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세제 지원을 통해 혼인·출산을 장려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내년부터 관련 세액공제가 늘어난다.정부가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해 내놓은 가업승계 세(稅) 부담 완화 방안과 기회발전특구 세제 지원 방안 등도 여야 합의로 시행될 예정이다.◇ 자녀 2명이면 35만원 공제…연소득 7천만원 미만까지 자녀장려금 받아3일 기획재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내년부터 자녀(8세 이상)를 2명 둔 거주자가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액이 35만원으로 종전보다 5만원 늘어난다. 두 번째 자녀에게 주는 추가 공제액이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올해 '반포 아리팍'을 보유한 2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지난해보다 7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주택자 중과세율 폐지와 기본공제 확대 등 세 부담 완화 정책들이 맞물린 결과다.정부가 '부동산세 정상화'의 기준으로 잡은 2020년과 비교해도 다주택자의 종부세 부담은 큰 폭으로 줄었다.◇ 공시가 그대로인데 세금은 '뚝'…강북 아파트도 세 부담 줄어3일 부동산 세금 계산 서비스 '셀리몬'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전용면적 84㎡)의 올해 공시가격은 26억8천300만원이다.이에 대한 종부세는 1세대 1
정부는 국내 제조주류에 대해 `24년 1월 1일 출고분부터 국산주류의 제조장 가격에서 기준판매비율 만큼을 차감한 과세표준을 기준으로 주세를 신고‧납부 하도록 하는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일 ‘주세법 시행령 및 주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했다.종가세 대상인 국내 제조주류와 수입산 주류는 주세 과세시점이 달라 국내 제조주류의 세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역차별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있어왔다.국내 제조주류는 제조자의 판매관리비 등이 과세표준에 포함되어 주세가 과세되는 반면, 수입주류는 국내 수입통관시 과세되어 수입업
[`23년 세법개정안 정부안 대비 주요 수정내용 상세본] 관세법※ 기획재정부 제공
[`23년 세법개정안 정부안 대비 주요 수정내용 상세본] 국세징수법※ 기획재정부 제공
[`23년 세법개정안 정부안 대비 주요 수정내용 상세본]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23년 세법개정안 정부안 대비 주요 수정내용 상세본] 국세기본법※ 기획재정부 제공
[`23년 세법개정안 수정내용 상세본] 조세특례제한법※ 기획재정부 제공
[`23년 세법개정안 정부안 대비 주요 수정내용 상세본] 상속세 및 증여세법※ 기획재정부 제공
[`23년 세법개정안 정부안 대비 주요 수정내용 상세본] 소득세법[`23년 세법개정안 정부안 대비 주요 수정내용 상세본] 법인세법※ 기획재정부 제공
[소득세법]➊ 양식업 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 상향* (현행) 소득금액 3,000만원 → (개정) 5,000만원(시행령 개정)➋ 고가주택(기준시가 12억원 초과) 2주택 보유자의 임대 보증금등이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경우 보증금등 간주임대료 소득에 과세(2026년부터 시행)* (현행) 3주택 이상 보유자의 간주임대료 소득에 과세(개정)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금액을 초과하는 보증금등을 받는 고가주택 2주택자도 과세➌ 자원봉사용역 기부 인정 범위 현행 유지* (현행) 특별재난지역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용역을 공제대상 기부금으로 인정➍ 자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무엇보다 세제분야에서 커다란 변화가 생겼다. 특히 부동산세제다. 세금분야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의 스물세번에 걸친 세법개정으로 누더기가 된 부동산세제에 이어 폭등한 집값 늘어난 세금으로 곡소리 나던 부동산시장이 안정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윤석열 정부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조세정책에 있어 과도한 세부담 경감, 주거 안정을 위한 조세정책 전환, 민생안정 세제지원을 주요 성과라고 꼽고있다.정부가 최근 발표한 ‘120대 국정과제 주요성과’ 중 조세정책 분야를 요약해 보면 종합부동산 체계 개편이 가장 큰 변화다.정
한국세무사회장이 이달 초 서울지방세무사회 워크숍에 참석해 “국회에서는 이제 세무사들한테 보조금 수급단체의 정산검증을 할 수 있게 하는 ‘보조금 관리법’이 12월에 처리될 예정”이라고 호언장담했다.그러나 법안을 심사하는 이번 경제재정소위에 조차 상정되지 않아 사실상 11월 중 법안 상정은 불발됐다. 특히 오는 12월 중 소위를 열어 법안 통과를 추진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 이후 21대 국회가 끝나면 법안은 자동으로 폐기돼 사실상 이번 국회에서는 통과가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30일 세정일보 취재 결과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상용근로자에 대한 간이지급명세서 매월 제출제도가 2년 뒤로 미뤄진다.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상용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 제출주기 반기 조정(고용진 의원안)을 논의한 결과 매월 제출시기를 `26년으로 2년 유예하는 것으로 수정채택했다.현재 소득세 납부의무 있는 개인에게 소득을 지급하는 자는 그 소득지급액 및 원천징수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을 기록한 ‘지급명세서’를 매년 관할 세무서장 등에 제출해야 한다.`20년 말 발표된 ‘전 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전국민 고용보험제도 추진이 이뤄지면서 방문판매원 등 일부 특수형
