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횡령 사건이 발생한 오스템임플란트[048260]의 주주들이 동요하면서, 대주주와 이사들에게도 곱지 않은 시선이 쏠리고 있다.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 창업주이자 최대주주인 최규옥 회장은 2019년부터 미등기 임원으로 있어 이사회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지난해에만 5억원의 보수를 받아 갔다.최 회장은 또 지난달 23일 공시 기준으로 오스템임플란트 주식 294만3천718주(20.6%) 중 175만8천708주(12.3%)를 담보로 증권사들로부터 1천100억원을 대출받았다.사별 담보대출 규모는 한국증권금융이 250억원으
중소기업중앙회가 `22년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 최우선 과제로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결을 꼽았다.5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단체협의회와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관계‧재계, 중소기업계 등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2022 중소기업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부 측 인사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했고, 국회에서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 김동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29일 ‘TIGER 미국S&P500레버리지 ETF’ 총 보수를 연 0.58%에서 연 0.25%로 0.33%p 인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지수 레버리지 ETF 총 보수 중 최저수준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집합투자업자보수율을 연 0.51%에서 연 0.20%로, 신탁업자보수율을 연 0.03%에서 연 0.02%로, 일반사무관리회사보수율을 연 0.03%에서 연 0.02%로 각각 인하했다. 지정참가회사보수율은 연 0.01%로 동일하다.TIGER 미국S&P500레버리지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새해 들어 국내 500대 기업 대표이사 10명 중 1명꼴로 교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초와 비교해 2배 이상 높은 교체율이다.4일 기업분석 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이 지난달 말까지 발표한 새해 임원 인사를 분석한 결과 68개 기업에서 총 75명의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것으로 조사됐다.통상 대표이사는 이사회와 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되는데 지난해 말 발표된 신규 대표이사는 올해 초 정기 주주총회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올해 신규 선임되는 대표이사 75명은 500대 기업의 대표이사
올해 국내 10대 그룹의 신년사에서는 '코로나19'가 뒤로 밀리고 '미래'와 '투자'라는 키워드(열쇳말)가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를 넘어 미래 준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것으로 분석된다.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국내 10대 그룹의 2022년 신년사 키워드 빈도수를 조사한 결과 '고객'이 40회로 가장 많이 언급됐다.이어 미래(34회), 혁신(32회), 가치(30회), 성장(28회), 새로움(28회), 기술(28회), 글로벌(26회), 변화(23회), 디지털(23회)
삼천리그룹은 이태호 전 삼일회계법인 부대표를 ㈜삼천리[004690] 자산개발총괄 대표로 신규 영입하는 등 추가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 대표는 부동산 투자 및 개발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전문가로 평가받는다.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공인회계사 자격 취득 후 삼일회계법인에서 부동산·SOC·공공인더스트리 리더를 역임했다.삼천리는 이 대표 영입을 계기로 보유 부동산의 최적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자산개발 사업을 추진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는 등 신(新)성장동
지난해 말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 1월 기업결합을 신고한지 1년이 지났지만 최종 결론을 내지 못한 채 해를 넘기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부랴부랴 지난 29일에야 '조건부 승인'을 결정하고 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했지만 최종 심사는 결국 빨라야 내년 초에 이뤄질 전망이다.지난 29일 공정위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상정안건에 대한 백브리핑을 열어 양사 일부 노선의 슬롯(Slot·특정 시간대에 이착륙할 권리)을 반납하고, 운수권을 재배분하는 조건으로 기업결합을 승인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9일 제26기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임을 감안해 장학증서 수여식을 유튜브와 메타버스에서 진행했다.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대학생들이 넓은 세계에서 지식 함양과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교환학생 장학사업이다. 2007년 최초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로 15년째 이어온 미래에셋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지금까지 총 6,018명의 대학생을 미주, 유럽, 아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은 ‘NH농협카드 PBA-LPBA챔피언십 21-22’대회를 12월 29일부터 1월 5일까지 8일간 경기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PBA-LPBA TOUR 타이틀스폰서로 참가하는 NH농협카드는 이번 시즌 PBA 팀리그 ‘NH농협카드 그린포스’팀을 창단해(팀 리더 조재호, 김민아, 오태준, 응우옌 후인 프엉린, 김현우, 전애린) 첫 시즌돌풍을 일으키며 전반기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팀 리그의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했다.31일에는 PBA 128강 마지막 8경기를 밤 12시에 진행하며 이 경
