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9월 15일 최 씨로부터 ㈜A 발행주식 25만 4100주를 매수하기 위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김, 이, 박 씨.`18 사업연도 법인세 신고내역을 보면 9월 00일 자로 발행주식 소유주가 최 씨에서 청구인들로 변경된 가운데 처분청은 청구인 박 씨가 발행주식 실지 취득자임에도 조세를 회피할 목적으로 청구인 김 씨와 이 씨에게 명의신탁했다는 지방청 조사결과 통보에 따라 `21년 3월 24일 증여세 부과처분을 결정한다.한편 최 씨는 청구인들이 매매대금을 지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주주권확인 소를 제기했고, 승소 후 매매계약에 대한 해
사망한 아들(이하 피상속인)의 부모가 피상속인이 조부와 외조부에 채무가 있어 이를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며 상속세 부과가 부당하다고 감사원에 심사청구를 신청했지만 ‘기각’ 결정이 나왔다. [감사원 심사청구: 2021-심사-1040]19일 감사원에 따르면 청구인은 `19년 4월 사망한 아들의 상속인으로 당해 12월 상속세 7000여만원을 신고납부했다.이에 부산국세청 관할 A세무서는 청구인이 상속세 신고 시 채무금액 2억5400만원을 과다공제 했다고 판단해 `21년 9월 가산세 1800여만원을 포함한 총 8600여만원을 추가로 결정‧고지
재산을 증여받은 후 부동산 분양사업으로 수익을 올렸다면 수익을 올린 만큼 증여세를 내야 할까. 또한 재산을 증여받은 시기는 해당 부동산의 ‘사용승인일’로 보는 것이 맞을까.감사원은 증여세 등 부과처분에 관한 심사청구 결과 증여세를 내는 것이 맞다고 봤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A법인은 `95년도에 설립된 부동산 개발 및 주택 등 신축·분양 사업을 하는 회사다. B씨는 A사 지분의 50%를 보유한 주주로, `14년 A사의 이사인 부친으로부터 현금 3500만원을 증여받아 부친의 주식 3000주를 양수하는 등 총 지분의 80%를 보유하게
`16년 2월 주택(이하 쟁점주택)을 취득하고 `20년 3월 이를 양도한 김 씨. 그는 1세대 1주택 비과세 및 9억 원 초과 양도차익에 대한 기본세율 및 장기보유특별공제액을 적용해 `20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했다.시간이 흘러 `22년 3월 과세관청은 김 씨에게 쟁점주택 양도 당시 1세대 3주택을 소유했다며 안내문을 발송했다. 이에 김 씨는 `22년 5월 신규주택과 임대주택을 소유한 것으로 중과세율(기본세율+20%P)을 적용, 장기보유특별공제는 배제해 양도소득세를 수정신고했다.그러나 얼마뒤 이상함을 느낀 김 씨는 자신이 쟁
`13년 11월 다수 온라인사이트를 설립한 후 회원에게 주식 관련 정보를 제공한 김 씨. 그는 `16년부터 `20년 사이 정보서비스업을 경영한 것으로 여겨 세액감면을 적용한 채 법인세를 신고한다.국세청(이하 감사청)은 김 씨가 운영한 법인이 정보서비스업을 영위하지 않았으며 현행법상 세액감면 대상이 아닌 것으로 판단해 감면을 부인토록 처분청에 지시한다. 이에 처분청은 `22년 8월 5일 김 씨에게 법인세를 경정·고지한다.김 씨가 온라인사이트를 ‘유사투자자문업’으로 신고한 만큼 주업종은 유사투자자문업이며, 이는 금융업에 해당하기에 중소
철도건설 및 철도시설 관리 등을 영위하는 법인 A를 설립한 김 씨, 그는 고속 그리고 일반철도 선로 등을 주식회사 B와 C에 임대해 그 사용료수입에 대하여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으로 신고했으며 선로유지보수를 B에 위탁해 그 대가를 지급하며 세금계산서를 발급받았다.한편 선로유지보수와 별개로 김 씨는 B와 일반철도 건널목 관리 위탁용역계약, 민간사업자와 고속 그리고 일반철도 관련 국가중요시설(터널, 고량, 관제센터 등) 방호용역(이하 쟁점용역) 계약을 체결한다.이후 일반철도 관련 임대를 통한 사용료수입보다 선로유지보수비가 더 많이 들게 되
`15년 6월, 부동산 개발 및 분양업을 주된 업으로 영위하고자 설립된 법인의 주인 김 씨. 그는 `19년 4월 임야(이하 쟁점토지)를 매입해 같은 날 양도한 후 법인세 신고 시 쟁점토지 양도차익을 각 사업연도 소득에 포함했으나 토지 등 양도소득에 대한 법인세는 신고하지 않았다.한편 OO 청장은 종합감사 결과 쟁점토지가 비사업용토지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겨 해당세액을 경정해 고지하는 감사처분을 과세관청에 지시했고, 과세관청은 김 씨에게 `22년 4월 법인세를 경정·고지한다.해당 토지는 임야가 아닌 대지로서 비사업용토지에 해당하지 않는
