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노후 대비는 계속 수익을 창출하는 방안 모색과 절묘한 재테크를 통한 재산 형성이었지만, 앞으론 각종 재산세·종부세 등 보유세와 의료보험 등 공적 필수 부담 비용을 최대한 줄이는 소위 공적의무 부담을 활용한 재테크(역(逆)재테크)시대가 도래할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명목상 재산과 소득을 줄여 하위 소득 계층이나 취약 계층으로 지원 대상이 되는 공적의무 부담을 회피하려는 모럴해저드(Moral hazard)가 분명하지만 현실이기도 합니다.최근 우리나라는 급격히 노령사회로 들어서고 있어 70대에도 경제 활동을 할 수 있지만, 대
참여정부의 부동산대책 29번, 문재인정부의 부동산대책 24번에도 서울과 수도권의 부동산가격은 나날이 고공행진이다. 여기에 이제는 전세대란 마저 속출하다보니 지난 7.10대책에서는 부동산취득세 중과,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중과, 2주택이상 보유자 양도세 중과대책으로 우리 국민들은 걷잡을 수 없는 변화무쌍한 부동산정책 종합세트로 인해 머리가 멍해진다.이제는 팔지도, 보유하지도, 사지도 못하는 영혼까지 털린 멍청이로 전락한 체, 정부의 부동산대책은 어느새 시장의 신뢰를 잃어 백약이 무효가 된 기분이다.또한 우리나라가 6.25동란이후 허
매년 세법이 개정되면 납세자는 물론 조세 전문가인 세무사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난해한 법 규정은 실무적으로 적용하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세무법인 굿 택스 대표이자 한국납세자권리연구소장으로 활동하는 구재이 세무사는 2016년 업무용 승용차에 대한 손금 특례 제도가 시행되자 2016년 5월에 세무사 고시회를 통하여 ‘업무용 승용차 손금 특례 실무’(포켓북-세무사고시회, 삼일인포마인)를 발 빠르게 제작하여 세무사에게 배포하였습니다.'업무용 승용차 손금특례실무'에는 업무용 승용차 관련 비용 상시관리요령, 세무조정 프로세스와 요령, 운행기
행정고시 37회. 경남 창원, 동래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국세청의 일선세무서 사무관부터 시작해 본청 국장까지 올랐다. 그리고 후배기수까지 고공단가급(1급)으로 승진한 마당에 알려진바로 세 번이나 1급 승진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다. 특별히 근무 평정이 나쁜 것도 아니다. 아니 좋다고 한다. 그래서 국세청이 사상 처음으로 감사관이 징계를 받는 위기상황에서 ‘감사관 대행’까지 맡겼다. 문제가 있다면 그 자리를 맡길 수 없을 터.물론 그는 국세청의 정보가 집적되고 가공되는 핵심 부서인 전산정보관리관, 국세청장의 복심이 아니면 맡을 수 없는
한국감정원은 부동산 거래 신고내용 검증 조사를 위하여 자료를 요구하면서 매도인과 매수인 모두 ‘거래 기간 내 계좌이체 및 입출금 전체내역, 통장 사본’과 구체적으로 거래(계약금 지급일~잔금 지급일) 전후 2주간 입출금 내역을 포함하여 모두 제출하라고 하여 국민 사생활 보호 침해하는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올해 2월 21일부터 국토교통부와 관할 구청이 수행하던 부동산 거래 신고내용 검증 조사를 한국감정원에서 위탁하여 확대 실시하고 있습니다.위탁 목적은 부동산 시장의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국내 생산‧투자‧소비가 모두 감소하는 등 실물경제가 위축 되고 있다.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침체를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 세계적 감염병 확산과 실물지표 둔화 등을 감안할 때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소상공인의 피해 극복을 위한 지원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이러한 경제적 위기상황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대전지방국세청에서는 소상공인 보호와 민생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펼치고 있다.대전국세청은 ‘신용카드 등 발행세액공제 누락액
2018.12.20. 국세청은 (사)한국세무학회에 연구 의뢰했던 ‘세무조사의 독립성 확보조항 도입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받고 요약본만 공개하고 전문은 비공개하였다가 2019.12.12.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이 청구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공개거부 처분 취소 심판 결정에 따라 공개하였습니다.국세청은 연구서 내용이 ‘사실과 달리 대부분의 세무조사가 정치적이거나 공정하지 못하고, 청탁 등을 통하여 세무조사를 회피하는 사례가 빈번히 존재한다는 등의 오해 소지가 발생할 수 있어 공개하지 않았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그 내용에 연구자의 주
