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받은 아파트의 시가로 적용할 수 있는 ‘유사매매사례가액’이 여러 개인 경우, 증여받은 아파트와 기준시가 차이가 가장 적은 아파트의 유사매매 사례가액이 증여받은 아파트의 시가에 해당한다는 심판원 결정이 나왔다.31일 조세심판원(원장 황정훈)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3년 4분기에 결정된 조세심판원의 주요 심판결정 사례를 공개했다.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49조는 증여받은 재산의 시가를 정하는 방법을 크게 세 가지로 규정하고 있다.먼저 △증여일 전 6개월부터 후 3개월 이내인 ‘평가기간’ 중 증여받은 재산의 매매 등이
객관적인 금융자료를 통해 확인되지 않는 비정기적 이자 지급을 ‘차용’의 증거로 볼 수 없고, 이를 ‘증여’로 판단해 증여세를 과세한 처분은 문제가 없다는 조세심판원 판단이 나왔다.`20년 9월 15일 김 씨는 시모로부터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주택(쟁점주택)을 취득한다.`23년 4월 3일부터 5월 12일 사이 김 씨에 대한 자금출처 조사에 나선 처분청은 김 씨의 주택취득 과정에서 시모로부터 일정 부분(쟁점금액)을 증여받은 것으로 판단해 `20년 7월, `20년 8월, `20년 9월 증여분 증여세 합계를 각각 결정·고지한다.억울함을
실제 임대사업에 사용했던 다세대주택일지라도 임대주택등록이 말소된 상태였다면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대상이 아니라는 조세심판원 판단이 나왔다.`17년 5월 12일 서울 관악구 소재 다세대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등록한 후 임대사업을 영위하던 김 씨. `20년 8월 18일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특별법’ 개정으로 인해 해당 다세대주택의 임대주택등록이 말소(`21년 4월 28일)되자 `22년 5월 24일 이를 재등록한다.`21년 6월 1일 기준 처분청은 해당 다세대주택이 임대주택으로 등록되지 않아(말소)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대상이 아니라
1. 사실관계가. 원고는 설비공사업 등을 영위하는 법인이다.나.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016. 4. 21.부터 원고의 2011 내지 2014 사업연도 법인제세 통합조사(이하 ‘이 사건 조사’라고 한다)를 실시하던 중 원고에게 조세포탈 혐의가 있다고 보아 2016. 7. 21. 조사유형을 조세범칙조사로 전환하고, 조사범위를 2015 사업연도까지로 확대하였다.다.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016. 8. 29. 이 사건 조사를 종결한 다음, 원고가 2011 내지 2015 사업연도에 가공의 공사원가를 계상하고, 해외공사 수입금액을 신고 누락하였으
1. 사실관계가. 원고는 2009〜2013 사업연도에 구 조세특례제한법(2014. 1. 1. 법률 제12173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10조, 제11조, 제24조, 제26조, 제144조 제1항 및 구 조세특례제한법(2010. 12. 27. 법률 제10406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26조, 제144조 제1항(이하 위 각 규정을 통틀어 ‘구 조특법 제144조 제1항 등’이라 한다)에 따른 법인세 세액공제 또는 이월공제 대상인 연구·인력개발비 등(이하 ‘이 사건 연구비 등’이라 한다)을 지출하였다. 그러나 원고는 최저한세 미달 등으로
1. 사실관계가. 원고는 캐나다 소재 NOO NOO Limited(이하 'NNL'이라 한다)와 2005. 8. 17. 합작투자계약(이하 ‘쟁점 투자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고, 2005. 10. 13. 내국법인인 OO노텔 주식회사(이하 ‘소외 법인’이라 한다)를 설립하였다.나. 원고, NNL 및 소외 법인은 2005. 10. 26. 원고가 영업권을 포함한 네트워크 사업부문 전부를 소외 법인에 현물출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양도하는 내용의 출자양도계약(이하 ‘쟁점 출자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하였다. 위 계약에는 소외 법인이 원고로부터
1. 사실관계가. 원고보조참가인(이하 ‘참가인’이라 한다)은 자신 소유의 남양주시 (주소 1 생략) 일대 104필지(이하 ‘이 사건 각 토지’라 한다)에 문화예술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하 ‘이 사건 사업’이라 한다)을 하기 위해 2009. 5. 11. 자신이 1인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있던 소외 1 회사에 이 사건 각 토지를 500억 원에 매도하고, 소외 1 회사는 매수자금 조달을 위하여 주식회사 OO상호저축은행(이하 ‘OO상호저축은행’이라 한다) 등 4개의 상호저축은행(이하 ‘대주단’이라 한다)으로부터 140억 원을 대출받았다.
