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거래가 아닌 무역외거래(이자, 배당, 용역비, 지급수수료, 장비임차료, 사용료 등)에 의하여 대금을 비거주자 등에게 송금하는 경우에는 원천징수의무를 검토해야 합니다.세금안떼고 보냈다가 국세청에서 추징할 때는 송금자에게 추징합니다. 그럼 외국에 있는 사람에게 다시 달라고 하기 곤란하겠죠?국세청에서는 금융기관으로부터 통보받은 무역외 지급거래 자료에 대하여 ‘비거주자 또는 외국법인의 국내원천소득에 대한 원천징수여부’와 ‘지급명세서 제출 여부’ 등을 검토합니다. 이때 누락된 원천징수세액을 추징하거나 지급명세서 미제출가산세를 빈번 하게
왜 사람들은 순위를 따질까 따뜻하게 정을 나누는 가족 모임실컷 대접받은 후에 물이 최고다또는 역시 김치가 제일 낫다왜 굳이 최고를 따질까‘도’자만 써주면 모두가 행복할 것을김치도 맛있고 물도 맛있네잡채도 맛있더니 집안 분위기도 최고네엄마도 좋고 딸도 좋네신랑도 멋진데 각시도 최고네이 얼마나 좋은 ‘도’자인가도레미송에서도 그래서 음계의 ‘도’가 모임의 리더인가?도레미파솔라시도 시작과 끝으로 다시 돌아가는 화합의 ‘도’.윷놀이 ‘도’, 도개걸윷모, 도로 ‘도’의 유쾌함생각할수록 즐거운 ‘도’자의 매력분위기를 띄우는 “니도 좋고 내도 좋
연복리로 환산하면 5% 수준의 비과세 혜택의 목돈마련 기회에 수많은 소비자가 몰렸고,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130% 이상의 환급율을 내세우며 판매에 열을 올렸던 '단기납 종신보험'에 대해 금융·과세당국이 돋보기를 들이대며 압박을 가했다. 이달 들어 보험사들은 120% 수준으로 몸을 낮추기 시작했고 보험 소비자들은 목돈 마련 기회가 줄었다며 아쉬워하고 있다.단기납 종신보험이 보험사와 보험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돌아가는 상품이라는 인식이 자리매김할 즈음, 금융당국이 현장점검 등을 통해 적극적인 압박을 가한 이유와 과세당국이 비과세 성
미술품을 활용한 꼼수 상속·증여가 이루어지다 보니 서화·골동품의 평가와 관련하여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이 개정될 예정입니다.▷시가가 없는 서화, 골동품의 상속재산·증여재산 평가는 어떻게 할까요?판매용이 아닌 서화·골동품 등 예술적 가치가 있는 유형재산의 평가는 다음의 구분에 의한 2인 이상의 전문가가 감정한 가액의 평균에 의합니다.다만, 그 가액이 국세청장이 위촉한 3인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감정평가심의회에서 감정한 감정가액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그 감정가액으로 재계산할 수 있습니다.① 서화, 전적② 도자기, 토지, 철물③ 목공
◎ 재산평가 리스크 헷지(Hedge) 동향상속세 또는 증여세의 신고는 아파트나 연립과 같은 공동주택은 사례가액이 확인되면 그 사례가액을 적용하고, 사례가액을 찾을 수 없는 꼬마 빌딩과 같은 개별건물은 기준시가로 적용해 신고했다. 2020년 국세청은 감정평가사업을 시행했으나 관련 세법에서 기준시가를 시가로 본다는 규정에 따라 사례가액이 확인되지 않는 부동산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기준시가를 적용해 신고하고 있다.국세청이 시행하는 감정평가사업은 납세자들이 예측 가능한 기준도 제시하지 않은 채 기준시가를 적용한 신고건 중에서 그 대상을 선
상속세나 증여세는 원칙적으로 일시에 금전으로 납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납세자에게 기한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분납제도와 연부연납제도를 두고 있습니다.분납이란 2개월이내에 나눠내는 것을 말합니다.예를 들어 3천만원을 분납하게 되면 상속세 신고기한내 1,500만원 그로부터 2개월내 1,500만원을 나눠낼 수 있습니다.상속세 연부연납이란 상속세 납부세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최대 11회, 10년간, 매회 1천만원 이상 납부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에 반해 증여세 연부연납은 6회(5년간)까지 매회 1천만원 이상 납부할 수 있습니
국세청은 동일·유사 쟁점으로 반복해서 납세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일이 없도록 불복 결과 원인 분석을 철저히 하여 반복 패소 사건에 대한 분석을 더 강화하여야 합니다.과세처분에 대하여 납세자가 인용 받는 사례는 실적 제고를 위한 국고 주의적 과세, 법령 적용 잘못 또는 법령 미숙지, 과세 방법 부적정, 사실 조사 소홀, 사실 판단 오류, 과세 절차 하자 등 국세청 직원의 잘못이 있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예외적으로 법령 제도 문제, 법령 해석의 미비 등 원인인 경우와 납세자의 비협조와 사실 판단 한계 등 국세청 잘못이 없는 경우도 있습
