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웅, 김영기, 김용철, 김창훈, 박완두, 백순길, 박헌세, 이해현, 정경석, 황신권. 지금은 세무사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한때는 조세정의라는 네 글자를 가슴에 새기고 국세공무원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국립세무대학 1기 졸업생들 중에서도 50년대생 ‘형님1기’들이다.세무대학은 1981년 개교 당시 1955년생에서부터 1963년생까지 10년 가까운 터울의 학생들이 입학을 했다. 머리는 좋았지만 가난 때문에 대학의 꿈을 포기했던 많은 젊은이들이 졸업하면 취업보장(4년 의무복무), 학비면제, 유니폼 무료제공 등 국립이라는 두 글자
에세이
서주영 편집인
2018.04.26 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