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뼈 속까지 세무사입니다. 세무사제도의 발전이 곧 저의 삶이고 영혼까지도 세무사를 빛내는데 혼신을 다 바칠 것입니다.”제32대 한국세무사회장 임기를 반년 남겨둔 원경희 회장의 ‘세무사 사랑’은 아직 진행형이다.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의 네임 가치가 지금의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에서 국민 누구나 변호사보다 세무사를 더 유능한 전문자격사로 인정하는 세무사, 변호사, 회계사의 네임 밸류가 최종 목표이고, 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향과 방법을 찾은 것에서 보람을 찾겠다고 했다.“국민 누구나 무슨 문제가 생기면 세무사를 제일 먼저 찾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지능형 조세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조세범죄합동수사단’을 꾸린 가운데 수사방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으로 재편성해 지난달 30일 서울북부지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당초 검찰은 ‘조세범죄합동수단’설치를 하려다 조세포탈과 같은 세입 관련 범죄뿐 아니라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등 세출 관련 범죄도 같이 다뤄야 한다고 판단, 조세범죄와 재정범죄를 아우르는 합수단을 출범한 것이다.합수단의 사정 칼날은 대형 조세범죄는 물론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국가보조금 비리 사건 등까지 겨냥하고 있다.이에 국내 10대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지능형 조세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조세범죄합동수사단’을 꾸린 가운데 수사방향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으로 재편성해 30일 서울북부지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당초 검찰은 ‘조세범죄합동수단’설치를 하려다 조세포탈과 같은 세입 관련 범죄뿐 아니라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등 세출 관련 범죄도 같이 다뤄야 한다고 판단, 조세범죄와 재정범죄를 아우르는 합수단을 출범한 것이다.합수단의 사정 칼날은 대형 조세범죄는 물론 문재인 정부의 태양광 국가보조금 비리 사건 등까지 겨냥하고 있다.이에 국내 10대 대형 로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대기업을 겨냥한 ‘조세범죄합동 수사단’을 꾸려 곧 탈세혐의가 짙은 기업을 대상으로 수사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이에 앞서 세정일보는 로펌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세금수사-로펌이 간다’라는 주제로 로펌들의 ’조세형사수사 대응센터’ 및 ‘조세형사 대응팀’을 탐방한 바 있다. 이번에는 검찰의 움직임만큼 발 빠른 대응시스템을 갖추고 비상근무에 돌입한 로펌들의 대응센터장 및 대표변호사들을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검찰의 수사방향과 수사범위, 로펌의 체계적인 대응 움직임 등을 짚어본다.▶법무법인 율촌의 ‘조세형사대응
윤석열 정부의 검찰이 대기업을 겨냥한 ‘조세범죄합동수사단’을 꾸려 국세청과 공조해 탈세혐의가 짙은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 수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앞서 세정일보는 기업들의 탈세수사를 방어할 로펌들의 움직임을 지켜보며 ‘세무조사-로펌이 간다’는 주제로 로펌들의 ‘조세형사수사 대응센터’ 및 ‘조세형사 대응 팀’을 대상으로 탐방기사를 보도했다. 이번에는 검찰의 움직임만큼 발 빠른 대응시스템을 갖추고 비상근무에 돌입한 로펌들의 대응센터장 및 대표변호사들을 비대면 인터뷰를 통해 검찰의 수사방향과 수사범위, 로펌의 체계적인 대응 움직임
황정훈 신임 조세심판원장은 취임 일성으로 코로나로 지연된 심사청구 건에 대한 ‘신속한 권리구제’와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사건처리’를 강조했다.25일부터 제9대 조세심판원장 공식업무를 시작한 황정훈 원장은 취임식은 생략한 채, 직원들에 보내는 인사말을 통해 사건처리 절차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다. 직원들을 향해서는 ‘애국심’을 강조해 관심이 쏠렸다.황 원장은 “세금을 정당하게 납부하는 개인과 기업 등 납세자는 애국자이며, 적법한 과세를 통해 세금탈루를 막고 국가의 재정확충에 기여하는 과세관청 또한 애국이라고 볼 수 있다”
