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지 국세청 차장의 청장으로의 영전, 김명준 서울국세청장과 이동신 부산국세청장의 명퇴로 국세청은 고공단가급(1급) 3자리의 승진 작업이 진행 중이다.국세청은 당장 가장 시급한 것이 후임 차장과 이들 두 지방국세청장에 대한 인사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이번주말경 인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으로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1급으로 어떤 인물들이 승진할 것인가가 관심이다. 현재 세정가는 강민수 징세법무국장, 임광현 조사국장, 정철우 기획조정관, 이청룡 근로소득지원국장, 김동일 서울청 조사4국장, 오덕근 중부청 조사1국장 등이
국세청이 자문을 구하는 조세법률고문이 전원 법무법인 인물인 것으로 확인됐다.24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2015~2019년)간 국세청 조세법률고문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세청 조세법률 자문을 하는 12명 전원이 법무법인 소속인 것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변호사 및 법률전공 대학교수를 조세법률고문으로 위촉해 직원들의 업무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법령해석 사항 등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을 받고 있다.2015~2016년에는 법무법인 소속 9명, 법무공단, 개인사무소, 대학교수가 각각 1명이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약 1000개의 회사가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지 않고 유예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김수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2015~2019년)간 세무조사 유예 현황 자료에 따르면 모범납세자 및 일자리 창출기업 등이 2015년 156건, 2016년 124건, 2017년 135건의 세무조사 유예를 받았다. 2018년부터는 스타트업·혁신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유예가 추가되어 2018년에는 493건, 2019년 946건으로 폭증했다.국세청은 모범납세자, 일자리 창출기업, 스타트업·혁신 중소기업에
순천세무서(서장 강백근)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구례군 등 관내 납세자에 대하여 세금납부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의 세정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순천세무서는 집중호우 피해 납세자가 피해 복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구례군과 영세사업자 및 중소기업 등 직접 피해 납세자에게 세정지원을 펼치게 됐다고 설명했다.순천세무서는 이를위해 피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민원인들을 위해 피해지역 소재 읍・면 사무소에 세정지원을 안내하는 입간판을 설치하고, 납부기한 연장 등 신청의사를 확인할
최근 5년간 3300억원 규모의 불법 주류유통이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2015~2019년)간 주류 유통과정 추적조사 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주류유통 과정 추적조사로 인한 적출금액이 총 3287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2015년 774억원이던 적출금액은 2016년 1075억원으로 증가했으며, 2017년부터는 감소세로 접어들어 595억원, 2018년 469억원, 지난해 375억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주류유통과정 추적조사를 받은 업체 수
국세청이 청년우대형주택청약종합저축 비과세 제도 신설 관련한 소득요건 확인절차와 비과세종합저축 가입요건 및 점검규정 추가에 따른 확인절차를 신설한다.또한, 현장확인 요건에 ‘원천징수 이행실태 점검’이 추가된다. 국세청은 원천징수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증거자료 수집 및 원천제세 세원관리를 위해 현장확인이 필요한 경우 이를 실시할 수 있다.24일 국세청은 이같은 내용의 원천징수 사무처리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내달 14일까지 의견을 제출받는다. 이번 개정은 세법개정으로 원천징수업무가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세부 규정을 보완하기 위
2017년 세법 개정으로 최고세율 22→25% 등 영향대기업이 각종 공제·감면을 받고 실제로 부담하는 법인세 세율이 중견·중소기업보다 낮은 '역진 현상'이 문재인 정부 3년 차에 비로소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에 의뢰한 '법인세 실효세율 현황' 자료를 보면 2019년 신고연도(2018년 법인소득) 기준 과표 구간 5천억원 초과 기업의 법인세 실효세율은 22.6%로, 과표 3천억∼5천억원 기업(22.0%), 1천억∼5천억원 기업(20.
23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 국세청 종부세 체납현황 자료 분석결과 발표"성실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 느끼지 않도록 국세청의 체계적 관리 필요해"2019년 종부세 체납액은 2761억 원으로 2015년 1642억 원 대비 68% 증가한 반면 체납액에 대한 수납규모는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공 받은 '종합부동산세 체납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늘어난 종부세 체납액과 달리 총체납액 대비 수납액은 2019년 32.1%로 2015년 37.4%에 비해 줄었다며 이같이 밝혔
전화 외 SNS‧유튜브 국세상담 도입…납세협력비용 대폭 감축‘2030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 신설…조직구조 창조적 모색세원관리, 세무조사 등 기존 업무 절차‧체계 새 틀로 바꿀 것21일 24대 국세행정의 수장으로 김대지 청장이 취임했다.그는 취임 일성으로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그는 이를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변화와 도약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세행정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한 2대 추진전략을 밝혔다.▶납세서비스를 국민의 눈높이에
제23대 김현준 국세청장이 정든 국세청을 떠났다.김현준 국세청장은 21일 오전 10시 세종 국세청사에서 이임식을 갖고 동고동락해온 국세청 가족들에게 사랑한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건네며 국세청장직을 내려놓았다. 지난 2019년 7월 문재인 정부 두 번째 국세청장으로 취임한 그는 1년 2개월 가량의 청장직을 수행하고 국세청을 떠나게 됐다.그의 이임사에는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하는 국세가족’뿐이었다. 그리고 떠나는 자리에서도 항상 낮은 자세로 납세자와 소통하고 국민에게 봉사해 더욱 사랑받는 국세청이 되어달라고 강조하고, 또한 공평과세로
