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의원 “5년 생존율 도·소매 25.4%, 숙박·음식업 18.9%”도·소매업과 숙박·음식업 분야가 지난해 폐업한 전체 자영업자 중 절반이 넘었던 것으로 나타났다.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영업자 업종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전체 자영업자는 58만6209곳에 이르렀다.이중 가장 많이 폐업한 업종은 도·소매업으로 15만4728곳(26.4%), 숙박·음식업이 14만1164곳(24.1%)으로 그 뒤를 이었다.
수은, 해외사업관련 대출거래기업 설문투자환경 국외가 좋다는 응답이 76.9%국내로 돌아와 투자할 생각없다 78.7%유턴 시 필요한 정책, 1위 ‘세제혜택’수출입은행의 해외사업관련 대출을 받아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이 국내 투자환경이 좋지 않아 유턴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수출입은행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 남·울릉)에게 제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투자환경은 국내, 국외 중 어디가 좋냐’는 질문에 답변기업 216곳 중 76.9%인 166곳이 국외가 좋다고 답변했다. 국내가 좋다는 응답은
최근 5년간 민원인 이름 2700여건 노출…주소까지 공개 사례도기획재정부에 민원을 낸 수천 명의 이름이 홈페이지에 그대로 노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14일 더불어민주당 김경협(부천원미갑)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기재부 홈페이지 정보공개-정보목록 메뉴에 민원인 이름이 일부라도 노출된 건수는 모두 2712건에 달했다.이름 전체가 노출된 사례는 2623건으로 심한 경우 민원의 제목이나 민원인의 주소까지 노출됐다.기재부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가 노출이 돼 누가 언제 어떤 민원을
14일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 조특법 개정안 대표발의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벤처기업에 대해서도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의 행사이익에 대한 소득세 비과세를 적용하고, 전략적 제휴를 위한 주식교환 등에 대해 양도소득세 과세 이연을 적용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14일 국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증권시장에 상장된 벤처기업을 제외한 벤처기업에 대해 그 임원 또는 종업원이 부여받은 주식매수선택권의 행사이익 중 2000만 원까지 소득세를 비과세하고,
전재수 의원, 국제투명성기구 통해 총 2230건 거래내역 확보현대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페이퍼컴퍼니의 돈세탁 거점으로 유명한 유키오 은행을 통해 수차례 금융거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14일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은 국제투명성기구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전 의원에 따르면 리투아니아 유키오 은행은 지난 2013년 자금세탁 등 금융범죄에 관여한 혐의로 폐쇄된 곳으로, 송금거래 내역 등이 유출된 바 있다. 전 의원은 유출된 자료의 일부를 OCCRP와 국제투명성기구의
유승희 의원, "최근 10년 의류 라벨갈이 적발금액 1777억…지속단속 필요” 일명 ‘라벨갈이’로 불리는 원산지표시 위반행위 적발금액이 의류의 경우 최근 10년 1777억 원, 적발업체는 332곳에 달한 가운데 봉제인을 울리는 라벨갈이를 뿌리 뽑기 위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11일 관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국내 라벨갈이 적발 건수는 767건, 적발금액은 8413
심기준 “전자상거래 수입 10년간 17배 폭증, 전담인력 전무” 김영문 관세청장이 관세청에 전자상거래 담당국의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영문 관세청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무역의 패러다임이 전자상거래 위주로 변화하고 있다는 심기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심 의원은 “해외직구 등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수입 규모가 최근 10년간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의 구매 패턴 및 무역 흐름이 변화하면서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입은 지난해 3조2000억원 규모로 성장했지만, 관세청 내 전담인
"관세 카르텔 방조 관세청…관피아 척결 방지법 발의 예정” 관세청 퇴직자가 손쉽게 관세법인에 재취업하고 있는 가운데 관세청 퇴직자와 마피아를 합친 일명 ‘관피아’를 척결하기 위한 관세 카르텔 방지법이 발의될 예정이다.11일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영문 관세청장에게 “자체 행동강령을 통해 전직 퇴직자의 사적 접촉을 금지한다고 했지만,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의문이다”며 “관세공무원의 연고 관계 등 선전을 금지하고, 공직자 윤리법 제17조 퇴직공직자의 취업제한 대상에 ‘관세법
엄용수 “납세지원정보 확대제공을 통해 성실 신고 적극 유도해야” 관세청이 성실납부를 유인하기 위해 도입한 ‘보정제도’가 다른 업무에 밀려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은 “최근 5년간 보정신청 건수는 2015년 2만5543건에서 작년 2만6121건으로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보정 세액은 2015년 747억원에서 작년에는 737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관세청은 기업의 성실납부를 유인하기 위해 2004년부터 관세법 제38조의 2에
관세청, 지난해 10월 일본산 마스카라 3.3톤에서 방사능 검출해당 일본 업체, 적발 이후에도 국내에 5.1톤 화장품 수출해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수출한 마스카라 3.3톤에서 방사능이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방사능 적발 이후에도 관세청은 해당 수출업체(일본 업체)의 통관을 지속해, 올 7월까지도 총 5.1톤의 화장품류가 국내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11일 국회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은 “화장품 등 인체와 직접 닿는 부분이 있는 것은 방사능 문제와 관련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가 있고, 특히 마스카라와 같이
