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지난 12일 넷마블 본사에서 아현산업정보학교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2023 넷마블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넷마블 견학프로그램'은 2016년부터 넷마블문화재단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게임산업 현장 방문을 통한 게임 직무에 대한 이해 도모와 진로 설계에 밑바탕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참가 신청에 선정된 학교 및 기관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실시한다.이번 넷마블 견학프로그램에는 아현산업정보학교 게임제작학과 및 e스포츠학과 학생 41명이 참
지난달 21일 제9대 회장에 당선된 조영조 한국종합주류도매업중앙회장이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단결해 나아가자고 밝혔다.주류도매업중앙회는 올해 ‘통합과 전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조영조 회장을 필두로 김기훈·한창환 부회장, 황병철·양춘석 감사, 이석홍 고문, 곽일곤 정책·제도개혁 혁신위원장이 임명됐다.원 구성은 △조영조 서울지방협회장 △황병철 경기북부지방협회장 △윤희성 경기남부지방협회장 △이석홍 인천지방협회장 △김희태 강원지방협회장 △서광석 대전지방협회장 △한창환 충북지방협회장 △고길성 충남세종지방협회장 △김덕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상속세 일부가 과다하다'는 취지로 과세당국에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6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작년 하반기에 어머니 김영식 여사와 두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와 함께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상속세부과처분 취소 소송을 냈다.이들은 고(故) 구본무 전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LG CNS 지분 1.12%의 지분가치와 관련해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고자 소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상속세 납부 과정에서 비상장사인 LG CNS 지분가치 평가를 두고 구 회장 측과 과세당국
NH농협은행 IT사랑봉사단은 지난 13일‘먹는물 기부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가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남 신안군을 찾아 생수 기부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먹는물 기부 릴레이 캠페인’은 최근 기후 변화의 여파로 남부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가뭄 피해 극복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행사에 참석한 서을구 IT노조위원장과 박도성 IT기획부장은“우리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가뭄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에 박우량 신안군수도“지역의 어려운 상황을 전해 듣고 온정을
삼성그룹을 포함한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임원들의 ‘’골프장 출입 자제령‘을 내렸다. 경기 하강에 따른 기업실적 한파에 골프를 칠 분위기도 아니거니와 골프비용도 아끼겠다는 신호다.최근 대기업 임원들이 법인카드로 골프를 하는 것을 가급적으로 자제하는 내용이 전달된 것은 실적이 좋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국내 대표적 기업인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은 63조원, 영업이익은 6000억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전년도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 96%가 줄었다. 이렇게 되자 삼성전자는 반도체 한파를 이기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민경호 부장검사)는 13일 1천억원대 분식회계 의혹을 받는 대우산업개발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다.검찰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배임) 위반, 분식회계 혐의를 잡고 이 회사의 인천 연수구 본사와 서울 중구 서울사무소를 비롯해 임직원 주거지 등 10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분식 회계 의혹과 관련,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상과 한재준 대표이사, 재무 담당자 등을 외부감사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한 대표와 재무 담당자 1명이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하위 모델 포함 22개)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기존에는 북미산 조립 요건만 맞추면 보조금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엄격해진 배터리 요건을 맞춰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상 차종이 크게 줄어들었다.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앨라배마 공장에서 조립되는 현대차 GV70의 경우 세부 요건 발표 이전에는 보조금을 받았지만 이번에는 제외됐다.북미에 공장을 운영중이어서 보조금 대
LX라는 그룹명과 계열사 이름만으로는 다소 생소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많겠지만, 이 기업은 지난해 재계 순위 40위권대, 자산규모 10조원을 훌쩍 넘겨 올해 5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이름을 올렸다. 간략하게나마 LX그룹의 지배구조와 후계구도에 대해 톺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故)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동생인 구본준 회장(72)이 지난 2021년 5월 LG그룹으로부터 공식 계열분리에 성공해 독립경영 3년차에 접어든 LX그룹은 출범 당시 별도기준 2020년 말 8조원 가량이던 자산 규모가 2021년 말 10조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은행권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대포통장 의심계좌 모니터링」을 24시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신속한 사전 대응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의심계좌 모니터링 전담 인력을 배치한다. 전담 인력은 의심계좌 적발 시 ▲지급정지 ▲피해자에게 신속한 전화 알림 ▲보이스피싱 예방 안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사칭 등의 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940만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피해방지 알림 문자를 전송할 계획이다.금융소비자
한화그룹이 지난해 말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해 신주인수계약 체결한 이후 국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에 집중하면서 해외 승인은 완료됐지만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의 심사가 늦어져 애를 태우고 있다. 기업결합을 심사 중인 공정위는 경쟁사에 대한 차별 금지와 이를 담보하기 위한 외부 통제장치 마련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을 내줄 것으로 관측된다.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 위해선 EU, 일본, 중국, 싱가포르, 튀르키예(터키), 베트남, 영국 등 8개국의 승인과 함께 국내 공정거래위원회의 승인이 필요한데, 현재 7개국 해외 경쟁당국은
