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신용카드로 핸드폰을 구매한 뒤 ‘청구할인’된 금액은 에누리가 맞다고 결정했다.감사원 심사결정문에 따르면 감사원은 A사가 경정청구한 30억3464만원에 대한 경정청구 거부처분을 취소한다고 지난 19일 결정했다.A사는 이동통신 단말기 판매·개통 업무를 하고 있으며, 제휴를 맺은 신용카드사의 특정카드를 사용하는 경우, 구매시점에는 정상가로 결제되지만 신용카드 이용대금 결제시점에는 사전에 공지된 금액이 차감되는 신용카드 청구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예를 들어, 100만원의 휴대폰 단말기를 소비자가 특정카드로 구매하면, 실적요건을
`16년 8월 카페 창업을 위해 토지를 취득했으나 여러 가지 사정으로 `20년 12월 이를 매각한 김 씨는 `21년 2월 `20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했다. 그런데 국세청에서 양도소득세를 잘못 납부했다면서 경정 고지서가 날아왔다.`21년 10월 세무조사를 실시한 국세청은 김 씨가 정 씨에게 지급한 취득중개수수료, 이 씨와 박 씨에게 지급한 소개비가 필요경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22년 1월 `20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경정·고지한 것.김 씨는 국세청의 고지서에 잘못이 있다고 판단, 곧바로 조세심판원의 문을 두드렸다. 해
1. 사실관계가. 원고는 이동통신사업자인 주식회사 케OO(이하 ‘케OO’라 한다)의 이동통신용역 관련 업무를 대행하는 한편 케OO으로부터 이동통신 단말장치(이하 ‘단말기’라 한다)를 구매하여 이동통신용역의 가입자에게 판매하는 대리점 사업자이다.나. 원고는 케OO과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면서 ‘케OO이 원고에게 공급하는 단말기를 포함한 물품의 공급가액을 케OO이 원고에게 고지한 출고가격으로 하되, 시장여건에 따라 공급가액 등의 변경이 필요한 경우 상호 협의하여 정한다.’고 약정하였다(제21조 제1항, 제6항).다. 한편, 케OO은 이동
`11년 8월부터 현재까지 사업장을 운영 중인 김 씨는 35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입사시킨 후 각각 정규직 근로자로 전환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 따른 세액공제 규정을 적용해 과세관청에 종합소득세 일부 환급을 요하는 경정청구를 제기했다.김 씨는 “고용한 기간제 근로자 중 근무 기간 2년을 초과한 자는 근무 기간을 정하지 않는 정규직 근로계약을 체결한 근로자로 전환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기간제 및 단시간 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사용자가 법에서 정한 일정한 사유 없이 기간제 근로자를 2년을 초과해 사용하는 경우 해당 근로
`04년 민간어린이집을 운영했던 토지와 건물을 `19년 12월 양도하고 `20년 3월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한 김 씨, 약 2년이 지난 후 양도한 부동산에서 운영한 어린이집이 법에서 정한 ‘법인으로 보는 단체’에 해당하며 자신은 양도소득 납세의무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자 과세관청에 양도소득세를 환급하는 취지의 경정청구를 제기하게 된다.김 씨는 “과거 운영한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인가를 얻어 설립됐고, 어린이집 설립을 위한 부동산 취득을 위해서는 재원 출연이 필수적이었기에 해당 어린이집은 공익목적으로 출연된 재산으로 운영
1. 사실관계가. 이 사건 사업에 관한 사업권 양도(1) 주식회사 OO건설(이하 ‘OO건설’이라 한다)은 2010. 3. 2. 주식회사 OO랜드(변경 전 상호 : 주식회사 OO에이치앤씨, 이하 변경 전후를 불문하고 ‘OO랜드’라 한다)로부터 구리시 지상 아파트 98세대의 주택건설사업(이하 ‘이 사건 사업’이라 한다)에 관한 사업권을 양수하였고, 피고(지방자치단체) 대표자는 2010. 4. 1. 이 사건 사업의 시행자를 OO건설로 변경하는 내용의 사업계획변경승인을 하였다.(2) 그 후 OO건설은 원고와 이 사건 사업을 공동으로 시행하
