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정부 출범 이후 3년 만에 1평(3.3㎡)당 서울 아파트 가격이 54.7%(947만 원)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구의 경우 1평당 5000만 원에 육박했으며 성동구는 81%의 상승을 기록했다.4일 미래통합당 김상훈 의원은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서울 아파트 평균 1평당 시세(2017.5~2020.7)’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1평당 평균 시세는 ‘17년 5월 1731만 원에서 올해 7월 2678만 원으로 54.7% 폭등했다고 밝혔다. 서울 25개 자치구는 모두 가격이 상승했으며 1평당 2000만 원이 넘는 자치구
종부세율 최고 6.0%, 양도세율 최고 72%, 취득세율 8·12%1주택자 종부세 작년 12·16 대책 원안대로 인상취득세 공포 후 즉시 시행…다주택자·단기보유 내년 5월까지 '출구'4일 부동산 세제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다주택자의 취득세·종합부동산세(보유세)·양도소득세 세율이 한꺼번에 올라간다.법인을 활용한 투기 목적의 주택 구입, 시세차익을 노린 주택 단기(1∼2년) 매매에 대해서도 각각 종부세율과 양도세율을 인상해 '징벌적 과세'에 나선다.1주택자의 경우도 작년 &
'증여 취득세율 최대 12% 인상' 지방세법 개정안도 통과7·10 부동산 대책 실행을 위한 이른바 '부동산 3법' 등 세법 후속 입법이 완료됐다.국회는 4일 본회의를 열어 소득세법·법인세법·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이날 표결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이뤄졌다. 미래통합당은 본회의에는 출석했지만 부동산법을 비롯한 쟁점법 표결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광고소득세법 개정안은 2년 미만 단기 보유 주택, 다주택자의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을 인상하고,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 시 분양권도
4일 미래통합당 김용판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발의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에 대한 세액감면 적용기한 및 소득세·법인세 감면 비율을 현행 5년간 100%, 2년간 50%에서 5년간 100%, 2년간 70%, 이후 2년간 50%를 적용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4일 미래통합당 김용판 의원은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 및 국내 고용 창출을 유도하고자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수도권과밀억제권역 제외)를 지원하고자 완전복귀기업의 경우 5년간 100%,
"공공참여형 재건축 5만 가구 20% 참여 가정해 산출"정부가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 캠프킴을 주택단지로 개발하기 위해 올해 중 반환받는 것이 목표라고 4일 밝혔다.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합동 브리핑 질의응답에서 이렇게 밝혔다.다음은 브리핑 일문일답.-- 캠프킴은 반환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환경오염 실태조사도 끝나지 않았는데 언제쯤 주택 공급이 가능한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캠프킴은 환경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부지는 이미 미국
5일부터 2년간 한시적 시행…소송 없이 보증서·확인서로 마무리법무부는 5일부터 시행되는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 특별조치법을 뒷받침하기 위한 세부 시행령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특별조치법은 소유권 보존 등기가 안 돼 있거나 등기부에 기재된 내용이 실제 권리관계와 맞지 않는 부동산의 소유권을 명확히 하도록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된다.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사실상 양도되거나 상속된 부동산 등이 대상이다. 소송 없이 보증인이 발급한 보증서와 부동산 대장을 관리하는 관청의 확인서 등으로 등기를 마
매주 '부동산 시장점검 관계장관회의' 개최…대책 이행상황 점검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재건축으로 인한 인근 주택 가격상승 방지를 위해 필요한 경우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관계부처 합동 실가격 조사 등을 통해 시장불안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정부는 이번 공급대책 발표가 일부 지역에서는 개발호재로 인식돼 부동산시장
정부, 수도권 주택공급 방안 발표…총 13만2천가구 공급 목표정부가 공공 재건축 제도를 도입하고 서울 노원구 태릉골프장 부지 등 신규부지 발굴 등을 통해 수도권에 총 13만2천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참여를 전제로 재건축 단지가 주택 등을 기부채납하면 종상향 등을 통해 용적률을 500%까지 올려주고 층수도 50층까지 올릴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다.홍남기 경제부총리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정부는 '공공
3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국회의원, 장·차관, 광역자치단체장 등과 1급 이상 고위공직자의 거주 목적 외 주택을 일정 기한 내에 매각 또는 신탁처분 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정책결정자가 부동산 정책에 미칠 영향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함이다.3일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직자윤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심 의원에 따르면 역대 모든 정부는 ‘부동산 투기억제와 집값 안정’을 국정운영의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세제, 금융, 공급
3일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소득세법 개정안 대표발의“중복행정업무 간소화로 소상공인·중소기업 행정부담 경감”근로소득간이지급명세서 반기별 제출로 인해 ‘미제출 사업자 가산세 추징’사태가 발생하자, 반기별 제출을 연간 제출로 단일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3일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경남 김해시을)은 근로소득간이지급명세서 반기별 제출에 있어서 하반기 제출에 대해 연간 지급명세서 제출로 단일화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근로장려금 반기지급제도 신설에 따라 근로자의 반기(6개월분)소득 파악을 위해 기업의 ‘근로
