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입법조사처, “OECD 회원국 평균 부가가치세율은 19.3%”코로나19 사태 회복과 장기적으로 저성장·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재원 마련의 방안 중 하나로 ‘부가가치세율 인상’을 논의해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12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2020년 국정감사 이슈 분석 자료에 따르면 입법처는 최근 국회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경제적 위기 대응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1000억원의 3차 추경을 확정하면서 GDP 대비 국가부채비율도 역대 최고치인 43.5%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우리나라는 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농축수산업계의 환경이 나빠지고 있어 이들을 위한 세제혜택 일몰을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농어민생활 안정을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서는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농어민 등의 축사용지 양도, 어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 조합법인의 법인세 등에 대한 세제 감면을 통하여 농어민의 경제적 지원과 생활 안정 등을 위한 조세특례를 올해 말까지 규정하고 있다.이원택 의원은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국내외 확산의 장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혁신 중소기업 M&A 법인세 세액공제 비율 10%→20% 확대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인수·합병시 적용하는 법인세 공제 비율을 현행 10%에서 20%로 확대하도록 하는 내용의 개정안이 발의됐다.1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국내 혁신형 기업 수는 2016년 6만5909개에서 올해 6월 기준 7만4128개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기술혁신형 중소
"내일 그만둬도 사과나무 심겠다…집값 안정 때까지 매주 장관회의""의왕 아파트 매각 계약 완료…고위공직자, 다주택 해소 솔선수범해야"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책 담당자로서 부동산 가격 안정에 만족하지 않고 일부 과도하게 오른 부분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정 단계를 거쳐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재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부동산 정책을 통해 집값을 안정화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하향 조정까지 필요하다는 의지를
"세제강화 세계적 현상, 보유세 다른 나라보다 낮아…투기시대 끝낼 것""중저가 1주택자 세금경감 검토"…김조원 민정수석 불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정부의 부동산 대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동산 시장 감독기구'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주택 문제가 당면한 최고의 민생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집값 문제가 임기후반 가장 큰 불안요소로 부상한 가운데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표제출 6명 고위참모 중 3명 교체…노영민 유임문대통령, 순차교체 여부 주목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을, 신임 민정수석으로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각각 내정했다.시민사회수석에는 정의당 출신인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비서관을 내정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같은 청와대 일부 수석 인사를 발표했다.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민정·국민소통·인사·시민사회수석 등 6명의 고위 참모가 지난 7일 최근 상황에 종합적 책임을 지는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래 국무총리실 조세심판원 안택순 원장이 2년 5개월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장수 심판원장’이 됐다.국세·지방세에 대한 조세심판 업무를 수행하는 조세심판원은 1975년 국세심판소를 거쳐 2008년 2월 29일자로 재정경제부 소속에서 국무총리실 산하로 재편됐으며, 총리실 소속 심판원장으로는 모두 7명이 배출됐다.심판원은 국가와 지자체가 부과하는 국세, 관세, 지방세 등에 대해 납세자 불복을 심리해 구제하는 독립적인 권리구제 기관으로, 행정심판 단계에서 세금문제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10일, 지방세법 개정안 대표발의외국인이 유상거래를 원인으로 주택을 취득하는 경우 표준세율에 20%를 합한 세율을 적용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개정안은 해당 외국인이 고급주택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표준세율에 26%의 세율을 적용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10일 무소속 이용호 의원은 외국인의 투기성 국내 부동산 매입을 예방하고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최근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거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내국인의 부동산 거래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제 압박이 적은 외국인이 국
장혜영 "20대 소득 추가 악화 우려…소득지원 대책 필요"20대의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 잔액이 최근 3년 새 2배 가까이 늘어나며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리볼빙은 신용카드 사용 금액 중 일부만 결제하고 나머지는 나중에 갚는 서비스로, 수수료가 높기 때문에 20대의 소득 여건이 더 악화한다면 대규모 연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4대 신용카드사(신한·삼성·현대·국민카드)의 리볼빙 이월 잔액' 자
10일 미래통합당 정희용 의원, 부가가치세법 개정안 대표발의간이과세제도 적용 기준금액을 현행 4800만 원에서 99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10일 미래통합당 정희용 의원은 개인사업자의 조세 부담을 완화하고 영세사업자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고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직전 매출액이 4800만 원 미만인 개인사업자의 경우 영세사업자의 납세협력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자 세금계산서 발행 의무를 면제하고, 실제의 매입세액을 공제하는 대신 업종별 부가
