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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소득 원천징수세율을 2%로 인하하고, 생산직 근로자의 비과세 기준을 최저임금에 연동하는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17일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은 사업소득 원천징수세율을 기존 3%에서 2%로 인하하고, 야간근로수당 등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받는 생산직 근로자의 기준급여를 기존 ‘월 210만원 이하 및 연 3000만원 이하(시행령)’에서 ‘월 최저임금액의 120% 이하 및 월 최저임금액의 16배 이하’로 규정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홍영표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28
정치·국회
유일지 기자
2023.08.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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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고정으로 납부하는 정액 관리비 관련 세액공제 근거 규정을 도입하고, 기존 세액공제 한도를 750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상향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개정안이 통과되면 납부한 관리비 중 국토부 주택 관리비 투명화 방침에 따라 명시된 정액 관리비를 연말정산 시 월세와 함께 공제받을 수 있어 취약계층 주거 부담 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10일 국민의힘 양금희 의원은 1인 가구가 많아지는 현실 속 세입자 주거 부담을 완화고자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청년, 사회초년생 등
정치·국회
김승현 기자
2023.08.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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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은행 이자 순익에 40% 횡재세를 부과한 가운데 고금리, 은행 초과이윤, 정부 세수 부족, 예대차익 극대화 등 비슷한 상황을 겪는 우리나라도 횡재세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0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횡재세 도입을 촉구했다.용혜인 의원은 “이탈리아 정부가 횡재세를 확대한 배경을 보면 고금리 상황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은행 초과이윤 발생, 정부 세수 부족, 대출이자는 높이고 예금이자는 올리지 않는 방식의 은행 예대차익 극대화 전략, 서민 고금리 고통 완화 재정지출 필요 등 다양하다”
정치·국회
김승현 기자
2023.08.10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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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에서 갓 벗어난 만 19세, 20대의 빚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44%로 치솟았고, 19세 이하는 20%를 기록했다.7일 19개 은행(시중·지방·인터넷은행)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에 제출한 ‘연령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현황' 분석을 통해 과도한 청년층 빛이 소비위축 등 경제전반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자료에 따르면 2분기 말 기준 만20대 이하 연령층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 시계열상
정치·국회
김승현 기자
2023.08.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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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세 등 특수관계인에 대한 내부 부당거래 행위에 대한 공소시효를 최대 15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국회 정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이 7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지난 6월 공정거래위원회가 호반건설이 동일인 2세 등 특수관계인 소유 회사들을 부당하게 지원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608억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호반건헐이 2세 회사에 부당하게 일감을 몰아줘 생긴 분양이익이 1조3587억원에 달하는데,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은 분양이익의 4.5
정치·국회
권종일 기자
2023.08.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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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가 인가받은 공사계획을 시행하기 위해 취득한 부동산 취득세,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에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 재산세 100분의 25를 `26년 말까지 경감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3일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여객터미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철도시설, 버스·택시, 복합물류터미널사업 또는 물류시설에 직접 사용하는 부동산 등에 대한 지방세를 감면한다. 다만 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에 사용되는 부동산은 시외·고속버스 교통 중심축 역할
정치·국회
김승현 기자
2023.08.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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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융감독원이 총 562억 원에 달하는 경남은행 횡령 혐의를 발표한 가운데 시중은행 직원의 횡령사고 및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실제 `18년부터 `22년 사이 지방은행을 제외한 시중은행, 특수은행, 인터넷은행 14곳 중 10곳에서 총 83건의 횡령사고(평균 16.6건)가 발생했고 338명이 징계를 받았음에도 회수율은 7%에 불과했기 때문이다.3일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은 금융감독원이 제출한 ‘은행별 연별 횡령 사고 건수 및 금액’ 및 ‘시중은행별 직원 횡령 사고 통계’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은행별로
정치·국회
김승현 기자
2023.08.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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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인천 서구을)은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양육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주택 취득세 및 재산세를 감면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현행법은 다자녀 양육자의 자동차 취득에 대한 조세특례를 두어 18세 미만의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사람이 취득한 자동차 1대에 대해서만 취득세를 면제하고, 생애 첫 주택에 대해 200만원 한도로 감면하고 있으나 주택 재산세나 취득세에 대한 감면은 일부 지자체 조례를 통해 이뤄지고 있
정치·국회
유일지 기자
2023.07.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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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27일 “윤석열 정부의 세법개정안으로 연간 6000억원, 4년간 2조5000억원의 감세(누적법 기준)가 이뤄진다”며 “지난해 막대한 감세로 야기된 세수결손과 부정적 세수전망에도 불구하고 감세 기조를 굽히지 않고 있으며, 올해 세법개정안은 재앙적인 대규모 긴축을 못박는 개정안”이라고 평가했다.장혜영 의원은 “올해 세법개정안으로 기재부는 윤석열 정부 임기 `27년까지 4년간 5796억원, `28년 이후까지 4719억원이 감면된다고 밝혔지만, 이는 ‘순액법’에 의한 것으로, 이는 전년도 대비 세수변화를 합산해 누적된
정치·국회
유일지 기자
2023.07.2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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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종합저축을 통해 소득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는 연간 납입한도를 현행 24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추진된다.2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선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의창구)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정부는 현행 세법에 따라 주택청약종합저축에 대한 소득공제 제도를 두고 총급여액이 연 7000만원 이하이면서 무주택세대주인 근로소득자에게 연 240만원을 한도로 해 저축 납입액의 40%를 근로자의 소득금액에서 공제함으로써 무주택 서민층의 주택 마련을 지원
정치·국회
유일지 기자
2023.07.2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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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15%~25%로 상향하고,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교양 프로그램 전반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세액공제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일몰기한을 삭제해 상시 세액공제 체계를 마련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24일 국회에 따르면 윤두현 국민의힘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현행법은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 특례를 두어 `25년 12월 31일까지 드라마, 오락, 다큐멘터리 등 영상콘텐츠 제작을 위해 발생한 비용의 3%~10%에
정치·국회
유일지 기자
2023.07.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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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세 과세기간에 매매 등으로 소유권이전등기가 이뤄지면 소유기간에 따라 재산세를 일할계산하여 납세토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18일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과세형평 제고를 위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공부상 소유권이 등재되어 있기만 하면 해당 명의자에게 1년분 전체에 대한 재산세 납세의무를 부과하고 있다.다만 이러한 때 5월 31일까지 재산을 소유한 자와 6월 1일부터 재산을 소유한 자 사이에 과세형평 문제가 발생한다.예를 들어 5월 31일까지
정치·국회
김승현 기자
2023.07.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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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수인재 유치를 위해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4급 이상 임기제 공무원의 연봉을 책정할 수 있도록 상한 기준이 폐지된다.또한 근무 연차와 관계없이 승진할 수 있도록 승진소요 최저연수가 대폭 단축돼 9급에서 3급까지 승진소요 최저연수는 16년에서 11년으로 5년 줄어든다.1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부처인사 유연성·자율성 제고 종합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공직사회의 혁신속도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조치는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적시에 적임자를 선발·배치할 수 있도록 공무원 인사제도 및 운영 방식을
정치·국회
권종일 기자
2023.07.11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