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다온건설이 수급사업자에게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사업 중 유리공사’를 위탁하면서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를 지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하도급대금 및 지연이자 지급명령, 향후 재발방지명령 조치를 내렸다.11일 공정위에 따르면, 다온건설은 경북 영양군으로부터 도급받은‘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중‘유리공사’를 수급사업자에게 위탁한 후, `22년 6월 준공분에 해당되는 목적물을 인수했음에도 인수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 17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았다.게다가 다온건설은 수급사업자로부터 `22년
올해 2월까지 걷힌 세금이 전년보다 3조8000억원 늘었지만, 나라살림을 뜻하는 관리재정수지는 36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11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4월호’에 따르면 2월까지 누계 관리재정수지는 36조2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보다 적자폭이 5조3000억원 더 늘어났다.관리재정수지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한 정부의 실질 재정상태를 말한다. 또한,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9조9000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5조3000억원 확대됐다. 2월까지
국세공무원교육원은 신규로 지정된 공익법인이 숙지해야 할 의무사항을 주제로 ‘4월 납세자세법교실’을 추가 편성했다.11일 교육원에 따르면 ‘공익법인 신고실무’를 주제로 오는 26일 온라인 교육을 화상강의 시스템을 통해 실시한다. 교육신청은 15~17일 기간 납세자세법교실 홈페이지를 통해 각 과정별 참가신청을 해야 한다.강의내용은 ▲공익법인의 개요 ▲공익법인의 세법상 의무 ▲공익법인을 위한 지원 및 기부금단체 이행의무 보고 등이다교육원은 세무현장에서 납세자가 필요로 하거나 자주 실수하는 부분을 잘 파악하고 있는 민간 세무전문가를 외부교
넷마블의 블록체인 전문회사 마브렉스(MARBLEX)가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코빗에 MBX 토큰을 상장했다.11일 마브렉스는 이용자들이 한국 시간 기준 11일 12시부터 코빗에서 입금을 진행할 수 있으며, 17시부터는 MBX 토큰 거래 및 출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마브렉스는 거래소 상장을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MBX 선착순 거래 이벤트’가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코빗 전체 회원 중 이벤트 기간 내 100MBX 이상의 거래를 완료한 선착순 300명에게 인당 10MBX, 총 3000MBX를 제공한다.또한 11일부터
공정거래위원회 삼성전자가 합리적인 이유 없이 대리점에게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상품 판매금액 정보를 요구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11일 공정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7년 1월~23년 9월기간 대리점에게 자신이 공급하는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의 가전 상품에 대한 판매금액 정보를 제공토록 요구했다.상품 판매금액은 대리점의 영업상 비밀에 해당하는 정보로서 본사에 제공되는 경우 대리점의 마진(판매금액–공급금액)이 노출돼 본사와의 공급가격 협상 등에 있어 대리점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된다.삼성전자는 이러한 판
고광효 관세청장은 9일 오전(현지시각) 워싱턴 D.C에 소재하는 미주개발은행(IDB) 본부에서 안나 마리아 이바네즈 부총재와 관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관세청-IDB 관세분야 협력 업무협약(MOU)’을 갱신했다.IDB는 중남미 경제·사회개발 촉진과 중남미지역 경제통합을 위해 `59년 설립된 개발은행으로, 한국은 `05년 회원국으로 가입했다.관세청은 IDB와 지난 `18년 첫 MOU를 체결한 후 양 기관 협업 하에 중남미 지역의 관세행정 현대화를 위한 전자통관시스템 구축, 교육훈련 지원 등을 지속해 왔다.이번 MOU 개정안에는
4·10 총선에 출마한 기획재정부 출신 후보 12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7명이 당선됐다.특히 '예산라인'이 두각을 보였다. 당선자들은 재정·경제정책을 담당하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포진할 전망이다.11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기재부 출신 당선자는 국민의힘에서 5명, 민주당에서 2명으로 나타났다.윤석열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지낸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현역인 대구 달성에서 3선에 여유롭게 성공했다.추 후보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국회 기획재정
더불어민주당이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 4년 전에 이은 '압승'이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도 4년 전과 비슷한 규모의 '참패'다.개표율이 약 98%를 기록한 11일 오전 5시 현재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싹쓸이한 것이다.특히 민주당은 수
한국조세연구포럼(회장 최원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광복관 B101호에서 ‘조세제재 제도의 현주소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전했다.이날 학술대회 제1주제는 차장검사 출신으로 ‘조세형사법 해설’을 집필한 김종근 변호사(법무법인 현진)가 ‘한국조세포탈죄의 현주소’라는 제목으로 발표한다.이어 ‘스웨덴 국세청 성공스토리’를 집필한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이 ‘한국과 스웨덴의 조세 제재제도 비교’를 제2주제로 발표한다.오후 세션은 마정화 지