한진그룹 총수 일가가 고(故) 조양호 전 회장 생전에 이뤄진 부동산 거래에 부과된 6억원대 양도소득세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 1심에 이어 항소심도 졌다.서울고법 행정11부(배준현 송영승 이은혜 부장판사)는 29일 조원태 한진 회장과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종로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양도소득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을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조 전 회장은 2002년 별세한 아버지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로부터 경기 소재 약 1천700㎡짜리 땅을 상속받았는데, 이 땅은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8일 B2B 기업출장 1위 여행사 레드캡투어(대표 인유성)와 원스톱 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을 위한 ‘출장 관리 시스템 연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이루어진 이번 협약은 더존 ERP 시스템의 인사·회계 모듈에 레드캡투어의 출장관리시스템(BTMS, Business Travel Management System)을 연동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국내 1위 ERP 시스템과 B2B 출장 1위 솔루션의 결합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출장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이 ESG 경영위원회를 설립하고, 권영식 대표를 위원장에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에 신설된 ESG 위원회가 ESG 정책과 주요 사항 심의·의결 기구로 ESG 경영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앞으로 넷마블의 ESG 경영 강화가 기대된다.ESG 경영위원회에는 위원장인 권영식 대표를 포함해 도기욱 전무(CFO), 김성철 상무(정책담당) 등이 포함됐으며, 위원회 산하에 ESG 실무전담조직인 ESG 경영실을 두게 된다.ESG 경영실은 사내 ESG 유관부서들에 더해 학계와 기업, NGO등 외부 자문단과
국내 주식 부호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으로, 보유 지분 가치가 14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주식 부호 상위권 순위에서 주가 상승과 초대형 기업공개(IPO) 등의 영향으로 IT·게임 업종 창업자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28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개인 2만여명의 주식 지분 가치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상위 500명의 주식 가치는 이달 24일 기준 184조6천408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올해 초(1월 4일) 146조1천661억원보다 26% 증가한 수치다. 500명 중 252명은 주식 지분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 순자산이 1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종가기준 TIGER 글로벌메타버스액티브 ETF 순자산은 1,027억원으로, 22일 상장 이후 3일만에 순자산 1천억원을 넘었다. 해당 ETF는 한국거래소 상장 ETF 중 최초로 상장일 거래대금 1,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공간을 뜻하는 ‘Meta’와 현실세계를 뜻하는 ‘Universe’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채널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요리용 맛술을 기부했다.보해양조는 최근 광주광역시 사회복지협의회 산하 광주광역푸드뱅크에 요리용 맛술 500ml, 900ml, 1.5L 등 제품 1200박스를 기부했다. 이날 기부된 맛술은 2600만 원 상당으로 광주 지역 내 17개 기초푸드뱅크를 통해 개인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배분될 예정이다.지난 2018년 출시된 보해 맛술은 가정용 500ml, 900ml 두 종과 업소용 1.5 L, 18 L 등 제품 네 종이 판매 중이다. 주로 제육볶음이나 갈치조림 등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20년 국내 기업의 총매출액이 2360조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3.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년 기업활동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50인 이상, 자본금 3억 원 이상 국내기업의 매출이 전년보다 감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번 기업활동조사 대상 국내 기업수는 1만3429개로 전년(1만3255개)대비 1.3% 증가했으며, 조사대상 기업의 종사자수는 471만3000명으로 전년(466만4000명)대비 1.1% 증가했다.조사대상 기업의 총매출액(금융보험업 제외)은 2360조 원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기장 및 세무조정 방법은 ‘자체기장+세무사 등 외부조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위탁기장+외부조정(42.4%)’과 ‘자체기장 및 자가 세무조정(7%)’ 등이 뒤를 이었다.24일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의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1월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실시한 ‘2021년 조세·세무행정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회계장부 기장 및 세무조정 방법으로는 ‘자체기장+세무사 등 외부조정(50.6%)’이 꼽혔고,‘위탁기장+외부조정(42.
SK네트웍스는 국내 핀테크 기업인 차이코퍼레이션(이하 차이)에 70억원을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차이는 최근 530억원 규모의 투자금 유치를 진행했으며 이 가운데 SK네트웍스가 지난해 7월 50억원을 투자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70억원을 추가로 투자한 것이다.차이는 게임 요소를 입힌 선불형 체크카드인 '차이카드'와 기업간(B2B) 결제 플랫폼 '아임포트'를 운영하고 있다.아임포트는 1회 연동으로 국내·외 전자결제대행서비스 및 결제 기능을 구현하는 B2B 결제 플랫폼으로 나이키코리아, 오늘의집, 젠틀몬스터 등 전세계 2천200여개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이어)의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일단락됐다. 한국타이어 오너 일가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벌어졌던 가운데 차남이 그룹 회장으로 올라서면서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號 단독 경영체제가 구축됐다. 다만, 아직 조양래 회장의 성년후견 심판 절차가 남아있는 만큼 경영권 다툼의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 22일 글로벌 혁신 그룹으로의 성장 가속화를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그룹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조양래 회장은 그룹 명예회장, 장남 조 부회장은 한국앤컴퍼니 고문을 맡으며 사실상
중소기업이 세무조사와 관련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으로 ‘과도한 자료요구‧예치(26.8%)’를 뽑았다. 이어 ‘장기간 조사(20.8%)’, ‘대상 선정의 예측 불가능성(20%)’ 등이 뒤를 이었다.23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 이하 중기중앙회)는 5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1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실시한 ‘2021년 조세‧세무행정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조세지원제도가 경영에 도움이 된다(33.2%)’는 응답이 ‘도움이 안 된다(20.2%)’는 응답보다 13% 높게 나타났다. 조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