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외 자회사를 둔 법인의 가업승계 애로사항고객과 가업승계나 가업상속에 대해 상담하다 보면, 국외 자회사를 둔 법인의 경우 두 가지 고민에 직면한다. 첫 번째 고민은 국외 자회사에 투자한 주식이나 출자지분이 법인의 영업활동과 직접 관련 없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으로 분류되어 사업무관자산으로 취급되는지 여부이고, 두 번째는 국외 자회사의 주식이나 출자지분을 어떻게 적정하게 평가할 것인가이다.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나 해석이 없어, 조세심판원의 결정사례나 법원의 판례를 참고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세관청은 통상적으로, 국내에 생산시설을
거주자가 지출한 기부금은 세액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세액공제율은 15%(해당 금액이 1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30%)입니다.단, 2024년 지출한 기부금중 3천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0%를 추가하여 40%까지 세액공제가 적용됩니다.기부금 공제방법을 사례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아버지가 낸 기부금은 자녀가 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을까요?첫째, 정치자금기부금과 우리사주조합기부금은 본인명의로 지출한 경우에 한하여 공제가 가능하므로 아버지가 낸 기부금은 공제를 받을 수 없습니다.둘째, 소득이 없는 부모님(나이제한 없음)이 낸 기
부영그룹은 직원들이 아이를 낳을 때마다 1억원씩 지급하였으며, 근로소득으로 처리하지 않고 9,700,000원의 증여세를 내는 것으로 처리하였습니다.소득세 등의 최고세율은 과세표준 10억초과일 때 49.5%(지방소득세 포함)이므로 근로소득공제를 감안하지 않으면 최대 49,500,000원의 소득세 등과 별도의 건강보험료 등을 내야 합니다.과세표준 8,800만원 초과 1.5억원이하를 가정하면 38.5%(지방소득세 포함)이므로 근로소득공제를 감안하지 않으면 약 38,500,000원의 소득세 등과 별도의 건강보험료 등을 내야 합니다.이에 반
배우자에게 10년간 증여세 없이 줄 수 있는 금액은 6억원(증여재산공제)입니다.6억원까지 증여세가 없다는 점을 활용하여 주식양도세를 절세할 수 있습니다. 주식을 배우자에게 6억원까지 증여하고 배우자 명의로 언제든지 주식을 매도하면 증여세도 없지만 주식 양도세도 없는 것이죠. 해외주식도 똑같이 활용할 수 있습니다.다만, 부동산,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 등은 증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되어야 효력이 있습니다.그런데 2025.1.1. 이후는 주식양도소득이 금융투자소득에 포함되면서 내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양도일로부터 소급하여 1
◎ 상속세 절세 오해상속세 과세방식을 잘 모르는 일부 사람들은, 피상속인이 사망하기 전 재산을 처분하거나 대출을 통해 채무를 증가시키면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에 따라, 피상속인 생전에 통장에서 예금을 인출하거나 재산을 처분, 그리고 현금을 자녀에게 증여하는 등의 방법으로 자산 규모를 줄이려는 시도가 있었다.그러나 우리나라는 상속세나 증여세 납부를 위한 납세자의 자진신고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결정에 의해 납세의무가 확정되는 정부부과과세제도를 채택하고 있다. 피상속인 사망 후 상속인은 6개월 이내에 상속세 신고를
해외에서 건설현장에서 근로를 제공하고 있는 홍길동씨. 해외에서 근무를 함에 따라 월급도 많이 받는데, 근로소득세를 다 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일반근로자는 국외근로소득(해외에서 근로를 제공하고 받는 보수) 중 월 100만원까지 근로소득세가 비과세되고 있습니다.그런데 홍길동씨와 같은 특수근로자는 비과세혜택이 좀더 큽니다. 기존에는 월 300만원까지 근로소득세가 비과세되었으나, 세법개정안이 시행되면 2024년부터 월 500만원까지 비과세될 예정입니다.월 500만원까지 비과세되면, 월급여가 1천만원이라고 하더라도 월500만원만 과세되므로
무역거래가 아닌 무역외거래(이자, 배당, 용역비, 지급수수료, 장비임차료, 사용료 등)에 의하여 대금을 비거주자 등에게 송금하는 경우에는 원천징수의무를 검토해야 합니다.세금안떼고 보냈다가 국세청에서 추징할 때는 송금자에게 추징합니다. 그럼 외국에 있는 사람에게 다시 달라고 하기 곤란하겠죠?국세청에서는 금융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무역외 지급거래 자료에 대하여 ‘비거주자 또는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여부’와 ‘지급명세서 제출 여부’ 등을 검토합니다. 이때 누락된 원천징수세액을 추징하거나 지급명세서 미제출가산세를 빈번 하게
