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고광효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이 제33대 관세청장으로 취임하면서 세제실장 인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세제실은 이르면 이달말 발표예정인 ‘2023년 세법개정안’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후임 세제실장은 향후 국회 법안심의 업무를 총괄하며 법안 통과에 주력해야 하는 막중한 업무가 주어진다.따라서 이번 세제실장 임명은 고광효 전 세제실장과 업무 연속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내부 승진이 확실시되고 있다.세정가 안팎에서는 지난 1년여간 고광효 전 세제실장과 호흡을 맞춰온 정정훈 조세정책총괄정책관이 사실상 낙점됐다는 분위
기획재정부 등 7개 부처의 대변인 직급이 현행 국장급인 ‘고공단 나급’에서 실장급인 ‘고공단 가급’으로 상향된다.정부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7개 부처 대변인 직급을 국장급에서 실장급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기재부 역시 이날 ‘기재부와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8일까지 입법예고했다.개정배경에 대해 기재부는 증가하는 정책홍보 수요에 대응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전략적 홍보‧소통 필요성 증대로 대변인의 업무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그 직위의 직무등
지난달 말 청주세무서장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친 송영주 前서장이 세무사사무소를 개업해 납세자 권익수호자로 새 출발한다.송영주 세무사는 오는 13일 청주시 흥덕구 진재로 18에 송영주 세무회계사무소를 개업,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쌓은 실무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협력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청주에서 태어나 7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송 세무사는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실, 개인납세국 전자세원과, 전산기획계장, 국세청 주류면허센터장, 북대전세무서장, 동청주세무서장, 청주세무서장을 거쳤
지난달 마포세무서장을 끝으로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최경묵 전 마포세무서장이 ‘최경묵 세무회계’의 대표세무사로 새 출발을 알렸다.개업소연은 오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양화로 26 KCC엠파이어리버 상가 204호에서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최경묵 세무사는 “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세무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며 “38년간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사랑과 배려를 해주신 선, 후배님과 동료, 그리고 이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이어 “국세청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과장급 전보 (2023년 7월 10일자)△관세청 대변인 조한진 (趙漢珍)△관세청 관세국경위험관리센터장 김태영 (金兌泳)△관세청 감사담당관 민 희 (閔 憘)△관세청 관세국경감시과장 김현정 (金賢廷)△관세청 전자상거래통관과장 김용철 (金容澈)△관세청 세원심사과장 하유정 (河裕廷)△관세청 공정무역심사팀장 염승열 (廉昇烈)△관세청 외환조사과장 전성배 (全成培)△관세청 국제협력총괄과장 이철훈 (李喆勛)△인천공항세관 여행자통관2국장 정기섭 (鄭起燮)△인천공항세관 특송우편통관국장 이철재 (李澈宰)△서울세관 심사1국장 윤동주 (尹東柱)△속초세관
국세청은 오는 10일자로 복수직 서기관 및 사무관 전보인사를 6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복수직 서기관 16명, 사무관 170명 등 총 186명이 자리를 옮겼다.다음은 인사 명단이다. [국세청]□ 복수직 서기관 전보(4명)▲ 국세청 세정홍보과 이성일 (서울청 조사3-2)▲ 국세청 성혜진 (서울청 조사1-2)▲ 국세청 홍성미 (서울청 조사1-3)▲ 국세청 하신행 (대전청 조사1-3) □ 행정사무관 전보(29명)▲ 국세청 청장실 방종호 (서울청 조사2-관리)▲ 국세청 혁신정책담당관실 안형민 (서울청 송무1)▲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한국지방세연구원 강성조 원장이 행정안전부 지방세 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지방세 관련 주요 현안 및 지방세입 제도개선 과제 관련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6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은 강성조 원장이 지난 29일(수) 개최된 `23년 지방세 발전위원회에서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전했다.