1. 공소사실가. 피고인 1은 경남 고성군에 있는 ‘OO수산’과 같은 면에 있는 ‘OO활어유통’의 대표이고, 피고인 2와 조OO은 수산물 유통업자들의 무자료 수산물 거래를 위해 허위 계산서 발행을 중개하는 자이다.누구든지 영리를 목적으로 재화 또는 용역을 공급하지 아니하고 소득세법 및 법인세법에 따른 계산서를 발급하거나, 매출처별계산서합계표를 거짓으로 기재하여 정부에 제출하여서는 아니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인들은 조OO과 공모하여 사실은 ‘OO수산’이나 ‘OO활어유통’이 서울이나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 식당 등에 재화나 용역
조정지역과 비조정지역 각각 하나의 주택(총 2채)과 다른 주택 부속토지를 보유한 김 씨, 어느 날 처분청으로부터 주택 부속토지 포함 과세물건 주택 2채가 아닌 4채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12월 6일 `21년 귀속 종합부동산세 및 농어촌특별세가 결정‧고지되자 김 씨는 곧바로 심판청구를 제기했다.김 씨는 자신이 소유한 토지들 지상에는 ‘무허가주택’만이 존재하며, 이는 자신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건축된 것으로 해당 무허가주택에 대한 임대료를 받은 사실마저 없다고 주장했다.김 씨는 “과세관청의 과세처분 관련 문제를 해결하고자 해당 주택
1. 사실관계가. 원고는 2016. 4. 4.부터 2018. 7. 26.까지 경매절차에서 서울 광진구 ○○동에 있는 집합건물 중 구분건물 11개 호실(일부는 그 공유지분을 말한다. 이하 ‘이 사건 부동산’이라 한다)을 취득하고, 그 무렵 취득세, 지방교육세 및 농어촌특별세(이하 ‘취득세 등’이라 한다)를 신고ㆍ납부하였다.나. 피고는 2019. 11. 10. 이 사건 부동산의 전 소유자가 체납한 관리비 중「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집합건물법’이라 한다) 제18조에 따라 원고에게 승계된 공용부분에 관한 부분(이하
1. 사실관계가. 원고는 일본국 법률에 따라 설립된 법인으로 일본에서 공기압 전송용 밸브를 생산하여 우리나라에 수출하고 있다.나. 피고는 2015. 8. 19. 원고 등이 공급하는 일정 요건을 갖춘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에 대하여 2020. 8. 18.까지 5년간 적용할 덤핑방지관세율을 규정하는 기획재정부령 제498호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에 대한 덤핑방지관세의 부과에 관한 규칙」을 제정․공포하였다. 위 규칙 제2조는 덤핑방지관세의 부과대상 물품에 관하여 정하고 있고, 제3조, 제4조 및 [별표 2]는 ‘원고 및 원고의 물
`97년 11월 4일 A 주택을 매입해 `12년 10월 2일 임대사업등록을 하고 임대업을 영위하던 김 씨, `20년 9월 15일 구청으로부터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하 임대주택법)’에 근거해 자신의 임대사업자등록이 직권 말소되자 깜짝 놀랐다.설상가상 과세관청이 `21년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일(`21년 6월 1일) A주택을 포함해 김 씨가 보유한 부동산에 대해 `21년 11월 29일 `21년 귀속 종합부동산세, 농어촌특별세를 경정‧고지하자 `22년 1월 조세심판원의 문을 두드렸다.김 씨는 “종전 행정관행이 사업자 본인 말소 의
1. 사실관계가. 원고는 2013. 7. 26. 주식회사 B(이하 ‘소외 회사’라 한다)가 조성하는 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이하 ‘이 사건 토지’라 한다)를 매수하고, 2015. 3. 18. 소외 회사에 매매대금을 완납함으로써 이 사건 토지를 취득하였다.나. 원고는 2016. 5. 31. 피고에게 구 지방세특례제한법(2016. 12. 27. 법률 제14477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제78조 제4항이 정한 사업시행자 외의 자가 산업단지 등에서 취득하는 부동산에 대한 지방세 경감특례에 따라 경감된 취득세, 농어촌특별세 및 지방교육세(
