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무서는 코로나19 이전이었던 `19년에는 세수 1조7130억6200만원으로 서울 시내 세무서들과 세수 규모를 두고 어깨를 나란히 했다.그러나 코로나19 이후인 `20년 포항세무서 세수는 9016억원으로 떨어졌고, `21년도에는 7500억원을 기록했지만 `22년에 8238억원의 세수를 거두며 세수 회복세를 보였다.그러나 포항서는 전년도의 경우 전국 133개 세무서에서 전체 꼴찌를 기록하는 804억원2500만원의 세수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그간 특별한 대법인 등이 없는 영덕세무서가 꾸준히 세수 최하위를 기록해왔는데, 지난해에는
국세청이 학자금 대출 후 상환하지 못하고 있는 소액 체납자에 대해 안내문을 연 12회까지 발송한다. 기존에는 연 6회에 걸쳐 안내문을 발송했다.2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세청이 ‘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를 운영 중인 가운데 소액체납자에 대해 독촉 기한 경과 후 연 6회에 걸쳐 발송하던 안내문을 납부기한이 경과된 후부터 연 12회로 발송주기를 단축해 발송한다.이를 통해 국세청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체납액을 축소하는 한편 장기체납 실태도 수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취업 후 학자금 상환제도는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대출해 주고 원리금은 소득
작년 한해 세무조사, 체납처분 등 국세행정 집행과정에서 국세공무원의 재량 남용으로 납세자권리가 부당하게 침해될 경우 구제를 요청할 수 있는 ‘권리보호요청’ 인용률이 92%를 나타냈다.`22년과 비교해서는 권리보호요청,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인용률은 증가했고, 고충민원과 과세전적부심사 청구건 인용률은 소폭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세청이 1일 공개한 ‘2023년 1월~12월기간 권리보호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권리보호요청’ 처리건수는 1647건이며, 이중 1516건(92.0%)에 대해 보호처리가 이뤄졌다.`22년의 경우 1712건
국세청이 개방형 직위로 지정된 국세청 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1일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국세청 감사관 직위는 나라일터에서 오는 16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면접시험은 5월 중 경기도 과천시에서 치러진다.국세청 감사관은 고위공무원 나등급이며, 2년의 임기동안 세종시 국세청사에서 근무한다.감사관이 하는 일은 △국세청 및 소속관서에 대한 감사업무 △부패방지대책 수립 및 시행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및 예방 감찰 활동 △민원, 진정, 비위에 대한 조사 및 처리 △재산등록 심사 및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확인 등의 업
한 세무공무원의 부인이 10년 안에 10억을 모으겠다는 ‘뇌물가계부’를 쓴 사건이 있었다. `98년 5월 공개된 당시 한 세무공무원 부인의 노트였다.이 노트는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이 뇌물수수 혐의로 서울 시내 8급 직원 이 모 씨(당시 39세)를 수사하다가 발견됐다. 이 씨의 부인(당시 33세)은 10여쪽 분량의 노트에 거의 매일 30만원~150만원씩 받았다고 기록했다. 이 뇌물 일기장에는 9개월 만에 1억을 모았고, 8년 동안 10억을 모으겠다는 계획이 쓰여있었다. ‘좋은 주택과 검은색 그랜저를 사고~’ 등의 목표도 있었다.당시 사
밀린 세금을 1년 넘게 내지 못했거나 다른 세금을 또 내지 못해 신용점수가 깎인 장기·반복 국세 체납자가 8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엔데믹 이후에도 작년 반도체발 불황,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등 악재가 계속되면서 체납의 양과 질 모두 악화했다는 분석이다.1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누계 체납자는 133만7천명, 체납액은 106조600억원이었다. 체납자 수와 체납액은 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모두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이중 체납자료가 신용정보기관에 제공된 체납자는 41만7천632명으로 전
국세청이 ‘공유숙박 사업자’에 대해 경찰청과의 불법 숙박업소 단속정보를 공유한다.29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국세청이 공유숙박 사업자에 대해 국가 간 정보자료를 교환하고 경찰청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불법 숙박업소 단속정보를 공유해 이를 신고검증에 활용키로 했다.공유숙박은 일반인이 숙박공간을 여행객들에게 유상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온라인 중개 플랫폼에 등록해 숙박공간을 사용하고자 하는 임차인에게 공간을 공유·사용케 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대표적인 공유숙박 플랫폼으로는 에어비앤비(Airbnb) 등이 있다.현재 국회에서는 공