지방세 발전위원회는 행정안전부 소속으로 설치돼 `19년부터 운영 중인 자문위원회로서 지방세 관련 주요 현안 및 지방세입 제도개선 과제 관련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위원은 교수, 법조인, 세무사, 언론인, 유관기관 대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신임 관세청장에 고광효 세제실장 등 차관급 외청장 6명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대통령 문화체육특별보좌관에 유인촌(72)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임명했으며,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에 조홍선(55) 공정위 조사관리관을, 관세청장에 고광효(56)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조달청장에 김윤상(53) 기재부 재정관리관을, 통계청장에 이형일(51) 기재부 차관보를 각각 임명했다.또한, 새만금개발청장에 김경만(56) 국민의힘 전북 익산갑 당협위원장을,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에 강희업(55) 국토교통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유영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2과장은 `74년 서울 출신으로 서울사대부고와 국립세무대학을 12기로 졸업하고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94년 3월 부산국세청에 8급으로 발령받아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며, 본청과 서울청, 중부청 조사국 등에서 근무하고 대통령실 파견을 다녀왔다.동대문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에 이어 `14년부터는 국세청 대변인실에서 공보팀장으로 대언론 업무를 맡아 수행했으며, 특히 `16년 국세청 대변인실 근무 당시 국가재정 확보 등 공정한 세정구현에 기여한 국세공무원으로 선정되며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대변인실 근무 중이던 `1
이임동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1과장은 `81년 경남 거창생으로 공주 한일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공직에 입문했다.행정고시 48회 출신으로 지난 `06년부터 국세청에 사무관으로 입문했는데, 공직 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조사 분야에서 계속 근무해왔다.서울청 조사1국2과, 용산서 운영지원과장을 거쳐 본청 역외탈세담당관실, 서울청 조사4국1과, 국세청 조사기획과 등에서 근무했다. 사실상 ‘조사’파트에서만 근무한 셈이다.본청 조사국에서 서기관으로 승진해 초임세무서장으로는 `17년도에 제3대 아산세무서장을 지냈다. 아산서장에 임명될 당시 36살
6월 30일자 국세청 과장급 전보인사 결과, 국세청 대변인 자리가 교체됐다. 국세청 대변인은 대국민 국세행정 홍보를 전담하는 자리로, 몇 안되는 국세청장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그 만큼 승진가도를 달릴 수 있는 직책으로 꼽힌다.이번 인사에서 이광섭 대변인이 국세청 조사1과장으로 이동하며 후임으로 김휘영 전 영등포세무서장이 임명됐다.김 대변인은 `12년 6월 이후 무려 11년만에 행시‧세대 출신이 아닌 7급공채 출신 대변인으로, 국세행정 홍보에 새바람을 불어넣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거슬러 7급 공채출신으로는 이용우 국세청 대변인이
정철우 대구지방국세청장이 3일 3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퇴식을 갖고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이날 정철우 대구청장은 대구지방국세청사에서 퇴임식을 갖고 제47대 대구지방국세청장을 마지막으로 국세청을 떠났다.정철우 대구청장은 퇴임사에서 “`94년 대구광역시 수습근무를 마치고 북대구세무서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지 30여년이 흘렀다”며 “좋은 인연들 덕분에 자랑‧즐거움‧보람이 가득했던 행복한 순간들이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1년전 이 자리에서 한 취임사에서 ‘언제 어디서나 내 마음의 주인이 되라’는 수처작주(隨處作主)를 말
정재수 신임 국세청 조사국장은 `68년 경북 김천생으로 대구 성광고과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한뒤, 행시 39회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13년 4월부터 국세청 창조정책담당관으로 1년 8개월, 지난 14년 12월부터 국세청 세원정보과장으로 1년 8개월 등 장기간 본청 주요직위에서 근무한 세무조사 및 기획업무 전문가이다.정재수 국장은 서울청 조사4국 조사3과장 재직시 비정기조사, 계열법인 주식변동조사 등을 내실있게 관리하고 고의적·지능적 탈세에 엄정히 대응해 성실납세 유도에 기여했다.또한 국세청 창조정책담당관으로 근무하면서 국세청
