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와 을왕 해수욕장은 인천광역시 서쪽 해안에 자리한 아담한 섬과 해수욕장으로 수도권에서 자가용으로 한 시간여면 당도할 수 있는 접근성이 용이한 곳이다. 그것도 비교적 교통체증이 적고 한적한 인천 공항로를 이용하여 여행할 경우 드라이브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특히 요즘 코로나로 하늘 길이 막혀 공항가는 자동차들도 적어서 시원하게 뻥 뚫린 아우토반을 달리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또한 바다를 가로지른 인천대교를 통해 여행시는 바다 위를 달리는 듯한 착각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농무가 자욱한 14km
지난 9월 17일 국세청은 ‘주택 관련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드립니다’라는 보도자료와 함께 ‘부동산 3법 등 주요 개정내용과 100問100答으로 풀어보는 주택세금’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였습니다.과거에는 국세청에 관련된 국세에 대한 신고 안내만 담았지만, 이번에는 국민의 입장에서 부동산 3법과 앞으로 개정될 세법 내용까지 깔끔하게 정리하여 칭찬할 만합니다.최근 정부의 주택 안정화 대책에 따라 부동산 관련 법이 수시로 개정되어 국민은 국세뿐만 아니라 지방세, 민간 임대주택법 등 그 적용시기와 내용에 대하여 혼란에 빠져 있었습니다
지금부터 15년 전 쯤의 일이다. 당시 이용섭 대통령혁신수석비서관이 청와대 홈페이지의 개인 블로그에 ‘혈세(血稅), 적절한 표현인가’란 글을 올렸다. 고 노무현 대통령 집권 시절이다. 당시 이 수석은 기재부 세제실장과 국세청장을 지낸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 글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그는 ‘혈세’란 표현은 다분히 선동적인 것이라면서 대신에 국민이 낸 ‘소중한 세금’ ‘값진 세금’으로 순화해서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당시 이 수석의 이 같은 언급은 참여정부의 복지예산 증가와 부동산 세제 강화와 관련, 야당과 일부 언론에서 ‘세금폭탄’이란
국세청이 김대지 새 청장시대를 맞아 국세행정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지난 15일 김 청장은 첫 전국세무관서장회의를 열어 디지털경제 확산, 국제질서 변화, 저출산‧고령화 등 경제사회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국세행정의 미래도 바뀌어야 한다면서 ‘국세행정 미래전략추진단’과 ‘납세서비스 재설계 합동추진단’을 구성해 국세청 조직을 개편하고, 법과 제도 및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지금의 납세서비스 형태도 국민의 시각에서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했다.맞다. 바꾸어야 한다. 조직도, 생각도,
국세청은 지난 9.15. 김대지 국세청장 취임 후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새로운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하고 실천을 결의하였습니다.국세행정 운영 목표는 ‘국민이 편안한, 더욱 나은 국세행정’이고 운영 방향은 성실납세는 더욱 편안하게, 고의적인 탈세는 더욱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며 공평과세를 구현하고 성실납세를 지원하며 미래지향 혁신을 할 예정입니다.그 주요 내용은 세무조사 및 신고내용 확인을 대폭 감축하고 납세 편의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 홈택스 2.0을 추진할 예정입니다.그러나 세정 환경은 어둡습니다. ’20.7월까
1734년(영조 10년 8월 10일)에 영조는 직접 칙유를 써서 육조에 나누어 주었습니다.칙유를 내리는 이유는 "조정을 존중하여 방본(邦本)을 공고히 하고, 일은 시작할 때에 도모하되 정령(政令)을 중히 하고 세세히 살핌을 버리고 대체(大體)를 간직하기에 힘쓰고, 백성의 실정을 살피기를 모름지기 부지런히 하고 왕사(王事)에 힘써서 그 구습을 지키고 버리지 않음을 탈피하라"하라고 하였습니다.현대적으로 해석하면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며 정부는 미래를 보고 운영하라’는 국정 운영철학입니다.이조(吏曹)에는 "일심(一心)으로 공
지난 8월 27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조은산이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 살펴주시옵소서’라는 청원 글이 9월 2일 현재 41만8000명을 넘어서고 국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주요 내용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하여 1. 세금을 감하고 2. 감성보다 이성을 중히 여기고 3. 명분보다 실리 외교를 하고 4. 다주택 등 재물에 대한 인간의 욕구를 인정하고 5. 부동산 대책 등 중요한 정책에 유능한 장관을 가려 쓰고 6.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헌법의 가치를 지키고 7. 스스로 먼저 일신(一新)해달라는 내용
