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부산세관이 해외 유명상표 애플社 제품을 위조한 시가 38억원 상당, 중국산 이어폰 등 2만여점을 밀수‧유통한 주범 A씨(남, 20대, 베트남인)와 A씨의 밀수를 도와준 택배기사 B씨(남, 50대)를 검거해 관세법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21일 관세청에 따르면, 부산세관은 자체 정보분석을 통해 다수의 명의와 주소지를 이용해 상용물품을 자가사용으로 위장해 밀수한 혐의내역을 포착해 조사하던 중 주범 A씨와 택배기사 B씨를 밀수입 혐의자로 특정했다.이후 주범 A씨의 비밀 창고를 수색해 중국산 위조 이
관세청은 20일 ‘2023년 고액·상습 체납자 228명의 명단’을 관세청 누리집을 통해 공개했다.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제도는 체납자의 자진 납부와 체납자의 은닉재산에 대한 국민 신고를 유도해 체납세액을 효율적으로 징수하고자 2007년부터 실시되고 있다.명단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관세 및 내국세 등이 2억 원 이상인 체납자’다.관세청은 지난 3월 고액·상습 체납자 288명에게 명단공개 예정자임을 사전에 안내해 6개월간 소명할 기회를 부여하고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이번 공개는 관세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
□ 신규 공개 개인 10명(체납액 257억 원)□ 신규 공개 법인 6개 업체(체납액 106억 원)
관세청은 19일 인천시 송도에 위치한 아암물류2단지에서 ‘인천세관 통합검사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부지 3만평(99,063㎡), 연면적 1.5만평(50,694㎡)에 달하는 통합검사센터 신축 사업은 총사업비 1230억원이 투입된 관세청 역대 최대 규모의 건축사업으로, 이번에 `18년부터 5년간 진행돼 온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인천내항을 친수공간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인천항의 물류 기능이 내항 중심에서 신항과 남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기존 세관검사 시설은 내항에 흩어져 있고 노후되어 매년 증가하는 수입
겨울철에 많이 수입되는 국민 생활 밀접 품목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 47만개가 적발돼 국내 반입이 차단됐다.18일 관세청에 따르면, 국표원과 실시한 이번 안전성 집중검사는 ▲크리스마스 선물용 어린이·유아 제품 ▲전기매트류, 손난로 등 난방·온열 제품 ▲스키, 스노보드 등 겨울 스포츠용품과 같이 겨울철 국민들이 많이 찾는 18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적발된 품목은 눈썰매, 스노우튜브, 보드게임 등 완구류가 약 30만5000개로 가장 많았으며 가스라이터 6만2000
관세청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한국AEO진흥협회와 함께 ‘AEO 기업의 날’ 선포식을 개최하고 우수 AEO 기업들의 제도 활용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이날 행사에는 고광효 관세청장, 이명구 관세청 차장, 기우성 한국AEO진흥협회 회장, AEO 우수사례 발표기업 임직원, 주요 교역국 한국 주재 상무관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비관세장벽 극복의 열쇠인 AEO 제도의 정착·발전과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해온 AEO 기업의 공로를 기리는 한편, 업계 관계자들과 향후 AEO 제도의 발전을 위한 노력을
관세청은 경상남도 경찰청, 김해 서부경찰서와 긴밀한 합동수사를 벌인 결과 케타민, MDMA 등 신종 마약류를 베트남에서 밀수입한 후 SNS 등을 활용해 국내 유통한 일당 6명을 검거했다. 이들 중 5명을 구속 송치하고 1명을 불구속 송치됐다.13일 관세청에 따르면, 부산세관은 지난 5월 베트남을 왕래하던 B씨가 부산세관과 경남경찰청에 포착되면서, 부산세관이 B씨와 관련된 관세청 빅테이터를 분석한 결과 A씨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조직 실체를 밝혀냈다.같은 시기 ‘A씨, C씨, D씨가 베트남에서 마약류를 들여와 국내 유통 중’이라는 첩보
관세청은 1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2023 빅데이터 어워드’를 개최하고, 총 6편의 우수사례를 선정 및 시상식을 가졌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빅데이터 어워드는 그동안 관세청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서로 결합하고 분석해 업무 성과를 거둔 우수사례를 공유·포상함으로써 관세청 내부의 빅데이터 활용을 확산하는 데 기여해왔다.이번 어워드에서는 총 42편의 출품작에 대해 서면 심사를 거친 결과 6편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으며, 상격은 내·외부 평가위원으로 구성된 현장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으로 최종 결정됐다.이날
지난 10월 이후 증가세로 돌아선 수출액이 12월 들어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3개월 연속 수출증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앞서 11월 수출은 55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입은 52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6%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로 6개월 연속 흑자기조를 나타냈다.11일 관세청이 발표한 ‘12월 1~10일 수출입현황’ 결과, 수출은 158억 달러, 수입 172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수출 3.3%(5.0억 달러↑) 증가, 수입은 -15.3%(31.0억 달
부산세관이 경영·회계자료 해석업무 및 세무·회계 자문업무 등을 담당할 관세주사(일반임기제) 1명을 채용한다.관세청은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부산세관 심사관실에 근무할 회계사 1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관세청에 따르면 임용기한은 2025년 3월까지이며, 대한민국 공인회계사 자격 취득 후 관련 분야(세무, 회계) 근무경력이 있는 경우, 대한민국 변호사, 대한민국 관세사, 미국 공인회계사(AICPA) 자격을 취득한 경우 등은 우대한다고 밝혔다.원서접수는 오는 18일까지이며, 잠재역량 및 발전가능성 평가 등을 평가해 서류합격자 발표는 28일,