미래에셋그룹은 박현주 회장이 2022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을 전액 기부한다고 10일 밝혔다.박현주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16억원으로, 13년간 누적기부액은 총 298억원에 달한다. 박현주 회장은 지난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인재 육성 프로그램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2000년 박현주 회장이 사재 75
넷마블 버추얼 아이돌 메이브(MAVE) 멤버 ‘마티’가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 브랜드 엠버서더로 발탁됐다.10일 넷마블(대표 권영식, 도기욱)은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엠버서더 발탁을 기념으로 오는 15일부터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에 메이브 웹툰 'MAVE: 또 다른 세계'를 연재한다고 밝혔다.올해 1월 앨범 '판도라스 박스'로 데뷔한 메이브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엔터테인먼트 역량과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넷마블 에프앤씨 자회사) 기술력이 더해진 그룹으로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마티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불시
지난해 전 세계 금리와 물가 오름세에 금융·산업계가 고전하면서 10대그룹 상장사 두 곳 중 한 곳의 재무 건전성이 나빠지고 21곳의 부채비율은 200%를 넘었다.10일 한국거래소가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GS, 현대중공업, 신세계 등 10대그룹(농협 제외) 상장사 106곳이 상장공시시스템(KIND)에 올린 2022년도 사업보고서상 별도 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부채비율이 1년 전보다 높아진 곳은 56곳으로 절반 수준이다.이들 10대그룹 계열 상장사 중에서 부채비율이 200%를 넘는 기업은 21곳으로
삼성전자가 7일, 연결기준으로 매출 63조원, 영업이익 0.6조원의 2023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10.59%, 영업이익은 86.08%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95.75% 감소했다.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는 것이라고 삼성은 전했다.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하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금융지주사 전환을 추진 중인 교보생명이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파빌리온자산운용' 인수작업을 마무리하면서 지주사 전환 작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재무적투자자(FI)와의 풋옵션 분쟁을 돌파하고, 중장기적 그룹 성장전략에 필요한 새로운 기업지배구조의 첫단추를 꿴 셈이다. 교보생명에 편입된 파빌리온자산운용은 교보AIM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초대 대표로 부동산‧대체투자 전문가인 강영욱 전 교보리얼코 대표가 맡으며 새 출발하게 된다.▶지주사 전환 첫 단추, 자산운용사 인수교보생명은 지주사 설립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림지주 소속 계열사 제일사료가 가축사육 농가의 사정으로 발생한 연체이자의 책임을 대리점에 전가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9억 6700만원이 부과됐다.또한 제일사료가 계약을 1년 단위로 갱신하면서 계약서를 교부하지 않거나, `18년 8월 대리점 계약서를 변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대리점에게 교부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도 과태료 1250만원의 과징금 부과가 결정됐다.제일사료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하림’ 소속으로 배합사료 등을 제조 및 판매 업무를 영위하는 사업자다. 대리점을 통해 가축사육 농가에 사료를 판매하는 사업 등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지난 5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상품‘zgm.고향으로’카드를 가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다짐했다.‘zgm.고향으로’카드는 이용액의 0.1%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공익상품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고객 중 기부지역 오프라인 가맹점 및 전국 농협판매장(하나로 마트, 농협주유소 등) 이용 시 최대 1.7%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zgm.고향으로’ 체크카드는 4월 21일 출시될 예정이다.카드 출시를 기념해 4월 5일부터 30일까지 「고향사랑 페스티벌」 퀴즈 이벤트를
고액의 성과급 논란이 일었던 카드업계에서 지난해 최고 연봉을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인 것으로 확인됐다.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퇴직금을 뺀 지난해 7개 카드회사의 CEO 연봉은 정태영 부회장이 19억4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김대환 삼성카드[029780] 대표이사가 18억600만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가 9억9천2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최근 애플페이 도입으로 카드업계에 태풍을 몰고 온 정태영 부회장은 지난해 급여 12억9천만원에 상여 6억3천500만원을 받았다.김대환 대표이사는 지난해
SK하이닉스가 전날 1천만주 넘는 공매도 '폭탄'을 맞아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한국거래소는 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하고, 정규시장 및 시간외시장에서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거래를 금지한다고 공시했다.공매도 금지일인 이날 주가가 5% 이상 하락하면 공매도 금지 기간이 연장된다.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공매도 물량은 지난 4일 하루에만 1천만6천643주였다. 거래대금은 8천362억원으로, 3일 공매도 거래대금(96억원)의 87배에 달한다.SK하이닉스의 전날 전체 거래량 중 공매도 거래량의 비중은 59.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453950)’를 신규 상장한다고 4일 밝혔다.‘TIGER TSMC밸류체인FACTSET ETF’는 세계 1위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인 TSMC와 밸류체인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설계 전문 ‘팹리스’와 생산 전문 ‘파운드리’로 나뉘는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시장은 최근 반도체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생산설비의 필요성이 커지며 파운드리 기업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TSMC는 파운드리 시장 약 60%를 점유한 업계 1위이자, 2022년 3분기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