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기업 복지포인트에 근로소득세를 부과하는 것을 놓고 1심과 2심 법원이 엇갈린 판단을 내놓아 대법원 판결이 주목된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2015년 전남 여수세무서는 민간기업이 한국바스프가 직원들에게 제공한 복지포인트를 근로소득으로 보고 7천200만원을 원천징수 했다.바스프는 "복지포인트는 근로소득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이를 되돌려달라(경정)고 청구했으나 세무서가 거부하자 '근로소득세 경정거부 처분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1심 법원은 "복지포인트도 근로소득에 포함된다"며 여수세무서의 손을 들어줬다.항소심 재판부의 판단은 달랐
서울지방세무사회가 내달 제2차 권역별 회원전문교육에 나선다. 불복청구서 작성요령 및 판례분석 등 회원 전문성 함양을 위한 교육으로 진행되며 내달 2일 회 교육수강신청 사이트를 통해 회수별 신청 접수하면 된다.26일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수)는 권역별 모임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내달에도 회원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작년부터 서울지방세무사회는 본회 기초적인 단위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세무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교육으로 회원 간 전문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권역별 모임 활성화’를 추진했다. 지난 3월 4개 권역에서 첫 번째 교육을 실시해
최근 경북 영주지역 세무사사무소에서 모 사무장이 자신이 관리하는 기장 거래처 수십 개를 갖고 이직하면서 세무사회가 업무조사 활동에 착수하는 등 ‘보따리 사무장’과 관련한 불법 세무대리와의 전쟁을 지속 중이다.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무사회 윤리위원회는 이 지역에서 발생한 세무사 사무실 직원의 거래처 빼가기 사건과 관련 정식 조사에 착수했으며, 명의대여 혐의 관계 등도 따져볼 것으로 알려져 조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편 업계에서는 불법 세무대리 현장을 뿌리뽑기 위해서는 이 사건에 국한할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체납법인을 경영하거나 실질적으로 지배하지 않았고 급여나 배당을 받은 사실이 없더라도 체납액 납세의무성립일 기준 주식 100%를 소유한 자는 제2차 납세의무자로 지정에 문제가 없다는 조세심판원 결정이 내려졌다.국세기본법 제39조 제2호 과점주주에 해당하는지 구체적으로 회사경영에 관여한 사실이 없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과점주주가 아니라고 판단할 수 없고, 납세의무성립일 현재 소유한 주식에 관해 주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으면 족하다는 게 주요 골자다.`21년 3월 22일 개업해 귀금속 도소매업을 영위한 주식회사 A(이하 체납
정부는 올해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및 해양마약수사 전담팀 운영, 차세대 신종마약 탐색 플랫폼 구축과 함께 마약류에 대한 집중단속기간을 운영하며 범정부적 마약류 수사·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26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산하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마약퇴치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마약류 중독 예방 및 재활을 위해 현장에서 업무중인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마퇴본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에 개소하는 `24시 마약류 전화상담센터’는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관련해 "2025년도 R&D(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지난해에는 'R&D다운 R&D'로 개혁의 첫걸음을 뗐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2025년도 예산안 편성 지침이 논의됐다.윤 대통령은 "특히 AI, 첨단바이오, 양자 등 3대 게임 체인저에 대한 R&D 투자를 확대하겠다"며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R&D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연구 장비 적시 도입을 위한 시스템 개혁을
중부지방국세청이 ‘사랑, 나눔, 그리고 행복한 동행’이라는 한마음으로 이달 7일부터 21일까지 기증한 물품 453점을 모아 ‘Blooming Love 바자회’를 개최했다. 수익금은 관내 1인 어르신 30명을 위한 사랑의 도시락으로 활용되며 잔여액은 사회공헌기금에 적립됐다.26일 중부지방국세청(청장 오호선, 이하 중부청)은 3월 사회공헌 및 친환경 활동으로 이러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운영지원과 김수지 조사관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찾아뵙고 사랑의 도시락을 직접 드리며 나눔과 봉사의 즐거움을 현장에서 생
공정거래위원회는 일반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아이에스동서㈜ 및 에스엘엘중앙㈜, 손자회사인 인선이엔티㈜가 지주회사 등의 행위제한규정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18억 3900만원 부과를 결정했다.26일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3개사의 과징금 규모는 아이에스동서 14억 7900만원, 에스엘엘중앙 2억 1900만원, 인선이엔티 1억 4100만원 등이다.공정거래법은 일반지주회사의 자회사가 손자회사 이외의 국내 계열회사의 주식을 소유하거나 일반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국내 계열회사의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수직적 출자를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해외 온라인 플랫폼사업자는 앞으로 ‘국내 대리인’을 지정해야 한다.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중국의 직구 플랫폼사업자를 겨냥한 조치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겠다는 취지다.2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마련, 5월 7일까지 입법예고에 나섰다.이번 전자상거래법 개정은 ‘해외 온라인 플랫폼 관련 소비자보호 대책’ 일환으로, 최근 전자상거래 등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해외 사업자 관련 소비자 피해 등을 예방하고, 개별 소비자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하기 위해 추진된다.개정안은 일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종가 기준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TIGER ETF 8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1조 3,075억원이다. 현재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은 1조 6,607억원으로, TIGER ETF는 이 중 85% 가량을 차지하며 국내 커버드콜 ETF 시장을 이끌고 있다.