홍성국 민주당 의원, “가상자산사업자 자금세탁방지 감독없는 사각지대있어”내년 3월부터 빗썸, 업비트 등 ‘가상자산사업자’도 자금세탁방지 의무를 이행하게 되는데, 동일한 의무에 대해 금융정보분석원의 감독을 받는 금융기관과 달리 금융당국의 감독체계가 없어 의무만 있고 감독은 없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도 자금세탁방지 의무 이행과 관련된 업무에 대해 금융정보분석원의 감독과 검사를 받는 방안이 추진된다.3일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세종시갑)은 가상자산사업자(VASP)가 자금세탁방지 관련 업무에 대해 금융정보분
태영호 “예정처의 국세청 `18년 종부세 자료 바탕으로 비용추계한 결과”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과세표준액을 현행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올릴 경우 주택분 종부세수가 2021~2025년 5년 간 총 1조3578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3일 미래통합당 태영호 의원(서울 강남갑)이 국회예산정책처에 의뢰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태영호 의원이 발의한 종부세법 개정안에 대해 국세청의 2018년 종부세 자료를 바탕으로 해 최근 3년간의 평균 공시가격 상승률을 적용해 비용추계결과 이같이 나타났다.태 의원의 종부세법 개정안에는 종부세 산
김병욱 의원, '공시가격' 9억원 이하로 대상 확대 법안 발의"현재도 강남 4구에는 집 한 채 갖고 있으나 소득이 발생하지 않는 하우스 푸어가 많습니다."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지난 5월 이사회에서 주택연금 가입 가격 제한을 완화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이렇게 말했다.가진 건 달랑 집 한 채이고, 생활비가 없어 노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폭넓게 공적 연금으로 끌어안아야 한다는 취지다.◇ 12년째 '고가주택' 기준 그대로…서울 아파트값은 2배 올라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인 사람이 지
민주당, 법사위 처리 뒤 4일 본회의 의결 방침…통합당 반발국회는 3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및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관련한 후속 법안 16건을 상정한다.법사위에 상정되는 법안 가운데 종합부동산세법·법인세법·소득세법 개정안은 3주택 이상 또는 조정대상지역 2주택 소유자에 종부세율을 최대 6.0%까지 올리고,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 분양권도 주택 수에 포함하는 내용이다.또 전월세 신고제를 도입하는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주택 거주자에게 5년
추 의원, “관세청 퇴직자 전관예우, 전현직 간 유착 해소 위한 공직자윤리법 개정 시급”관세청 퇴직공무원의 관세법인 취업 관련 심사를 강화하는 이른바 ‘관피아 카르텔 방지법’ 제정이 다시 추진된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지난해 관세청 국정감사를 통해 관세청의 조사를 받는 업체 정보와 압수수색 등 수사 관련 내용이 관세청 퇴직공무원이 근무하고 있는 관세법인에 유출된 정황을 적발했다. 해당 관세사는 전관예우를 통한 사건 해결을 제안하고, 협업 관계에 있는 법무법인을 통해 고액의 수임료를 요구했다.이처
“기업이 투자를 늘려야 고용이 창출되고, 소비도 증가”기업이 일반시설 설비투자할 경우 중소기업에게는 5%, 중견기업에게는 2%의 세액공제 혜택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31일 미래통합당 김상훈(대구 서구)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상 연구시험용 시설 및 에너지절약시설 등 특정 목적을 가진 시설 투자에 대해서만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김상훈 의원은 “2018년 2분기 이후 7분기 연속으로 민간투자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수출 감소
국무회의 의결 뒤 시행…전월세신고제는 내달 4일 통과 전망이른바 '임대차 3법' 중 계약갱신청구권제와 전월세상한제가 30일 국회 문턱을 넘어섰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처리했다.개정안은 세입자가 기존 2년 계약이 끝나면 추가로 2년 계약을 연장할 수 있도록 '2+2년'을 보장한다.광고임대료 상승 폭은 직전 계약 임대료의 5% 내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상한을 정하도록 했다.이 개정안은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받은 뒤 관보에 실리면 즉시 시행된다.임대차 3
새마을금고·신협 예금 이자소득 비과세 대상 연령도 20세에서 19세로올해로 종료 예정인 골목상권 영세소상공인·서민의 금융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2023년까지 연장하는 법안이 발의됐다.30일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은 골목상권 영세소상공인·서민 등의 소득 보전과 새마을금고·신용협동조합 등 조합법인의 경영 건전성 제고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재 새마을금고 회원과 신협 조합원은 1인당 1000만원까지 출자금에 대한 배당소득과 20세 이상인 거래자의 3000만원까지 예금에 대한 이자소득에
추 의원 “코로나 사태로 위기에 빠진 석유산업 지원을 방안 마련 시급”코로나19로 대표적인 국가기간산업인 석유산업의 경영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국내 제조업의 원가상승을 낮출 수 있는 개별소비세법 개정이 추진된다.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은 석유제품 생산공정용 석유류에도 개별소비세 조건부 면세를 적용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추경호 의원은 “날로 심화되는 석유산업 경쟁 속에서 원유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석유중간제품(중유
청년 정규직 근로자 등의 고용을 증대시킨 기업에 대한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일몰을 2024년 말까지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29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청년 정규직 근로자 등의 고용을 증대시킨 기업에 대해 증가한 인원수에 일정금액을 곱한 금액을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해주고, 무주택종업원에게 임대하기 위한 국민주택 및 종업원용 기숙사 등 근로자복지 증진을 위한 시설에 투자하는 경우 그 투자금액 또는 취득금액에 3~5%를 소득세 또는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