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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엔 붓이었고, 조금 지나서 펜이었고, 이제는 자판이라고 해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노트북 자판기 앞에 앉았습니다. 그리고 한번 더 같은 제목의 글을 쓰고자 합니다. ‘세무사회장을 꿈꾸는 나는 누구인가?’라는 글입니다.오는 6월에 치러질 제31대 한국세무사회장직에 나설 세무사들의 이름이 자천타천으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세무사로서 수십년동안 현업에 종사하면서 나름대로 세무업에 대한 철학과 정의롭게 살아온 회원들인 것 같습니다.그런데 기자 역시 세무사업계를 오랫동안 취재해 오면서 그리고 쌓아온 친분을 돌려드린다는 의미에서 바른 소리
칼럼
서주영 편집인
2019.02.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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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에서 국가정보원·검찰·경찰개혁 전략회의를 주재하면서 “국정원, 검찰, 경찰 개혁은 정권의 이익이나 정략적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 시대적 과제”라며 “올해 우리는 일제시대를 거치며 비뚤어진 권력기관의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버리는 원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어 “우리 정부들어 국정원, 검찰, 경찰에서 과거처럼 크게 비난받는 권력형 비리나 정권 유착 비리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국민이 만족할 만큼의 개혁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조선
칼럼
서주영 편집인
2019.02.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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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말로 되는 게 아니다. 딱 요즘 세무사회에 어울리는 것 같다. 지난 `17년 말 천신만고 끝에 세무사들의 숙원인 변호사 합격자들에게 세무사 자격을 자동으로 주던 제도를 폐지할 때만해도 세무사들은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얻은 듯 이제 우리도 ‘1등자격사’가 되었다면서 ‘득의양양得意揚揚’했다.얼마나 가슴의 엉어리가 풀렸든지 이 제도를 폐지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전직 회장과 대립각을 세웠던 한 회원이 제도 폐지의 자축연에서 무릎까지 꿇고 술병을 기울였다는 이야기까지 들려왔다.그러나 업계에서는 자동자격을 폐지하라는
칼럼
서주영 편집인
2019.02.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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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600건. 지난해 국민들이 주변의 탈세행위를 국세청에 보낸 제보건수다. `13년 1만8700건, `14년 1만9400건, `15년 2만1000건으로 매년 늘어나던 건수가 `16년 1만7200건, `17년 1만5600건으로 줄어들더니 지난해 2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이런 제보에 대해 국세청은 매년 8~90% 가까이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세청은 지난 `17년의 경우 1만5600여건의 탈세제보 중 1만5100건 이상을 처리해 이 자료를 바탕으로 무려 1조30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추징했다.그러나 1만 건이 넘는
칼럼
서주영 편집인
2019.02.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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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건. 지난 `17년 국세청이 조세포탈 혐의로 조세범칙조사를 벌여 검찰에 고발한 숫자다. 같은해 국세청은 모두 276명에 대해 조세범칙조사를 벌였다. 이중 34건은 통고처분을 했으며, 204건을 검찰에 고발했다. 그리고 38건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통해 국세청은 무려 1조900억원에 이르는 세금을 부과했으며, 벌금상당액도 136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다행인 것은 국세청이 매년 검찰에 고발하는 조세포탈범이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다. `13년 454명, `14년 386명, `15년 286명, `16년
칼럼
서주영 편집인
2019.02.12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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