수십 년간 국세청과 세무서 등에서 세금 걷는 실무를 해온 전직 세무공무원에게 세무사시험을 면제하거나 자격증을 공짜로 주었다. 그만큼 세무실무에 밝다는 것 때문이었다. 이 제도도 몇 년 지나면 다 없어진다.세무사자격증은 세무사 시험을 통해서도 주어진다. 많게는 10년 작게는 1~2년은 죽어라 공부를 해야 자격증을 손에 쥘 수 있다. 그리고 최소한 6개월 이상의 실무수습을 받아야 세무사사무실을 열수 있다. 하지만 세무사사무실 개업을 한다고 모두가 세무전문가라는 타이틀을 얻을수 있는게 아니라고 한다. 많은 선배세무사들은 3년은 족히 바닥
국세청은 2018.4.4. ‘세무조사의 중립성과 공정성 제고’를 목적으로 법령개정의 실효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국세무학회에 5천만 원에 연구 용역 의뢰하여, 2018.12.20. ‘세무조사의 독립성 확보 조항 도입에 관한 연구’에 대한 최종보고서를 받았습니다.그리고 연구용역 보고서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연구정보를 공개하는 행정안전부의 온-나라 정책 프리즘(PRIShttp://www.prism.go.kr)에 요약본(A4용지 9장 분량)을 공개하였습니다.이 보고서는 국세기본법 등 법령개정 등 정책을 참조하기 위하여
2007년 말 삼성그룹의 구조조정본부 김용철 법무팀장이 삼성그룹 비자금을 관리하였다고 폭로한 사건을 시작으로 삼성그룹 명의신탁 금융자산에 대한 실체가 드러났습니다.2008년 삼성 특검과 그 후 금융감독원 점검에 따르면 삼성그룹의 명의신탁 금융자산은 2007년 말 1229개 차명계좌에 예금(2918억 원)과 주식(1조7829억 원), 채권(899억 원) 등 2조1646억 원을 보유하였다고 하였습니다.2008.4.22.삼성 특검 결과에 대하여 당시 이학수 삼성전자 부회장은 “특검에서 조세포탈로 문제가 된 차명계좌는 과거 경영권 보호를
지난달 22일 '라임 관련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던 박순철 서울남부지방검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검찰 내부 게시판에 올린 글 중 “정치가 검찰을 덮어 버렸다”라는 말이 화제가 되었습니다.세정도 최근의 주요 세제에 대한 반발 민심을 반영한 잦은 부동산 관련 세법 규정 변경과 주식 양도세 기준 변경 등 내년 서울·부산시장과 대선을 염두에 둔 정치적 판단에 따라 기준이 ‘조변석개(朝變夕改)로 달라지면서 국민도 “정치가 세정을 덮는다”라고 할 만합니다.정부의 5대 국정 목표의 ‘더불어 잘사는 경제’는 ‘서민과 중
정부는 개인유사법인 과세제도 도입하려는 취지는 법인을 신규설립하거나, 개인사업체를 법인으로 전환하여 상대적으로 고율(최고 42%)인 소득세 부담을 회피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도자료(p.1)에서 설명하고 있다.이는 명목세율에 따른 비교로 인한 착시현상에 불과하다. 법인과 개인에 대한 세금부담을 비교하려면 명목세율이 아닌 실효세율로 하여야 한다. 실효세율이란 세금을 소득금액으로 나눈 비율인데, 이러한 실효세율은 개인사업자보다 법인사업자가 훨씬 더 높다. 법인사업자와 개인사업자의 2008년~2014년까지의 세 부담 차이를
사내유보금 ‘미실현 배당소득에 과세’…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어유보금은 위기 대비하는 ‘비상금’…역사상 최악 세제로 기록될 것기재부 “유보금 횡령-유용기업에만 적용, 건전기업 불이익 배제”조세소위 “입법심의과정에서 기업불이익 없도록 최선 다 하겠다”2020년 세법개정안이 국회에서의 본격 심의를 앞두고 사내 유보금에 대한 ‘초과유보소득 과세(이하 간주배당세로 요약)’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7월22일 올해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면서 조세특례제한법 제104조의 33에 ‘개인유사법인의 초과유보소득 배
지난 27일 국세청은 2020년 제3차 국세청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7명과 및 1개 우수부서를 선정하여 표창을 수여 하였습니다. 이번 선정에서는 주요 부처에 대한 정책 참가 사이트를 한곳에 모은 열린 소통 포럼인 ‘광화문 1번가’ 등을 통한 국민심사와 국세청 적극 행정 지원위원회 민간위원 심사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우수공무원 사례는 보면 국세 환급금 통지서 카카오톡 등 모바일로 발송,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명계좌 분석시스템 구축, 압류내역 개별 정밀분석을 통해 실익 없는 압류재산 해제 지원, 적극적 법령개정 노력을 통해 상담 민원인과
