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는 현 정부의 공약과 국정과제"라며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이 밝힌 금투세 폐지 방침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기재부가) 사전 협의를 한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증권·파생상품시장 개장식' 축사에서 "내년에 도입 예정인 금투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5천만원(주식) 이상의 소득을 올린 모든 투자자에게 매기는 세금이다.여야
◇ 금융·재정·조세▲ 혼인·출산 증여재산 공제 신설 = 1월 1일부터 '혼인신고일 전후 2년 이내 또는 자녀의 출생일부터 2년 이내'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최대 1억원을 증여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한다. 기존 증여세 공제(10년간 5천만원)에 추가한도 1억원을 합쳐 1억5천만원까지 비과세된다. 신혼부부가 양가에서 모두 증여받을 경우엔 최대 3억원까지 증여세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공제 확대 = K-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한 세액공제율이 대기업은 5%, 중견기업은
새해 3월부터 출산 가구에 총 7만가구의 주택을 특별(우선) 공급한다.증여세 부담도 줄여준다. 혼인 또는 출산에 대해 최대 1억원의 증여세 공제가 추가된다.'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으로, 다국적기업에 대한 과세 체계는 근본적으로 바뀐다. 특정 국가에서 최저한세율 15%보다 낮은 실효세율을 적용받았다면, 그 차액분만큼 다른 국가에서 세금이 부과된다.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은 9천860원으로, 올해보다 2.5% 인상된다.기획재정부는 '2024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새해부터 달라지는 345건의 정책이 분
임시투자세액공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 가속상각제도, 투자·상생협력촉진세제 등 유사한 제도가 다수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들을 일원화 혹은 단순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같은 목적을 지닌 여러 제도가 동시에 존재하면 효율성은 떨어지고, 이에 따라 복잡성이 커지며 기업 활용성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28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재정운용 심포지엄’을 개최한 가운데 홍병진 부연구위원(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국내기업 투자현황과 민간투자촉진을 위한 시사점’ 주제발표를 맡아 이같이 밝혔다.기업 투자의 궁극적 목적은
내년 초부터 입국하는 해외여행자는 향수에 대해 최대 100ml까지 면세를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27일 기획재정부는 대용량 향수 수요 증가, 여행자 편의 등을 감안해 이러한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고 밝혔다.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내년 초부터 해외여행자가 반입하는 휴대품 중 향수 면세 한도가 기존 60ml에서 100ml로 상향된다.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한 대용량 향수와 다양한 세트(예시: 50ml 2개, 30ml 3개 등)를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되고, 면세가 가능한 다양한 신제품 출시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택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신생아 특례 주택구입·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신청 접수가 다음달 29일부터 시작된다고 국토교통부가 27일 밝혔다.'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안정방안'에 따른 신생아 특례 대출은 대출 신청일 기준으로 2년 내 출산·입양한 무주택 세대주나 1주택자(대환 대출)가 대상이다.내년은 올 1월1일 이후 출생아를 둔 출산·입양 가구가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대출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 부부 합산 연소득 1억3천만원 이하 ▲ 순자산 4억6천900만원 이하 등의 조건도 충족해야 한다.대출 금리는 최저 1.6%이며 대
상가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에 대한 조세특례 일몰을 `25년 말까지 2년 연장하고, 공제율은 70%에서 80%로 상향 조정하는 안이 국회에 제출됐다.26일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은 소상공인 임차인 임대료 부담 경감을 위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법은 상가임대인이 소상공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상가임대료를 인하하면 인하액 70%에 해당하는 금액을 해당 과세연도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는 특례를 두고 있다.해당 법안은 올해 말 종료를 앞두는 가운데 세계경제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고
정부가 내년 말 끝나는 국가전략기술 세액공제 제도에 대한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세액환급제도 도입 등 제도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볼 예정이다.25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의 연구 용역을 내년 중 실시한다.국가전략기술은 국가 안보 차원의 전략적 중요성이 인정되고 경제 전반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기술을 말한다. 현재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형 이동수단 등이 지정됐다.이들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시설 투자에 대해서는 현재 15%(중소기업은 2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연구개발(R
윤석열 대통령이 후보시절 공약으로 조세심판원의 통합을 공약으로 삼았다. 국민의 입장에서 여러 곳으로 흩어져있는 행정심판 기관들을 하나로 통합해 원스톱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 중에서도 세금 불복의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 할 수 있는 조세심판원의 경우 통합행정심판원에서도 큰 축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석열 정부는 조세심판원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가고 있을까.22일 세정일보 취재 결과, 국세청장이 차관급인 점을 고려해 통합행정심판원장에는 장관급이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통합행정심판원에 소속될 조세심판원인
