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훈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본인과 배우자 및 장녀 명의로 42억 3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공고했다.정정훈 세제실장은 배우자 명의의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84.93㎡)를 21억 6100만원에 신고했다. 또한 배우자가 보유한 서울 서초구 방배동 근린생활시설(489.60㎡ 중 97.92㎡)은 6억3900만원이었다.정 실장은 본인 소유 차량을 1대(`09년식 YF소나타)를 소유했다고 신고했다. 가족 명의 예금은 본인 5억5100만원, 배우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27일 인천세관 해상특송물류센터와 민간 자체시설 특송장(허브넷)을 방문해 해상 특송물품 통관 현장을 점검했다.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최근 해외 e커머스 플랫폼의 성장세에 편승해 지식재산권 침해물품과 국민안전 위해물품의 반입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전자상거래 물품이 주로 통관되는 현장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이 차장은 매년 폭증하는 해외직구 물품 통관을 위해 주말과 야간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해외직구를 통한 불법·유해제품 반입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통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 명의로 10억3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공고했다.황 심판원장은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마을 3단지 아파트(84.17㎡)중 42.4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신고했다. 부부의 공동 재산 가액은 4억71000만원에 달한다.또한 황 원장은 17억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동원베네스트 아파트(84.97㎡) 중 42.48㎡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신고했다.황 원장의 가족 명의 예금은 본인 1억300만원, 배우
고광효 관세청장은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 명의로 19억2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공고했다.고광효 관세청장은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마을 1단지 아파트(225.18㎡)중 112.5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신고했다. 부부의 공동 재산 가액은 6억81000만원에 달한다.고 청장은 또 본인 소유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월드메르디안 아파트(159.43㎡) 전세임차권을 12억 5000만원에 신고했다.고 청장은 본인 소유 차량을 2대(`12년식 YF소나타.
기획재정부는 28일 제142차 세무사징계위원회 의결 결과 세무사 4명과 회계사 2명이 직무정지에서 견책까지의 징계를 받았다고 관보를 통해 공고했다.이번 징계자들의 징계사유는 세무사법 제12조 탈세상담과 성실의무 규정 위반이다.구체적으로는 정 모 세무사가 성실의무 규정 위반으로 직무정지 1년의 징계를 받았으며, 이 모 회계사가 탈세상담 금지 규정 위반 혐의로 과태료 1000만원, 고 모 세무사가 성실의무 규정 위반 혐의로 과태료 100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이어 이모 세무사는 과태료 300만원, 곽 모 회계사는 과태료 200만원,
공연 기획·제작사 대표로 재직하며 190억원어치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거나 받은 배우 겸 연출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 이태웅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허위세금계산서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배우 겸 연출가 A(55)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20억원을 선고했다.A씨가 운영하던 회사는 조세범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2억원을 선고받았다.A씨는 한국민속촌 관리업체 소속 직원으로부터 허위 세금계산서 부탁을 받고 2022년 2월부터 약 7개월간 공급가액이 총 190억7천만원
고금리 속에 실적 악화로 차입금이 늘면서 30대 대기업의 이자비용 부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재벌닷컴이 매출 10조원 이상 30대 대기업의 2023회계연도 감사보고서(별도기준)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이자비용 총액은 7조4천440억원으로 전년(4조6천140억원)보다 2조8천290억원(6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고금리가 지속되는 데다 영업실적 부진으로 장단기 차입금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된다.지난해 해당 기업의 부채총액은 449조1천890억원으로 전년(413조2천900억원)에 비해 35조8천990억원
대통령실을 포함한 정부 중앙부처와 부처 산하 공직유관단체의 고위 공직자 4명 중 1명은 주택이 2채 이상인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정기 재산변동 내용을 분석한 결과, 재산을 공개한 중앙부처 재직자 777명 중 24.7%인 192명이 다주택자였다.이는 상가·오피스텔·근린시설은 제외하고 공직자 자신과 배우자가 소유한 아파트,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복합건물(주택+상가), 아파트 분양권 등을 집계한 결과다.주택이 5채 이상인 중앙 고위 공직자는 4명이었으며, 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재산이 1년 전보다 2억5천만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위공직자 재산 1위'인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리관의 재산도 8억원 이상 증가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부총리는 본인과 배우자 등 가족 명의로 42억7천6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1년 전과 비교하면 2억4천900만원이 증가했다.예금이 24억8천100만원에서 26억4천500만원으로 늘었고, 증권도 3억9천만원에서 4억7천400만원으로 증가했다.최 부총리는 이 밖에도 서울 용
중앙과 지방 고위공직자 1천975명이 지난해 말 기준 본인과 가족 명의로 신고한 재산은 1인당 평균 19억 101만 원으로 집계됐다.같은 대상자의 작년 신고액과 비교하면 평균 4천735만원 줄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 총장, 공직유관단체장,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 교육감 등의 재산 내역을 공직윤리시스템(PETI)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대상은 중앙부처 778명, 지방자치단체 1천197명이다.재산공개대상자 중 50.5%인 997명은 종전 신고 때보다