관세청은 관세인재개발원(천안시 소재)이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국제표준인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ISO45001’은 안전·보건 분야에 관한 최고 수준의 국제 인증으로, 전문 인증기관이 사업장의 안전·보건 전반사항을 세밀히 심사한 후 체계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춘 사업장에만 인증을 부여한다.관세인재개발원은 ▲안전보건 경영 목표 수립 ▲작업환경 측정 및 위험성 평가 ▲안전의식 확립 등 주요항목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관세인재개발원은 관세 공무원뿐만 아니라
관세청은 중앙관세분석소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30일까지 6주간 세계관세기구(WCO) 회원 4개국(아르헨티나, 알제리, 탄자니아, 튀니지)을 대상으로 ‘WCO RCL 분석전문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수출입 물품에 대한 분석 업무 등을 수행하는 관세청의 직속 기관으로, 물품의 물리적·화학적 성분 분석을 통해 품명 등을 결정하여 과세의 기준이 되는 품목분류 및 수출입 요건의 충족 여부 확인 업무를 지원하는 것이다.동 프로그램은 2018년 중앙관세분석소가 WCO 지역관세분석소(RCL)로 지정된 이후 3회째
오는 22일부터 인도를 대상으로 한 수출입 기업의 통관절차가 간소화 된다. 통관시간 단축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효과도 기대되고 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은 6일 인도 뉴델리에서 아가왈(Sanjay Kumar Agarwal) 인도 중앙 간접세·관세위원회 위원장과 고위급 양자회의를 개최, 양국간 통관 환경개선을 통한 수출입 확대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회의는 한-인도 CEPA(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활용을 촉진하고 종이 없는(paperless) 무역을 활성화해 양국 수출입 기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양 관세당국은 회의에서 ‘한-인도 원산지증명서 전
관세청은 서울세관이 가상자산을 이용한 불법외환거래로 260억원 상당을 해외로 빼돌린 조직 9명을 검거해 총책 A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서울 중앙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또한 공범 6명은 불구속 송치, 해외 도주한 2명은 지명수배 했다.5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들은 서울과 필리핀 보니파시오에 비밀 사무실을 두고 해외 불법 카지노 에이전트로 활동하는 조직으로, 해외 카지노 원정도박을 원하는 고객들로부터 국내에서 원화로 현금을 받고 그에 상응하는 가상자산을 해외 필리핀카지노에 전송했다. 이후 해당 카지노에서 현지 화폐로 출금해 고객
관세청은 최근 세금 납부나 물품 배송으로 위장해 개인정보 탈취 및 금품 갈취를 시도하는 피싱(Phishing) 사기 제보가 지속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5일 관세청에 따르면, 피싱 사기범들은 관세청 및 세관 명의의 가짜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자 내 인터넷 주소(URL) 클릭을 유도해 피싱사이트 연결 또는 악성 해킹앱 설치로 개인정보를 탈취한 후 수신자의 계좌에서 돈을 빼가거나, 수신자가 문자 발신번호로 전화를 하는 경우 세관 직원을 사칭하면서 핸드폰에 원격조정 앱 설치를 유도하고 민감한 개인정보를 요구한다.관세청 사칭 문
11월 수출도 호조세를 보였다. 수출액은 55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다.관세청은 1일, 11월 1일~30일 기간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한 가운데, 수출은 55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수입은 520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1.6% 감소했지만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로 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인천항을 통해 수입되는 해상특송 수입물품 등에 대한 마약 밀수검사 강화를 위해 조사 인력이 충원된다.1일 관세청은 이 같은 내용의 ‘관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오는 8일까지 입법예고 했다.개정안은 관세청 소속기관인 세관에 인천항 통합검사장 신축에 따른 해상특송 수입물품 등에 대한 현장검사와 마약 밀수에 대한 수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16명(6급 3명, 7급 5명, 8급 1명, 전문경력관 다군 7명)을 증원하도록 했다. 증원하는 인력 중 5명(전문경력관 다군 5명)은 평가대상 정원으로 분류된다.또
관세청은 29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자문위원회’를 출범하고 고광효 관세청장 주재로 1차 회의를 개최했다.자문위원회는 학계·경제계·법조계, 연구기관, 유관기관의 규제혁신·디지털혁신 분야 민간 전문가 14명과 내부 정부위원 6명으로 구성됐다.위원회는 관세청의 비전 ‘혁신하는 관세청, 도약하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실현 전략인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이날 회의에서는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3대 목표인 사회의 안전, 국가의 번영, 글로벌 스탠다드 선도와 이를 세분화한 위해물품 반입
LX판토스 등 8개 기업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로 재공인 됐다.28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세관은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관세청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8개 기업에 AEO공인증서를 수여했다.이번 수여식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 LX판토스, 흥아로지스틱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마리타임허브주식회사, 모리슨익스프레스코리아, 중앙기업주식회사,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총 8개 기업이 재공인됐고, 특히 한국항공우주산업,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출입업체 부문에서, LX판토스는 보세구역운영인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