''탱고는 스텝이 꼬이는 것이고 꼬이면 다시 시작하면 되는 것이다. 인생도 그렇다. 그러나 "탱고에는 실수라는 것이 없다, 인생은 그렇지 않다, 인생은 탱고 보다 훨씬 복잡하기 때문이다"(The tango dance is originally a twist on the step, and if it is tangled up it dances again. Life is the same. No mistake in the tango, not like life. Life is much more complicated than
24대 김대지 국세청장의 취임을 축하합니다.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납기연장과 징수유예 등 세정지원이 계속되고 있고 정책자금 지원과 국민 복지를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등 재정수요의 급증으로 안정적인 국가 재정 운용이 한계를 넘고 있는데 국세 세수 부족이 이미 가시화되어 슬기롭게 조세저항을 넘어 안정적인 재정 확보를 위한 노력과 정치적인 이슈에 슬기로운 대처가 필요한 때입니다.국민의 관점으로는 국세 행정은 납세 서비스, 세원 관리, 세무조사 이렇게 세 분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항상 새로운 국세청장은 이 세 분야와 조직관리에 대하
또 국세청장이 세무조사를 축소하겠다고 한다. 새 국세청장 후보자가 밝힌 세무조사 운영방향이다. 납세자 입장에서 세무조사를 받게 되면 받은 후 부과되는 추징액보다 세무조사를 받는 다는 것 자체가 참 귀찮은 일이다. 또 세무조사 요원들에게 설명을 잘 못하면 큰 일이 나기에 국세청 출신 등 세무조사를 받아본 경험을 가진 세무대리인을 고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그래서 개인이나 기업들은 늘 세무조사에 주눅이 들고 조사를 줄여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전문가들도 우리나라의 세무조사 많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물론 다른 전문가들은 세무조사의 수
수없이 바뀐 주택 가격 안정 부동산 대책에 따른 세제 개편으로 이제 양도소득세는 세무 전문가도 자신 있게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어렵습니다. 납세자가 손쉽게 이해하고 실수 없이 신고할 수 있게 국세청은 사례에 맞는 양도소득세 계산 조견표를 만들어 제공해야 합니다.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받는 세무서에 가보면 양도소득세 신고서는 양도인, 양수인의 인적사항, 양도물건 소재지, 보유 기간, 양도 가액, 취득 가액, 세율 등을 기재하여 양도소득세를 계산하는 것으로 납세자의 개별 사안에 따라 신고내용이 다르며 세액계산이나 신고서 대리 작성이
1년여전 쯤 현 김현준 국세청장의 인사청문회 쟁점은 국세청장에 지명되기전 2주택이었다가 5월경 경기도 분당의 아파트를 팔면서 1주택자가 됐다는 것이었다. 모양상 1주택자가 되었지만 경기도의 아파트를 팔고 서울 압구정동의 아파트를 선택해 소위 서울의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게 되었다면서 ‘이래가지고서야 국민들에게 서울의 부동산 값이 내려갈 것이라는 시그널을 줄 수 있겠느냐’는 지적이 나왔다. 나아가 국세청이 부동산 투기 감시를 위한 기획조사 등을 제대로 하겠느냐’는 훈수도 보태졌다.한 청문위원은 김 청장이 국세청 조사국장 시절 5차례,
지난달 30일 김대지 국세청 차장이 새 국세청장 후보자로 지명되었고 19일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습니다.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최근 정부의 고위공직자의 다주택자 처분 관련하여 다행히(?) 무주택자로 이슈에 벗어나 있고 특별한 흠결이 없을 정도로 깔끔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과거 국세청장 청문회에서는 정권을 바라보는 해바라기 같은 정치적 세무조사에 대한 입장을 묻거나 국세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한 방안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새 국세청장에게 바라는 마음은 국세청 직원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조직 운영, 일선 세무서 업무량 축소와 민원
