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이 `24년 2월 ‘세무지원 소통의 달’을 운영한 데 이어 4월에도 납세자를 찾아가는 다양한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지난 16일 부산지방국세청은 부산강서체육공원에서 ㈳부산장애인총연합회가 주관한 제44회 장애인의 날 기념 부대행사에 참가해 평소 거동이 불편하여 세무 정보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행사를 진행했다.특히 참가자로부터 국세청에 바라는 사항을 청취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기념품을 배부하며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및 정기분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국선대리인과 납세자권익보호제도를 적극적으로
국세청이 지난해 법인·사주일가의 불공정탈세에 대한 세무조사로 건당 75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집계됐다.18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에 따르면 지난해 변칙 자본·국제거래를 이용한 법인·사주일가의 불공정탈세를 세무조사해 총 1조5700억원가량을 추징했다.국세청은 검찰, 공정거래위원회,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등으로부터 횡령·배임 등 불공정거래 자료를 수집했고, 탈세혐의 분석을 위한 전산분석 툴을 개발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특히, 신종 금융상품을 이용한 변칙 자본거래나 국제거래를 이용한 특관법인 부당지원 등이 국세청 세무조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보험공사, 축산물품질평가원이 5년 연속 우수 공공기관으로 꼽혔다.기획재정부는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3년도 고객만족도를 전화와 현장 방문 조사한 결과, 우수기관과 보통기관 비율은 작년 대비 각각 4.4%p 늘어난 24.6%, 49.2%로 나타났고, 미흡기관은 6.4%p 감소한 25.7%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23년 조사는 전년대비 69개 기관이 감소한 18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됐며, 소규모 기관, 고객 표본수가 작은 기관, 국민생활 밀접성이 낮은 기관 등 조사
국세공무원교육원은 ‘5월 납세자세법교실’ 일환으로 종합소득세 및 법인세 신고 실무를 주제로 운영한다.17일 교육원에 따르면 ‘종합소득세 신고실무’를 주제로 5월10일 종소세 개요 및 신고방법과 17일 ‘사업자 종소세 계산’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교육신청은 4월 26~5월8일 기간 납세자 세법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각 과정별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교육원은 세무현장에서 납세자가 필요로 하거나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잘 파악하고 있는 민간 세무전문가를 외부교수로 위촉해 납세자에 실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에 앞서 17일 서울 용두동 본사에서 세계 유일 시각장애인 공연단인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했다.문화체험형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은 일반적인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과 달리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한빛예술단의 공연과 시각장애인 전문강사 강의, 시청각 체험 등이 어우러져 함께 진행된다. 임직원은 바쁜 일상 속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되고, 교육과 함께 장애인의 능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장애인 인식 개선 효과가 크다.이번
우리나라 총조세 대비 부동산 거래세 비중은 4.26%로 OECD 국가 평균(1.86%)과 중간값(1.57%)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17일 한국지방세연구원이 발간한 이슈페이퍼 TIP 제117호 ‘부동산 거래세 부담의 국제비교(`22년)’ 보고서에서 신미정 지방세연구실 선임연구원은 `22년 우리나라 부동산 거래세 세부담 수준이 총조세, GDP, 민간 부동산 자산 대비 OECD 주요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최근 3년(`20~`22년) 평균도 우리나라 총조세 대비 부동산 거래세 비중이 5.53%로 OECD 평균인 1.
80년대부터 현재까지 약 40년간 조세, 세무 관련 학회들이 꾸준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으나, 학회 활동에 열정적으로 임하는 세무사의 수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회장의 문턱이 세무사에게 높은 것일까, 공부하는 세무사가 적은 것일까.17일 세정일보가 조세 관련 학회 9곳의 역대 학회장 프로필을 분석한 결과, 130명의 학회장(중복 포함) 중 교수가 98명(75.4%)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변호사 15명(11.5%), 세무사 8명(6.2%), 회계사 5명(3.8%), 기타 4명(3.1%) 등으로 집계됐다.설립연도순으로 살펴
전남 지역 기업 지원을 위한 세정지원이 강화된다.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역 기업인들을 만나 경영 현장의 애로점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17일 목포상공회의소(회장 정현택)는 지역기업 대표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서남권 기업인과의 소통을 위해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한 관할 지역인 목포·해남세무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세정지원 및 경영 시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의 청취와 답변순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제41회 관세사 제1차 시험 합격자가 381명인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합격률은 25.42%로 전년 대비 0.65%P 증가했다.1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3월 16일(토) 전국 5개 지역에서 치러진 제41회 관세사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치러진 제41회 관세사 제1차 시험 합격자는 관세사법 시행령 제13조 제1항에 따라 매 과목 100점 만점 기준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득점자 중 정해진다.이번 시험 대상자 2001명 중 응시자
