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령 관세청 조사국장은 2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관세청 마약탐지견훈련센터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T1)을 방문해 마약탐지견 육성‧관리 및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마약사범이 2만 6000 명을 넘어서는 등 마약이 우리 사회 전반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마약 유통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약탐지견 활용의 확대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 국장은 마약탐지견센터를 방문해 견사, 의료시설, 훈련시설 등 마약탐지견의 육성 환경을 점검하고, 센터 직원들과 국내외 마약탐지견 지원 수요와 마약탐지견 공급계획을
이종욱 관세청 기획조정관은 21일 바나나, 파인애플 등 수입과일의 통관이 이루어지고 있는 마산세관 및 창원세관 진해지원센터와 냉장창고 2곳(델몬트코리아, 돌코리아)을 방문해 수입과일의 통관 상황을 점검했다.마산·진해지역은 국내로 수입되는 바나나의 36.9%, 파인애플의 20.9%가 통관되는 곳으로, 이종욱 국장은 최근 과일값 급등에 대응해 대체재인 수입과일의 통관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관세청에 따르면, `23년 전체 바나나 수입량 33만톤 중 마산세관은 7만6000톤(23.0%), 진해세관은 4만6000톤(13.9%
오는 11월부터는 보세운송 신고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통해 별도의 서류 없이 반출·입 신고 처리가 가능해 진다.관세청은 21일 서울세관에서 고석진 관세청 통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면세업계 대표들(CEO)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관세청 스마트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QR코드 기반 스마트 면세물류시스템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됐음에도 고환율, 중국 경기둔화 등으로 여전히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업계의 건의·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QR코드 기반 스마트 면세물류시스템이란, 면세품이
앞으로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해 과징금이 부과될 때 중소기업은 과징금을 최대 50%까지 경감 받을 수 있게된다. 또한, 세관의 시정조치에 대한 의견제출기간이 10일에서 14일로 연장된다.관세청은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원산지표시제도 운영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에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제도개선 사항을 담았다.개정안은 중소기업이 최초로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한 경우 과징금을 기존 30%에서 최대 50%까지 경감받을 수 있게 개정하여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했다.보세구역 반입 의무
한민 관세청 심사국장은 20일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이하 AEO)인 인천시 연수구 소재 셀트리온을 방문해 AEO 제도 이용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AEO 업체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관세행정 지원방안을 논의했다.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제도는, 수출입 관련 업체 중 관세 당국이 안전관리 기준을 심사하여 공인한 우수업체에 대해 신속 통관, 세관 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등 통관 행정상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셀트리온은 `91년 설립된 바이오시밀러, 바이오 의약품 등을 제조 및 수출입하는 업체로
인도산 금제품을 국내로 수입한 뒤 이를 한국산으로 위장해 미국으로 수출한 미제사건 주범인 인도인 D씨가 최근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기관(HSI)에 의해 체포, 기소됐다.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22년 11월 관세청 서울세관은 인도에서 미국으로 직접 수출하는 경우 발생하는 미국의 관세(5.5.%)를 회피하기 위해 한국산으로 원산지 세탁 범죄를 기획한 D씨와 한국인 공범 2명을 수사해 검찰에 송치했다.피의자들은 `20년~21년까지 약 2년간 인도산 금 액세서리 9만 4036점(시가 267억원 상당)을 국내로 수입한 후, 아무런 가
관세청은 전기용품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형광등용 안정기 200만점(시가 63억원 상당)을 부정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A사와 대표 B씨를 수사해, 관세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부산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14일 관세청에 따르면, 부산본부세관 수사 결과, A사는 보호회로가 부착되지 않은 미인증 안정기를 `20년 1월부터 `23년 5월까지 중국에서 수입하면서 기존에 인증받은 다른 모델의 안전인증번호를 이용해 신고하는 방법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전기생활용품안전법에서는 안전인증 대상 전기용품에 대해 모델별로 안전인증기관의 안전인증을 받
고광효 관세청장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황희 위원은 13일 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코엑스에서 개최한 ‘디지털 수출신고정보 서비스’ 시연회에 참석했다.고 청장은 시연회 전 황 위원과 함께 실제 동 서비스를 활용할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인 ㈜케이타운포유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 구축 현황을 확인하고 관련 업계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동 서비스는 관세청의 스마트 혁신 과제 중 하나인 ‘무역 마이데이터 서비스’의 일환으로 추진 해온 동시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의 ‘국민드림(Dream) 프로젝트’에 선정돼 관리되고 있다.디지털 수
관세청은 `24년 2월의 관세인으로 부산세관 김우용, 금혜경 주무관을 선정해 시상했다.12일 관세청에 따르면, 김우용, 금혜경 주무관은 중소기업으로 위장해 면세점 특허를 부정하게 취득한 면세업체를 적발해 검찰에 송치하고 면세점 특허를 취소함으로써 면세사업자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이날 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먼저, 국민비서 누리집에 여행자 통관 상담 챗봇콘텐츠를 구축해 여행자통관, 질병·동물검역, 출입국 등 여행자 상담 서비스를 국민에게 상시 제공한 인천공항세관 이상화 주무
고광효 관세청장은 8일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 시스템 및 CDW 구축사업’ 착수식 참석에 이어, ‘제1차 한-북마케도니아 관세청장 회의’를 개최했다.‘북마케도니아 위험관리 시스템 및 CDW 구축사업’은 한국 관세청의 공적개발원조(ODA)로 진행하는 관세행정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통합된 위험관리와 정보자원 관리를 위한 위험관리 시스템 구축 및 연동과 데이터웨어하우스 등 정보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게 된다.시스템이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북마케도니아는 발전된 관세행정 시스템을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이 향상됨에 따라 원
