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24년 2월의 관세인으로 부산세관 김우용, 금혜경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12일 관세청에 따르면, 김우용, 금혜경 주무관은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면세점 특허를 부정하게 취득한 면세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고 면세점 특허를 취소함으로써 면세사업자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날 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먼저, 국민비서 누리집에 여행자 통관 상담 챗봇콘텐츠를 구축해 여행자통관, 질병·동물검역, 출입국 등 여행자 상담 서비스를 국민에게 상시 제공한 인천공항세관 이상화 주무
■ 세액공제 도입 배경○ 일반적으로 소득자료 제출의무자는 근로자 등에게 소득을 지급하는 사업자이나, 용역제공자*의 경우는 최종 소비자가 용역제공대가를 지급함에도 불구하고 소득자료 제출의무는 사업자(사업장제공자・용역 알선중개업자)에게 부여 * 용역제공자 9개 업종 : 캐디, 간병인, 대리운전, 퀵서비스, 가사도우미, 물품운반원, 중고차판매원, 욕실종사원, 스포츠 강사 및 트레이너-따라서, 용역제공자의 소득자료(「사업장 제공자 등의 과세자료 제출명세서」)를 매월 제출하는 사업자의 납세협력부담을 완화하고 성실제출을 유도하기 위해 세액공제
위법소득에 대한 추징금을 납부하지 않았다면 세무당국의 과세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최근 A씨가 세무당국을 상대로 낸 종합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A씨는 대출을 알선해준 대가로 1억1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 2019년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1억1천만원을 확정받았다.이후 세무당국은 A씨가 수수한 돈이 소득세법상 '알선수재에 의해 받는 금품'으로서 기타소득에 해당한다고 보고 2022년 A씨에게 종합소득세 3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지난 8일 회장으로 승진하면서 모친 이명희 총괄회장이 보유한 10%씩의 이마트[139480]와 신세계[004170] 지분 증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신세계 승계작업은 정용진 회장이 27세인 1995년 신세계에 입사하고, 30세 되던 1998년 이명희 회장에게서 보통주 50만주를 증여받은 뒤 꾸준히 진행됐다.이 총괄회장은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의 막내딸이자 고 이건희 회장의 동생이다.2006년 5월 당시 이명희 회장을 대신해 그룹 경영을 총괄하던 구학서 사장은 "회장 부부가
국세청이 캐디, 간병인, 배달라이더 등 소득자료 제출사업자 1550명에게 2억2000만원을 직권으로 환급한다.12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용역제공자에 대한 소득자료를 성실하게 제출한 사업자를 위해 납세협력비용 보전 차원에서 마련한 세액공제를 신청하지 않은 사업자에게 법인세 및 소득세를 환급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21년~`22년 귀속 법인・소득세는 직권 환급이다.`21년 11월 용역제공자에 대한 소득자료 제출 주기가 매월로 변경된 이후 ‘사업장 제공자 등의 과세자료 제출명세서’를 제출한 사업자는 `21년 귀속 809명, `22
지난달 13일 송바우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의 명예퇴직으로 공석이 된 교육원장 자리에 한경선 서울국세청 감사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선 서울청 감사관은 67년 충남 대전 출생으로 성보고와 국립세무대를 6기로 졸업했다.한 감사관은 ▲국세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남인천세무서장 ▲서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국세청 조사분석과장 ▲국세청 조사2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지내며, 고위공직자로서의 캐리어를 착실히 쌓아왔다. 특히 한 감사관은 투철한 국가관과 정무적 감각이 탁월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12일 현재 국세청 고공단에 세무대학
국세청이 SH수협은행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수협은행 본사에 조사1국 요원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세무조사는 일반적으로 진행되는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세청은 대기업에 대해 4~5년 주기로 세무조사를 실시하며, SH수협은행 역시 지난 `19년 세무조사를 받은 뒤 5년 만에 세무조사를 받게 됐다.지난 `21년 조사의 경우, 수협중앙회가 SH수협은행의 지분을 100% 소유하는 물적분할에 대한 내용을 살펴봤기 때문
4년간 농협중앙회를 이끌 새로운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강호동(60) 회장이 11일 서울 중구 농협 본부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비전과 이를 달성하기 위한 혁신전략을 내놓으며 강호동號 농협을 출범시켰다. 한편으로는 농협은행의 배임 사고 등 취임과 동시에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 하는 상황에서 금융당국이 문제 삼은 농협금융 계열사의 지배구조 등 취임 초기부터 강 회장에게 던져진 과제가 한두가지가 아니어서, 본격적으로 리더십을 평가받는 시험대에 올라선 셈이다.강 회장은 우선 취임 직전에 터진 농협은행 직원의 109억원이 넘
국세청이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1월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 위치한 대우조선해양건설 본사에 조사4국 요원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를 포착하고 나서는 서울청 조사4국이 나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무조사 배경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은 지난 `17년 코스닥 상장사인 한국코퍼레이션을 인수했다. 김 회장이 지분 100%를
국세청이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농협목우촌에 세무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은 서울 강동구에 소재한 농협목우촌 본사에 조사1국 요원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세무조사는 대기업의 정기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청 조사1국이 파견된 만큼, 4~5년 주기로 실시하는 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파악된다.㈜농협목우촌은 `95년에 설립 후 육가공, 식육제품, 햄 등의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농협의 돈육 브랜드다.특히, 농협목우촌은 100% 국내산 원료육만을 사용하는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정부의 장기적인 재정적 도전과제에 대응하고, 민주주의 국가의 재정적 지속가능성 증진을 위한 발생주의 회계 중요성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됐다.