과거 국세청장 인사청문회를 기억해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이르게 한 단초를 제공한 것으로 지목되고 있는 태광실업(경남 김해)에 대한 서울국세청 조사4국의 세무조사로 인해 ‘정치적 세무조사를 할 것이냐, 안할 것이냐’에 초점이 맞춰진 경우가 많았다.이런 연유는 과거 군사정권때부터 국세청이 세무사찰이라는 무기를 들고 나서면 기업이 쓰러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왔다는 점에서 늘 쟁점중의 쟁점이었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망이후 부터는 국세청장 인사청문회에서는 빠지지 않는 ‘약방의 감초’였다.다가오는 19일 문재인 정부 세 번째 국세청
1가구 1주택 고가주택을 보유하는 경우에도 소유한 재산의 가치에 맞는 각종 보유세를 증세하는 추세와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정책방향을 보면 고액 임차보증금을 지급한 임차인에 대하여도 조세 부담 형평성 명목으로 공론화 후에 새로운 보유세를 만들어 과세를 할 수 있습니다.임대차 3법에 해당하는 전·월세 신고제·전·월세 상한제·계약갱신 청구권제 등을 담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7.30. 국회를 통과하여 7.31. 시행되었고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지난 4일 국회 본회의를 통
이 영화는 1885년부터 1905년 사이 제정 러시아, 즉 짜르 시대에 야기된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1905년 7월 3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스프링필드에서 여 주인공 제인 칼라한(줄리아 오몬드)이 미국 육군사관학교 생도인 아들 앤드류에게 편지를 쓰는 장면부터 시작된다."사랑하는 앤드류, 이제 너도 인생에서 새 무대의 막을 열었구나, 네가 선택한 그 길은 너로 하여금 인생 여정에 있어서 책임과 의무를 시험하는 장이 될 것이다. 너도 성인이 되었으니 엄마가 가슴 속에 20년 동안 고히 간직해 왔던 비밀을 털어놓고 싶구나"로
국세청장을 바꾼다는 소식이 전해진지 40여일, 차일피일 미뤄지던 새 국세청장 후보자가 지난달 30일 발표됐다. 예상대로 김대지 국세청 차장이 문 대통령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이제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으면 영예의 국세청장(24대)에 취임하게 된다.1년여 전 김현준 현 청장이 임명될 때 그는 부산국세청장이었다. 알려진 바는 당시에도 청장 후보자로 경쟁했다. 그리고 2인자인 차장 자리에 올랐다. 그간 국세청 인사 역사를 보면 청장과 후보자로 경쟁할 경우 대부분 쿨하게 옷을 벗는 경우가 많았으나 김 차장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8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종합부동산세법·소득세법·법인세법 개정안'을 의결하였습니다.이번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의결된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 등 부동산 3법은 앞으로 본회의에 상정되는데 그 중 종합부동산세법은 주택 보유에 대한 과세형평 제고를 위해 세율을 인상하여 일반주택은 과세표준 구간별로 0.6∼3.0% 세율이 적용되고,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은 1.2%∼6.0% 세율이 적용됩니다.법인 보유 주택은 개인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세율인 2주택 이하 조정대상지역 내
2020년 세법개정안 “개인 유사법인의 초과 유보소득 배당 간주 신설” 관련1. 들어가며2020.7.22. 기획재정부는 2020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하였다. 2020년 세법개정안은 금융세제 개선, 신탁세제 개선, 주택 관련 세제 강화, 초과배당 증여이익에 과세 강화 등 기존의 세법 체계를 변화시키는 많은 개정사항 들이 포함되었다. 그 중에서도 조세특례제한법 제104조의 33으로 신설하는 “개인 유사법인의 초과 유보소득 배당 간주 신설”(이하 ”법인 유보금액에 대한 간주배당금”이라 함)은 기존의 사법(私法) 체계의 근간을 무너트리는 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반대하는 온라인 카페 회원들은 '소급 반대 20만 명 국회 청원'을 21일 실시간 검색어 키워드로 정했습니다.이 온라인 시위에는 임대사업자, 임대차 3법 반대, 7·10 취득세 소급반대,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모임 등 온라인 카페 회원들이 참여하였다고 합니다.소급과세는 과세 당국이 오랜 기간 과세하지 않은 객관적 사실이 존재하고 비과세에 대한 과세 관청의 명시적ㆍ묵시적 의사 표시가 있었다고 볼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있으면 새로운 해석이나 관행에 따라 소급하여 과세하는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