‘나눔의 전도사’ 조용근 석성장학회 회장은 8순에 가까운 나이(만76세)인데도 나눔과 섬김의 열정은 식을 줄 모른다. 20년 지기 기자가 그의 최근 근황을 살펴봤다. 그의 나눔과 섬김에 대한 삶은 하나의 일상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끊임없이 선사하고 있다.그가 쓴 독백의 엣세이 ‘나는 평생 세금쟁이’란 책을 읽은 독자들의 댓글 역시 감동적이다.-국세공무원 중에 이런 분이 있었다는 게 자랑습럽습니다.-육군 병장 출신이 3군 참모총장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교육시킨 당신, 국세공무원 출신 맞아요?-국세청에 대한 이미지가 한층
“우리사회는 환경변화에 적응하고 순응할 수밖에 없습니다. 법무사도 그렇고 세무사 역시 그렇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만해도 법무사가 해야 할일, 세무사가 해야 할 일 구분되었지만, 기업주 즉 고객이 다양한 전문지식을 요구해 옴에 따라 지식공유가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한국세무사회는 물론 개인세무사들과 인연을 맺고 10년 넘게 협업 컨설팅을 해온 신천수 법무사(신&신 법무사 사무소 대표)는 상법과 회사법 실무, 회사법특강 등의 저자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세무사들의 세무컨설팅 협업 및 조력자로도 유명하다는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의
중소-벤처기업에서 소문난 세무컨설팅 명가(名家) ‘세무법인바른ST’ 김미화 대표 세무사를 만났다. 첫 인상에서 열정의 내공이 느껴진다. 켜켜이 모진풍상을 견디며 화사한 봄날을 기다렸다 피어난 야생화 같은 분위기를 풍겼다.기자는 “컨설팅업무에서 딱 부러지게 하나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데, 대단한 것 같다. 고객들이 붙여준 ‘세무컨설팅 명가’라는 이름이 자랑스럽지 않느냐”며 말을 건네자 그는 “처음 가업승계분야에 심취해서 공부하고 부딪치다 보니 다른 분야도 쉽게 접근이 가능해졌다”며
“저는 세무사로서 첫 출발을 하면서 작은 바람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소신 있는 세무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남들이 가지 않는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그 길이 가시밭길보다 험난할지라도 기필코 가야겠다는 의지가 확고했습니다. 미지의 세계나 다름없는 경영컨설팅 전문분야를 겁도 없이 뛰어든 것입니다. 젊은 세무사가 도전해 일궈놓은 컨설팅시장에서 나름대로 괄목할만한 성과였습니다. 주변에선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에 성공신화를 쓴 기적의 세무사’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이 세무업계에서 ‘인기상한가’다.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모두가 ‘죽을 맛이다’라고 외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래도 견뎌 낼 만하다. 할만하다’로 세무환경을 바꿔놓았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보자’는 그의 뚝심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그가 착안한 세무컨설팅 실무인 ‘세무서비스 고급화요령과 사례’책자 발간 및 동영상 강의가 세무업계에서 화제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김완일 서울세무사회장의 인기가 하늘을 찌를 정도다. ‘세무서비스 고급화 요령과 사례’는 2020년 11월에 첫 출간되어
코로나 팬데믹 시대 모두가 ‘힘들다. 어렵다. 죽을 맛이다’라고 외친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들 절반이 문을 닫은 상태다. 긴 한숨의 여진(餘震)은 세무업계에도 어김없이 덮쳤다. 대부분의 개인 세무사사무실은 소상공인들의 도산으로 인해 일거리가 줄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무업무를 영위해온 세무법인 역시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크게는 아니지만 고객이 매년 조금씩 늘고 매출 역시 신장을 보이고 있는 광교세무법인을 찾아 송동복 대표세무사를 만났다. 멈출 줄 모르며 꾸준하게 성장을 이끌고 있는 동력의 비결이
세무사계에서 ‘비상장주식평가 전문가’, ‘컨설팅 전문가’로 이름난 김완일 서울세무사회 회장이 작년 출마 당시에 공약했던 회원 공공수익확대를 위한 컨설팅 용역제공을 제대로 실천해 나가면서 회원들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정치적 행보를 보이면서 비판과 견제의 역할에 비중을 두어오던 여느 지방회장들과는 완전히 결이 다른 새로운 서울세무사회장의 길을 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김 서울회장은 그동안 어떻게 하면 회원들이 안정적이며 지속 가능한 수익을 증대해 나갈 수 있을까 고민해 왔다. 그 길을 찾기위해 세무관련 대부분 학회의 부회장직을 도맡으면