정부는 2020년 세법 개정안에 조세제도 합리화 방안으로 개인 유사 법인의 초과 유보소득을 간주 배당으로 보고 과세하는 조항을 신설하여 2021.1.1. 이후 개시하는 사업연도부터 시행한다고 하였습니다.조세특례제한법에 신설되는 조항으로 입법 취지는 개인 유사 법인의 주주가 법인 설립·전환을 통하여 이익을 분배하지 않고 유보하여 소득세 부담을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과세 대상은 최대 주주 및 특수관계자가 80% 이상 지분 보유한 개인 유사 법인으로 사업 특성 등을 고려하여 내년 법 시행 후 위임규정에 따라 시행령으로 정할
조사국 이름을 바꾸는 것을 검토해 보겠다. 국세 체납액이 엄청 많다. 이스타항공 전 소유주인 이상직 의원 측을 세무조사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삼성전자도. 국세청 직원들이 연간 수천 건에 이르는 실수를 저질러 과세를 잘못하고, 또 성희롱이나 금품을 수수하는 등 아주 나쁜 행위를 하는 직원들도 많고, 국세공무원들의 토호화를 막기위해 시행하고 있는 2년 순환근무제라는 인사기준도 어떤 지방청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고, 국세체납을 줄여보겠다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에 맡겨보았으나 효과는 신통치 않다는 것도 드러났다.이 모
1997년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게 되는 외환보유액이 부족했습니다. 국가가 부도나기 직전이었습니다. 사태를 막기 위해 IMF로부터 돈을 빌려서 갚았습니다. 그리고 국내의 많은 금융기관과 기업들을 살리기 위해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정부 등이 출자·출연, 자산 및 부실채권 매입 등의 방식으로 마련한 공적자금 168조 7000억원을 투입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 돈 중 지금까지 117조 2000억원(69.5%)이 회수되었다고 합니다.당시 우리는 기업들 중 한보그룹, 삼미그룹, 진로그룹, 기아자동차그룹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세무사회가 국세행정과 납세자를 위하여 여러 노력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조세 제도 개선과 선진 국세 행정을 위해 10월 15일에는 ‘2020년 세제개편 이슈 진단을 주제’로 한국 세무 포럼을 개최하는데 선진 조세제도에 대한 선제적 연구 및 납세자 권익 보호 등 조세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발표를 추진하고 보다 나은 정책대안을 도출할 수 있는 발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성실 납세를 위해 9월 17일에는 조세제도와 세무 행정에 대한 연구 동기를 부여하고 연구 활동을 통해 실무능력을 높여서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의 금융기관에 계좌를 갖고 있다면 통장 잔액의 합이 해당연도 매월 말일중 어느 하루라도 5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그 금융계좌의 정보를 다음해 6월 납세지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야한다. 이것이 지난 2011년 6월부터 처음 시행된 ‘해외금융계좌신고제도’다.해외금융계좌란 현금, 주식, 채권, 집합투자증권, 보험상품 등 해외금융계좌에 보유한 모든 자산을 일컫는다. 신고기한내에 계좌정보를 신고하지 않거나 과소신고 할 경우 신고의무 위반금액의 20%이하의 과태료가 매겨진다.실제로 국세청은 2011년 해외금융계좌 첫 신고를 실
국세청에서 수십년 근무하다 퇴직하는 경우 대부분 세무사로 개업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직업군이 다양해지고 있다. 청장을 비롯한 고위직들의 경우 국내 대형로펌이나 회계법인 등의 고문으로 새 명함을 새기는 게 여전히 벗어날 수 없는 세무인의 길이지만 하위직의 경우 파란색의 세무사 명함에서 기업에서 새겨준 빨강 파란 노란색의 명함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지난해 국세청 내에서 승승장구하던 한 과장이 그만두자 주위에서는 당연히 로펌에서 새 인생을 설계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는 대기업으로 진로를 틀었다. 그가 새긴 명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