국토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 방침 확정서울 강남에서 이뤄진 대형 개발 사업에서 기부채납으로 걷는 현금인 공공기여금을 강북의 낙후지역 지원에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10일 서울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이와 같은 내용으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을 개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공공기여금은 지자체가 개발사업을 할 때 용적률 완화나 용도변경 등을 허가해주는 대신 개발 이익의 일부를 현금으로 기부채납받는 것으로, 현행 국토계획법에는 이 기여금을 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부동산 점검 장관회의 열리고 현대산업개발 아시아나 인수 '분수령'다음 주 주요 경제 일정다음 주에는 대출·통화량 등 시중 유동성 관련 최근 집계와 고용·재정 통계가 잇따라 발표된다. 모두 부동산·주식 등 자산 시장 동향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경제적 여파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들이다.정부는 부총리 주재 회의 등을 통해 부동산 시장 안정 방안을 계속 논의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문제도 '분수령'을 맞는다.우선 정부는 오는 12일 부동산시장 점검
정무 민정 소통 인사 시민사회"최근 상황에 종합적 책임 지겠다는 뜻"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포함한 비서실 소속 수석비서관 5명 전원이 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괄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사의를 밝힌 수석은 비서실장 산하에 있는 정무, 민정, 국민소통, 인사, 시민사회 수석 등 5명이다.국가안보실이나 정책실 산하 수석들은 해당하지 않는다.광고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최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책임을 지겠다는 뜻에서 사표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한 비판여론을 의식한 것인가'라
추미애 장관 두 번째 검찰 고위 간부 인사…고검장 2명, 검사장 6명 승진이성윤(사법연수원 23기) 서울중앙지검장이 당분간 자리를 유지한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참모로 일한 조남관(24기) 법무부 검찰국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해 윤석열(23기) 검찰총장이 있는 대검찰청 차장검사로 부임한다. 검찰국장 후임은 심재철(27기)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이 맡는다.법무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의 대검 검사급(검사장) 간부 26명의 인사를 오는 11일 자로 냈다. 추 장관 취임 후 두 번째 검찰 정기인사다.조 국장 외에 장영수(24기) 서
6일 민주당 이원택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민간투자유치지원을 위해 새만금투자진흥지구를 새롭게 지정하고 해당 지구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대해 법인세 및 관세를 감면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6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은 새만금투자진흥지구에 입주하는 기업에 대해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최초 5년간 100%, 그 후 3년간 75%, 이후 2년간 50%를 감면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2018년 9월 새만금개발공사를 설립해 새만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체계를 갖
7일 지방세 수준 징수 수단 확보 위한 ‘지방행정제재·부과금법’ 개정안 입법예고고규창 지방재정경제실장 “법 개정 통한 징수율 제고·체납자 발생 사전예방 기대”지방행정제재 및 부과금의 경우 체납을 해소할 수 있는 징수수단이 충분하지 않아 지방세(징수율 95.4%)에 비해 78.1%로 징수율이 낮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행안부가 체납 징수 수단 강화에 나선다.6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지방행정제재 및 부과금의 체납징수율을 제고하고자 지방세 수준의 징수 수단을 확보하는 내용의 ‘지방행정제재·부과금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내일 입법예고한
5일 미래통합당 이달곤 의원, 조세·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축사나 어업용 토지 양도세를 면제하는 등의 농어업 관련 과세특례를 10년 연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5일 미래통합당 이달곤 의원은 코로나19와 국내외 경제상황 악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어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세특례제한법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축사용지 및 어업용 토지 등에 대한 양도소득세 면제 연장 ▲농업협동조합 등 조합법인의 법인세 과세표준 산출 및 세율 적용에 관한 특례 연장 ▲직접 어
지난달 31일 근로기준법 개정안 대표발의내년 7월 1월부터 시작되는 5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시간 단축(주 52시간) 시행일을, 2년 연기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추진된다.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이 같은 내용의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31일(금)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추 의원의 개정안에 따르면, 당초 내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던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의 근로시간 단축 시행일이 2021년 7월 1일에서 2023년 7월1일로 2년 연기된다.2018년 3월 근로기준법이 개정되면서, 지난 해
"공급대책 개발예정지 상시모니터링…과열 우려시 즉시 기획조사"정부가 9억원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거래를 상시조사하고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표하기로 했다.또한, 공급대책의 주요 개발 예정지들은 상시 모니터링하고 과열 우려 시 즉시 기획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 시장 교란 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는 원칙 아래 대응 강화를 위한 방안을 중점 논의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
“지금은 증세 아닌 감세 필요, 거래세 인하로 부동산 시장 물꼬 터줘야”“청와대·민주당의 정치 공학적 편가르기 식 부동산 정치 당장 중단해야”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은 4일 국회 제8차 본회의 ‘부동산 관련 세법 반대토론’에 나서 시장안정 측면에서 취득세와 양도세 등 거래세를 현재보다 크게 인하해 시장에 부동산 매물이 나올 수 있도록 물꼬를 터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추 의원의 주장은 ‘국민들이 세금 때문에 죽겠다고 아우성인 지금은 증세가 아닌 감세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추 의원은 이날 반대토론에 나서 본회의에 상정된 부동산 관련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