구매대행업체들, 세금 적게 내기 위해 가격 낮게 신고하는 사례 늘어심상정 의원, “구매대행업체와 판매쇼핑몰이 연대책임 지도록 해야”해외 직구 시 구매대행업체의 저가 신고가 적발돼도 현행법은 구매자가 책임지도록 하는 ‘저가신고’ 탈세가 국정감사 도마위에 올랐다. 수만 명이 자신도 모르게 탈세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심상정(정의당)의원은 “해외 직구를 했다가 탈세범이 될 수 있다”고 말문을 열며, 구매대행업체들이 통관할 때 내는 세금을 적게 내기 위해 가격을 낮게 신고하는 사례가 크게 늘
최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에 따른 일본산 불매운동이 확산과 더불어 방사능 공포로 원산지 확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원산지표시위반 행위에 대한 적발이 끊이지 않고 있다.11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후쿠시마 원전 문제로 우리 정부가 일부 지역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 중인데, 수입허용 지역에서 수입한 수산물에서도 세슘이 검출돼 큰 우려가 되고 있다”면서 “방사능검사 대상을 늘리고 장비를 보강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실제로 김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관세청 적발 전자상거래범죄 996건“관세청에 전자상거래 전담부서 없어 대응불가” 관세청이 적발한 전자상거래범죄가 최근 큰 규모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부천원미갑)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수·출입 또는 무역과 관련된 전자상거래범죄 적발건수는 996건으로 범죄금액이 7874억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017년 486건·범죄금액 1964억원, 작년 348건·3213억원, 올해 6월까지 162건·2697억원으로 건수는 줄고 금액은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1
김영문 관세청장 “올9월부터 시행령 개정해 검사 강화…검사율 확대 등 검토할 것”작년 말부터 올해 초까지 한국에서 불법 수출된 폐기물이 필리핀에서 적발돼 쓰레기 불법수출국이라는 오명을 얻게 된 가운데, 폐기물 불법수출이 필리핀뿐만 아닌 것으로 드러나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올해 8월까지 불법폐기물 수출 적발건수가 23건인데 이는 2018년 대비 2배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관세청의 ‘2014년 이후 폐기물 수출 현황’ 자료
김영문 관세청장, "구체적으로 잘 몰랐다…무조건 고쳐나가겠다” 관세청이 연간 유지보수비로 250억원을 들여 국가관세종합정보망(국종망)을 사용하면서 가장 기본적인 관세 정기세무조사 대상자 선정을 엑셀파일로 다운받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은 “국세청보다 적은 데이터베이스를 가졌는데도 국세청과 같은 예산으로 유지보수를 하면서 어찌 관세 정기 세무조사 선정을 수작업으로 할 수 있냐”며 이같이 질타했다.김 의원은 “올해 5월 감사원 감사결과 관세
유승희, “관세청 그동안 성인용품 단속해왔는데 대법원 판결로 통관뚫려 대책필요해”김영문 관세청장 “리얼돌 문제, 여성가족부와 논의 중…통관금지 유지를 계속할 것” 최근 대법원이 수입허용한 ‘리얼돌’은 일본산으로 84만7000엔, 한화 약 1000만원에 수입신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약 1000만원짜리 일본산 리얼돌은 얼굴 없이 나체로 몸체만 수입됐고, 지금까지 관세청에 수입신고된 리얼돌은 대법원 판결로 단 1건만 통관이 허용됐고, 최근 4년간 수입신고된 리얼돌 266개는 모두 통관이 불허됐다.11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유성엽 의원 “2010년 이후 검·경 등 수사기관에 통보된 관세청 직원 비위행위 총 417건” 관세청이 면세점 선정비리, 인사개입 등 최순실 국정농단으로 무너진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해 검사출신의 관세청장이 임명되었지만 기강 해이의 문제는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1일 국회에서 열린 관세청 국정감사에서 유성엽 의원(대안신당 대표)은 “2010년부터 2019년 8월말까지 약 10년간 검찰 및 경찰 등 수사기관에서 통보된 관세청 직원의 비위행위 건수는 총 417건으로 집계됐다”며 “이 중 111건은 현 관세청장이 취임(2017.7
주류통신판매 금지와 관련해 국세청이 일관성 없는 규제를 하고 있다며 시대에 뒤떨어지는 규제는 철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세종에서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은 “국세청의 현행 ‘주류의 통신판매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제2조에 의하면, 주류의 통신판매가 허용되는 것은 음식점에서 전화 등을 통해 주문받은 음식에 부수해 함께 주류를 배달하는 경우로 애매하게 규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권 의원은 “과거 국세청은 주류 통신판매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일관성 없고 임시방편적인 규제를 해왔다”며 사례를 예시로
유승희 의원, “납세자보호관 제도 적극 홍보, 분야별 접근권 강화해야”일반 국세행정에 대한 납세자의 권리보호 실적에 비해 세무조사에 관한 납세자의 권리보호 실적이 미미해 분야별 납세자 권리보호에 대한 제도보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납세자보호관 권리보호 요청 처리 실적’에 따르면, 2018년 일반 국세행정에 대한 권리보호의 경우 1810건이 요청되었고, 이중 1577건이 시정돼, 약 87%의 납세자 권리보호가 이뤄졌다. 반면 세무조사에 관한 권리
롯데주류에서 생산하는 소주 ‘처음처럼’이 일본술이라며 불매운동 리스트에 오르내리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정보라며 국세청이 왜곡된 주류거래질서를 바로잡아야한다는 지적이 나왔다.10일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은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처음처럼’은 강원도 강릉에 공장을 두고 있고, 2018년 기준 314명을 고용하고 161억원을 인건비로 사용하고, 강릉세무서 세수의 34.2%을 납부하는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데, 최근 인터넷, SNS 등에서 일본소주라는 주장이 확대 재생산되며 불매운동이 확산돼, 매출이 40% 감소하고 강릉공장의 가동률은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