1. 사실관계가. 피고는 소외 1의 의뢰로 2016. 2. 1. 액면금 1억 원인 자기앞수표 9장(이하 ‘제1수표’라고 한다), 2016. 2. 3. 액면금 1,000만 원인 자기앞수표 10장(이하 ‘제2수표’라고 하고, 이를 제1수표와 합하여 ‘이 사건 각 수표’라고 한다)을 발행하였다. 이후 소외 1은 이 사건 각 수표를 계속 소지한 상태였음에도 지급을 위한 제시를 하지 않다가 각 지급제시기간(제1수표: 2016. 2. 11.까지, 제2수표: 2016. 2. 15.까지)이 경과하였다.나. ○○지방국세청 소속 공무원은 소외 1이
제조인력 운영 제반업무를 다른 법인에 위탁하는 도급계약 체결 후 세금계산서를 수취해 부가가치세를 납부했던 A법인 대표이사 김 씨에 대해 처분청은 동 세금계산서가 가공거래에 의한 것인지를 다시 조사하라는 조세심판원 결정이 나왔다.김 씨가 다른 법인으로부터 실제 인력을 공급받아 인력관리대장, 인건비 이체내역 등을 관리했음에도 제때 근태관리내역, 대금청구내역 등을 제시하지 않은 게 화근이 된 것이다.`12년 10월에서 `14년 6월 사이 A법인 대표이사로 재직한 김 씨. `18년 2월에서 3월 사이 B법인에 대한 부가가치세 세목별 조사에
법인세 부과처분 관련 이의신청 시 처분청이나 법원 등이 요구한 보정을 정해진 기간(20일) 내 성실히 수행하지 않으면 심판청구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조세심판원 판단이 나왔다.황칠과 마유 등 원료를 이용한 화장품 제조업 법인 대표자 김 씨. `22년 3월 14일부터 5월 31일 사이 세무조사에 나선 처분청이 `17년 제1기‧제2기 부가가치세 과세기간 중 김 씨가 발행 및 수취한 계산서를 가공계산서로 여겨 수입금액과 매출원가를 조정한 법인세를 결정‧고지하자 곧바로 억울함을 호소했다.이 법인의 법인세 부과처분 관련 이의신청 심리진행 과정
1. 사실관계가. 원고는 2015. 12. 14. 매매를 원인으로 하여 2016. 2. 5. 서울 강남구 OO동 703-6 OO오피스텔 제701호, 제702호(각 철근콘크리트구조 21.26㎡, 이하 통틀어 ‘이 사건 각 오피스텔’이라 한다)의 소유권을 취득하였다.나. 원고는 이 사건 각 오피스텔에 관하여 2016. 1. 27. 주택종류 ‘단기임대’, 주택유형 ‘준주택(오피스텔)’, 전용면적 ‘40㎡ 이하’로 하여 임대사업자 등록을 하였다.다. 피고는 원고에 대하여, 2021. 7. 10. 재산세(도시계획세 포함) 183,020원,
1. 사실관계가. 당사자의 지위원고는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2018년도 산업단지환경개선펀드 투자사업을 위하여 인천시 서구 OO동 524-12 OO산단내의 토지를 취득하여 그 지상에 지식산업센터(공장), 근린생활시설 등(이하 ‘이 사건 건물’이라 한다)을 건립 및 분양하는 사업(이하 ‘이 사건 사업’이라 한다)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이다. 피고는 주택건설사업, 토목 및 건축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이 사건 건물의 신축공사(이하 ‘이 사건 공사’라 한다)를 수급한 시공사이다. 나. 이 사건 사업에 관한 신탁계약
1. 사실관계가. 원고는 2006. 9. 28. OOO마트코리아 주식회사를 인수하여 법인 상호를 주식회사 OO마트(이하 ‘OO마트’라고 한다)로 변경하였고, 2008. 12. 29.을 합병기일로 하여 OO마트를 흡수합병(이하 ‘이 사건 합병’이라고 한다)하였다.나. 이 사건 합병은 구 법인세법(2008. 12. 26. 법률 제9267호로 개정되어 2009. 1. 1. 시행되기 전의 것, 이하 ‘개정 전 법인세법’이라고 한다) 제44조 제1항 각호의 요건을 갖춘 적격합병에 해당하였는데, 원고는 개정 전 법인세법 제44조 제1, 4항,
공장건물을 상당기간 임대하던 자가 화재 등 재해로 건물이 멸실되더라도 곧바로 건물을 신축해 토지와 양도하면 이전 건물 장부가액은 신축건물 필요경비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감사원 결정이 내려졌다.`04년 6월 경기도 소재 공장용지(쟁점토지)와 공장건물(쟁점구건물, 쟁점토지와 합해 쟁점구부동산)을 약 11억 원에 취득해 임대하던 김 씨. `19년 8월 불의의 화재로 공장건물이 무너지자 `20년 1월 이를 멸실등기 후 약 27억 원을 들여 건물 A와 B를 신축한 후 `20년 9월 건물 A와 공장용지 1/2을(쟁점부동산 A) 약 29억 원,
