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학계, 관련 산업계의 논의의 자리가 마련됐다.8일 오후 2시 건설회관 중회의실에서 한국부동산산업학회·건설주택포럼·한국부동산개발협회·한국주택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원이 후원하는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택·개발·산업의 방향’를 주제로 `23년 공동 세미나가 개최되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도시 경쟁력 강화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세계의 도시들은 무한경쟁의 시대에 직면해 있는 상황, 그리고 세계화 시대에서 도시의 생존전략과 그 도시만의 특성을 살린 관련 산업의 전략이 필요한 때라는 인식을
공익단체가 취득하고 관리하는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세제상 혜택을 영구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이에 공감하며 추가적인 혜택 확대가 혹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이 추가로 제기됐다.8일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기부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박훈 교수(서울시립대 세무학과) 발제 이후 토론에 참여한 분야별 전문가들은 이같이 밝혔다.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유철형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는 공익법인에 대한 불필요한 제한을 해소하는 방향에 공감하며
공익단체가 취득하고 관리하는 부동산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세제상 혜택을 영구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공공의 이익 혹은 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경우라면 일몰규정을 둘 필요가 없다는 게 주요 골자다.8일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기부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발제를 맡은 박훈 교수(서울시립대 세무학과)는 부동산 및 주식기부 관련 정책 제안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일반 현금기부와 달리 비현금성 자산에 대한 기부는 준수해야 하는 법률 또는 절차에 제약을 받아 현실적으로
국세청이 빗썸과 빗썸홀딩스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벌인 결과 200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것으로 알려졌다.7일 아주경제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올해 초 빗썸코리아와 관계사 등에 조사4국을 보내 비정기 세무조사를 벌였고 추징금으로 약 200억원을 부과했다. 빗썸 측은 이 중 140억원 가량에 대해서는 불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빗썸은 지난 `14년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로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8년 빗썸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국세청은 가입회원 중에 주소지를 외국으로 기재한 ‘외국인회원’에게 빗썸이 지급한 금액이
최근 5년 자영업자 수가 180만 명 넘게 증가한 반면 평균 소득은 감소(`17년 2170만 원→`21년 1952만 원)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자영업자를 위한 안전망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7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국세청이 제출한 자료(자영업자 연도별 총인원, 총소득, 평균소득, 중위소득 등)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지적했다.자료에 따르면 종합소득세 신고자 중 사업소득을 신고한 자영업자 수는 `17년 472만 6000명에서 `18년 502만 2000명, `19년 530만 9000명, `20년 551만 7000명으로
정부가 연금저축 등 사적연금에 대한 소득세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3∼5%의 저율 과세 혜택을 주는 사적 연금소득 기준을 현행 '연간 1천200만원 이하'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기준 금액이 2013년부터 11년째 그대로여서 물가 상승을 반영하지 못하는 데다, 고령화로 안정적인 노후 수단 마련의 필요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서다.정부 관계자는 "국회에 관련 법안이 여러 건 발의돼 앞으로 협의를 해봐야 한다"며 "상향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고 반대하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시행될 제58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장소 및 시간이 공고됐다. 서울 7개 학교에서 진행되며 수험생 본인 시험 장소는 홈페이지(https://cpa.fss.or.kr) 응시표 출력 후 기재된 응시번호로 확인하면 된다.2일 금융위원회는 공고를 통해 제2차 시험 장소 및 시간, 응시자 유의사항과 코로나19 관련 응시절차 안내 등을 공고했다.이번 제2차 시험장은 총 7개 학교로 ▲등촌고등학교(서울특별시 강서구 공항대로39길 115) ▲양천고등학교(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정로14길 13)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서울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원장은 1일 ‘일상생활 속 일회용품 사용량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시작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겠다는 다짐을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릴레이 방식으로 확산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이다.1일 조세재정연구원에 따르면, 김재진 원장은 위성환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가운데, 연구원은 지난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ESG 경영을 선포하고 ESG 경영위원회를 설치·운영하는 등 친환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증여 비중이 3년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올해 증여 취득세 인상으로 수요가 감소한 데다 최근 꽉 막혔던 매매 거래가 일부 살아나면서 증여 대신 매매로 돌린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신고일 기준) 총 5천296건 가운데 증여 건수는 324건으로, 전체의 6.12%를 차지했다.이는 2019년 11월(6.10%) 이후 41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은 올해 증여 취득세 부과 개편을 앞두고 지난해 12월에 29.9%까