`88년 11월 26일 매매로 토지를 취득한 후 `16년 4월 29일 이를 양도한 김 씨, 그는 해당 토지를 ‘사업용 토지’에 해당하는 것으로 여겨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해 6월 30일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했다.이에 과세관청은 해당 토지가 ‘비사업용 토지’에 해당한다고 여겨 세율을 적용하고, 장기보유특별공제 적용을 배제한 채 `22년 5월 10일 김 씨에게 `16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경정·고지했다.과세관청이 해당 토지를 비사업용 토지로 여겨 양도소득세를 부과하자 김 씨는 불복했다. `22년 7월 11일 이의신청을 거쳐 11월 14
`06년 환경오염방지시설 제조 및 설치업을 영위하는 법인을 설립한 김 씨는 `10년 4월 본점 소재지를 지방 도시로 이전하고 본사를 수도권 밖으로 이전하는 법인에 대한 세액감면 혜택을 받은 후 `17년 5월 본사(이하 쟁점사무소)를 다시 수도권으로 이전했다.그러자 과세관청은 김 씨가 본사를 수도권으로 다시금 이전하자 감면세액 추징사유로 규정된 ‘수도권에 본사를 설치한 경우’로 간주해 5년 이내 감면된 세액을 배제하고, `22년 6월 23일 법인세를 경정·고지했다.김 씨는 즉각 과세관청 결정에 불복했다. 김 씨는 이의신청을 거쳐 심판
1985년 토지를 취득한 후 지상에 3층짜리 무허가 건물(1층 공장, 2층과 3층 다가구주택)을 신축한 김 씨, 그는 2021년 9월 30일 토지를 포함한 해당 건물을 이 씨에게 양도한 후 기타건물 양도로 하여 양도소득세를 납부했다.김 씨는 무허가 건물 신축 이후에도 1988년 주택 A, 2021년 주택 B를 추가로 취득했고 이중 주택 A를 2021년 12월 24일 이 씨에게 추가로 양도했다. 양도 후 김 씨는 2021년 4월 이후 무허가 건물은 화장실, 주방, 출입문, 창문 등이 폐기된 사실상 ‘폐가’에 가까워 주택으로 볼 수 없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을 영위하는 주식회사 A의 주식 50주(지분율 0.1%)를 보유한 김 씨(가명). 그는 `20년 9월 2일 중간배당금 지급 과정에서 지분비율 이상 초과로 받은 후 이에 대한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한다.한편 같은 해 3월 과세관청은 김 씨에 대한 증여세 세무조사를 실시하던 중 그가 주식회사 최대주주인 부모 B와 C로부터 중간배당일 전 10년 이내 현금 및 부동산을 증여받아 증여세를 신고·납부했으며 B와 C가 자신들의 배당금을 받지 않고 이를 자녀에게 나눠준 점을 확인하게 된다.이에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하 상·증세
우편물 배달원이 임의로 대리 서명해 집안에 투척한 ‘납세고지서’는 법률적으로 유효한 송달이 아니라며 세금 부과처분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 감사원은 ‘유효한 송달’이라고 봤다.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11일 감사원에 따르면 A씨가 청구한 종합소득세 부과처분에 관한 심사청구에서 감사원은 심사청구를 기각했다.B주식회사는 지난 `14년 수표로 회사자금 10억원을 출금했다. 이 10억원 중 8억원을 A씨가 배서했는데, 이에 관할 세무서가 8억원의 수표를 A씨가 가져간 것으로 보고 종합소득세 약 3억원을 부과했다.이에 대해
`21년 6월 주택을 취득한 후 ‘생애 최초 주택구매에 대한 취득세 감면’을 적용받은 김 씨, 그는 과세관청이 주택을 취득한 날부터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가산세를 포함한 취득세 등을 부과·고지하자 이에 반발해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했다.김 씨는 “주택을 취득한 후 6월부터 이사해 거주했는데 취득세 신고를 대행한 법무사가 감면 관련 준수사항을 나에게 알려주지 않아 취득일부터 3개월 이내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6개월이 지나 전입신고를 한 것으로 취득세가 추징되는 것은 부
부동산 임의경매를 통해 양수대금을 초과해 지급받은 배당금에 대한 종합소득세 과세여부와 관련 사업자가 금전의 대여를 사업목적으로 영위하지 않을 경우 ‘비영업대금 이익’으로 과세가 타당하다는 결정이 나왔다.감사원은 최근 청구인 A사업자가 제기한 ‘종합소득세 부과처분에 관한 심사청구’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렸다.청구인은 `14년 4월 경기도 소재 토지에 근저당권을 설정한 대출채권을 4억5000만원에 양수한 후 `15년 7월 이를 임의경매해 원금 4억5000만원과 이자 9000만원 등 총 5억4000만원을 배당받았으나 이에 대해 종합소득세