격무와 스트레스 누적, 운동 부족 등 각종 질환에 노출돼 있는 국세청 직원들에 대한 건강관리 서비스 상시 제공을 위한 건강관리실이 운영된다.국세청은 29일 세종시 본청에 직원 복지 제고 일환으로 건강관리실을 내달 2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앞서 4월 한달 간은 국실별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왔으며, 5월부터는 상시 개방하여 직원들의 심신을 살핀다는 방침이다.건강관리실은 소화불량, 감기, 복통 등 일반 증상 관련 일반 의약품 지급과 함께 찰과상 등 외상 및 뇌출혈, 심근경색 등 응급환자 간호 등 응급 처방도 이뤄진다.아울러 혈압
국세청이 내달부터 영세납세자 권리구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선대리인 지원대상을 영세 법인납세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29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기존 개인납세자에게 제공되는 국선대리인 제도가 법인납세자까지 확대된다.국세청은 지난 `14년부터 경제적 부담으로 불복대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영세납세자가 이의신청 등을 제기하는 경우에 무료로 불복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국선대리인 제도를 시행 중이다.국선대리인은 관련 경력 3년 이상의 조세전문가인 세무사, 공인회계사, 변호사로 구성돼 있으며, 영세납세자를 위한 불복청구 대리업무를 수행한다.청구세액
김창기 국세청장이 3억8000만원의 재산이 줄어들었다고 신고했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공개한 `24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에 따르면 김창기 국세청장은 24억191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소재한 디에이치자이개포 아파트 84.94㎡를 17억3200만원으로 신고했다. 공시가격 하락으로 직전 신고보다 4억4400만원이 하락한 가격이다.예금은 본인 2억6870만원, 배우자 7억9611만원, 삼남 2378만원 등 10억8859만원을 신고했다. 장남 예금 신고액이 제외됐지만 전년도 신고액
황정훈 조세심판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및 자녀 명의로 10억380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을 전자관보에 공고했다.황 심판원장은 세종시 나성동 나릿재마을 3단지 아파트(84.17㎡)중 42.4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신고했다. 부부의 공동 재산 가액은 4억71000만원에 달한다.또한 황 원장은 17억원 상당의 서울 용산구 이촌동 동원베네스트 아파트(84.97㎡) 중 42.48㎡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신고했다.황 원장의 가족 명의 예금은 본인 1억300만원, 배우
국세청이 고액체납자 재산추적조사로 3조원에 육박하는 징수실적을 냈지만, 정리중 체납액은 해마다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28일 국세청이 발간한 `24년 1분기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정리중 체납액은 17조7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전년 15조5700억원 대비 2조1300억원(13.5%)가 증가한 수치다.최근 5년(`19년~`23년)간 국세 체납액 현황을 살펴보면, 정리중 체납액은 해마다 증가했다. `19년 9조3000억원에서 `20년 9조5000억원, `21년 11조5000억원, `
남대문세무서가 2년 연속 ‘세수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특히 지난해 법인세수가 23조원 넘게 줄어든 가운데, 법인 분포가 큰 남대문세무서에서는 전년보다 3457억원을 더 거둔 것으로 집계돼 눈길을 끌었다.28일 국세청이 발간한 `24년 1분기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남대문세무서는 지난해 20조4759억원의 세수를 거뒀다.지난해 전국 133개 세무서 중에서도 가장 많은 세금을 거뒀으며, 전년도 세수 실적인 20조1302억원보다 3457억원(2%)을 더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작년 남대문세무서가 거둔 세수 중 55.1% 가량인
작년 한 해동안 국세청이 거둔 세금이 전년보다 48조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28일 국세청이 발간한 `24년 1분기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3년 국세청 세수는 335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6%가 감소했다.총국세 대비 국세청 세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97.6%로 `22년(97%)에 비해 0.6%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국세란, 국세청 세수와 관세, 관세・지방세분 농어촌특별세를 합한 세수다.세목별로 살펴보면, 소득세가 115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34.5%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고, 법인세가 80조4000억원(2