세미나는 오프라인으로만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온라인 사전등록(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pobSBezt-jnacM4w7S4GCAd4XKaCGxYIPDC_anEy0vBXEGw/viewform?pli=1)으로 참여할 수 있다. 향후 현장 녹화 영상을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11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300억 원 이상 현금배당, 매년 3% 주식배당이 담긴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11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24년~`26년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며 주주친화경영 행보를 이어갔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4년 사업연도부터 `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지분투자(메자닌 등 포함))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세부적으로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 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고광효 관세청장은 8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 시스템 및 CDW 구축사업’ 착수식 참석에 이어, ‘제1차 한-북마케도니아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 시스템 및 CDW 구축사업’은 한국 관세청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진행하는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통합된 위험관리와 정보자원 관리를 위한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및 연동과 데이터웨어하우스 등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북마케도니아는 발전된 관세행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됨에 따라 원
사업실적이 없는 '휴면 법인'을 인수해 부동산을 개발한 사업체에 지방세법상 중과세를 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부장판사)는 A사가 서울시 영등포구청장을 상대로 "취득세 등 부과처분을 취소하라"며 제기한 소송을 최근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부동산 신탁업체인 A사는 2016년 11월 컴퓨터 시스템 개발업체인 B사를 인수하고 B사의 목적사업을 부동산 개발업으로 변경했다.이후 2019년 2월 B사와 신탁 계약을 맺고 B사가 취득한 영등포구 내 필지 등을 개발했다.A사는 이 부
부처별로 파격적인 정책 발표가 하루가 멀다고 쏟아지면서 정책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관계부처 합동으로 연간 정책의 밑그림을 제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담기지 않은 조치들도 여럿이다. 현재까지 18차례 이어진 민생토론회 무대에서 대통령의 '입'으로 처음 공개되고 관계부처가 따라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역대 정부에서도 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정책이 되풀이됐지만, 이번에는 그 횟수나 강도가 이례적이다. 세부 재원 대책 없이 '청사진'만 이어지다 보니 정부정책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11일 관
윤석열 정부 들어 세금 감면·비과세 정책이 고소득층·대기업에 상대적으로 더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연 소득 7천800만원 이상 고소득자가 혜택을 받는 조세지출은 15조4천억원으로 전망됐다.조세지출은 세금을 면제하거나(비과세) 깎아주는(감면) 방식 등으로 재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흔히 '숨은 보조금'으로 불린다.고소득자 대상 조세지출은 2019∼2021년 10조원 안팎에 머물다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년 12조5천억원, 2023년 14조6천억원(전망)으로 증가하는 추세다.고
국내 주요 기업의 인사관리 담당자들은 근로자들이 근무 시간의 17% 정도를 사적 활동에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또 이들 10명 중 9명은 인사관리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향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매출 100대 기업(실제 응답은 50곳) 인사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근로자 업무몰입도 현황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은 자사 사무직 근로자의 업무 몰입도를 평균 82.7점(1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고 10일 밝혔다.근로자들이 근무 시간의 17% 정도를
올해 말로 폐지가 예정된 톤세제도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톤세제도는 해운기업에 대해 법인세 대신 보유 선박의 톤수에 따라 세금을 납부하는 조세특례 제도다.일반 법인세보다 세 부담을 낮춰 해운사 투자 여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됐으나 5년 시한의 일몰제로 운영하면서 올해 말 폐지를 앞두고 있다.10일 국적선사 등 해운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톤세제도가 폐지되면 국내 해운 경쟁력 저하는 물론 국내 수출입 화물 처리와 부산항 물동량에도 심각한 차질이 우려된다.해운업계 측은 "네덜란드, 노르웨이,
먹거리 물가가 11개월째 하향 보합세인 근원물가 흐름과는 반대로 고공행진하고 있다.특히 과일·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 상승률이 크게 뛰면서 근원물가 상승률과의 괴리는 40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으로 벌어졌다.석유류 가격 변동성까지 커지면서 정부의 올해 경제정책방향 최우선 목표인 '물가 안정'이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대 중반 근원물가, 신선식품과 17.5%p 괴리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110.34(2020
국민의힘 4·10 총선 후보 경선에서 현역 조경태·박성민·전주혜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했다.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9일 이를 포함해 20개 지역구에서 진행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부산 사하을에서는 현역 5선인 조경태 의원이 정호윤 전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경선에서 꺾었다.울산 중구에서도 현역 박성민 의원이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 3자 경선에서 공천장을 확보했다. 초선인 박 의원은 당내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으로 분류된다.초선 비례대표인 전주혜 의원은 서울 강동갑 경선에서 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