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세무조사 건수를 줄이고 있지만, 역외탈세에 조사역량을 집중해 실적은 더욱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세청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청의 전체 세무조사 건수는 1만3600건이 목표였으며, 이 중에서도 역외탈세 조사는 200건, 부과세액은 1조3569억원이 목표였다. 건당 부과세액은 68억2000억원 가량이다.국세청은 종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국제거래로 국부를 유출하면서 공정 경쟁을 저해하고 국제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역외탈세자 조사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었다.이에 따라 세무조사 건수는 지난 `20년 1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18일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대표 최미금, 이하 동행)과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동행이 운영하는 유기동물 입양센터 발라당에서 실시된 이번 체결식에는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 최미금 동행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예정이다.또한, 매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만들어진 ‘동아 펫트너’ 서포터즈가 발라당에서 보호하고 있는 유기동물을 위한 산책과 목욕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사진과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신작 MMORPG (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 출시를 앞두고 개그맨 김수용과 함께 하는 '아스달 연대기로 갈아타자'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오늘(19일) 공개했다.이번 영상은 개그맨 김수용과 넷마블에프앤씨 장현진 PD(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개발총괄)가 출시 전 의 재미와 플레이 팁을 알아보는 언박싱 방송이다. 방송에서 김수용은 자신의 MMORPG 경험담을 공유하며, 게임 내에서 선호하는 세력과 플레이 스타일을 밝히고 장현진 PD에게
롯데쇼핑이 세무 당국을 상대로 계열사에서 적립한 포인트로 결제한 금액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부과를 취소해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냈다.롯데쇼핑은 지난 2월 성동세무서 등 116곳의 세무서장을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부가세 경정 거부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을 냈다고 18일 밝혔다.소송 대리는 법무법인 광장이 맡았고, 당초 부과돼 경정 청구를 했던 금액은 238억원이다.롯데쇼핑은 롯데하이마트나 세븐일레븐 같은 계열사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적립한 엘포인트로 롯데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한 경우 해당 금액에 대한 부가세는 부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후발적 경정청구제도는 실질적인 조세법률주의와 국민 재산권 보호 측면에서 납세자 권리보호에 이바지하는 바가 크고 그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으나 이를 무한히 확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세법 규정도 여러 가지 측면 즉 납세자 권익 보호라는 측면과 동시에 국가 과세행정 효율성 및 법적 안정성 등 측면도 함께 고려해 해석해야 하기에 현행 법령에서 허용할 범위를 넘어가는 것은 입법론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18일 한국세법학회(학회장 김석환)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경정청구제도의 주요 쟁점을 주제
조세소송 중 경정거부처분 비중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입증책임 분배 관련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단 지적이 제기됐다.현재 행정소송에 있어 그 과세요건 되는 사실에 관한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과세관청에 입증책임이 있다는 `76년 대법원 판례가 경정거부처분 취소소송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동 판례는 세무조사가 권력 등에 의해 자의적으로 남용되던 시절 형성된 것으로 전자신고제도가 정착된 오늘날 입증책임 분배를 달리 살펴야 한다는 게 주요 골자다.18일 한국세법학회(학회장 김석환)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경정청구제도 주요 쟁점을 주제로 한 제14
고광효 관세청장은 18일 경남 창원에 소재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해, K9 자주포 등 방산제품의 생산・수출현장을 살펴본 후, 방산업계 관계자들과 방산제품 수출 확대 및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청장은 이날 생산현장에서 “K9 자주포 등 국산 장비를 가까이서 보니, K-방산의 세계적인 위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하면서 방산업계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이어 방산업계 간담회에서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방산제품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세행정 지원과 보세공장제도의 규제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삼천리그룹은 지난 9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가스 공급 주요 시설물인 정압기, 배관 제조사를 방문해 기술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전했다.삼천리는 안전관리 시설물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안전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해 오고 있다.삼천리 직원들은 9일, 정압기 제조사를 방문해 정압기의 역사와 종류, 타 도시가스사의 정압기 현황 및 제조 공정, 자재 검수 방법, 설치 공사 시 주의 사항 등의 내용을 교육받았다. 이어 17일에는 가스 PE배관 및 밸브 제조사를 방문해 공사
탈세제보로 받아 간 포상금이 2년 연속 건당 4000만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22일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19~`23년)간 10만1929건의 탈세제보가 접수됐으며, 제보로 인한 추징세액은 5조551억4100만원으로 나타났다.국세청은 탈세혐의 포착에 결정적인 자료를 제공한 국민에게 해당 자료를 통해 추징한 탈루세액의 5%~20%를 지급하는 ‘탈세제보 포상금’ 제도를 운용하고 있다.10만여건의 탈세 제보 중에 포상금이 지급된 제보건수는 2057건으로 접수건수 대비 지급률은 2%로 집계됐다.탈세제보 접수건수를 연도별로 살
실적 부진에 허덕이던 락앤락이 결국 상장 폐지 수순을 밟는다. 락앤락의 최대주주인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잔여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100%를 확보한 뒤 상장 폐지하기로 했다. 락앤락 인수 8년 차에 접어든 어피니티가 본격적인 엑시트(자금회수)를 추진하려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락앤락 주식 69.64%를 보유 중인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잔여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지분 100%를 확보한 뒤 상장 폐지를 추진한다고 이날 공시했