배우자 등 특수관계인 거래를 통하여 싸게 취득한 토지의 양도가액이 증가해 양도소득세 부담을 지게 되더라도 법인의 법인세 부담과는 별개인 것으로 환급 대상은 아니라는 감사원 결정이 내려졌다.아내와 각각 주식 50%를 소유한 법인 A를 운영 중인 김 씨는 `17년 4월 특수관계인인 배우자와 처제, 동서 등 토지양도인으로부터 지방 광역시 소재 토지를 약 15억 원에 취득하고 12월(계약일 5월) 지역주택조합에 이를 약 68억 원에 양도한 후 `18년 3월 법인세를 신고·납부했다.처분청은 토지양도인 등이 토지를 양도한 4월 당시 시가는 1
1. 사실관계가. 주식회사 OO메디칼(이하 ‘OO메디칼’이라 한다)은 2006. 11. 1. 설립되어 의료기 제품 판매업 등을 영위하던 법인이고, 2009. 12. 31. 기준으로 대표이사인 원고 1이 OO메디칼의 전체 발행주식 20,000주 중 51%인 10,200주를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OO메디칼에 대하여는 2014. 1. 28. 청산종결 등기가 마쳐졌다.나. 주식회사 하이OO(이하 ‘하이OO’이라 한다)은 2007. 12. 11. 설립되어 의료기기의 제조 및 판매업 등을 영위하는 법인이고, 2009. 12. 31. 기준으로
과세전적부심사에서 동일한 쟁점에 대해 신의성실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등의 이유로 채택되었던 교육용역을 과세대상으로 보아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것은 신의성실의 원칙에 반한다는 심판원 결정이 나왔다.국세청의 과세에 반발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신청한 청구법인은 지난 `18년 9월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별자리, 천문학, 천체관측’ 등의 천문우주과학 교육용역을 주된 사업으로 하여 설립했다.이 법인은 교육용역을 부가가치세 면제사업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아 면세사업자등록을 하고, `22년까지 교육용역을 면세매출로 사업장현황신고를 했다.그러나
1. 사실관계가. 망인은 2019. 1. 31. 사망하였고, 이에 따라 그 배우자인 원고 박OO(미국 영주권자)과 자녀인 원고 A(미국 시민권자)가 망인 소유이던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소재 토지 및 그 지상 건물(이하 위 토지와 건물을 합하여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과 예금을 공동으로 상속하게 되었다.나. 원고들은 망인의 공동상속인으로서 이 사건 부동산을 각 1/2 지분으로 상속받았다고 하면서 배우자 상속공제액 2,196,427,636원을 적용하여 2019. 7. 31. 상속세 199,795,552원을 신고·납부하였다.다. 피
1. 사실관계가. 원고의 지위주식회사 OO(이하 ‘분할 전 OO’이라 한다)은 1991. 3. 29. 전자기기 기계기구, 통신기계기구와 부속품의 제조 가공 및 판매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이다. 원고는 2015. 10. 22. 아래 나.항에서 보는 바와 같은 회생계획에 따라 분할 전 OO으로부터 물적분할되어 설립된 회사이다. 분할 전 OO은 물적분할 후 그 상호를 주식회사 OO자산관리(이하 ‘OO자산관리’라 한다)로 변경하였다. 나. 분할 전 OO에 대한 회생절차1) 분할 전 OO은 2014. 8. 12.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회생
1. 사실관계가. 소송수계 전 원고 주식회사 A는 건강보조식품 수입 및 도·소매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인데, 2020. 5. 6. 원고 소송수계인에게 흡수합병되어 해산하였다(이하 주식회사 A와 원고 소송수계인을 구별하지 아니하고 모두 ‘원고’라고 한다).나. OO지방국세청장은 2014. 10. 8.부터 2014. 11. 21.까지 원고에 대하여 2011년부터 2013년까지의 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 통합조사(이하 ‘이 사건 제1차 세무조사’라 한다)를 실시하였다. 그 후 OO지방국세청장은 2018. 1. 3.부터 2018.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