커버드콜 ETF 시장은 ‘제2의 월급’인 월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25일 서울시 중구 신당동 유유제약 본사에서 유유제약(대표이사 사장 유원상, 박노용)과 ‘타나민정’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엑스 오리지널인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말초순환 개선제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타나민정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와 유유제약이 함께 담당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하게 된다. 약국 대상 영업은 유유제약이 담당한다.유유제약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는 실제 취득한 날부터 보유기간 2년을 따져 양도세 비과세를 적용하지만, 보유기간 리셋제도때문에 다주택을 보유한 기간은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1주택만 보유하게 된 날로부터 보유기간 2년을 기산하게 됩니다.이 제도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양도세를 토해내는 사례들이 많았습니다만, 다행히 이 제도는 악법이라는 오명을 남기면서 2022.05.09. 양도분까지만 적용되고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그런데 인터넷에서는 과거 상담사례들이 즐비하고, 보유기간리셋으로 혼쭐난 고객들이 반신반의하면서 세무상담을 하고
지난해 화장품 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경영자는 한해 39억원을 수령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으로 확인됐다. 연봉은 실적 부진에 거의 동결 수준이다.이에 반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한국콜마[161890]와 코스맥스[192820] 오너가 경영진이 받은 연봉은 큰 폭으로 올랐다.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 회장은 지난해 아모레퍼시픽(30억4천400만원)과 지주회사인 아모레퍼시픽그룹(8억5천900만원)에서 모두 39억300만원을 받았다.이는 화장품 업계 1위로 전년보다 2천800만원(0.7%) 증가하는 데
내달 19일 상임심판관 임기 종료를 앞둔 박춘호 조세심판원 1상임심판관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임기 3년의 심판원 상임심판관은 연임이 가능하며, 박춘호 상임심판관은 내달 19일 6년간의 상임심판관 임기를 마치게 된다.박 상임심판관은 `18년 4월 현재 관세청장을 맡고 있는 고광효 전 심판관이 기재부로 이동하면서 조세심판원 2상임심판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22년 7월부터는 1상임심판관을 맡아왔다.조세심판원에 따르면, 현재 박 심판관은 명퇴 신청을 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당분간 대기 신분으로 기재부 복귀를
오는 6월 실시되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를 앞두고 차기 선거부터는 ‘본회와 선거 연도를 통일해야 한다’는 회원들의 선택이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세무사회의 경우 올해 회장 선거가 실시되지만, 본회 및 타 지방세무사회장 선거는 내년에 실시된다.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선거만 별도로 실시되면 선거 연도를 통일해야 한다는 지적이 그간 꾸준히 제기돼 왔다.이에 서울세무사회는 지난달 21~23일 기간 서울회원들을 상대로 ‘임원선거 시기’ 관련 설문을 진행했다.‘본회와 선거 연도를 맞추는 방안’과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의 임기를 1년 또는
광주지방국세청이 `24년 일반임기제공무원(6급, 변호사) 경력경쟁채용시험 상시공고를 냈다.25일 광주지방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일반임기제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상시공고를 내고 원서접수를 받는다.상시공고란, 시험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전에 원서접수를 받아 응시 희망자를 모집하기 위한 공고로 추후 시험일정이 확정되면 본공고가 게재된다. 상시공고 기간에 원서를 접수한 자는 본공고에 원서접수를 한 것으로 간주하고 안내에 따라 경력 등 관련 서류를 현행화해야 한다.임용예정인원은 3명으로, 광주청 징세송무국 송무과 및 체납추적과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지난 22일 세계 최대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인 유로클리어(Euroclear)를 적격외국금융회사(QFI)로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적격외국금융회사(Qualified Foreign Intermediary)란, 국세청장의 승인을 받은 외국금융회사 등으로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및 통안채의 이자·양도소득 비과세 관련 업무 수행한다.이로써 지난해 3월 클리어스트림(Clearstream)에 대한 승인과 함께 세계 양대 국제예탁결제기구 모두 적격외국금융회사(QFI) 자격을 획득했다.그간 국세청과 한국예탁결제원(사장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일가의 경영권 다툼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미그룹과 OCI그룹 통합의 최대 분수령은 오는 28일 예정인 한미사이언스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이다. 그룹 통합을 추진하는 송영숙회장·임주현 사장 측에 반대하는 임종윤·종훈 형제가 법원에 낸 가처분 신청 결과도 이번주 중 나올 예정이며, 이사회에서 통합을 결정할 이사 선임도 주총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오가면서 남은 3일간 양측은 주주들의 표심 모으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임종윤·종훈 형제는 OCI그룹과의 통합 반대 입장에 서서 지난 1월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한국세무사고시회가 내달 전국 5개 도시에서 상속증여세 분야 주요 핵심내용을 주제로 한 교육을 진행한다.박풍우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는 가운데 ▲내달 9일 광주(광주지방세무사회관 3층) ▲12일 대전(KT 대전인재개발원 제1연수원 408호) ▲15일 서울(한국교회 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 ▲18일 부산(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 ▲19일 대구(대구지방세무사회관 3층)에서 진행된다.25일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석정)는 회원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러한 교육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동 교육 희망자는 내달 9일(화)까지 한국세
오는 5월 4일(토) 치러질 제61회 세무사 제1차 시험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올해부터 제1차·2차 시험 접수가 각각 진행되며 이번 접수는 오는 29일(금) 오후 6시 마감된다.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4년 제61회 세무사 제1차 시험 원서접수 기간임을 알렸다.기존 제1·2차 시험 원서접수 기간이 같았던 것과 달리 이번 시험부턴 제1차 시험과 제2차 시험 원서접수가 각각 진행된다. 제1차 시험은 오늘 오전 9시부터 29일(금) 오후 6시, 제2차 시험은 7월 8일(월) 오전 9시부터 7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 접수해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