미술품을 활용한 꼼수 상속·증여가 이루어지다 보니 서화·골동품의 평가와 관련하여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이 개정될 예정입니다.▷시가가 없는 서화, 골동품의 상속재산·증여재산 평가는 어떻게 할까요?판매용이 아닌 서화·골동품 등 예술적 가치가 있는 유형재산의 평가는 다음의 구분에 의한 2인 이상의 전문가가 감정한 가액의 평균에 의합니다.다만, 그 가액이 국세청장이 위촉한 3인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감정평가심의회에서 감정한 감정가액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그 감정가액으로 재계산할 수 있습니다.① 서화, 전적② 도자기, 토지, 철물③ 목공
◎ 재산평가 리스크 헷지(Hedge) 동향상속세 또는 증여세의 신고는 아파트나 연립과 같은 공동주택은 사례가액이 확인되면 그 사례가액을 적용하고, 사례가액을 찾을 수 없는 꼬마 빌딩과 같은 개별건물은 기준시가로 적용해 신고했다. 2020년 국세청은 감정평가사업을 시행했으나 관련 세법에서 기준시가를 시가로 본다는 규정에 따라 사례가액이 확인되지 않는 부동산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준시가를 적용해 신고하고 있다.국세청이 시행하는 감정평가사업은 납세자들이 예측 가능한 기준도 제시하지 않은 채 기준시가를 적용한 신고건 중에서 그 대상을 선
상속세나 증여세는 원칙적으로 일시에 금전으로 납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납세자에게 기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분납제도와 연부연납제도를 두고 있습니다.분납이란 2개월이내에 나눠내는 것을 말합니다.예를 들어 3천만원을 분납하게 되면 상속세 신고기한내 1,500만원 그로부터 2개월내 1,500만원을 나눠낼 수 있습니다.상속세 연부연납이란 상속세 납부세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최대 11회, 10년간, 매회 1천만원 이상 납부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에 반해 증여세 연부연납은 6회(5년간)까지 매회 1천만원 이상 납부할 수 있습니
◎ 가업상속 지원 업종가업승계나 가업상속을 논의할 때 다른 납세자들보다는 명백한 특례규정에 해당하여 세법에서 규정한 내용과 실제 적용되는 것이 조금만 달라도 해석 사례에 의존하게 된다. 최근에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지원을 확대하는 세법 개정 과정에 일부 내용에 미비한 부분 때문에 법문대로 해석하면 구법을 적용하는 것이 맞다. 개정 취지를 고려하면 신법을 적용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 더욱 헛갈린다. 이런 경우에 유리하게 해석하고자 하는 납세자의 뜻에 따라 실행했다가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우유부단하게 처신하면
거주자가 비거주자에게 국외에 있는 재산을 증여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상속세및증여세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수증자가 비거주자인 경우에는 국내에 소재하고 있는 증여재산에 대하여만 증여세 납부의무를 지도록 하고 있으며, 증여자가 수증자가 납부할 증여세를 연대하여 납부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그러나 국외에 있는 재산을 증여하는 경우에는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률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때 증여자와 수증자의 관계가 특수관계인지 여부에 따라 납세의무가 달라집니다.1. 수증자가 증여자의 특수관계인인 경우거주자가 비거주자에게 국외재산을 증여하는 경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혜택은 무엇인가요?상생임대주택에 대한 혜택은 임대인은 직전 임대차계약대비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5%이내로 증액함으로써 다양한 양도소득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로써 임차인은 임대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임대료 등을 크게 부담하지 않고 주거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상생임대주택 제도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윈윈할 수 있는 제도이죠.상생임대주택이 되려면 다음의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① 1세대가 주택을 취득한 후 임차인과 체결한 직전임대차계약(해당 주택을 취득하기 전 체결된 계약에 따른 임차인의