국세청 조사국은 지난 25일 세종시 본청에서 세원정보분야 베테랑 정보요원(BIO, Best Intelligence Officer) 21명에게 후배직원을 양성할 멘토로 임명하는 ‘세원정보요원 멘토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앞서 전국의 우수정보요원을 대상으로 사전 지원신청을 받아 업무실적과 동료와 소통능력 등 멘토로서 자질을 소속 지방청과 본청의 면밀한 검증을 거쳐, 최종 21명을 선발했다.이들 멘토는 다소 생소한 세원정보분야에 새로 전입한 신규직원들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업무상담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지난
국세청이 그동안 온라인으로 실시하던 정보보안 교육을 집합교육과 병행토록 개편한 것으로 알려졌다.국세청에 따르면 청은 최근 직원들의 정보보안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그동안 온라인으로 실시해 왔던 정보보안 교육을 해킹사례를 시연하는 등의 사례 위주의 집합교육과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편했다.정보보안 교육은 국세청이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내부교육으로 정보보안 개요, 현황, 개인정보보호법, 국세청 정보보안 업무 규정 및 기타 정보보안 규정, 정보보안 위반 사례 등이 담겨 있다.이번 교육 시스템 개편은 국세청의 정보보안 감사 결과, 직원들이 납세자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이 전주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일자리 창출 및 투자기업에 대한 현장중심 세정지원 강화를 약속했다.26일 상의 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원자재 및 전기요금 인상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지역 상공인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을 수렴하고, 국세청 기업지원 정책 및 세정지원을 홍보하며 서로 소통하고자 마련됐다.인사말에 나선 김정태 전주상의 회장은 “지속되는 원자재 가격 인상, 전기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 인상으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속에서 지방 세정을 책임지는 광주지방국세청장님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이 진주상공회의소 초청 세정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상공인으로부터 납세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세정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된 세정간담회는 고금리 장기화로 내수부진이 점차 심화하는 등 지역 상공인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이들과 세무 당국 간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허성두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될 실효성 있는 세정지원이 필요성을 강조했다.아울러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사업전환 기업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상속
12월말 결산 공익법인은 내달 30일까지 홈택스를 통해 결산서류 등을 공시하고 출연재산 보고서, 의무이행여부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간편공시 대상자도 공시하지 않거나 공시내용에 오류가 있는 경우 가산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기한내 공시해야 한다.27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4월 1일부터 결산서류 공시와 출연재산보고를 한번에 이행할 수 있는 통합신고시스템을 개통한다고 밝혔다.종전에는 유사‧동일한 항목이 많은 결산공시 서식과 출연재산 보고서를 각각 별도로 작성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통합신고 화면에서 한번만
중부지방국세청이 ‘사랑, 나눔, 그리고 행복한 동행’이라는 한마음으로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기증한 물품 453점을 모아 ‘Blooming Love 바자회’를 개최했다. 수익금은 관내 1인 어르신 30명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으로 활용되며 잔여액은 사회공헌기금에 적립됐다.26일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 이하 중부청)은 3월 사회공헌 및 친환경 활동으로 이러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운영지원과 김수지 조사관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찾아뵙고 사랑의 도시락을 직접 드리며 나눔과 봉사의 즐거움을 현장에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