가업승계 목적 증여에 대해 증여세를 부과할 시 종전에는 60억 원까지 10%의 낮은 세율을 적용했으나 앞으로 120억 원까지 낮은 세율을 적용하도록 변경된다.2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특례제한법(대안) 등을 의결했다.다음은 개정안 주요 내용이다.▲외국인근로자 단일세율(19%) 적용특례 일몰기한 `26년 말로 3년 연장(안 제18조)▲외국인기술자에 대한 소득세 50% 감면특례 일몰기한 `26년 말로 3년 연장(안 제18조의2)▲영상콘텐츠 제작비용 대한 세액공제율 중소기업 10→15%, 중견기업 7→10%
교육세법 납세의무자인 금융·보험업자에 ‘금융기관보험대리점등’ 및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가 추가된다.2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의결했다.다음은 개정안 주요 내용이다.▲교육세법 납세의무자인 금융·보험업자에 ‘금융기관보험대리점등’ 및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를 추가함(안 별표)부대의견기획재정부는 금융·보험업자에 대한 교육세 부과대상 및 과세표준 산정방식 등에 대해 과세형평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전자조달시스템 등을 이용해 과세문서를 작성하는 경우 과세문서 작성일 당일에 인지세를 납부하도록 변경된다.2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인지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의결했다.다음은 개정안 주요 내용이다.▲전자조달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과세문서를 작성하는 경우 과세문서 작성일 당일에 인지세를 납부하도록 함(안 제8조 제3항 단서 신설)
탁주와 맥주에 대한 세율이 물가연동제를 제외한 종량세로 전환되고, ±30% 이내 탄력세율을 도입하는 한편 생맥주 경감세율 특례제도가 3년 연장된다.2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주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의결했다.다음은 개정안 주요 내용이다.▲탁주와 맥주에 대한 세율, 물가연동제 제외 종량세로 전환(각각 4만 4400원/㎘, 88만 5700/㎘원)하고, ±30% 이내 탄력세율 도입, 생맥주 경감세율 특례제도 3년 연장(안 제8조)부대의견기획재정부는 전면적인 종량제 방식 주세 도입에 대한 연구용역 등을 통해 국
가공세금계산서를 발급·수취한 사업자 아닌 자에 대한 가산세 징수 주체가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한 세무서장에서 납세지 관할 세무서장으로 변경된다.2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부가가치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의결했다.다음은 개정안 주요 내용이다.▲사업자등록 직권 말소 사유에 해당하는 사실상 폐업하는 경우와 사실상 시작하지 않았을 때 대통령령으로의 위임규정 신설(안 제8조 제9항)▲사업자가 자기 과세사업 관련 생산하거나 취득한 재화를 부가가치세가 과세되지 않는 재화 또는 용역 공급 사업을 위해 직접 사용하거나 소비한
과세정보 제공 요구 시 납세자 인적사항, 과세정보 사용목적 등 반드시 문서에 기재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명시토록 하는 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2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국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의결했다.다음은 개정안 주요 내용이다.▲글로벌최저한세 시행에 따른 국세 부과제척기간 연장 특례 마련(안 제26조의2 제6항 제7호 신설)▲압류금지재산이나 제삼자 재산을 압류하면 소멸시효가 중단되지 않도록 조정(안 제28조 제1항)▲전세권 등에 의해 담보된 채권보다 우선해 징수할 수 있는 국세 범위 명확
관할 세무서장이 압류금지재산을 압류하거나 제삼자의 재산을 압류하면 압류를 즉시 해제토록 변경된다.2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국세징수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의결했다.다음은 개정안 주요 내용이다.▲점유 방식 압류 불가능한 예탁유가증권과 전자등록주식 등에 대한 압류 방법, 절차 규정(안 제56조의2 및 제56조의3 신설)▲관할 세무서장이 압류금지재산 압류하거나 제삼자 재산 압류할 때 압류 즉시 해제(안 제57조 제1항)▲최고가 매수신청인이 공매재산 매수인이 되기 위해 다른 법령에 따라 갖춰야 할 자격을 갖추지
신혼부부의 경우 양가에서 최대 3억 원, 미혼 출산 가구도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증여세 없이 증여받을 수 있게 됐다.가업승계 목적 가업 주식 또는 출자지분을 증여받고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증여세 과세특례를 적용받는 경우 연부연납 기간은 현행 5년에서 15년으로 연장된다.2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의결했다.다음은 개정안 주요 내용이다.▲재산취득 후 재산증가 따른 이익 증여 조항에 따라 증여세 부과대상 되는 재산취득 사유에 특수관계인으로부터 증여받은 자금으로
수탁자 과세 요건을 충족하면 의무적으로 수탁자 과세가 이뤄지도록 변경된다.2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의결했다.다음은 개정안 주요 내용이다.▲수탁자 과세 요건 충족 시 의무적으로 수탁자 과세가 이뤄지도록 변경(안 제5조)▲내국법인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받는 배당에 대한 익금불산입 대상에 ‘3% 재평가적립금’ 제외, 적격합병 또는 적격분할 시 합병차익 또는 분할차익에 포함된 피합병법인 또는 분할법인 3% 재평가적립금 감액해 받는 배당에 대해서도 익금불산입에서 제외됨 명시(안 제18조
상용근로소득에 대한 간이지급명세서 매달 제출 시점이 `24년 초에서 `26년 초로 2년 연기됐다.21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의결했다.다음은 개정안 주요 내용이다.▲양식어업에 대한 비과세 한도 상향조정(안 제12조 제2호)▲출산 및 보육수당 관련 비과세 한도 현행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상향조정(안 제12조 제3호)▲사립학교 직원에 대한 육아휴직수당 비과세(안 제12조 제3호)▲직무발명보상금에 대한 비과세 한도 500만 원에서 700만 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정부가 상장주식 양도세 과세대상 기준인 대주주 기준을 현행 종목당 보유금액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조정한다고 21일 밝혔다.대주주 기준 조정은 시행령 개정사항이므로 국회에서 법 개정 절차 없이 조정이 가능하다.기획재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관계부처 협의(12.21.~22.) 및 국무회의(12.26. 예정) 등을 거쳐 연내 개정을 완료할 계획이며, 조정되는 기준은 24.1.1일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기재부는 이번 조치는 고금리 환경 지속, 대내외 불확실성 증대 등 자본시장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