8년이상 자경한 농지를 매도하면 1년에 1억원, 5년간 최대 2억원까지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를 활용한다면 2개의 필지를 동일인에게 매도하면서 1개는 올해, 1개는 내년 1월 1일 잔금을 치른다고 했을 때, 누진세율 미적용으로 절세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매년 1억씩 감면되므로 최대 2억원을 감면받아 양도세 절세를 할 수 있습니다.현재 분할매도와 관련하여 세법이 개정되었으며, 아래의 요건을 모두 갖춘 분할양도는 1개 과세기간에 해당 양도가 모두 이루어진 것으로 봅니다. 2024.1.1. 이후 토지의 일부 또는 지분을
◎ 부동산법인의 의미우리나라 영리법인은 결산일을 대부분 12월 말일로 하고 있어 비상장 중소기업 주식을 매매하거나 증여와 같은 의사결정은 연말부터 시작해서 결산을 완료하는 3월까지 하게 된다. 주식이동을 고려할 때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주식가액의 평가이나 일상적인 업무에 해당하지 아니하여 전문가조차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재산의 평가는 특수한 분야에 해당하여 비상장주식평가와 관련한 책을 출간하고 세무사나 국세공무원에게 오랫동안 강의를 하다가 보니 비상장주식의 평가와 관련한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그 중에서 부동산법인의 판
1세대1주택 비과세 판정시 재고주택이 영향을 미칠까요?원칙적으로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주택신축판매업자 및 부동산매매업자의 판매용 재고자산은 양도소득 과세대상이 아닌 사업소득 과세대상이므로 양도세 비과세 판정시 거주자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법령해석재산-1094, 2020.12.31).신축후 장기간 임대에 공한 경우에도 재고자산으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요?미분양된 일부 세대를 장기간 임대한 후 양도한 경우(서울행법 2010구단18317, 2010.12.20.), 매매업 사업자등록을 하였지만 실제로 분양사실이 전혀 없이
홍길동씨는 최근 세무서로부터 자료상매입에 대해 소명하라는 안내문을 받았습니다.분명 명함까지 받고, 사업자등록증까지 확인하고, 물건대금을 계좌이체로 보내면서 물건을 구입했는데, 세무서에서는 부가가치세를 추징하겠다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부가세, 소득세를 아끼려고 자료상으로부터 세금계산서만을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수요가 있으니 공급이 있는 것이죠. 홍길동씨는 실제 물건구입한 사업자와 세금계산서상 사업자가 일치하지 않은 상황인건데요.홍길동씨는 구제받을 수 없는 것일까요?홍길동씨는 선의의 거래당사자인 경우에 한하여 구제를 받을 수
양도소득세를 매수자가 부담하면 양도가액은 얼마가 될까요?양도소득세는 원칙적으로 양도자가 부담하는 것입니다. 계약의 약정에 따라 양도자가 부담할 양도소득세를 양수자가 부담한 경우에는 양도가액에 산입합니다.양도가액에 합산하는 금액은 1회의 양도세만 합산하는 것일까요?최근의 조세심판원 결정례(조심2019서3577, 2020.06.01.)에서는 위와 같이 1회분 양도소득세를 양도가액에 합산하여 신고하였으나, 실제 지급한 금액으로 과세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하였고, 양도소득세를 추징하였습니다.예를 들어, 매매가 25억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 유산과세형의 상속세 적용현황상속세 업무를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가족의 사망에 따른 유족의 슬픔 이외에도 상속재산의 분배와 그에 따른 세금부담 때문에 상속인 사이가 남보다 못하게 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상속에 따른 갈등은 대체로 재산의 분배와 상속세의 납부, 세무조사 단계에서 생긴다. 상속재산의 분배와 상속세의 납부는 자율적으로 합의하면 해결될 수도 있으나 상속세의 과세방식과 관련된 분쟁은 제도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현행 유산과세형의 상속세는 돌아가신 분(망자)을 기준으로 상속세 총액을 계산하고 상속인 각자가 받았거
비사업용토지의 경우 양도소득세 계산시 장기보유특별공제(연 2%, 최대 30%)를 적용 받을 수는 있지만, 기본세율(6~45%)에 10%p를 추가로 납부하여야 합니다. 비사업용 토지 양도소득세 중과인 셈이죠.양도세 중과를 피할 수 있는 절대반지라고 들어보셨나요?그런데, 2009.03.16.~2012.12.31.까지 취득하는 토지는 양도일 현재 비사업용토지에 해당하여도 기본세율을 적용합니다. 10%p추가과세가 적용되지 않는 것이죠.취득이라 함은 매매뿐만 아니라 교환·상속·증여 등도 포함합니다(서면부동산2017-1596, 201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