최재봉 신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은 `71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남성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국세청 부가가치세과와 군산세무서장을 거쳐 국무총리실 정책분석평가실 평가관리관리실, 외교부 OECD 주재관에서 근무했다. 이후 서울청 조사3국 조사1과장, 서울청 국제조사과장, 국세청 감사담당관, 광주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등 감사 및 조사분야 경험을 통한 세법의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이다.국세청 감사담당관 재직 시 체납관리 업무 체계화, 불복인용사례 분석을 통한 과세품질 제고 등 국세행정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
송바우 신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은 `72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광주 숭일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8회에 합격해 국세청에 입문했다. 북전주세무서 총무과장으로 근무하다 공군장교로 군대를 다녀왔고, 전역 후에는 서부산세무서 납세지원과장을 지냈다.국세청 국제업무과, 서울청 조사2국 조사4과, 국세청 국제조사담당관실, 국세청 국제조사과 등 국제업무와 조사업무 파트도 경험했다.미국 로펌 Orrick으로 국비유학을 다녀온 후 중부청 조사2국1과장을 거쳐 안산세무서장으로 초임서장 발령을 받는다. 이후 본청에서 원천세과장, 징세과
안덕수 신임 국세청 자산과세국장은 `71년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용인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과 인연을 맺었다.일선에서 경험을 쌓고 국무조정실로 파견을 다녀왔으며, 서울청 조사2·3국, 국세청 징세과 등에서 근무했으며 구미세무서장으로 초임서장을 보냈다.미국 아리조나 대학으로 유학을 다녀온 후에는 인사교류로 기획재정부 세제실에서 환경에너지세제과장으로 근무하면서 국세행정에 대한 더 넓은 식견을 쌓았다.국세청으로 복귀한 후에는 서울청 운영지원과장을 거쳐 본청으로 들어갔다.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부동산납세과
윤종건 신임 대구지방국세청장은 `66년 경남 창녕생으로 마산고와 경성대를 졸업하고 7급 공채로 국세청에 발을 디뎠다.중부청 조사1국, 국세청 세원정보과, 서울청 조사4국 등에서 근무하다 사무관으로 승진하고 남대문서 재산법인세과장을 지냈다. 이후 본청으로 들어와 국세청의 손과 발, 입 역할을 하는 대변인실에서 근무하며 서기관까지 승진하고, 초임서장으로는 동래세무서장을 지냈다.서울청 조사3국 관리과장, 국세청 자본거래관리과장, 국세청 소비세과장 등을 지냈으며, 특히 소비세과장으로 재직하면서 주류・석유류의 유통 과정 문란행위에 대해 엄정
양동구 신임 광주지방국세장은 `66년 전남 순천생으로 순천고등학교와 국립세무대학을 5기로 졸업하고 8급 특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국세청 심사과, 중부청 인사계, 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 등 국세행정 전반에 대한 실무 경험을 쌓은 뒤 `14년 국세청 개인납세국 전자세원 1계장으로 근무할 당시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이후 서울청 법인1계장으로 근무한 뒤 29년 만에 초임서장으로 해남세무서장을 맡았다.중부청 조사3국 조사관리과장을 거쳐 서인천세무서장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국세청 본청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국세청 장려세제신청과장, 법인
신희철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장은 `66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전주 상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41회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98년 국세청과 인연을 맺은 뒤 조사, 국제, 세원 등 조사관련 파트와 재산, 납보 등 국세행정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고,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으로 국외훈련을 다녀왔다.신 청장은 이후 중부청 송무과장과 납세자보호담당과장을 거쳐 서울 강남의 서초세무서장으로 기관장 역할을 수행했다. 본청으로 들어와 국세통계담당관, 법령해석과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특히 국세청 대변인직을 수행하면서
국세청 조사국장을 지내면 곧바로 1급지 지방청장을 꿰차는 것이 국세청 고위직 인사의 일반적 관례였다. 그러나 한동안 법인납세국장 등을 한번 거친 후 1급으로 승진하는 경우도 있었다. 특히 직전 조사국장을 지낸 김동일 징세법무국장은 아직 그 자리에 머물고 있지만 오호선 국장은 단숨에 1급 승진과 함께 중부국세청장이라는 영예를 안았다.오호선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사진)은 `69년 경기 화성 출신으로 수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9회에 합격한 뒤 국세청에 입문했다.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석사)을 졸업하고 워싱턴 주미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