PKF서현회계법인 배홍기 대표이사가 연임을 확정했다. 2021년 대표이사 선임 이래 매출액 30% 이상 내실있는 성장을 이끌며, 중형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인사/조직/자금/품질 등을 통합관리하는 원펌 체제 경영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PKF서현회계법인은 17일 정기사원총회를 통해 현 배홍기 대표이사의 연임을 의결했다. 2021년부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온 배홍기 대표이사는 오는 2027년 5월말까지 법인을 이끌게 된다.배홍기 대표이사는 취임 첫 해부터 4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기대비 43% 성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480310)’를 신규 상장한다고 16일 밝혔다.‘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는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AI 기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ETF다. ETF 기초지수는 ‘Mirae Asset Global On-Device AI Index’로, 온디바이스AI 생태계 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에 투자한다.‘온디바이스AI’란 사용자의 기기(디바이스)에서 인공지능 연산이 바로 수행되는 것이다. 외부 서버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 기기 안에서 실시간으로 연산을 처
지난해 말 기준 상속·증여세 체납액이 8년 만에 최대 폭으로 늘면서 총액이 1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대적으로 고액 체납이 더 많이 증가하면서 건당 평균 체납액은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17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징수가 가능한 정리중 체납액은 1년 전보다 55.4%(3천515억원) 늘어난 9천864억원이었다.당해 발생분과 이전 발생분을 합쳐 체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2019년 3천148억원이었던 상증세 체납액은 매년 20% 이상 급증하면서 4년 만
기획재정부는 국고채 발행․유통시장 동향 및 주요 통계, 2023년 주요 정책 등을 소개하는 국채 백서, ‘국채 2023’을 발간했다.최상목 부총리는 발간사를 통해 “2023년 주요국의 가파른 금리 인상, 러-우 전쟁・중동지역 분쟁 등 지정학적 긴장 및 공급망 불안 확대, 글로벌 교역의 큰 폭 둔화와 IT 업황 부진 등은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에 큰 위험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우리 국채시장은 165.7조원의 국고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며 우리 경제의 굳건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었다”고 평가했다.또한, 외국인 국채 투자 비과세
올해 변호사시험에서 총 1천745명(총점 896.02점 이상)이 합격했다.법무부는 16일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 의견과 대법원·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등 유관기관 의견을 종합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합격자는 지난해(1천725명)보다 20명 늘어났다.합격률은 전체 응시자(3천290명) 대비 53.0%로, 전년(3천255명 중 52.9%)과 비슷한 수준이다.합격자 중 남성은 984명(56.39%), 여성은 761명(43.61%)이다.올해 로스쿨 석사학위 취득자(13기)의 합격률은 75.6%였다.총 입학정원(2천명) 대비 합격률은 8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집권 여당의 패배로 끝난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해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 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모두발언은 TV로 생중계됐다. 윤 대통령이 국민 앞에서 육성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은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엿새 만이다.윤 대통령은 총선 다음 날인 11일 대통령실을 통해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한국경제인협회가 ▲RSU 공시 도입 반대 ▲공익법인 계열사 주식 관련 공시의무 완화 ▲기업집단 현황공시 관련 일정 개선을 주 내용으로 한 건의서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전달했다.16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공정거래위원회 공시제도 개선 사항’을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에 건의했다.관련 내용을 살펴보면 한경협은 공정위 RSU 공시가 금융감독원 공시와 중복되기에 이해관계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고, 기업 부담만 가중한다는 점을 근거로 RSU 공시 도입에 대한 반대의견을 전달했다.최근 공정위는 ‘`24
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 스위스 비밀계좌 등 해외자산을 상속받은 한진가 2세에 서울지방국세청이 상속세 852억 원을 부과한 사건이 대법원 상고 기각으로 마무리됐다. `23년 12월 서울고등법원 재판부가 내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그대로 확정한 것이다.앞서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피고 종로세무서장의 故 조양호와 원고 조남호, 조정호, 최은영, 조현숙에 대한 상속세 부과처분(852억4328만 원) 중 440억9064만 원 초과 부분을 취소하되 원고의 나머지 청구는 모두 기각하며 소송비용 중 55%는 원고, 나머지는 피고가 부담하는
국세청과 행정안전부가 함께 만든 2024년판 ‘주택과 세금’이 출간됐다. 취득부터 보유, 임대, 양도, 상속, 증여까지 주택과 관련된 모든 세금을 총 정리한 책이다.정가는 7000원이며,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국세청 누리집에 e-book 형태로도 게시됐다. (국세정책/제도→통합자료실→국세청 발간책자→세금안내 책자)2024 주택과 세금은 일상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주택의 세금에 대해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리한 것으로, 주택의 취득부터 이전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세금의 소관부처가 달라 납세자들이 어려워하
관세청은 `24년 3월의 관세인 및 업무 분야별 유공자와 `24년 1분기 핵심가치상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3월의 관세인에 선정된 서울본무세관 한소라 주무관은 118억원 규모의 전략물자 반도체 IC칩을 밀수출하고, 저가의 반도체소자를 고가로 허위신고한 후 허위 송품장을 증빙자료로 밀수출 대금 75억원을 수령한 업체를 적발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관세청은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도 함께 시상했다. 고위험 이사물품을 전량 X-ray로 검색해 실탄, 모의총포 등 위해물품을 적발한 서울세관 유정희 주무관을 ‘통관검사
한국감사인연합회(회장 김광윤 아주대 명예교수)는 오는 6월 4일 오후 2시 한국공인회계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18회 감사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감사인포럼 대주제는 ‘원칙중심회계기준의 적용과 감리의 과제-삼성바이오로직스의 사례를 중심으로’이며 홍기용 인천대 경영학과 교수가 발표를 맡는다.이어 조성표 경북대 명예교수, 안태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종만 신한회계법인 CEO, 김재호 한국회계기준원 회계기준실장 등 토론자들이 나설 예정이다.감사인연합회는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1심 법원 판결이 오랜 숙고 끝에 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