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국무총리,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정부와 여당 협의회 결과입니다.그런데 '총 20조원 규모, 지급대상 200만 명 추가'라는 4차 재난지원금 지원 계획이 발표되자 온라인에는 갑론을박이 벌어졌습니다.앞서 3차례의 재난지원금도 지급 시기마다 정부의 재원 마련 방안이나 지급 대상 선정의 형평성을 놓고 논란이 있었는데요.그런데 이번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안에 불만을 표하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은 건 그동안 지원 대상이 아니었다가 이번에 포함된 노점상 때문입니다.'노점상에게 코로나19
경기도가 고액‧상습체납자 4103명의 명단공개를 사전 안내하고 6개월의 소명기회를 부여했다.9일 경기도는 지난 8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체납자 4103명에게 명단공개 사전 안내문을 발송했다며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11월 17일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도록 1000만 원 이상의 세금을 내지 않은 고액‧상습체납자 개인 3156명과 법인 947곳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개인 1846억 원, 법인 763억 원 등 총 2609억 원에
한국주택토지공사(LH) 임직원의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투기의혹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행해야 한다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8일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LH 임직원 광명‧시흥 신도기 투기의혹 국정감사 강력히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게시글이 등록됐으며 이날 현재 1만9379명이 청원에 동참했다.지난 2일 참여연대와 민변 민생경제위원회가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정보에 따르면 LH 임직원 등은 주택공급 발표를 앞둔 3기 신도시 지역에 ‘18년 4월부터 ‘20년 6월까지 본인과 배우자 등이 10개의 필지를 구매했다. 매입가격
법원경매 시장에 봄바람이 불고 있다.8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의 경매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경매 진행 건수는 9천983건으로, 이 가운데 4천346건(낙찰률 43.5%)이 낙찰됐다. 낙찰률은 지지옥션이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래 가장 높다.서울 아파트의 낙찰률은 80.0%를 기록하며 직전 최고치인 2018년 10월(79.5%) 수치를 넘어섰다.지난달 전국 기준 낙찰가율은 77.9%, 평균 응찰자 수는 4.3명으로 집계됐다.지지옥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전에 월 100여건
주요 보험사의 올해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인상률이 '눈치작전' 끝에 최고 19.6%로 확정됐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고용진 의원에게 금융위원회가 제출한 자료를 보면 손해보험 주요 4사의 실손보험 인상률이 상품유형에 따라 평균 11.9∼19.6%로 파악됐다.2009년 9월까지 팔린 '1세대' 구(舊)실손보험이 각사 평균 17.5∼19.6%, 이후 2017년 3월까지 팔린 표준화실손보험이 각사 평균 11.9∼13.9% 각각 올랐다.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4개 주요 손보사 중 삼성화재의
◆금주의 세미나 동향 (3월8일~3월14일)
국세청이 국민권익위에 접수된 민원으로 최근 3년간 1000억원이 넘는 세금을 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92세의 고령의 A씨는 자신의 토지에 다세대주택을 신축한 뒤 세무서로부터 2억2300만원에 달하는 종합소득세를 부과받았다. 이에 놀란 A씨는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넣어 실제로 B씨가 다세대주택을 건축분양했음에도 A씨가 분양한 것처럼 계약서를 작성해 속인 후 세금을 내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받아 세금 부과처분을 취소받게 됐다.3일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는 이와 같이 지난 3년간 조세 분야 고충민원 724건을 해결하고 약 1047억
‘시작이 반’이라는 긍정적 메시지를 갖고, 세무사사무실을 오픈했지만 정작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 막막하다면 선배들의 조언이 무척 중요하다.또 개업 세무사의 경우, 연 매출 실적이 좀처럼 오르지 않는다면 ‘맞춤형 서비스’로 수익을 개선하는 ‘비법’이 필요하다.조세 전문출판의 메카로 자리잡은 ‘더존테크윌’(대표이사·김진호)은 ‘세무회계 서비스 매출 두배 올리기’(저자 문태연, 공인회계사·세무사)를 통해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저자 문태연은 1994년 세무사사무소를 개업, 27년째 중소기업 경영컨설팅과 세무대리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중견
정부 세종청사에 근무하는 조세심판원 소속 공무원 2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확진되면서 이번 주 예정된 심판관 회의 등을 취소했다.2일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심판원 직원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으며, 방역작업과 함께 실시한 전 직원 검진 결과 현재까지 추가로 1명이 더 확진 판정을 받았다.이에 따라 심판원은 당장 이번 주에 실시할 예정이었던 심판관회의 등은 취소하고 추후 일정에 대해 논의키로했다. 심판원 소속 125명 중 대부분의 직원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밀접 접촉자 등은 자가격리로 현재 출근하지 않는 대기 상태로
여성의 출산 연령이 높아지면서 '20대 엄마'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다.28일 통계청의 출생·사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중 엄마가 20대인 아이는 6만200명으로 전체 출생아 27만2천400명 중 22.1%였다.엄마가 20대라도 20대 후반(25∼29세)이 5만600명으로 20대 초반(20∼24세) 9천600명보다 훨씬 많았다.1990년에는 엄마가 20대인 아이가 52만4천411명으로 전체의 80.7%에 달했다. 2000년에도 40만4천592명으로 63.2%였다.2005년(20만8천711명·47.6%)에는 20대 엄마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2동 4층에서 근무하는 조세심판원 직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긴급 방역 조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A씨는 지난 25∼26일 사무실로 출근했으며, 주말인 전날 오전 가족이 확진되자 곧바로 검체 검사를 받아 같은 날 저녁 양성으로 확인됐다.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즉시 조세심판원 내 해당 사무실과 공용 공간을 긴급 소독하고 세종청사 2층 연결통로와 승강기 출입을 차단했다.또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동일한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검체