고석진 관세청 통관국장은 8일 수원세관을 방문해 지난달 20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모바일 기기를 활용한 수입검사’ 현장을 점검했다.관세청은 관세행정 스마트혁신의 일환으로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여 검사계획부터 신고서 처리까지 수입검사 전과정을 One-Stop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수입검사 체계’를 마련 중이다.그동안 세관 검사자는 현품과 수입신고 내용을 대조하기 위해 필요한 서류를 민원인으로부터 종이로 제출받았으나, 앞으로는 전자문서 형태로 제출받아 수입검사 현장에서 태블릿으로 확인할 수 있다.관세청은 이로 인해
관세청이 서울시와 체납자 수입정보·고가물품 구매정보·사업자 정보 등 공유를 통해 악성 체납 징수에 나섰다. 7일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세관-서울시는 경제적 능력이 있음에도 재산을 숨겨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악성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세금 징수를 위해 기관 간 체납자 정보 공유 및 은닉재산 조사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서울세관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관세·지방세 공통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추적·징수하기 위해 공동대응 방안을 논의해 왔다.이번 협약을 통해 타인 명의 업체 운영, 위장거래에 의한 재산은닉, 강제징수를 면탈하려는 고
고광효 관세청장은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스콜라니(Askolani) 인도네시아 관세·소비세총국총국장과 고위급 양자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통관 절차 간소화로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활용을 촉진하는 한편, 마약밀수 척결과 세관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양 관세당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관세당국은 동 회의에서 CEPA 관련 ‘한-인니 원산지증명서 전자교환시스템(EODES)’ 개통식을 개최하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합의했다.동 시스템을 통해 원산지정보가 전자적으로 실시간
관세청은 캄보디아 관세총국과의 국제공조로 지난 3일 마약 운반책 2명이 국내로 밀수하려던 마약 2kg의 국내 반입을 캄보디아 현지에서 사전에 차단했다고 밝혔다.이는 관세외교를 통한 마약밀수 단속 국제공조의 성과로, 현지에서 우리나라행 우범 여행자·화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강화한 결과라는게 관세청의 설명이다.관세청은 캄보디아발 마약밀수가 올해 1~2월 두 달 동안에만 작년 한 해 적발 규모를 넘어서는 위험 수준에 도달하자, 지난 달 23일 양 관세당국간 실무협력에 이어 29일 찌릉 보톰랑세이(H.E. CHRING Botumrangsay
국립관세박물관이 전·현직 세관 직원을 비롯한 개인 및 단체가 보유한 무역, 관세행정 관련 유물을 수집한다.서울본부세관은 올 11월 말까지 관세청과 세관의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유물을 기증받는다고 밝혔다.서울본부세관에 위치한 국립 관세박물관은 국민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유물을 수집 중이다.한편 유물은 무상기증 방식을 원칙으로 하며, 기증자에게는 기증증서를 수여하거나 기증전 개최 등 기증자를 예우한다는 계획이다.
관세청은 지난 한 해 ‘공공조달물품·국민생활 밀접물품 관련 원산지표시 기획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61건(42개 업체), 286억원 규모의 원산지표시 위반물품을 적발했다.6일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세관은 최근 한국산 제품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짐에 따라 수입물품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시중 유통·수출하거나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행위 등을 중점 차단하기 위해 기획단속을 실시했다.기획단속 결과, 총 42개 업체가 원산지 허위표시 및 손상변경(121억원), 분할·재포장 후 미표시(66억원), 원산지 오인표시(62억원) 순으로 대외무역법 원산지
관세청은 오는 3월부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을 실시한다.원산지검증은 수입국 관세당국이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특혜관세를 신청한 수입물품에 대해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 증빙서류 등 원산지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 시 특혜관세 적용을 배제하는 행정절차다.올해 원산지검증 대응 지원사업은 3월~11월기간 실시되며, 지원대상은 원산지검증 대비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 등 약 370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관세청은 이번 사업은 우리 수출기업이 수출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선제적으로
고광효 관세청장은 5일 불법 전자상거래 물품의 국내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주요 반입처인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 및 한진특송물류시설을 방문·점검했다.인천공항세관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특송화물 국내 반입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본부세관으로서 불법 마약류·식의약품, 지식재산권 침해 등 불법 전자상거래 물품 차단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이번 현장점검에서는 중국 등으로부터 반입되는 해외직구 물품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요 반입처인 두 시설의 통관검사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 직원들이 겪는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고
평택직할세관이 제5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열어 성실납세로 국가재정확보에 기여하고 관세행정에 협조한 국민과 수출입업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지난 4일 평택직할세관(세관장 양승혁)이 개최한 기념행사에선 모범납세 및 관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세정협조자로 주식회사 휘슬러코리아(주) 이경우 대표가 기획재정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건전한 납세 문화 조성과 세수증대에 이바지한 공로로 심사과 이미옥 관세행정관이 기획재정부장관상 표창을 받는 등 우수공무원 3명에 대한 표창도 수여했다.양승혁 평택직할세관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대구본부세관이 제58회 납세자의 날 맞이 기념행사를 개최해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날 제일씨앤피 주식회사(대표 권오관)는 모범납세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 에스케이스페셜티 주식회사 정윤구 PL은 관세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세정협조자로서 기획재정부장관 표창, 익도관세법인 김현주 관세사는 대구본부세관장 표창을 수여했다.김정 세관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한 모범납세자와 세정협조자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수상자로 선정된 모범납세자에 대해서는 오는 8일까지 대구본부세관 홈페이지 및 홍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