배우자는 2013. 2. 23. 사망하였고, 상속인들의 협의분할에 의해 원고는 아래와 같이 상속받은 후 순번 1, 3번 주택을 순차로 양도하였다. 아래 3번 주택은 원고의 배우자가 2008. 9. 19. 원고 명의로 취득한 것이다.나. 박OO은 2009. 4. 27.부터 이 사건 공동상속주택에서 거주하고 있다.다. 원고는 2019. 11. 15. 이 사건 양도주택을 양도하면서, 이 사건 공동상속주택이 구 소득세법 시행령(2020. 2. 11. 대통령령 제30395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155조 제3항 특
1. 공소사실의 요지피고인 1은 피고인 2 회사(이하 ‘피고인 회사’라 한다)의 대표이사, 피고인 회사는 아스팔트 운송사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인바, 1) 피고인 1은 2014. 12. 21.경 피고인 회사 사무실에서, 피고인 회사가 공소외 1 회사에 아스팔트를 공급한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로 작성한 매출세금계산서 1매를 발급하고, 피고인 회사가 공소외 2 회사로부터 아스팔트를 공급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허위로 작성한 매입세금계산서 1매를 수취하였으며, 2) 피고인 회사는 그 대표이사인 피고인 1이 피고인 회사의 업무에 관하여 위
국내주택을 소유한 재외국민인 여동생과 단순히 주민등록이 같다는 이유만으로 1세대 1주택자가 아니라고 보아 재산세 특례세율 적용을 배제한 처분은 부당하다는 심판원의 결정이 나왔다.31일 조세심판원(원장 황정훈)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3년 4분기에 결정된 조세심판원의 주요 심판결정 사례를 공개했다.지방세법 제111조의2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1세대 1주택에 대해 20~50% 낮은 특례세율로 재산세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같은 법 시행령 제110조의2는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되어 있는 가족(동거인 제외)으로 구성된 1
증여받은 아파트의 시가로 적용할 수 있는 ‘유사매매사례가액’이 여러 개인 경우, 증여받은 아파트와 기준시가 차이가 가장 적은 아파트의 유사매매 사례가액이 증여받은 아파트의 시가에 해당한다는 심판원 결정이 나왔다.31일 조세심판원(원장 황정훈)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3년 4분기에 결정된 조세심판원의 주요 심판결정 사례를 공개했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49조는 증여받은 재산의 시가를 정하는 방법을 크게 세 가지로 규정하고 있다.먼저 △증여일 전 6개월부터 후 3개월 이내인 ‘평가기간’ 중 증여받은 재산의 매매 등이
객관적인 금융자료를 통해 확인되지 않는 비정기적 이자 지급을 ‘차용’의 증거로 볼 수 없고, 이를 ‘증여’로 판단해 증여세를 과세한 처분은 문제가 없다는 조세심판원 판단이 나왔다.`20년 9월 15일 김 씨는 시모로부터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주택(쟁점주택)을 취득한다.`23년 4월 3일부터 5월 12일 사이 김 씨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에 나선 처분청은 김 씨의 주택취득 과정에서 시모로부터 일정 부분(쟁점금액)을 증여받은 것으로 판단해 `20년 7월, `20년 8월, `20년 9월 증여분 증여세 합계를 각각 결정·고지한다.억울함을
1. 사실관계가. 원고는 설비공사업 등을 영위하는 법인이다.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016. 4. 21.부터 원고의 2011 내지 2014 사업연도 법인제세 통합조사(이하 ‘이 사건 조사’라고 한다)를 실시하던 중 원고에게 조세포탈 혐의가 있다고 보아 2016. 7. 21. 조사유형을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하고, 조사범위를 2015 사업연도까지로 확대하였다.다.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016. 8. 29. 이 사건 조사를 종결한 다음, 원고가 2011 내지 2015 사업연도에 가공의 공사원가를 계상하고, 해외공사 수입금액을 신고 누락하였으