경기도가 올해 지방세 체납액 정리 목표액을 전체 체납액 1조130억 원의 56%인 5672억 원으로 설정하고, 경기도 광역체납기동반 운영, 압류 부동산 공매, 출국금지, 명단 공개 등 적극적인 징수활동에 나선다.25일 경기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1년 지방세 체납정리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강력한 체납처분과 함께 취약계층이나 코로나19 피해 납세자 지원 대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재산은닉 혐의자 10만여 명에 대한 사해행위 취소 소송, 고액 현금거래 등 특정 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한 재산은닉 추적 등 새로운 징수기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지방소득세 빅데이터를 활용한 '세원 발굴 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지난해 숨은 세원 332억200만원을 찾았다고 24일 밝혔다.구는 국세청이나 다른 지방자치단체가 통보하는 소득세·법인세 자료와 지방소득세, 주민세 신고납부 자료 등 빅데이터 84만여 건을 분석에 활용했다.납부세액 불일치 자료, 미신고 및 과소 신고 자료 등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 결과 지방소득세 종합소득분 89억2천300만원, 양도소득분 71억1천600만원, 법인소득분 83억3천400만원, 특별징수분 39억9천600만원 등을 찾아냈다.또 취득
누더기 양도소득세법으로 국세청의 해석도 각기 다르고, 세무사들도 포기하는 상황에서 갈 곳 잃은 납세자들을 위해 부동산감독원 내에 양도소득세 계산부서를 만들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나왔다.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어려운 양도세 계산부서(부동산감독원내) 만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게시글이 올라왔다. 23일 오후 4시 현재 2329명이 청원에 동참했다.청원인은 부동산 문제로 양도할지 증여할지 계산해보고 싶어도 양도소득세법이 누더기가 돼 세무사도 상담을 꺼려하고, 국세청 질의도 창구마다 모두 답변이 다르며, 직접 찾
경기도가 상반기 동안 납부능력이 충분하지만, 세금을 내지 않는 1000만 원 이상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 등 현장징수를 강화한다. 가택수색 등을 통해 압류한 물품은 9월 공매에 내놓아 세금으로 환수할 계획이다.23일 경기도는 악의적 체납자를 중심으로 가택수색과 압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기도는 가택수색을 통해 세금 징수를 피하고자 고액 수표를 발행한 후 집에 보관‧은닉하는 행위, 고급 수입차를 운행하며 세금 납부를 미루는 행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부동산을 가족에게 증여한 행위, 체납에 따른 압류를 회
“재개발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재개발을 시행할 때 임차인이 불법적으로 건물을 비워주지 않으면 계획이 수포로 돌아갑니다. 때문에 임차인과 제소전 화해를 하려 합니다. 하지만 무허가 건물입니다. 무허가 건물도 제소전 화해가 가능한가요.”서울시 노원구 상계4동 구도심 주택지에 무허가 건물을 소유한 K씨는 이 지역 재개발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K씨 뿐만 아니라 구도심에 재개발 붐이 일면서 임차인과의 소송분쟁이 골칫거리로 등장하면서 ‘제소전 화해’문의가 많다.부동산 법률 전문가들은 무허가 건물이라도 제소전 화해는 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코로나19 현장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자치단체의 평가와 감사, 점검 등이 대폭 완화된다.22일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이하 행안부)는 자치단체가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32개 평가와 시상, 훈련, 감사 등을 간소화해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1월 6일부터 17개 시‧도에 파견된 ‘코로나19 시‧도 전담책임관’이 현장에서 자치단체 대상 평가 간소화 필요성에 대한 건의사항을 듣고, 자치단체가 실제로 수감‧제출해야 하는 평가항목을 받아 검토한 결과다.우선 정부합동감사는 코로
▲ 잔금지급일 이전에 일부금을 입금할 것 ▲ 계약기간을 촘촘히 설정할 것 ▲ 보통의 계약금보다 더 많이 지급할 것 ▲ 가계약금인지 본계약금인지 분명히 할 것마음에 든 아파트를 계약하게 된 김 모씨는 며칠 전 매도인로부터 갑작스러운 계약파기 통보를 받았다.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매도인이 마음을 바꾼 것이다. 이사 가기로 마음먹었던 김 씨는 월세방까지 뺐으나 발만 동동 구르게 됐다.집값이 치솟자 매도 계약을 파기하는 집주인이 늘고 있다. 받은 계약금보다 집값 오름세가 더 커 계약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다. 반면, 매수인은 계약금을 보
서울시가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상인에게 임대료를 자발적으로 인하한 ‘서울형 착한 임대인’을 선정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을 최대 100만 원까지 지급한다.15일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자 착한 임대인 사업을 추진했다며 내달 31일까지 상가건물 소재지 해당 자치구 착한임대인 사업부서를 통한 방문접수 및 우편접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대상은 서울소재 환산보증금 9억 원 이하 점포로서 임대인과 임대료 인하와 관련된 상생협약을 체결한 임차인이며 정부가 올해 6월까지 연장한
올해 상반기 가급적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하반기 서면조사로 대체하도록 하는 등 행안부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착한 임대인의 지방세 부담 완화에 나섰다.15일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국민을 지원하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착한 임대인을 대상으로 지방세입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행안부는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를 지원하고자 기한연장, 징수유예, 세무조사 유예 등의 지방세입 지원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총 1534만 건, 약 1조8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