“재산이 5억밖에 없단 말을 듣고 정말 청렴하고, 업무능력이 있는 훌륭한 후보가 탄생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부동산 차명거래 의혹에 대해 자료제출을 전혀 하지 않는다. 부동산 차명거래 의혹이 사실이라면 후보자의 진퇴와도 관련된 문제다.”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지난 19일 열렸다. 많은 의원들이 하나같이 이렇게 입을 모아 말했다. 무주택자에, 재산이 얼마 되지 않는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28년간의 공직생활을 청렴하게 해왔을 거라고. 그렇기에 정책관련 질의를 주로 준비했지만 사실상 위장전입 시인, 그리고 부동산 차명
19일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청문회는 코로나 19의 2차 유행에 대한 우려 속에 청문회장은 철저히 통제됐다. 그리고 청문위원들과 후보자 측 모두 철저한 마스크 방역으로 청문을 진행했다.이날 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주택에 대한 문제가 뜨거운 쟁점이 되었다. 위장전입은 시인했고, 주택 구입과 관련해서는 딱 보면 차명인데도 딱 잡아뗐다.그리고 특정인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설 수도 있다는 후보자의 발언도 비판대에 올랐다.그러나 국세청 직원들은 ‘비고시 직원이 빠르게 갈 수 있는 트랙
국세청이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의 편법 증여 등 변칙적인 탈세에 세무조사 칼날을 빼들었다. 부동산 근저당권 전체 자료를 수집해 채무를 이용한 변칙 증여 등의 탈루행위 검증도 살펴보는 등 자금출처 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또한, 민생침해 탈세, 신종 역외탈세, 불법 기업자금 유출을 통한 소득탈루 등에도 조사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국세청은 20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세청은 향후 추진방향으로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이라는 비전 아래 세입예산 조달, 납세서비스 제고, 민생경제 지
올해 상반기까지 국세청 소관세수는 128조9000억원이 걷혔다. 지난해보다 22조7000억원이 줄었고, 진도비는 전년대비 5.7%p가 감소했다.국세청은 20일 오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2019년 법인 영업실적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부진 및 세정지원에 따른 세수이연 등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감소한 주요 원인으로는 반도체 업황 부진 등으로 법인세가 13조5000억원이 줄었고, 세정지원 등에 따른 종합소득세가 6조8000억원, 교통세 2조1000억원, 지방소비세율 인상 등으로 부가가치세 3조5
국세청 고위 간부 공무원의 과반이 서울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흠 의원(미래통합당)에게 국세청이 제출한 간부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국세청 본청과 지방청 고위공무원단 이상 36명 가운데 56%인 20명이 서울대 출신이다.고려대와 세무대 졸업자가 각각 6명과 4명으로 뒤를 이었다.3명은 연세대를 졸업했으며,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출신이 각 1명이다.지방대 졸업자는 한명도 없었다.고위공무원단의 이른바 SKY(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쏠림은 부처 전반에 공통적인 현상이지만 기획재정부와 국세청 등
국세청이 최근 5년간 과다부과하거나 과소부과한 세액이 2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납세자에게 더 많이 부과한 세금보다 더 적게 부과한 세금인 일명 ‘봐주기 과세’가 7.6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세청이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국세청이 세금을 과다부과하거나 과소부과한 금액은 총 2조1076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5년간 국세청이 과다부과한 세액은 2450억원, 과소부과한 세액은 1조8626억원이다. 약 7.6배가 차이난다. 해마다 과다부과한 세액은 평균
국세청이 부정수급으로 환수한 근로·자녀장려금이 연간 2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세청이 추경호 미래통합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년) 근로·자녀장려금은 연 평균 26억5400만원이 환수되는 것으로 집계됐다.근로·자녀장려금은 2015년 2357가구에 1조7144억원이 지급됐는데, 이중 430가구로부터 5억8000만원이 환수됐다. 2016년에는 2383가구에 1조6274억원이 지급됐으며, 4647가구로부터 33억3000만원으로 환수액이 폭증했다.이후 2017년에는 2717가구에 1조76
지난 2018년 8월 16일 국세청은 569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조사와 사후검증을 유예·면제하겠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영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세무담을 줄여주라는 지시가 내려온 지 이틀 만이었다.그러나 국세청의 최근 3년간 개인사업자 세무조사 현황 자료에는 569만 자영업자의 세부담을 줄여주겠다는 취지가 무색하게 세무조사 건수는 200건 가량이 줄었고, 오히려 세무조사 부과세액은 1.5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세청이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국세청이 지난해 각종 의무사항을 위반한 공익법인에 대해 314억원의 가산세를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세청이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답변 자료에 따르면 상속세·증여세법에 따라 공익법인에 부과된 가산세는 2016년 7억원, 2017년 85억원, 2018년 375억원, 2019년 314억원 등이었다.작년 기준 공익법인 수는 3만9천897개였다. 2015년∼2018년 3만4천개 안팎에서 지난해 약 5천개가 늘었다.광고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실에 제출한 '공익법
19일 국회 인사청문회 모두 발언…“홈택스 전면 개편”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국가재정은 오늘도 묵묵히 납세의무를 이행하는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세금으로 이루어진다”며 “납세자를 중심으로 하는 국세행정의 전환을 이루어나가겠다”고 말했다.또한 김 후보자는 “민생침해 탈세와 역외탈세, 그리고 부동산 거래 변칙탈세 분야에 세무조사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19일 오전 열린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민생경제가 큰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세입예산 조달을 비롯한 국세청의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