주택 재산세가 전년보다 과도하게 오르지 않도록 하는 ‘주택 재산세 과세표준상한제’가 올해부터 시행된다.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지방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내달 9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입법예고 이후 국무회의(5.21.) 의결을 거쳐 공포(5.28.) 즉시 시행돼 올해 재산세부터 적용된다.이번에 입법예고된 지방세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에는 △재산세 제도개선 사항과 올해 초 발표된 △2024년 경제정책방향(’24.1.4.)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24.3.28.) 등의 지방세 지원사항이 포함됐다.먼
내 크레파스는초록색이 제일 먼저 닳아 내가나무와 풀산과 들을그릴 때마다 지구별은초록 생명체들로가득 채워지지 내가지구별을 초록별로 되살리는 거야 [박정원의 시에서 시를 찾기] 맞아요. “내가” 존재함으로 “초록별”도 더욱 초록이지요. 위기의 “초록 생명체들”을 이처럼 분명하게 짚어주는 작품도 흔치 않습니다. 지구별이 애원하는 구급 신호를 아이의 눈높이로 감상합니다. 날이 갈수록 온난화가 진행되는 지금, 미래세대를 위하여라도 초록의 “크레파스”를 더 많이 닳도록 해야겠습니다. 김용우 동시집 『초록별에 놀러 온 고양이』(2024,고래책방
요사이 인터넷을 조회하다 보면 국세 환급 대리 서비스 광고에 이어 '국세 소멸의 기회를 드립니다'라는 광고가 뜨기 시작하였습니다. 광고 문구를 클릭하여 들어가 보면 ‘정부 법령에 따라 납세자에게 국세소멸 기회를 드리며 653명의 납세자께 522억 원의 짐을 덜어 드리겠다'라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원활한 경제활동을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세소멸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국세 소멸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시겠습니다?’라는 안내 문구와 함께 국세 소멸 조회 하기를 선택하게 됩니다.선택하면 납세자님의 국세 금액을 분석해 볼까요? 하며
`24년 4월 11일 공시 구글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작년 대비 5.9% 증가한 반면 법인세 납부 규모는 오히려 8.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18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수천억 원에 달하는 구글코리아의 조세회피, 국내갑질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구글코리아 감사보고서를 살펴보면 구글코리아 매출은 작년 36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4억 원으로 `22년에 대비 15.8% 줄었으나 순이익은 117억 원으로 0.9% 증가했다. 문제가 되는 법인세 납부 규모는 155억 원으로 오히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김영식)는 오는 24일, ‘제9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ESG 인증포럼은 한국공인회계사회가 ESG 정보의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지난 2022년부터 개최해 왔다.ESG 인증 등에 대한 회계업계의 전문지식을 일반대중과 폭넓게 공유하면서 국제 인증기준 도입, ESG 아카데미 운영, 책자 발간 등 다양한 ESG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포럼은 국제윤리기준위원회(IESBA)가 지난 1월 발표한 ‘국제지속가능성인증윤리기준(IESSA) 공개초안-주요 내용과 시사점’을 주제로 열린다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하 임 당선인)이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4번)로 출마, 금배지를 거머쥐는 데 성공했다.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국세청 차장을 끝으로 공직 생활을 접은 임 당선인. 사실 국세청 내부에서는 정권교체라는 환경 변화가 없었다면, 재창출된 민주당 정권의 첫 국세청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다. 개인적으로도 그가 '국세청장'이라는 국세공무원으로서 올라갈 수 있는 최정점을 찍고자 하는 마음을 음으로 양으로 표출해 왔지만 실패하
삼성전자 등 일부 삼성 계열사에서 시행하던 임원 주 6일 근무가 전 계열사로 확산하고 있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에서는 개발·지원 등 일부 부서 임원들이 주 6일 근무를 해왔는데,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전자 관계사들이 이에 동참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다만 그룹 차원에서 주 6일 근무 지침을 내리지는 않았으며, 각 계열사에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분위기다.해당 계열사 임원들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주말 이틀 중 하루는 출근해 근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재계에서는 글
김창기 국세청장이 17일 원주세무서를 깜짝 방문해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힘을 실었다.이날 오후 김 국세청장은 원주시 소재 HL만도(자동차 부품업), 네오바이텍(인플란트)을 방문 기업 현장의 애로점을 살폈다.이에 앞서 김 국세청장은 원주세무서를 찾아 각 부서를 둘러보며 직원들의 고충을 청취했다.원주세무서 직원은 “격의 없이 직원들과 편안한 만남이 이뤄졌다”며 “직원들의 사기진작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한편 기업인들을 만난 이날 김 청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세금문제에 신경쓰지 않고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대구지방세무사회가 `24년 상반기 지역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경산에 위치한 백천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이날 이재만 회장과 서정철 부회장은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학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매달 4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이 회장은 “대구, 경북지역 세무사 마음을 모은 성금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 성금이 우리 지역에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로 한 곳에 요긴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의 세무사회가 되도록 더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세무사회가 1만6천 세무사 회원을 세법연구를 담당하는 전문가로 만들기 위해 세무사 회원의 연구학술 활동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하는 ‘세무사 연구학술 장려제’를 마련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세무사회에 따르면 ‘세무사 연구학술 장려제’는 학회 및 연구활동에 일반 세무사들의 참여를 획기적으로 확대해 최신의 세법정보와 지식으로 무장시켜 공공성을 지닌 세무전문가로서 세무신고 및 경정청구, 불복청구 등 납세자의 권익을 제대로 지키고 공공성 높은 조세전문가로서 사명을 다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세무사 연구학술 장려제’는 △청년 세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