국민권익위원회는 반부패 법령에 대한 해석과 정책자문을 위한 제2기 반부패 규범 자문단을 11일 새롭게 구성한다.반부패 규범 자문단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등 반부패 법령의 해석과 비위면직자 취업제한 제도 등 정책 집행과정에서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22년 처음 출범했다.제1기 반부패 규범 자문단은 지난 3월 31일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2년간 총 10회의 간담회와 294회의 자문을 통해 법령 해석과 제도 개선사항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동아제약이 학업에 지친 대학생들에게 피로회복을 선사하기 위해 ‘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을 실시한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11일 ’2024 박카스 캠퍼스 어택’을 4월 9일 숙명여대를 시작으로 ▲4월 15일 전남대 ▲4월 16일 동아대 ▲4월 17일 영남대 ▲4월 18일 충북대 총 5개 대학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각 학교별 캠퍼스 내에서 일일 팝업 존 형태로 진행하며 부스에서는 박카스 제품 및 굿즈 제공, 게임, 포토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지난해 처음 시행한 박카스 캠퍼스 어택은 대학생들에게 큰 호
모든 움직이는 것들이 우두커니 멈춰 서있는얼마 남지 않은 시간의 모롱이에서낙수 소리를 듣는다 살구나무 밑동이 몰라보게 자란 내가 살았던 옛집처마 밑에 간간이 떨어지는 빗방울은공허한 마당을 옴폭하게 파놓는다 둥지를 떠난 제비장마철에 요란한 맹꽁이환한 달밤 다듬이질밥 먹으라고 부르는 어머니저물녘 재잘거리는 참새 있던 것들이 사라져 없어진 자리에먼 산 풍경을 가까이 불러 앉혀 놓고적막 공간 틈서리로 한 방울씩 스며드는낙수 소리를 듣는다 [박정원의 시에서 시를 찾기] “내가 살았던 옛집”에 홀로 앉아 낙숫물 소리를 듣노라니 처절히 익혀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용섭 전 국세청장이 제18,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10년 만에 국세청 고위직 출신 국회의원의 탄생이다.10일 치러진 `24년 제22대 총선에서 국세청 고위직 출신은 당선자인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과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각각 민주당 비례대표와 국민의힘 수원시갑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결과,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4번을 받은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국세청 차장 출신인 임광현 당선인은 민주당 인재 영입으로 정계에
윤석열 대통령은 9일 "AI와 AI 반도체 분야에 2027년까지 9조4천억원을 투자하고, AI 반도체 혁신 기업의 성장을 돕는 1조4천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반도체 현안 점검회의'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반도체 경쟁은 산업 전쟁이자 국가 총력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전시 상황에 맞먹는 수준의 총력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해 반도체 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 인센티브부터 전면 재검토하겠다"며 "주요 국가의 투자 환경과 지원 제도를 종합적으로 비교 분석해 우리나라
관세청이 관세평가분류원의 관세분야 연구저변 확대를 위해 `24년도 ‘관세평가 및 품목분류 연구논문 공모전’, ‘관세평가 판례 평석 공모전’, ‘대학(원)생 리서치 공모전’을 개최한다.참가신청 접수는 내달 20일(월)까지 공모전 홈페이지(관세연구공모전.kr)에서 가능하며 관세평가분류원 권고 혹은 자율 주제를 선택해서 응모하면 된다. 최종 결과는 올 11월 발표된다.‘관세평가 및 품목분류 연구논문 공모전’은 관세평가(과세표준)와 품목분류(관세율) 2개 부문으로 나눠 시행된다. 관세부과 기초가 되는 관세평가와 품목분류에 관한 학술연구를
※ 최경자 님 4월 9일 별세△빈 소 : 연세대학교 용인 장례식장 특실△발 인 : 4월 11일(목)
납세자가 세무공무원의 잘못된 설명을 믿고 그 신고나 납부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관계 법령에 어긋난 것이 명백한 때 가산세를 부과한 처분은 정당하단 감사원 결정이 나왔다.취득세 등 신고납부방식 조세는 원칙적으로 납세의무자가 스스로 과세표준과 세액을 정해 신고하는 행위로 납세의무가 확정되기에 법령 부지나 오인은 가산세를 부과할 수 없는 정당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게 주요 골자다.`17년 12월 4층 단독주택(이하 이 사건 주택)을 13억7000만 원에 취득한 청구인 A, B, C는 다음날 처분청에 지분비율(A 1/
한국지방세학회(학회장, 유철형 변호사)가 내달 17일 개발사업 관련 조세 문제를 대주제로 한 춘계학술대회를 법무법인 태평양 서울사무소(종로구)에서 개최한다.이날 학술대회는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옥무석 교수(이화여자대학교)가 사회를 맡고 정승영 교수(창원대학교 세무학과)가 ‘도시개발사업 및 정비사업 취득세 관련 쟁점에 관한 소고’ 발표를 맡는다. 이어 김선명 부회장(한국세무사회), 최세운 상무(삼정회계법인)가 토론에 참여한다.두 번째 세션은 양승종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가 사회를 맡고 박천수 사무관(조세심판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55개사(코스피 13개사·코스닥 42개사)가 외부감사인 감사의견 거절 등의 이유로 증시에서 퇴출될 위기에 처했다.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2023사업연도 사업보고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에서 13개사에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상장폐지 사유 발생 코스피 상장사는 직전년도 8개사에서 5개사가 늘었다.태영건설, 카프로, 이아이디, 국보, 한창, 대유플러스, 웰바이오텍 등 7개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이들 상장사는 통보
기획재정부 세제실이 올해 세법개정안에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세법개정 건의를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한국세무사회를 비롯한 중소기업중앙회 등을 직접 찾아갔다. 세제실이 건의처를 직접 방문에 건의를 수렴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9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세법개정안이 대한상공회의소 등 28개 기관에서 총 1422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개정건의를 접수한 이래 최대 규모다.올해는 일하는 방식 혁신의 일환으로 역대 처음으로 주요 건의처에 담당 과장 및 사무관이 직접 방문해 건의를 수렴하는 ‘찾아가는 2024 세법 개정건의 간담회’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