숙명여자대학교 경영학부 오준석 교수가 지난 15일 한국조세연구포럼 제17대 학회장에 취임했다. 오 교수가 조세연구포럼 회장에 오른 것에 대해 자체 학회 회원은 물론이며, 타 학술단체에서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오 교수는 시대 흐름에 편승하지 않고 새로운 분야 연구를 추구해 이슈를 이끌어 내는 신지식인 쪽의 조세전문가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그는 국제조세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해박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을 맡아오면서 ‘OECD BEPS 액션플랜’을 국내 세법에 도입하는데 큰 힘을 보탰
“독립운동가 엄규영 선생이 저의 외조부님이십니다. 민족주의자로서 애국애족하시며 평생을 조국을 위해 희생한 그분의 피가 저에게도 조금은 흐르는 것 같습니다. 국세공무원 25년,세무사 생활 20년을 하면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살려 알게 모르게 불우 이웃을 돌보는 나눔의 봉사활동을 나름대로 실천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그래서 오는 3월3일 제56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국세청에서 시상하는 '아름다운 납세자’후보로 선정됐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해 벽두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로부터 공로상을 받았습니다. 작
“앞에 놓여 있는 걸림돌 때문에 모두가 넘어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하지만 걸림돌보다 더 높이 발을 들어 그것을 밟고 간다면, 그것은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이 됩니다. 더욱 노력해서 더 높은 발을 들게 만드는 것,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드는 것. 그것이 저에게 맡겨진 일입니다.”세무사들이 그 어떤 역경 속에서도 더 높이 발을 들 수 있도록 발판을 만들어 주는 일, 자신의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있는 인물인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원 회장은 2년간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를 위해 불철주야 쉼없이 현장을 누볐다.입법공백이 지
“불의와 싸워는 일에 내편 네편이 따로 있을 수 없듯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존재가치의 정체성 확립차원에서 본회를 돕고 협력하는데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일부 세무업무를 변호사가 처리할 수 없도록 제한한 세무사법 개정안의 국회본회의 통과의 공과는 본회임원들에게 있지 세무사고시회는 본회를 도우는 일에 일조한 것뿐입니다.”세무사고시회 임원들의 국회의사당 앞 1인 시위가 이번 세무사법 개정안 통과에 큰 역할을 했다는 칭찬이 쏟아지자 이창식 세무사고시회장은 “원경희 회장을 비롯한 본회임원들의 공이지, 고시회 임원들은 조연에 불과하다”며 “앞으
‘세무법인 석성’ 조용근 회장. 그는 2021년 한해에도 나눔과 섬김의 헌신으로 온누리에 사랑의 씨앗을 듬뿍 뿌렸다. ‘나눔의 전도사’로 잘 알려진 그는 지난달 18일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대상’을 수상했다.세무법인 석성(石成)을 운영하며 재단법인 석성장학회와 사단법인 석성1만사랑회 등 두 개의 사회봉사단체를 직접 설립해서 운영해오고 있다. ‘위대한 국민대상’ 수상소감을 묻자 “부끄럽고 어색한 상”이라며 “나눔과 섬김은 상을 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닌데…”라고 멋쩍은 웃음을 숨기지 못했다. “상이라는 것은 대가를 받는 것이나 다름없지
“만시지탄(晩時之歎),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아쉬움이 없진 않습니다. 이제 37년간 몸담았던 국세청을 떠나 제2의 인생 터전이 될 세무사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그 길이 순탄하지만 않겠지만 새로운 각오로 개척해 나갈 것입니다.”2021년 12월 30일 명예 퇴임하는 홍재필 포천세무서장을 만났다.그는 “국립세무대학 3기로 졸업 후 8급 특채로 국세공무원 생활을 시작했다. 서기관에 오르기까지 37년 동안 굴곡이 많았지만 공직의 마지막을 고향인 포천세무서장에서 끝을 맺게 되어 후회는 없다”며 밝게 웃었다.홍 서장은 37년간 재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