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20대 그룹의 임원과 직원의 평균 연봉 격차가 11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재벌닷컴이 자산 상위 20대 그룹 소속 162개 상장사의 2023회계연도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사내 등기임원 보수와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임원 평균 보수는 10억9천11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9천960만원)의 11배에 달했다.사내 등기임원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을 제외한 상근 임원이다.그룹 중 신세계그룹의 임원과 직원 간 연봉 격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신세계그룹의 임원 평균 보수는 10억5천20만원, 직원 평균 연봉
’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합격자는 총 3022명으로 전년 대비 398명 증가했다. 22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25일 실시한 제59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은 1만4472명이 응시해 이 중 3022명이 합격하며 4.8: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84.5점(평균 69.9점)으로 전년 보다 33.5점(평균 6.1점) 상승했으나, 최근 4년간 점수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었다.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49.9점으로 전년 대비 4.4점 상승했으며,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전세계 팬들에게 사랑받는 인기 아티스트 뉴진스(NewJeans)를 22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관세청은 현재 블랙핑크가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가운데 K-Pop 차세대 리더인 뉴진스가 관세행정 홍보에 나서게 됐다.이번 홍보대사 위촉식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과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인천공항본부세관은 “뉴진스는 K-팝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며 문화·음악 산업에 큰 영향력을 끼친 아티스트다. 이러한 영향력을 바탕으로, 우리 국민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IT 전문기업인 ㈜세정I&C와 함께 ㈜세정(대표 김송우·이주형) 및 세정 관계사를 포함한 ‘세정그룹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1단계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착수한 1단계 프로젝트가 계획대로 완료되면서 세정그룹이 세정I&C와 함께 추진하는 2단계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했다.세정그룹은 웰메이드, 인디안, 올리비아로렌, 디디에두보 등의 브랜드로 친숙한 국내외를 대표하는 패션기업이다. 세정그룹 및 세정I&C는 내년 상반기까지 2단계 프로젝트로 패션 및 주얼리 특화 E
동아제약이 색소침착치료제 ‘멜라토닝크림’의 새로운 브랜드모델로 배우 박지현을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선보인다.22일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최근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배우 박지현을 건강하고 깨끗한 매력이 브랜드 이미지와 맞닿아 있어 멜라토닝크림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박지현의 광고 영상은 오는 23일부터 유튜브에서, 4월 1일부터 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멜라토닝크림은 2021년 발매 이후 꾸준한 사람을 받고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 총 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또 주총에서는 사내이사에 이찬의 부회장, 사외이사에는 지승민 교수가 각각 재선임 됐다.이날 삼천리는 2023년 연결 기준 매출액 5조 6640억원, 영업이익 1745억원, 당기순이익 1452억원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현금 배당금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주당 300
주류 판매업 면허 취소의 예외에 해당하는 주류의 단순가공‧조작의 범위가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누어 담아 판매하는 경우까지 허용된다.22일 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을 내달 29일까 입법예고 했다.개정안은 주류 판매업면허 취소의 예외 사유인 식품접객업 중 음주행위가 허용되는 영업을 하는 장소에서 허용되는 단순한 가공이나 조작의 범위를 정하는 내용을 담았다.또한 종합주류도매사업자가 주류제조자 등이 생산‧판매하는 비알코올 음료 또는 무알코올 음료를 유통할 수 있도록 전업의무 규제를 완
군(軍) 복무 또는 전역자의 재산 형성을 위해 과세특례 대상 저축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기획재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22일 까지 입법예고했다.개정안은 군에 복무 중이거나 전역한 청년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직전 과세기간에 복무 중인 병(兵)이 받는 급여만 있는 청년의 경우에도 과세특례 대상 저축 등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기재부는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군에 복무 중이거나 전역한 청년이 과세특례 대상 저축 등에 가입하려는 경우에 제출해야하는 서류
한창령 관세청 조사국장은 21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관세청 마약탐지견훈련센터와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T1)을 방문해 마약탐지견 육성‧관리 및 활동 상황을 점검했다.이번 방문은 마약사범이 2만 6000 명을 넘어서는 등 마약이 우리 사회 전반에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마약 유통을 억제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마약탐지견 활용의 확대를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 국장은 마약탐지견센터를 방문해 견사, 의료시설, 훈련시설 등 마약탐지견의 육성 환경을 점검하고, 센터 직원들과 국내외 마약탐지견 지원 수요와 마약탐지견 공급계획을
제22대 총선 출마를 위해 첫날 등록한 후보 중 69명이 최근 5년 내 세금 체납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일 오후 9시 현재 총선 후보 등록을 마친 607명 가운데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을 체납한 사람은 69명으로, 등록 후보의 11.4%다.국민의힘 28명, 더불어민주당 21명, 개혁신당 6명, 무소속 7명, 새로운미래 3명, 자유민주당·자유통일당·진보당·기후민생당 각각 1명이다.이날 기준 체납액이 가장 많은 후보는 민주당 주철현(전남 여수갑) 후보로, 1억1천662만원에 달했
수백억원대 탈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명 클럽 '아레나'의 전 실소유주에게 징역 8년과 벌금 544억원이 확정됐다.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조세) 등 혐의로 기소된 강모 씨에게 이같이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9일 확정했다.아레나의 전 서류상 대표 임모 씨도 강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져 징역 3년과 벌금 220억원이 확정됐다.강씨와 임씨는 아레나를 운영하며 주로 현금거래를 하면서 매출을 축소하고 종업원 급여를 부풀려 신고하는 등의 수법으로 2014∼2017년 세금 수백억원을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2일 지난해 12월 신분이 변동한 고위 공직자의 보유 재산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이달 공개 대상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신분 변동자로 신규 21명, 승진 26명, 퇴직 57명을 포함해 총 110명이다.이번 공개자 중 신고액이 가장 많은 현직자는 류지영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상임감사로, 135억5천206만원을 신고했다.현직자 중 재산 2위는 성태윤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다. 성 실장은 강남구 아파트 분양권과 용산구 아파트 등을 포함해 총 88억1천222만원을 신고했다.
