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AI세금비서 서비스가 시작됐지만, 국세상담센터를 이용한 상담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국세청은 지난해 1월 부가가치세 신고에서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세금비서’ 서비스를 도입했다. 어려운 세금 용어를 몰라도 손쉽게 신고를 마칠 수 있어 이용자의 96%가 만족했다고 평가하는 서비스다.이는 전년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할 정도로 획기적인 서비스였다. 또한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는 모두채움 신고자 541만명 중에서 약 70%에 달하는 372만명이 국세청에서 제공한 대로 수정 없이 신고를
국세청이 BJ가 옷을 벗고 신체를 노출하는 이른바 ‘벗방’ 기획사와 방송사, 그리고 BJ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에 나섰다.23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이용자 실명 확인 및 소득 추적이 어려운 온라인 환경의 특성을 악용한 신종 탈세에 엄정 대응하고 있으며, 벗방 방송·기획사 및 BJ 12건, 온라인 중고마켓의 명품 등 판매업자 5건, 부당 세액 감면을 받은 유튜버 등 4건을 조사한다고 밝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성행하는 벗방은 기획사가 BJ들을 모집 및 관리하며 벗방 방송사의 웹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구조이다
국세청이 삼성가 방계회사인 알머스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 중이다.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은 최근 경기도 수원시 영통에 소재한 알머스의 연구소에서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알머스는 198년도에 설립돼 휴대폰 배터리팩과 액세서리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친누나 이순희 씨 집안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알머스는 삼성 친족기업으로 알려져있다. `07년부터 삼성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됐다.알머스는 지난해 약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영업이익은 18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
광주지방국세청은 22일 광주테크노파크 2층 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여성벤처협회와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광주전남 여성 벤처기업인을 만나 현장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세정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김현화 광주전남 여성벤처협회 회장은 “여성 벤처기업의 세정 관련 현장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적극적인 자리를 마련해 주어 감사하다. 기업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여성 벤처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세정에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에 양동구 광주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성실납세로 국가 재정의 든든한
착수사례1 [벗 방]BJ 가족 등에게 허위 인건비를 지급하고, 명품 구입·고급 외제차 비용 등 업무무관 사적 경비를 부당 계상한 벗방 기획사□주요 탈루혐의 〇 BJ를 모집 및 관리하며 벗방 방송사를 통해 벗방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방송 후, 벗방 방송사로부터 시청자들의 유료 후원 아이템의 환전액을 수취하는 벗방 기획사 □□□은, -방송 활동 이력이 전혀 없는 BJ의 가족 등에게 사업 소득을 지급한 것처럼 꾸며 가공 경비를 계상함 〇 또한 사주는 수십억 원의 고급 아파트 임차 보증금 및 인테리어 비용을 법인 자금으로 지급하고, - 고급
부산지방국세청 산하 동울산세무서가 세무와 회계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국세심사위원회 민간위원을 모집한다. 공모기간은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다.임기는 오는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 2년간이다.응시자격은 변호사, 세무사, 공인회계사, 전문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법학‧경영학‧회계학 및 기타 세무 관련 학과의 조교수 이상의 직에 재직하는 사람으로서 조세법이나 회계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다.다만 공정한 위원회 운영을 위해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대상으로 지정된 대형 법무·세무법인에 소속돼 있거나, 재결청에서 최근
국세청이 법무 및 세무조사 분야를 비롯해 빅데이터・AI 분석 등을 담당할 민간 전문가를 채용한다.인사혁신처는 19일 인공지능·데이터 기반행정, 우주항공 정책 등 변화하는 행정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경력자 180명을 국가공무원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의 ‘24년도 국가공무원 5·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 시행계획’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고하고, 5급 50명, 7급 13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공고에 따르면 국세청은 ▲쟁송 및 법무(국세)행정사무관(재경)
국세청이 세무조사 건수를 줄이고 있지만, 역외탈세에 조사역량을 집중해 실적은 더욱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세청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의 전체 세무조사 건수는 1만3600건이 목표였으며, 이 중에서도 역외탈세 조사는 200건, 부과세액은 1조3569억원이 목표였다. 건당 부과세액은 68억2000억원 가량이다.국세청은 종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제거래로 국부를 유출하면서 공정 경쟁을 저해하고 국제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역외탈세자 조사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었다.이에 따라 세무조사 건수는 지난 `20년 1
탈세제보로 받아 간 포상금이 2년 연속 건당 4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22일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19~`23년)간 10만1929건의 탈세제보가 접수됐으며, 제보로 인한 추징세액은 5조551억4100만원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탈세혐의 포착에 결정적인 자료를 제공한 국민에게 해당 자료를 통해 추징한 탈루세액의 5%~20%를 지급하는 ‘탈세제보 포상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10만여건의 탈세 제보 중에 포상금이 지급된 제보건수는 2057건으로 접수건수 대비 지급률은 2%로 집계됐다.탈세제보 접수건수를 연도별로 살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하 임 당선인)이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4번)로 출마, 금배지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국세청 차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접은 임 당선인. 사실 국세청 내부에서는 정권교체라는 환경 변화가 없었다면, 재창출된 민주당 정권의 첫 국세청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도 그가 '국세청장'이라는 국세공무원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정점을 찍고자 하는 마음을 음으로 양으로 표출해 왔지만 실패하