6년 이상 보유한 주택을 양도하기 전 상속받은 주택을 우선 양도하는 경우 1세대 1주택 비과세 양도소득세 신고가 ‘가능’하다는 조세심판원 결정이 나왔다.9일국무총리 조세심판원(원장 황정훈)은 `22년 10월 1일~12월 31일 동안 결정된 조세심판 청구사건 중 주요 심판결정 사례(▲조심 2022서6842)를 공개했다.해당 심판결정 사례(조심 2022서6842, 2022.12.13.)를 살펴보면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 제154조 제1항은 비과세되는 1세대 1주택 범위를 1세대가 양도일 현재 국내에 1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로서 해
`17년 4월 상속받은 주택을 `21년 5월 양도한 김 씨, 그는 장기보유특별공제율 8%(보유기간 4년 이상)를 적용해 `21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했으나 4개월 후 장기보유특별공제율 24%(보유기간 4년 이상 및 거주기간 2년 이상)를 적용하는 것이 맞다고 여겨 과세관청에 경정청구를 신청했다.그러나 과세관청은 경정청구 신청을 살핀 결과 김 씨와 달리 그의 아내가 2년 이상 거주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해 `21년 12월 6일 이를 거부했고, 김 씨는 `22년 3월 이의신청을 거쳐 8월 조세심판원에 심판청구를 제기했다.김 씨
감사원이 신용카드로 핸드폰을 구매한 뒤 ‘청구할인’된 금액은 에누리가 맞다고 결정했다.감사원 심사결정문에 따르면 감사원은 A사가 경정청구한 30억3464만원에 대한 경정청구 거부처분을 취소한다고 지난 19일 결정했다.A사는 이동통신 단말기 판매·개통 업무를 하고 있으며, 제휴를 맺은 신용카드사의 특정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구매시점에는 정상가로 결제되지만 신용카드 이용대금 결제시점에는 사전에 공지된 금액이 차감되는 신용카드 청구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예를 들어, 100만원의 휴대폰 단말기를 소비자가 특정카드로 구매하면, 실적요건을
`16년 8월 카페 창업을 위해 토지를 취득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20년 12월 이를 매각한 김 씨는 `21년 2월 `20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했다. 그런데 국세청에서 양도소득세를 잘못 납부했다면서 경정 고지서가 날아왔다.`21년 10월 세무조사를 실시한 국세청은 김 씨가 정 씨에게 지급한 취득중개수수료, 이 씨와 박 씨에게 지급한 소개비가 필요경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22년 1월 `20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경정·고지한 것.김 씨는 국세청의 고지서에 잘못이 있다고 판단, 곧바로 조세심판원의 문을 두드렸다. 해
`11년 8월부터 현재까지 사업장을 운영 중인 김 씨는 35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입사시킨 후 각각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따른 세액공제 규정을 적용해 과세관청에 종합소득세 일부 환급을 요하는 경정청구를 제기했다.김 씨는 “고용한 기간제 근로자 중 근무 기간 2년을 초과한 자는 근무 기간을 정하지 않는 정규직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로 전환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용자가 법에서 정한 일정한 사유 없이 기간제 근로자를 2년을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해당 근로
`04년 민간어린이집을 운영했던 토지와 건물을 `19년 12월 양도하고 `20년 3월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한 김 씨, 약 2년이 지난 후 양도한 부동산에서 운영한 어린이집이 법에서 정한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해당하며 자신은 양도소득 납세의무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 과세관청에 양도소득세를 환급하는 취지의 경정청구를 제기하게 된다.김 씨는 “과거 운영한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인가를 얻어 설립됐고, 어린이집 설립을 위한 부동산 취득을 위해서는 재원 출연이 필수적이었기에 해당 어린이집은 공익목적으로 출연된 재산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