기획재정부는 총 8000억원 규모의 국고채를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를 통해 발행한다.모집 방식 비경쟁인수는 사전에 공고된 국고채 발행물량을 사전에 공고된 금리로 발행하는 방식이다. 국고채 전문딜러(PD)는 연물별로 수요물량을 응찰할 수 있으며, 낙찰물량은 사전에 공고된 발행물량 범위 내에서 국고채 전문딜러별 응찰물량에 비례하여 배분한다.3월 국고채 ‘모집 방식 비경쟁인수’ 발행예정액 8000억원은 3년물, 10년물 및 30년물로 나눠 발행할 예정이다. 3년물 “국고03875-2612”를 3000억원, 10년물 “국고04125-33
故 구본무 LG 회장 맏사위 블루런벤처스(BRV) 윤관 대표가 국세청을 상대로 제기한 100억 원대 세금 불복 공판이 한 차례 연기 끝에 21일 속행됐다.이날 원고 측 변호인이 배당소득 과세 관련 귀속시기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면서 블루런벤처스(BRV) 잉여금 산정 근거를 요청한 가운데 피고 측 변호인은 5개월이 지난 마당에 이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일반적이지 않고, 잘못된 부분을 특정해 이야기하면 조사국이 이를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이날 서울행정법원 제5부 재판부(김순열, 김웅수, 손지연)는 원고 윤관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딱 16일 남았다. 국세청 고위직들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인 데다 최근 국세청 내외부에서 시끄러운 잡음이 생기면서 평소보다도 더 ‘조심’하는 분위기다. 4년 전 총선 때와 비교하면 너무나 조용한 행보다. 물론 당시에는 코로나19라는 변수가 있었다.세정일보가 4년 전 치러진 21대 총선(`20년 4월15일) 당시 국세청 고위직과 현재 22대 총선을 앞둔 국세청 고위직의 움직임을 살펴봤다. 전국세무관서장회의 참석과 납세자의 날 행사는 제외했으며, 언론에 공개된 동정을 기준으로 했다.연초부터 총선 때까지 약 1
이종욱 관세청 기획조정관은 21일 바나나, 파인애플 등 수입과일의 통관이 이루어지고 있는 마산세관 및 창원세관 진해지원센터와 냉장창고 2곳(델몬트코리아, 돌코리아)을 방문해 수입과일의 통관 상황을 점검했다.마산·진해지역은 국내로 수입되는 바나나의 36.9%, 파인애플의 20.9%가 통관되는 곳으로, 이종욱 국장은 최근 과일값 급등에 대응해 대체재인 수입과일의 통관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살펴봤다.관세청에 따르면, `23년 전체 바나나 수입량 33만톤 중 마산세관은 7만6000톤(23.0%), 진해세관은 4만6000톤(13.9%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관문인 14개국 승인 절차 중 미국 심사만 남겨놓고 올해 상반기 안에 미국 승인을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5년 전 아시아나 인수전에 뛰어들었던 HDC현대산업개발이 계약금으로 준 2500억원의 소유권이 아시아나항공에 있다는 판결이 연이어 나왔다.21일 아시아나항공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법 민사16부(김인겸·이양희·김규동 부장판사)는 아시아나항공·금호건설이 HDC·미래에셋증권을 상대로 낸 질권(담보) 소멸 통지·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앞서 지난 2019년 11월 아
정부가 자원안보 강화를 위해 유전, 가스전, 광물 등의 탐사·개발에 재정 및 세제 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연구개발(R&D) 지원, 법제 정비 등을 추진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해외자원개발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민관 협력 해외자원개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이 전략은 민간 주도의 자원개발 산업생태계 활성화, 국가 자원안보 기능 강화, 정책 일관성 확보 등 3대 기본방향을 바탕으로 수립됐다.정부는 먼저 민간 주도의 자원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원안보 기여도가 높은 사업
오는 11월부터는 보세운송 신고 정보가 담긴 QR코드를 통해 별도의 서류 없이 반출·입 신고 처리가 가능해 진다.관세청은 21일 서울세관에서 고석진 관세청 통관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면세업계 대표들(CEO)과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관세청 스마트 혁신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QR코드 기반 스마트 면세물류시스템 혁신방안’을 발표하고, 중국인 단체관광이 재개됐음에도 고환율, 중국 경기둔화 등으로 여전히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업계의 건의·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QR코드 기반 스마트 면세물류시스템이란, 면세품이
국세청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초과근무 내역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22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청사출입기록을 제출받아 초과근무내역을 대사하는 방식이며, 이달 분 초과근무내역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인사혁신처의 지침개정으로 수당 수령 여부와 관계없이 허위 청구 행위도 위반대상에 포함되어 적발 시 초과근무 금지기간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될 예정이다.이번 점검은 최근 감사원이 실시한 일부 기관 감사에서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 내역 등이 지적되어 수당 환수 및 신분상 조치 등의 처분이 있었던 사실과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