가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적용 시 현행 60억 원 초과분 증여재산가액에 대해 낮은 세율이 적용되던 범위를 확대하는 안이 당초 논의된 300억 원에서 120억 원으로 수정채택됐다. 10% 세율 적용 과세구간이 현행 10억 원 초과 60억 원 이하에서 10억 원 초과 120억 원 이하로 확대된 것이다.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가업승계 증여세 저율과세 구간 확대(정부안)를 논의한 결과 이러한 내용을 수정채택하고 전체회의에 상정했다.가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제도란 60세 이상 부모로부
가업승계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을 변경을 두고 논의를 이어간 조세소위원회가 당초 논의된 20년을 15년으로 단축하는 것으로 수정채택하고 이를 상정했다.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가업승계 증여세 연부연납 기간 확대(홍석준 의원안, 정부안)를 논의한 결과 이러한 내용을 전체회의에 상정토록 했다.가업상속공제란 가업을 경영하는 자가 사망할 시 원활한 가업승계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 가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는 가업을 경영하는 자가 생존한 상태에서 미리 가업을 물려주는 경우에 대한 지원이다.지난 논
일본의 고향납세제도를 벤치마킹해 우리나라도 올해부터 고향사랑기부금 제도를 시행 중이다.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역의 매력을 드러내는 답례품을 개발해 기부자에게 적절한 답례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답례품을 통해 기부자의 재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기부자와 지방자치단체의 소통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답례품이 활용돼야 한다는 것이다.30일 국회입법조사처가 발간한 ‘일본 고향납세제도의 답례품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이 받은 고향납세 기부금액은 지난해 기준 9654억1000만엔, 한화로 약 8조
기업주가 자녀에게 가업을 승계할 때 적용하는 증여세 최저세율(10%) 과세구간을 현행 60억원 이하에서 120억원 이하로 확대하는 안이 국회 소소위에서 통과됐다.29일 세정일보 취재 결과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는 소소위를 열고 가업승계 증여세 저율과세 구간을 당초 300억원 이하에서 120억원 이하로 잠정합의했다.가업승계에 대한 증여세 과세특례 적용 시 현행은 60억원 초과분에 대한 증여재산가액에 대하여 20% 세율이 적용되고 있다.이번 개정안의 합의로 10% 세율을 적용받는 과세구간을 현행 10억원 초과 60억원 이하에서 10억원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과세인원은 41만2000명으로 지난해 119만5000명 대비 △78만3000명(△6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세액은 1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3조3000억원 대비 △1조8000억원(△5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기획재정부는 올해 주택 종부세 납부자가 전년보다 3분의 1로 감소했다고 밝혔다.기재부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급격한 공시가격 상향, 세율인상 및 다주택자 중과제도 도입 등 지속적인 종부세 강화에 따라 `17년 대비 `22년 종합부동산세 과세인원은 4배, 세액은 8배 급증했다.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이 되는 기초지자체 세입기반을 튼튼히 하고자 세외수입 확대, 국유·공유재산 재산세 비과세 보전, 탄력세율 제도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중장기적으로는 일본과 유사한 법정외세 도입, 개인지방소득세 확대,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간 통합도 필요하다는 의견이다.28일 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강성조)은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 지연균형발전포럼(공동대표 김영배, 박성민, 박수영, 송재호 국회의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지방재정·세제정책 방
‘압류 수색을 하더라도 압류할 재산이 없는 경우’ 등 압류 무효에 해당하는 하자가 있는 경우 압류를 즉시 해제하라는 법 개정안이 국회 조세소위 테이블에 올랐지만, 국세청이 ‘악용될 소지가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세징수법 일부개정안을 심의하고 재논의키로 했다.김영선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는 압류 무효에 해당하는 하자로 △압류 수색을 하더라도 압류할 재산이 없는 경우 △압류금지재산을 압류한 경우 △외관상 압류금지 재산임이 명백하지 아니했으나 압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