1. 사실관계가. 원고는 2009〜2013 사업연도에 구 조세특례제한법(2014. 1. 1. 법률 제12173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10조, 제11조, 제24조, 제26조, 제144조 제1항 및 구 조세특례제한법(2010. 12. 27. 법률 제10406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26조, 제144조 제1항(이하 위 각 규정을 통틀어 ‘구 조특법 제144조 제1항 등’이라 한다)에 따른 법인세 세액공제 또는 이월공제 대상인 연구·인력개발비 등(이하 ‘이 사건 연구비 등’이라 한다)을 지출하였다. 그러나 원고는 최저한세 미달 등으로
1. 사실관계가. 원고는 캐나다 소재 NOO NOO Limited(이하 'NNL'이라 한다)와 2005. 8. 17. 합작투자계약(이하 ‘쟁점 투자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고, 2005. 10. 13. 내국법인인 OO노텔 주식회사(이하 ‘소외 법인’이라 한다)를 설립하였다.나. 원고, NNL 및 소외 법인은 2005. 10. 26. 원고가 영업권을 포함한 네트워크 사업부문 전부를 소외 법인에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양도하는 내용의 출자양도계약(이하 ‘쟁점 출자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위 계약에는 소외 법인이 원고로부터
실제 임대사업에 사용했던 다세대주택일지라도 임대주택등록이 말소된 상태였다면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대상이 아니라는 조세심판원 판단이 나왔다.`17년 5월 12일 서울 관악구 소재 다세대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등록한 후 임대사업을 영위하던 김 씨. `20년 8월 18일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특별법’ 개정으로 인해 해당 다세대주택의 임대주택등록이 말소(`21년 4월 28일)되자 `22년 5월 24일 이를 재등록한다.`21년 6월 1일 기준 처분청은 해당 다세대주택이 임대주택으로 등록되지 않아(말소)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대상이 아니라
1. 사실관계가. 원고보조참가인(이하 ‘참가인’이라 한다)은 자신 소유의 남양주시 (주소 1 생략) 일대 104필지(이하 ‘이 사건 각 토지’라 한다)에 문화예술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하 ‘이 사건 사업’이라 한다)을 하기 위해 2009. 5. 11. 자신이 1인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있던 소외 1 회사에 이 사건 각 토지를 500억 원에 매도하고, 소외 1 회사는 매수자금 조달을 위하여 주식회사 OO상호저축은행(이하 ‘OO상호저축은행’이라 한다) 등 4개의 상호저축은행(이하 ‘대주단’이라 한다)으로부터 140억 원을 대출받았다.
1. 사실관계가. 피고는 소외 1의 의뢰로 2016. 2. 1. 액면금 1억 원인 자기앞수표 9장(이하 ‘제1수표’라고 한다), 2016. 2. 3. 액면금 1,000만 원인 자기앞수표 10장(이하 ‘제2수표’라고 하고, 이를 제1수표와 합하여 ‘이 사건 각 수표’라고 한다)을 발행하였다. 이후 소외 1은 이 사건 각 수표를 계속 소지한 상태였음에도 지급을 위한 제시를 하지 않다가 각 지급제시기간(제1수표: 2016. 2. 11.까지, 제2수표: 2016. 2. 15.까지)이 경과하였다.나. ○○지방국세청 소속 공무원은 소외 1이
제조인력 운영 제반업무를 다른 법인에 위탁하는 도급계약 체결 후 세금계산서를 수취해 부가가치세를 납부했던 A법인 대표이사 김 씨에 대해 처분청은 동 세금계산서가 가공거래에 의한 것인지를 다시 조사하라는 조세심판원 결정이 나왔다.김 씨가 다른 법인으로부터 실제 인력을 공급받아 인력관리대장, 인건비 이체내역 등을 관리했음에도 제때 근태관리내역, 대금청구내역 등을 제시하지 않은 게 화근이 된 것이다.`12년 10월에서 `14년 6월 사이 A법인 대표이사로 재직한 김 씨. `18년 2월에서 3월 사이 B법인에 대한 부가가치세 세목별 조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