강릉을 떠나 대관령을 넘는 버스 속두 할머니의 대화에 빠지다 “깅자 어무이요, 오른펜짜글 보우야저 고라뎅이 소낭구 사이루 잎파구울긋불긋 몽길몽길 한기 도루멕이 알 같잖소?“ “어머야, 우떠 저닷하나 잎파구 단풍든기똑 도루멕이 알 씨러농기 같네야.“ 시인의 눈보다 더 아름다운 걸 보고시인의 상상력보다 더 깊은 그분들의 대화에 스며들었다 “요점엔 바우에 도루멕이 알 귀경두 모하장가아덜 어릴짼 시장통 질바닥서 주먹뎅이 마한도루멕이 알 찐거르 사 먹으메 꼬십다 했장가.“ “그 적엔 갈쿠렝이 들고 물에 들어가맨바우에 도루멕이 알이 씨글씨글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오는 4.10 총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세청에서 잔뼈가 굵은 그의 총선 출마는 국세공무원 출신으로는 사실상 처음이다. 이용섭 전 의원은 국세청장을 지냈지만 세제실맨으로 분류된다. 세무서장 출신으로 국회의원을 지낸 구종태 전 의원은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였다.어쨌든 세정가는 그의 선택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관심을 숨기지 않는다. 지난 6일 자서전으로 보이는 에세이집을 펴내고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그리고 지난 17일 경기도의회 기자실에서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나선다고 했다.기자는 그
◎ 가업상속 지원 업종가업승계나 가업상속을 논의할 때 다른 납세자들보다는 명백한 특례규정에 해당하여 세법에서 규정한 내용과 실제 적용되는 것이 조금만 달라도 해석 사례에 의존하게 된다. 최근에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지원을 확대하는 세법 개정 과정에 일부 내용에 미비한 부분 때문에 법문대로 해석하면 구법을 적용하는 것이 맞다. 개정 취지를 고려하면 신법을 적용하는 것이 맞는 것 같아 더욱 헛갈린다. 이런 경우에 유리하게 해석하고자 하는 납세자의 뜻에 따라 실행했다가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 우유부단하게 처신하면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기준을 연 매출 1억 원으로 높인다는 정부의 방침이 발표됐다. ‘이게 뭐지! 잘한 것인가?’ 잠시 고개를 갸우뚱했다. 간이과세 대상을 점차 줄여서 종국에는 없애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알고 있었던 내 지식이 잘못된 것인가 혼란스럽기까지 하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2021년도를 기준으로 간이과세로 신고한 개인사업자가 200만 명에 달한다. 연 매출 8000만원에서 200만 명이면 연 매출 1억 원이면 얼마간 간이과세자가 늘어날 것은 자명하다. 조세제도의 발전적 측면에서 바람직한 방향은 아닌 듯싶다. 총선을 앞두
거주자가 비거주자에게 국외에 있는 재산을 증여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요?상속세및증여세법에서는 원칙적으로 수증자가 비거주자인 경우에는 국내에 소재하고 있는 증여재산에 대하여만 증여세 납부의무를 지도록 하고 있으며, 증여자가 수증자가 납부할 증여세를 연대하여 납부할 의무를 부여하고 있습니다.그러나 국외에 있는 재산을 증여하는 경우에는 국제조세조정에관한법률이 적용되는 것입니다. 이때 증여자와 수증자의 관계가 특수관계인지 여부에 따라 납세의무가 달라집니다.1. 수증자가 증여자의 특수관계인인 경우거주자가 비거주자에게 국외재산을 증여하는 경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혜택은 무엇인가요?상생임대주택에 대한 혜택은 임대인은 직전 임대차계약대비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를 5%이내로 증액함으로써 다양한 양도소득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로써 임차인은 임대기간이 종료되더라도 임대료 등을 크게 부담하지 않고 주거안정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상생임대주택 제도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윈윈할 수 있는 제도이죠.상생임대주택이 되려면 다음의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① 1세대가 주택을 취득한 후 임차인과 체결한 직전임대차계약(해당 주택을 취득하기 전 체결된 계약에 따른 임차인의