1. 사실관계가. 주식회사 OO코퍼레이션은 구 법인세법(2008. 12. 26. 법률 제9267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 제25조 제1항 제1호에서 정한 중소기업으로 2006 사업연도에 결손금이 발생하자 2007년 3월 무렵 같은 법 제72조 제1항에 따라 결손금의 소급공제에 의한 환급을 신청하여 그 무렵 피고로부터 2005 사업연도의 법인세액을 한도로 계산한 3,679,636,470원(이하 ‘이 사건 환급세액’이라 한다)을 환급받았다.나.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014. 10. 16. 주식회사 OO코퍼레이션에 대하여 파산을
1. 사실관계가. 원고는 2012년과 2013년 주식회사 OO홀딩스와 주식회사 OO지에스씨를 통하여 주식회사 OO(이하 ‘OO법인’이라 한다)의 주식을 간접적으로 보유하는 한편, 주식회사 OO헬스케어(이하 ‘OO케어’라 한다)의 주식을 50% 이상 직접 보유하였다.나. OO법인은 2012 사업연도 및 2013 사업연도에 OO케어에 의약품을 공급하였는데(이하 ‘이 사건 거래’라 한다), OO법인의 매출액 중에서 OO케어에 대한 매출액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2 사업연도에 94.56%, 2013 사업연도에 98.65%였다.다. 원고는
1. 사실관계가. 원고는 미합중국 법령에 따라 설립된 국외투자기구로 구 법인세법(2016. 12. 20. 법률 제14386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 제98조의6 제2항, 구 법인세법 시행령(2014. 2. 21. 대통령령 제25194호로 개정되기 전의 것, 이하 같다) 제138조의7 제2항, 제3항 단서가 정한 국외공모집합투자기구에 해당한다.나. 원고의 수탁은행인 주식회사 OO은행(이하 ‘OO은행’이라고 한다)은 2013. 4. 12.부터 2013. 4. 15.까지 원고에게 국내 보유 주식에 대한 배당소득을 지급하면서 구
양도일 현재 ‘농지’에 해당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해 8년 자경농지에 대한 감면을 부인한 국세청 처분에 대해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특히 청구인은 배우자가 파킨슨병으로 경작을 일시 멈춘 상황이었다고 소명했지만 국세청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3일 조세심판원에 따르면, 청구인은 `21년 6월 사망한 A씨(이하 피상속인)의 배우자로 피상속인은 `71년 쟁점토지를 취득한 뒤 `21년 3월경 양도한 후, 조특법 69조가 규정한 ‘8년 자경에 따른 양도소득세 감면규정’을 적용해 납부 할 세액이 없는 것으로 양도세를 신고했다.하지만 국세청은 쟁점
1. 공소사실의 요지가. 피고인 1은 2018. 3. 16.경 피고인 소유의 상가 분양권을 9억 원에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2018. 4. 20.경 매도대금을 수령함으로써 양도소득세 321,917,020원의 납세의무가 부과될 것이 예상되었다. 그럼에도 피고인 1은 2018. 4. 20.경 체납처분의 집행을 면탈할 목적으로 위와 같이 수령한 매도대금 중 4억 1,000만 원을 배우자인 피고인 2에게 증여하고, 2018. 6. 12.경 피고인 소유 주택과 부속 토지의 지분 중 4분의 3을 배우자인 피고인 2에게, 나머지 지분 4분의
1. 공소사실의 요지와 원심의 판단가. 공소사실의 요지피고인 1이 거래처에 물품을 공급하고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였다가 이를 취소하는 취지의 음(-)의 수정세금계산서를 다시 발급하는 방법으로, 물품을 공급하였음에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아니하였고, 피고인 주식회사는 그 대표자인 피고인 1이 피고인 주식회사의 업무에 관하여 위와 같은 위반행위를 하였다.나. 원심(의정부지방법원 2019. 11. 28. 선고 2018노2604 판결)의 판단원심은 수정세금계산서 발급으로 인해 처음에 발급한 세금계산서가 무효로 되어 구 「조세범 처벌법」(201
1. 사실관계가. 원고는 주식회사 ○○(이하 ‘○○’이라 한다) 및 그 계열사의 임직원과 친인척 등의 명의로 ○○ 등 주권상장법인의 주식을 보유하였다.나. 피고들은 원고의 차명주식 보유가 조세를 회피할 목적에서 비롯되었다고 보고 「상속세 및 증여세법」의 ‘명의신탁재산의 증여의제 규정’에 따라 2013. 11. 1.부터 2014. 1. 2.까지 차명주주들(이하 ‘이 사건 명의수탁자’라 한다)에게 1998년 내지 2012년 귀속 증여세(신고ㆍ납부불성실가산세 포함, 이하 같다)를 부과하는 한편, 원고를 연대납세의무자로 지정하여 해당 증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