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유찰 땐 수의계약 가능성…면세업계 '촉각'모든 사업권이 유찰됐던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면세점 신규 사업자 입찰이 다음 달 다시 진행된다.23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날 1터미널 면세점 사업권 6개 구역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입찰일은 10월 13일이며 계약 조건은 직전 입찰 때와 같다. 여객 수요가 2019년 같은 기간의 60% 수준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최소보장금(임대료) 없이 영업료(매출액에 품목별 영업요율을 곱한 금액)만을 납부하도록 했다.면세업계에서는 계약 조건이 달라진 게 없
쉽고 저렴하게 해외 상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해외직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세금이 부과되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3일 인천본부세관 정호창 특송통관국장은 “해외직구시 세금폭탄을 피하려면 관련 세금규정에 대한 소비자들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실제로 프랑스에 사는 지인이 와인 1병을 미화100달러에 구매하여 선물로 보냈다. 세금이 없을 줄 알았는데 세금이 부과된 사례가 있다.정 국장은 “주류의 면세기준은 물품가격 미화150달러이하 1병(1ℓ이하)으로 관세와 부가세는 면세되지
20% 세율 적용 러시아산 수산물 9.8~12% 세율 적용 중국산으로 둔갑7개 업체는 허위 신고로 관세 1억 탈루, 2개 업체는 8000만 원 누락FTA 특혜세율을 적용받고자 러시아산 수산물을 중국산으로 둔갑한 수입업체 9개 관세청에 적발됐다.23일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한-중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특혜세율을 적용받아 러시아산 수산물을 부당하게 수입한 업체 9개를 적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러시아는 우리나라와 FTA가 체결되지 않아 20%의 세율이 적용되는 반면, 중국은 FTA 체결에 따라 9.8%~12%의 낮은 특혜세율이 적
허위수출실적으로 투자금을 유치한 후 이를 빼돌린 업체를 적발한 이재희 관세행정관이 서울세관 ‘9월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됐다.22일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이재희 관세행정관 외 5명의 관세행정관을 9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하고 포상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08년 9월 첫 시행 이후 올해 9월까지 145회에 이른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 및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이재희 관세행정관은 수출실적을 허위로 부풀린 후 주식시장
관세환급 제도 개괄적 사항, 유용한 제도, 주요 질의응답 알기 쉽게 정리대구·경북 외 전국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및 환급부서 배포·비치 예정21일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관세 환급의 기본사항부터 신청방법을 담은 환급신청 실무 매뉴얼을 발간했다.매뉴얼은 환급특례법상 환급신청방법과 절차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수출하고도 환급을 받지 못하는 수출기업이 환급신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 ‘환급신청 길라잡이’라고 세관은 전했다.관세 환급은 수출제품 생산에 사용된 수입원재료의 관세를 돌려받는 제도로서 환급을 받으려면 다양한 환급신청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유니패스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관세 납부액 중 신용카드를 통한 납부세액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보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납세자의 기대도 강화되는 추세다.관세청은 이번 간편결제 서비스 시행으로 개인무역의 보편화로 관세를 납부하는 일이 일상 속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요즘, 개인의 납세절차가 보다 간편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이번 서비스로 개인 납세자는 은행을 방문하거나 신용카드 번호, 유효 기간 입력, 복잡한 계좌이체 등의 수고로움
9월30일까지 우범 항로, 항포구 집중 점검 인천본부세관이 9월 해상 던지기 밀수를 집중 단속한다.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윤식)에 따르면 이번 해상 던지기 밀수 집중 단속은 인천세관이 LCL 컨테이너 검사를 강화함에 따라 과거와 같은 해상 던지기 밀수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관내 우범항로와 항포구를 중심으로 감시정을 통해 9월30일까지 집중단속하게 된다.인천세관에 따르면 최근 LCL 정상화물에 은닉된 중국산 장뇌삼, 면세담배, 마스크, 체온계 등(이하 ‘우범물품’)이 세관 검사과정
수출검사 절차 개선으로 수출기업 지원 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윤식)이 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수출검사 절차를 개선한다.인천본부세관은 17일 신국제여객부두 CY에 ZBV 검사 전용구역을 설치한다고 밝혔다.ZBV란 2007년부터 관세청이 주요 공항만세관에 도입한 특수 검사장비로 차량 이동형 X-ray 투시를 통해 컨테이너, 차량 구조물 등의 내부에 숨겨둔 마약, 폭발물, 무기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이동형 검색장비이며 수출물품 검사 및 불법물품 적발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올해 6월 송
17일 제37차 차관회의서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하반기 중첨추진 과제’ 발표이찬기 관세청 차장 “앞으로도 적극행정 추진해 경제활력 제고 밑거름 될 것” 관세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면세점의 재고물품을 수입통관 후 국내유통을 허용하는 방식으로 620억 원의 유동성 지원성과를 달성했다.17일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제37차 차관회의에서 주요부처의 ‘적극행정 릴레이 발표’를 통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및 하반기 중점추진 과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관세청은 코로나19와 일본의 수출규제 등 급변하는 통관 환경에
양향자 의원, 관세청 자료 공개…적발 건수 31%↑, 중량 191%↑, 금액 108%↑최근 부산 해운대 도심 한복판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7중 추돌사고 원인이 포르쉐 운전자의 ‘대마 흡입 환각 질주’로 드러난 가운데 올해 들어 대마 적발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향자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서구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사범 적발 건수 및 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기준으로 관세청 단속에 적발된 대마 밀반입 건수는 총 246건에 규모는 55.09㎏,
