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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해 거둬들여야 하는 세수는 모두 284.4조원이다. 총 국세 수입규모는 294.8조원이지만 세외수입 26.6조원을 뺀 수치다. 작년의 275.5조원보다 26.9조원이 늘었다. 소득세 86.1조원, 법인세 79.2조원, 부가가치세 68.7조원, 교통에너지환경세 14.7조원, 개별소비세 10.2조원 등이다. 작년 세입예산 때는 소득세, 부가가치세, 법인세 순서로 많았으나 올해는 소득세, 법인세, 부가가치세 순으로 예산을 짰다. 소득세는 명목 임금의 상승분 등에서, 법인세는 세율인상분 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이며, 부가가치세는
칼럼
서주영 편집인
2019.05.1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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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들을 또 한번 시험에 들게 할 상황이 목전에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세무사회는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선거’에만 푹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최근 한 세무사회원이 세정일보에 전해온 한토막이다.오는 6월 중순 세무사회는 차기 임원선거를 위한 전국 순회투어를 가진다. 말 그대로 선거정국이다. 그런데 이 시기에 세무사회를 긴장시킬 ‘대사건’이 예고돼있다. 현재 세무사들의 업무에서 가장 소중한 회계프로그램의 변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는 더존비즈온의 ‘위하고WEHAGO’라는 프로그램의 출시가 그것이다.세무회계사무소는 세무̷
칼럼
서주영 편집인
2019.05.0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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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상습체납자의 누적 체납액은 총 107조 8462억원. 2018년 12월말까지의 통계다. 현재 국세청 홈페이지에 신상이 공개돼 있는 이들이 체납한 금액이다. 체납자의 숫자는 총 7만4135명이다.세금은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의무인지, ‘국방을 튼튼히 해달라, 교육을 시켜달라, 도로를 놓아 달라, 투표권을 가지게 해 달라’라는 등 국민주권을 요구하기 위한 최소한의 ‘권리’인지를 논하기 이전에 소득을 가지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져야 할 도덕의 최소한이라고 볼 때 나에게 주어진 세금을 내는 것은 ‘양심’이라고 본다.그런데 이러한 숫자
칼럼
서주영 편집인
2019.04.0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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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개청되는 초대 인천지방국세청장에 최정욱 국세청 국장이 임명됐다. 세정가에서는 그간 개청준비단장으로 영일없이 일해온 이청룡 중부청 조사4국장이 승진 임명될 것이라는 기대가 많았다.그런데 한승희 국세청장은 그를 서울청 조사2국장으로 ‘낙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한 청장이 문재인 대통령이 주문한 ‘생활적폐’ 청산을 위해 던진 내밀한 한수라고 보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서울청 조사2국은 지금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서울 강남의 술집 ‘아레나’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 곳이다. 그런데 지금 국세청은 당시 세무조사에서
칼럼
서주영 편집인
2019.04.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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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아레나. 서울 강남에서 유흥업을 운영해온 업체들이다. 최근 이들 영업점의 불법적 형태가 드러나면서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다. 여기엔 경찰이 관여돼 있고, 이어 탈세문제까지 등장했다.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세금문제는 지난해 국세청이 아레나라는 클럽에 대한 세무조사를 진행해 260억원에 이르는 세금을 추징하고, 전‧현직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는 사실이다. 물론 고발한 사장은 실소유주가 아닌 일명 바지사장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번 사건이 발생한 후 실소유주가 아닌 왜 바지사장만 고발했는지와 이 업소의 실제 수입금액
칼럼
서주영 편집인
2019.03.20 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