눈을 감아야 보이는 새를 만지는 밤숲에서 새 한 마리 날아간다날이 밝으면 날아가 버리는 어둠처럼 모자가 새장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새가 날아들고모자에서 새를 꺼내는 일은 단순하지 않아발목이 하얗게 떨릴 때까지 바라보아야 한다 손목을 긁히면서도 새에게 잡혀있던 손으로 슬픔을 빻는다 멀고 먼 서랍 속의 작은 모자엄마, 모자를 벗으면 다른 세계로 갈 수 있나요?죽은 척 엎드려 흘러내리는 머리카락을 돌돌 마는 오후새들은 매번 다른 목소리로 외출했다 돌아오고누군가 나를 흔들고 지나갈 때마다 모자를 산다 모자를 사지 않는 날은 나를 꽁꽁 묶어
지난 1월 16일 국민권익위원회가 2023년 부패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조사 결과 공직사회는 전년보다 청렴해졌으며 다만, 건설·주택·토지 분야는 3년 연속 가장 부패한 행정 분야로 국민이 인식하고 있다고 합니다.이번 조사는 2002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직사회 및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사회구성원의 부패인식을 조사·분석해 기존 반부패 정책의 효과성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합니다.2023년도 조사는 일반 국민 1400명, 기업인 700명, 전문가 630명, 외국인 400명, 공무원 1400명을
8년이상 자경한 농지를 매도하면 1년에 1억원, 5년간 최대 2억원까지 양도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습니다.이를 활용한다면 2개의 필지를 동일인에게 매도하면서 1개는 올해, 1개는 내년 1월 1일 잔금을 치른다고 했을 때, 누진세율 미적용으로 절세효과를 누림과 동시에, 매년 1억씩 감면되므로 최대 2억원을 감면받아 양도세 절세를 할 수 있습니다.현재 분할매도와 관련하여 세법이 개정되었으며, 아래의 요건을 모두 갖춘 분할양도는 1개 과세기간에 해당 양도가 모두 이루어진 것으로 봅니다. 2024.1.1. 이후 토지의 일부 또는 지분을
2001년경으로 기억한다. TV 광고에서 한 남성이 생선가게에서 생선을 고르던 중 가족으로부터 걸려온 핸드폰 영상을 보여준다. 이를 지켜보던 생선가게 할머니가 ’뭐하는 거냐‘고 묻는다. 그 남성은 ‘할머니, 디지털시대 잖아요’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할머니는 ‘뭐, 돼지털?’이라고 되묻는다. 우리나라의 통신환경이 지금처럼 디지털화되지 못했을 때의 웃픈 이야기다.2001년 핸드폰 광고가 TV 전파를 타던 그 시절 국세청은 국세상담센터를 발족하고, 전화나 인터넷으로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했다. 그러자 많은 세무사들은 ‘국세청이 세무사들의
◎ 부동산법인의 의미우리나라 영리법인은 결산일을 대부분 12월 말일로 하고 있어 비상장 중소기업 주식을 매매하거나 증여와 같은 의사결정은 연말부터 시작해서 결산을 완료하는 3월까지 하게 된다. 주식이동을 고려할 때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요소는 주식가액의 평가이나 일상적인 업무에 해당하지 아니하여 전문가조차도 혼란스러워하고 있다.재산의 평가는 특수한 분야에 해당하여 비상장주식평가와 관련한 책을 출간하고 세무사나 국세공무원에게 오랫동안 강의를 하다가 보니 비상장주식의 평가와 관련한 질문을 자주 받게 된다. 그 중에서 부동산법인의 판
연말정산의 계절이다. 직장인들에게는 ‘13월의 월급’으로 불릴 만큼 의미 있는 연중행사다. 간혹은 ‘스텔스 보너스’라는 아주 특별한 보너스로 직장인들의 비자금 루트로 활용되기도 한다. 그래서 근로자들에게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 이런 것인가”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소소한 행복이 모두에게 돌아가지는 않는다. 세상사 그리고 인생사가 그러하듯 행복이 큰 사람도 있고 상대적으로 억울한 경우도 생긴다. 심지어 상대적 박탈감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그래도 연말정산의 원칙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는 것이다. 고임금이면서 비용이 적게 들면 보
1세대1주택 비과세 판정시 재고주택이 영향을 미칠까요?원칙적으로는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주택신축판매업자 및 부동산매매업자의 판매용 재고자산은 양도소득 과세대상이 아닌 사업소득 과세대상이므로 양도세 비과세 판정시 거주자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법령해석재산-1094, 2020.12.31).신축후 장기간 임대에 공한 경우에도 재고자산으로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요?미분양된 일부 세대를 장기간 임대한 후 양도한 경우(서울행법 2010구단18317, 2010.12.20.), 매매업 사업자등록을 하였지만 실제로 분양사실이 전혀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