김창기 국세청장이 17일 원주세무서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힘을 실었다.이날 오후 김 국세청장은 원주시 소재 HL만도(자동차 부품업), 네오바이텍(인플란트)을 방문 기업 현장의 애로점을 살폈다.이에 앞서 김 국세청장은 원주세무서를 찾아 각 부서를 둘러보며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원주세무서 직원은 “격의 없이 직원들과 편안한 만남이 이뤄졌다”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한편 기업인들을 만난 이날 김 청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세금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18일 국립조세박물관에서 특별전 ‘세상만사(稅上萬事), 역사 속 세금이야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국립조세박물관은 우리와 밀접한 ‘세금’을 소재로 새로운 주제를 발굴해 해마다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08년 ‘수결’을 시작으로 올해 17번째를 맞이하게 됐다.이번 특별전은 옛 문서 속 다양한 세금 기록을 전시하여해당시 조선시대 백성들의 삶과 함께 어우러져 발전해 온 선조들의 따뜻한 조세행정을 살펴볼 수 있도록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된다.특별히 이번 전시 제목의 글씨는 인기 드라마 ‘미생’, ‘대왕세종
부산지방국세청이 `24년 2월 ‘세무지원 소통의 달’을 운영한 데 이어 4월에도 납세자를 찾아가는 다양한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6일 부산지방국세청은 부산강서체육공원에서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부대행사에 참가해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세무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진행했다.특히 참가자로부터 국세청에 바라는 사항을 청취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기념품을 배부하며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국선대리인과 납세자권익보호제도를 적극적으로
국세청이 지난해 법인·사주일가의 불공정탈세에 대한 세무조사로 건당 75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집계됐다.18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에 따르면 지난해 변칙 자본·국제거래를 이용한 법인·사주일가의 불공정탈세를 세무조사해 총 1조5700억원가량을 추징했다.국세청은 검찰,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으로부터 횡령·배임 등 불공정거래 자료를 수집했고, 탈세혐의 분석을 위한 전산분석 툴을 개발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특히, 신종 금융상품을 이용한 변칙 자본거래나 국제거래를 이용한 특관법인 부당지원 등이 국세청 세무조사
국세공무원교육원은 ‘5월 납세자세법교실’ 일환으로 종합소득세 및 법인세 신고 실무를 주제로 운영한다.17일 교육원에 따르면 ‘종합소득세 신고실무’를 주제로 5월10일 종소세 개요 및 신고방법과 17일 ‘사업자 종소세 계산’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신청은 4월 26~5월8일 기간 납세자 세법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각 과정별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교육원은 세무현장에서 납세자가 필요로 하거나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잘 파악하고 있는 민간 세무전문가를 외부교수로 위촉해 납세자에 실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전남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세정지원이 강화된다.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경영 현장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17일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정현택)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서남권 기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관할 지역인 목포·해남세무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지난해 말 기준 상속·증여세 체납액이 8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면서 총액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고액 체납이 더 많이 증가하면서 건당 평균 체납액은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17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징수가 가능한 정리중 체납액은 1년 전보다 55.4%(3천515억원) 늘어난 9천864억원이었다.당해 발생분과 이전 발생분을 합쳐 체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2019년 3천148억원이었던 상증세 체납액은 매년 20% 이상 급증하면서 4년 만
국세청과 행정안전부가 함께 만든 2024년판 ‘주택과 세금’이 출간됐다. 취득부터 보유, 임대, 양도, 상속, 증여까지 주택과 관련된 모든 세금을 총 정리한 책이다.정가는 7000원이며,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국세청 누리집에 e-book 형태로도 게시됐다. (국세정책/제도→통합자료실→국세청 발간책자→세금안내 책자)2024 주택과 세금은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주택의 세금에 대해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한 것으로, 주택의 취득부터 이전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의 소관부처가 달라 납세자들이 어려워하
이번 4.10 총선에서 국세청 청, 차장 출신 두 명이 금배지를 다는 역사를 기록할 것인지 기대했던 수 많은 국세인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선거를 지켜봤다. 여당의 공천을 받고 수원 갑에서 도전장을 내민 김현준 전 국세청장은 낙선, 민주당 비례대표 당선권에 영입 인재가 된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은 당선되면서 기쁨과 아쉬움이 공존하게 됐다.이전에도 국세청장 출신인 이용섭 전 의원이 제18, 19대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이 전 국세청장은 외부에서 영입한 국세청장(기재부 출신)이므로 순수 국세맨 출신으로 따진다면 나오연, 장재식 전 서울청장
서울지방국세청이 법인세원 분야, 송무 분야, 조사지원 분야에서 근무할 변호사 3인을 채용한다. 선발 예정 인원은 각 1명이며 법인세원과 송무는 채용일부터 1년, 조사지원은 올해 말까지 근무하게 된다.15일 서울지방국세청은 세무주사(일반임기제) 3명 채용을 공고했다. 접수는 오는 23일(화)부터 26일(금) 사이 서울지방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로드 해 작성한 후 채용 분야별 접수처에 등기우편 및 방문 접수하면 된다.이번 임용 예정 인원은 총 3명(3개 직위)으로 법인세원 분야 채용자는 채용일로부터 1년간 성실납세지원국(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