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간단한 질문과 답변만으로 신고서가 자동 완성되는 ‘세금비서’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누구나 쉽게 이용 가능한 ‘지능형 홈택스’를 추진한 결과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90%를 넘기는 성적을 냈다. 그러나 자체평가에서는 성과지표가 1종뿐이었다며 ‘미흡했다’는 평을 받았다.9일 국세청이 공개한 `23년 자체평가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월 간이과세자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에 최초 도입한 세금비서 서비스는 7월 일반과세자 부가세 신고, 12월 양도소득세 신고 등으로 확대됐다.보고서에 따르면 세금비서는 복잡한 신고서식이나 세무 전문용어를
합계 3억 미만 저가 오피스텔 두 채를 보유했더라도 이를 업무시설 등 비주거가 아닌 ‘주거용’으로 사용했다면 동거주택 상속공제를 적용받기 위한 1세대 1주택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라는 감사원 결정이 나왔다.주택 취득가액에 따라 동거주택 상속공제를 위한 주택 수에서 제외한다는 규정은 없기에 피상속인과 청구인이 1세대 3주택을 보유한 것으로 간주해 동거주택 상속공제를 부인한 처분은 정당하다는 설명이다.`20년 4월 6일 A는 아버지 B(이하 피상속인)가 사망하자 서울시 소재 아파트(이하 이 사건 주택) 등 상속재산 40억4384만3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이 ‘더스논 에어블 KF94 보건용 마스크’를 출시했다.더스논 마스크는 KF94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100% 국내 생산 부자재를 사용했다. KF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로 된 유해 물질 또는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을 나타내는 KF80, KF94, KF99 숫자가 표시되어 있으며 숫자가 클수록 미세 입자 차단 효과가 크다.특히 더스논 에어블KF94 마스크는 초미세먼지, 황사, 감염원을 차단하고 장시간 착용해도 편안한 착용감의 이어 밴드와 밀착이 용
500만원에 산 주식을 500만원에 되팔고 ‘양도차익이 없다’고 국세청에 신고했지만, 국세청이 이를 9억6300만원으로 계산하고 약 3500만원의 세금을 더 내라고 결정했다. 감사원도 이 같은 국세청 계산에 문제가 없다고 봤다. 어떤 사연일까.A법인은 지난 B주식회사의 지분 100%를 `16년 주당 250원에 2만주를 매수했다. A법인은 시간이 흘러 `19년 최대 주주의 며느리인 C씨에게 같은 금액에 양도했다. C씨는 A법인 대표이사의 올케이기도 했다.500만원에 산 주식을 500만원에 되팔아서 ‘양도차익이 없다’는 입장이었지만,
NH농협은행(은행장 이석용)은 봄을 맞아 4월 8일부터 29일까지 농협금융 대표 앱 NH올원뱅크에서 푸짐한 경품을 추첨해 제공하는 ‘올리의 피크닉룩 초이스 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NH올원뱅크 이벤트 페이지에서 3가지의 올리 피크닉룩 중 한가지를 선택하여 투표 댓글을 작성하면 된다. 총 9,065명을 추첨해 보스 블루투스 스피커(5명), 코닥 포토프린터기(10명), 배달의 민족 5만원권(50명), 배스킨라빈스 아빠왔다팩(1,000명), 파리바게트 샌드위치(3,000명), 올리 이모티콘(5,000명)을 제공한다.
지난해 국내 대기업은 실적 감소에도 연구개발(R&D) 투자액을 전년 대비 9.4%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대기업 중 R&D 투자액이 가장 많았던 기업은 삼성전자였다.9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국내 500대 기업 중 R&D 비용을 공시한 224곳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R&D 투자액은 73조4천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7조1천413억원)보다 6조2천825억원(9.4%) 증가한 수치다.경기 침체 여파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지만, 미래 준비를 위한 R&D 투자액은 오히려 늘어난
대한변호사협회가 4.10 총선에 나선 국민의힘 장진영(서울 동작갑) 후보가 경력에 ‘세무사’를 게재한 것을 두고 서울시선관위가 ‘허위사실 공표’라고 밝힌 것에 유감의 뜻을 표했다.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김영훈)는 8일 성명을 내고 서울시선관위 결정을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4월 5일,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동작구 장진영 후보가 선거공보 등에 ‘세무사’ 경력을 게재한 점에 관해 ‘변호사로서 세무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나, 세무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기획재정부가 비치하는 세무사 등록부에 등록한 자가 아니므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신속한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직전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는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국민 고통을 가중했다며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도시주택공급 점검회의'에서 "지금이 주택시장 정상화의 골든타임"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곳에 국민이 바라는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고금리, 공사비 상승 등으로 주택 공급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잘못된 주택 규제를 완전히 걷어내고 주택 공급이 최대한 활
한국납세자연맹이 오는 20일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광복관에서 한국과 스웨덴의 조세제재 제도 비교를 주제로 한 강의에 나선다.9일 한국납세자연맹(회장 김선택, 이하 납세자연맹)은 스웨덴 가산세와 세무조사, 조세범처벌법 등 스웨덴 조세제도를 이해하기 위한 특강을 연다고 밝혔다.스웨덴은 한국과 달리 신고서 미제출 및 지급조서 미제출 가산세를 정률부과가 아닌 정액(법인 81만 원, 개인 16만 원)으로 부과하고, 가산세 면제 사유를 폭넓게 규정한다.면제 사유로는 ▲65세 이상 노인 ▲납세자 건강 ▲경험이 부족한 새로 창업하는 청년 ▲가
윤석열 대통령은 8일 벤처와 스타트업계 청년 대표와 임직원을 만나 각종 금융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한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받는 등 세계에서 인정받는 청년 스타트업 기업인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1월 CES 2024에서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각종 상을 휩쓸었다고 들었는데, 국제 사회도 한국의 '영파워'가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해외 순방 갈 때 스타트업도 함께 가서 해외 진