국세청이 고액체납자 재산추적조사로 3조원에 육박하는 징수실적을 냈지만, 정리중 체납액은 해마다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28일 국세청이 발간한 `24년 1분기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정리중 체납액은 17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15조5700억원 대비 2조1300억원(13.5%)가 증가한 수치다.최근 5년(`19년~`23년)간 국세 체납액 현황을 살펴보면, 정리중 체납액은 해마다 증가했다. `19년 9조3000억원에서 `20년 9조5000억원, `21년 11조5000억원, `
남대문세무서가 2년 연속 ‘세수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해 법인세수가 23조원 넘게 줄어든 가운데, 법인 분포가 큰 남대문세무서에서는 전년보다 3457억원을 더 거둔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28일 국세청이 발간한 `24년 1분기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남대문세무서는 지난해 20조4759억원의 세수를 거뒀다.지난해 전국 133개 세무서 중에서도 가장 많은 세금을 거뒀으며, 전년도 세수 실적인 20조1302억원보다 3457억원(2%)을 더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작년 남대문세무서가 거둔 세수 중 55.1% 가량인
작년 한 해동안 국세청이 거둔 세금이 전년보다 48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28일 국세청이 발간한 `24년 1분기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3년 국세청 세수는 335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가 감소했다.총국세 대비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7.6%로 `22년(97%)에 비해 0.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국세란, 국세청 세수와 관세, 관세・지방세분 농어촌특별세를 합한 세수다.세목별로 살펴보면, 소득세가 115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34.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법인세가 80조4000억원(2
정부가 91개 부담금 중 18개를 폐지하고, 14개 부담금은 감면한다. 지난 `02년 부담금 관리체계 도입 이후 첫 전면 정비로, 연간 2조원의 감면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기획재정부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영화관람료에 냈던 500원의 입장권 부과금 사라진다먼저, 국민들이 납부 사실을 잘 모르고 있거나 요금 인하 등을 통해 실생활에서 직접 경감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8개 부담금을 폐지·감면한다. 영화관람료에 포함
한상용 장하나 김동규 이신영 기자 = 현대차그룹과 LG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잇달아 대규모 중장기 투자 계획을 내놓고 미래 신사업 발굴과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미국 대선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여전히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크지만,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R&D)과 인재 확보 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27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6년 말까지 3년간 국내에 68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했다.연평균 투자규모는 약 22조7천억원으로, 지난해(17조5천억원)와 비교해 30%가량 늘어난다.이중 31조1천억원은
진심으로 가는 숲, 강아지숲이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 지난 20일 진행한 보호소 유기견 초청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매년 3월 23일은 국제 강아지의 날로, 미국 펫&패밀리 라이프스타일 전문가 콜린 페이지의 제안으로 지정됐다. 모든 강아지를 차별없이 보호하고, 사랑하며, 유기견 입양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기념일이다.강아지숲은 이 같은 뜻에 동참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춘천 소재 유기견 보호소인 ‘티구니 하우스’의 강아지를 초청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티구니 하우스는 유기견
산도 녹이 슬고들도 녹이 슬고 녹물이 흐르는 강녹물이 넘실대는 바다너도나도 삭아내리는녹슨 세상에빛나거라 24k오로지 순금 가락지! [박정원의 시에서 시를 찾기] 내 안의 용광로에서 ‘분노’를 삭이는 연금술사가 바로 “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평생 찾아 헤매던 대의는 이내 절망하거나 “녹”이 납니다. 하지만, 그러나 “순금 가락지”처럼 빛날 시만이 지구별에 영원히 남겠지요. ‘여기까지인가보다’라고 한숨을 쉴 때마다 나를 구원해주던 시가 늘 가까이에 있었으니, “녹슨 세상”에서 별똥별처럼 사라지는 그날까지 ‘시의 끈’을 놓지 말아야겠습
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25일 세종시 본청에서 세원정보분야 베테랑 정보요원(BIO, Best Intelligence Officer) 21명에게 후배직원을 양성할 멘토로 임명하는 ‘세원정보요원 멘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전국의 우수정보요원을 대상으로 사전 지원신청을 받아 업무실적과 동료와 소통능력 등 멘토로서 자질을 소속 지방청과 본청의 면밀한 검증을 거쳐, 최종 21명을 선발했다.이들 멘토는 다소 생소한 세원정보분야에 새로 전입한 신규직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업무상담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지난
국세청이 그동안 온라인으로 실시하던 정보보안 교육을 집합교육과 병행토록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에 따르면 청은 최근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그동안 온라인으로 실시해 왔던 정보보안 교육을 해킹사례를 시연하는 등의 사례 위주의 집합교육과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정보보안 교육은 국세청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내부교육으로 정보보안 개요, 현황, 개인정보보호법, 국세청 정보보안 업무 규정 및 기타 정보보안 규정, 정보보안 위반 사례 등이 담겨 있다.이번 교육 시스템 개편은 국세청의 정보보안 감사 결과, 직원들이 납세자
국세청이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 중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천지방국세청은 지난달 인천 중구에 위치한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본사에 조사국 요원을 보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했다.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지난 `12년 7월 관광사업개발업, 관광호텔숙박업, 레저산업 및 카지노업 등을 영위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듬해 파라다이스글로벌로부터 인천카지노 사업부문을 포괄양수했으며, 인천에 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세무조사는 지난 `18년 이후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