16일 관세청, 8월 월간 총수출·입 396억·357억 달러…38억 달러 흑자 기록지난달 우리나라 총 수출액은 396억 달러, 수입액은 35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무역수지는 38억 달러로 4개월 연속 흑자를 나타냈다.16일 관세청이 발표한 ‘20년 8월 월간 수출입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총수출이 10.1% 감소한 가운데 반도체를 제외한 승용차나 석유제품 등의 주요 수출품목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품목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반도체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84억 3000만 달
인천본부세관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4일부터 내달 4일까지 3주간 ‘추석 명절 수출입 특별 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추석 성수품과 해외직구 자가사용 물품의 원활한 통관 지원을 위해 24시간 상시 통관체제를 유지하면서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제수용품 및 농·축·수산물이 우선적으로 통관이 되도록 지원하고, 추석 선물 등 소액 특송화물의 물량 증가를 대비하여 연휴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한다고 밝혔다.특히, 영양제, 화장품 등 인천공항과 인천항으로 반입되는 해외 직구 자가 사용 특송화물이 신속하게 통관·배송될 수 있도록 심야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15일 인도 정부가 9월 21일부터 강화된 원산지관리규칙 시행을 앞둠에 따라 한-인도 CEPA를 활용해 인도로 수출하는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관세청은 오는 17일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도 원산지검증 대응 전략회의’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인도 관세법 및 원산지관리규칙에 대한 안내와 함께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강화된 원산지관리규칙은 지난 4월 인도 관세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개정법에 반영된 원산지관리 강화 방안을 구체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절차 등을 규정하고 있다.인
24시간 상시 통관 및 신속한 관세환급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추석명절을 맞아 1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3주간 ‘추석명절 특별통관지원팀’을 편성․운영한다.14일 세관에 따르면 특별통관지원기간에는 긴급한 수출용 원자재 및 제수용품 등 농수축산물의 신속한 수입통관 지원을 위해 공휴일, 야간에도 통관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상시 통관체계를 유지하고, 자금부담 완화를 위한 신속한 관세 환급금 지급으로 지역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명절 성수품인 제수용품 등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농축수산물은 신속 통관하고, 국민건강
11일 대전 관세청서 개최, 관세 환급금 지연 처리 해소 대책 마련 등 의결관세청이 제1회 납세자보호위원회를 개최하고 담보제고생략 대상 확대 검토 등 5건을 심의·의결했다.14일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지난 11일(금) 대전 둔산동에 위치한 관세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제1회 관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납세자보호위원회는 관세행정 집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납세자 불편 개선과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해 7월 1일부터 신설·운영됐다. 특히 납세자보호관(세관은 납세자보호담당관)을 제외한 나머지 위원은 조세분야 전문
한-터키 FTA을 활용한 우리 기업 수출에 대한 터키 관세당국의 원산지검증이 올해 상반기 폭발적으로 증가(월평균 197건)했으나 관세청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7월에서 8월 평균 18수준으로 정상화됐다.10일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터키에 수출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물품 원산지검증 대응전략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한 가운데 터키 수출검증 동향 및 업체 주의사항을 안내하며 이같이 밝혔다.원산지검증은 FTA 관세특혜를 적용받은 물품에 대해 수입국의 관세당국이 수출국의 관세당국에 원산지 결정기준 충족 여부, 원산지증명서 진위성 등을 확인하
9일 대구세관 ‘2020년 8월 참일꾼’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상식 개최중국산 저가 부품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업체를 적발한 강미영 행정관이 ‘8월 대구본부세관 참일꾼’으로 선정됐다.9일 대구본부세관(세관장 김재일)은 달서구에 위치한 대구본부세관에서 ‘2020년 8월 참일꾼’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강미영 행정관은 건축자재인 H형강이 유통이력신고 대상에서 빠진 틈을 이용해 중국산 저가 부품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5개 업체의 300억 원 상당 관련법 위반 사례를 적발한 공을 인정받았다.아울러 대구
직원들이 관심 가질만한 비대면 위주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이명구 세관장 “청렴을 향한 노력은 코로나 상황에도 계속돼야”서울세관이 모든 직원들의 청렴 정신을 되새기는 청렴문화제를 개최했다.8일 서울본부세관(세관장 이명구)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를 청렴문화주간으로 지정한 가운데 모든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청렴문화제를 개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서울세관은 직원들의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 ‘10년부터 청렴문화제를 개최해 왔으며, 올해로 열한 돌을 맞는 이번 청렴문화제는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비대면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를 근절하기 위해 구축한 ‘의심 미신고 위험물컨테이너 식별시스템’을 활용하여 7일(월)부터 한 달간 합동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위험물컨테이너는 화물의 특성에 따라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장소에 보관하거나 위험물 간 일정한 거리를 두는 등의 안전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위험물컨테이너를 일반화물로 거짓신고하여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화학반응 등을 통한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관세청에 따르면 2019년 5월, 태국 항만에 정박해 있던
코로나19 따른 이동제한으로 간식 소비 증가 분석1위 154억 1419만 원의 미국 이어 중국 캐나다 순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동제한으로 간식 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한국산 아이스크림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코로나19로 전반적인 수출이 힘든 가운데에서도 아이스크림(빙과류) 수출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올해 1~8월까지 아이스크림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4700만 달러(553억 3249만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수출액은 5400만 달러(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