※ 권달용 님 4월 8일 별세▲빈 소 : 부산광역시 동래구 아시아드 장례식장 5층 1호실▲발 인 : 4월 10일(수)
4.10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유권자의 마음을 잡기 위해 각종 공약과 더불어 정치인들의 다양한 발언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9일 세정일보가 여야 양당이 이번 4.10 총선을 앞두고 발표한 공약집을 토대로 세금과 관련된 공약을 분석해 봤다. 양당은 공통으로 소득세를 깎아주고, 자녀 양육에 대한 혜택 확대와 ISA 비과세 혜택을 늘리는 등 ‘감세’ 정책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소득세 깎아 자녀 부양 돕는다국민의힘은 연말정산 인적공제를 넓혀 소득세 부담을 줄여준다고 밝혔다.현행은 소득세 부양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자녀 나이가 만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에게 노동조합을 탈퇴하라고 강요한 혐의로 허영인(74) SPC그룹 회장이 구속되는 사태를 맞았다. 같은 혐의를 받는 황재복(62) SPC 대표도 이미 구속된 가운데 SPC는 주요 경영진의 사법리스크와 경영 공백으로 그동안 추진해오던 글로벌 사업은 차질을 빚을 수 밖에 없게 됐다. 장·차남인 허희수·허진수 형제의 역할이 중요해져 자연스럽게 3세 경영 승계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방법원(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지난 4일 노동조합·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로 체포된 허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금융감독원이 최초 외부감사 대상 회사를 위한 감사인 선임제도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감사인 지정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감사인 선정 주체, 절차, 보고 요령 등을 영상으로 안내한다.8일 금융감독원은 유튜브(검색어 금융감독원) 및 홈페이지(www.fss.or.kr), 중소기업중앙회(www.kbiz.or.kr), 외국인투자옴부즈만(ombudsman.kotra.or.kr) 홈페이지에 이를 게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외부감사 대상 회사는 자산총액, 매출액 등이 일정 규모인 주식회사나 유한회사로서 매년 5000개 이상(`23년 6821개
공정거래위원회가 가구 제조·판매 업체인 에넥스와 한샘의 빌트인 특판가구 입찰 담합을 이유로 이들에 각각 과징금 177억, 212억 원을 부과했다.이들 업체는 공정거래위원회 의결서 접수 후 이를 신중히 검토해 행정소송 제기 등 법령 및 절차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다.8일 에넥스 및 한샘은 전자공시시스템(DART) 벌금등의부과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들을 포함한 31개 가구 제조·판매 업체가 빌트인 특팔가구 입찰 담합을 이유로 에넥스에 과징금 173억9600만 원, 한샘에 211억5000만 원을 부과했
회사 규모를 부풀리기 위해 500억원 이상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행·수취한 사업주가 실형과 수십억 원의 벌금형을 동시에 선고받았다.광주지법 형사12부(박재성 부장판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허위세금계산서교부) 등 혐의로 기소된 A(76)씨에 대해 징역 3년과 벌금 55억원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방음벽제조업체 대표인 A씨는 2021~2023년 500억여원의 허위세금계산서를 발급하고 다른 회사를 통해 받아 세무서에 제출해 회사 실적을 부풀린 혐의로 기소됐다.A씨 업체는 아파트에 주소를 둬 사실상 설비를 갖추지 않고 있음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국민의힘 서울 동작갑 장진영 후보가 경력에 표기한 '세무사’ 명칭을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밝히자 장 후보는 페이스북에 자신이 세무사 자격을 부여받은 세무사 자격증 소지자라며 서울시 선관위가 세무사 이익단체 노릇을 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8일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장 후보가 명백한 세무사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세무사회는 “고도의 법률 전문성을 가진 변호사로서 자신이 세무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없어 세무사법에 따라 세무사로 등록하거나 명칭을 사용할 수 없다는 사실을 누
세무사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실시하고 있는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와 비슷하게 상설 의결기구인 상임이사회를 전국 지방회를 돌면서 실시한다.세무사회는 8일 회장, 부회장, 상임이사와 각 지방회장으로 구성된 상설 의결기구인 상임이사회를 회원들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서울을 떠나 각 지방회를 순회해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의 일환으로 오는 9일 광주지방세무사회 대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첫 상임이사회 및 지방회 임원, 지역세무사회장과 간담회를 가진다고 전했다.지방세무사회 순회 상임이사회는 4월부터 시작된 2024회계연도를 맞아 지방회 임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전용 펀드의 총 설정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KG제로인에 따르면 5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O클래스) 총 설정액은 5,082억원이다. 디폴트옵션이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운용방법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지난해 7월 도입 이후 현재 국내 디폴트옵션 시장은 총 1조 4,467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가 35%를 차지하고 있다. 디폴트옵션 펀드를 운용하는 국내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며 산하 기구 직원들에게 성과급 지급을 거부한 지방공기업에 대해 다른 최하평가자만큼의 성과급은 지급해야 한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기준상 0원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최하평가자들에게 일정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된 이상 이 수준만큼은 줘야 할 의무가 있다는 취지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대구도시개발공사(공사) 산하 레포츠센터 직원들이 공사를 상대로 낸 성과급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레포츠센터 직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