검찰이 수백억원대 비자금 조성과 조세포탈 혐의를 받는 이화그룹 김영준 회장을 30일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 등 혐의로 김 회장을 구속기소하고 김성규 총괄사장을 불구속기소했다.김 회장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267억원의 체납세금 납부를 피하려 차명계좌와 국내외 페이퍼컴퍼니 등을 이용해 373억원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다.김 회장은 계열사에 가족을 허위 고문으로 올려 비자금을 조성하거나 회삿돈을 허위 회계처리 하는 등의 방식으로 114억원을 횡령해 사적
과세대상을 열거 규정한 현행 비영리법인 과세방식을 ‘비과세대상’ 열거 규정으로 전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취지에 공감하나 그 당위성에 의구심을 갖거나 설계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분야별 전문가들의 추가 의견이 제기됐다.30일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과 사단법인 온율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비영리법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 개선 토론회-사회복지법인을 중심으로’를 개최한 가운데 오윤 교수(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발제 이후 토론에 참여한 분야별 전문가들은 이같이 밝혔다.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전영준 변호사(법무법
비영리법인 관련 열거된 수익사업에만 과세하도록 한 현행 세법을 영리법인과 동일하게 일체 순자산증가에 대한 법인세는 과세하되 예외로 비과세대상을 열거하는 방식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영리법인에 대한 과세와 비교할 때 비영리성만을 이유로 비영리법인 수익사업만 과세하는 합리적 이유나 해외 사례 등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30일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과 사단법인 온율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비영리법인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 개선 토론회-사회복지법인을 중심으로’를 개최한 가운데 오윤 교수(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는 ‘과세
국세청 국장급 간부의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중인 경찰이 30일 부산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국장급 간부는 서울국세청 국장으로 재직하다 최근 대기발령 상태다.30일 경찰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부산지방국세청을 압수수색, 전 서울지방국세청 소속 A국장의 뇌물 수수 혐의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사정기관에 따르면 이 간부는 지난 `20년 부산지방국세청 재직 당시 관할의 한 기업으로부터 억대의 특혜성 대출을 받아 유상증자에 참여해 거액의 차익을 남긴 것으
해외 도박사이트에서 돈을 잃었더라도 남은 판돈을 현금으로 돌려받았다면 세금을 매겨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A씨가 성동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씨는 2013∼2014년 해외사이트에 접속해 도박했다. 스포츠 경기 승·패나 환율 등락 폭에 베팅해 이를 맞추면 배당률에 따라 돈을 지급받았다.이 기간 A씨가 도박사이트로 보낸 돈은 21만달러였고, 현금으로 돌려받은 돈은 19만달러였다. 전체 성적표로 치자면 2년 동안 약
`23년 제58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접수자는 4258명, 경쟁률은 3.9:1인 것으로 집계됐다.26일 금융감독원은 이달 11일부터 24일 응시원서 접수 결과 전년 대비 430명(11.2%) 증가한 4258명이 응시원서를 접수했으며 최소선발예정인원(1100명) 기준 경쟁률은 3.9:1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접수자 현황을 살펴보면 성별은 남성이 63.6%, 여성이 36.4%를 차지했다. 여성 지원자 비중은 `19년 27.5%, `20년 28.9%, `21년 31%, `22년 33.3%, `23년 36.4%로 증가세를 보였다.지원자
이혼하고서 배우자(전 남편 또는 아내)의 국민연금을 나눠 갖는 수급자가 매년 늘어 7만명에 육박했다.26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분할연금'을 청구해서 받는 수급자는 2023년 1월 현재 6만9천437명에 달했다.성별로 보면 여성이 6만1천507명(88.6%), 남성 7천930명(11.4%)이었다.분할연금 수급자는 2010년까지만 해도 4천632명에 불과했다.하지만 2011년 6천106명, 2012년 8천280명, 2013년 9천835명, 2014년 1만1천900명, 2015년 1만4천829명, 2016년 1만9천830명 등
관세법에도 ‘세법의 혜택을 부당하게 받기 위한 것’이라는 국세기본법 제14조 제3항 요건을 관세법 특성에 맞게 수정하는 방식으로 실질과세원칙 관련 명문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법원 판례에서 관세법상 실질과세원칙 적용 여부를 긍정하기는 하나 내국세법과 달리 명문 규정이 없어 실질과세원칙 적용 범위를 두고 논란이 계속되기 때문이다.25일 한국국제조세협회(이사장 백제흠)는 서울 중구 은행회관 14층 세미나실에서 ‘제1회 월례국제포럼’을 개최한 가운데 이상신 교수(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는 ‘관세법상 실질과세원칙 적용
법무법인 세종(이하 ‘세종’)이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오는 6월 13일 서울 종로구 청진동 세종 세미나실에서 ‘상속세와 상속분쟁의 현주소’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후 3부터 5시 30분까지 현장 및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세종 미래상속세연구소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선다. 가업승계를 앞둔 기업 오너 및 자산가들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조세 관련 쟁점을 짚어보고, 실제 상속 관련 분쟁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가업승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조세부담 및 분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금주의 세미나동향 (5월22일~28일)
지난해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공공기관이 1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9곳은 올해 1분기 상장사 중 최대 영업이익을 낸 현대자동차의 직원 평균 연봉보다 높다.올해 처음 7천만원이 넘은 전체 공공기관 직원의 평균 연봉은 대기업보다도 높고 중소기업의 두배를 웃돌았다. 공공기관은 이 같은 고액 연봉과 안정된 일자리로 '신의 직장'으로 불리기도 한다.신입사원 초임은 3천790만원 수준이며, 5천만원이 넘는 곳은 7곳에 달했다.2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직원의 평균 보수 수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