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브웨이(SUBWAY) 가맹점 갑질 논란에 써브웨이와 H광고회사에 대한 매출누락 의혹이 제기됐다.8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은 8일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써브웨이의 불투명한 광고비 사용 관련 프랜차이즈 본사 갑질문제와 관련하여 질의했다.양 의원이 써브웨이와 관련해 제보받은 내용을 보면, 써브웨이 본사가 가맹 점주들에게 광고비 명목으로 일년에 수십억원을 징수하지만 사용 내역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점과, 독점계약한 광고회사의 매출신고 누락 의혹, 점주들이 운영하는 가게 인근에 한국지사장의 와이프가 직영점을 열어 주변 가맹점들이 피
류성걸 국민의힘 의원(대구 동구갑)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착한임대인 이름이 있으면 나쁜임대인도 있는 것이냐”며 “임대료는 개인이 내리고 생색은 정부가 내는 이런 것은 이름을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류 의원에 따르면 국세청이 2020년 3월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상가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에 대한 세액공제’ 제도가 법정 구비서류가 없어도 세액공제 대상에 선정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국세청은 현행 ‘착한임대인 세액공제’ 신청 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임대료를 인하한 사실을 증명하는 서류 등 총 4가
국세공무원들이 국내 대형은행으로부터 1% 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왔다는 내용의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된 가운데, 국정감사장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8일 기획재정위원회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국세공무원 대출 금리 특혜’ 사실을 언급하며, “3%를 훌쩍 넘는 일반 신용대출은 물론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도 낮고, 이 은행의 다른 공무원 대출 상품과 비교해봐도 절반 수준”이라고 지적했다.김두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신한은행의 공무원대출 금리 비교에 따르면 △공무원신용대출 3.41% △참수리사랑대출(경찰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서는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개발업체에 국세청이 제대로 된 세금을 부과했는지 여러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다. 이에 대해 김대지 국세청장은 “개별 납세자에 대한 사안은 답할 수 없다”고 일관했는데, 결국 기재위원장이 나서서 기재위 차원의 의결로 자료를 열람하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이날 윤후덕 기재위원장은 “화천대유, 천화동인이 모두 법인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대지 청장은 앞선 질의에서와 마찬가지로 “개별 납세자에 대한 정보를 말해줄 수 없다”고 말하자, 윤 위원장은 “아무런 준비도 없이 답변하냐
통계작성 이후 최초로 법인 명의 승용차 가운데 수입차가 국산차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명의 수입차의 경우 1억원이 넘는 고가차량이 전체의 34%에 달했다.8일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8년 동안의 법인 승용차 등록 현황'에 따르면, 올해 1~8월 신규 등록된 법인 승용차 가운데 국산은 6만534대, 수입은 6만5235대로 수입이 국산보다 5000대 가까이 많았다. 해당 통계는 차량 구매·리스를 포함하고 렌터카는 제외한 수치다.2013년에는 법인 승용차 중 국산이 1만6709대, 수입이 782
국세청이 윤우진 전 용산서장에 대한 비위를 파악해 2013년 2월 ‘파면의결’을 해놓고도, 추후 윤 전 서장이 제기한 파면취소 소송에서 국세청이 항소를 포기한 것으로 드러나 국세청이 외압을 받았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대지 국세청장이 아무런 답변을 하지 못하면서 곤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이다.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왜 국세청은 파면취소행정소송 1심판결 후, 소송지휘 관할검사에게 항소포기 의견서를 냈었냐”며 “외압이 있었느냐”고 물었다.국세청은 지난 2013년 2
`20년 국세청의 재산압류가 16만319건을 기록하며 최고수치를 기록한 반면 납세자 권리보호 시정률, 체납 감경비율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8일 국세청 국정감사에 나선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세청은 돈을 걷기만 하고 현장과 괴리가 있는 국세행정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추 의원은 “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 국가는 작년에 164조 올해는 218조로 54조나 더 걷어갔다”며 “어떻게 하면 세금을 덜 걷고 서민경제에 보탬이 될지를 고민하기보다 국민과 시장에서 쥐어짜내기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
국세청이 검찰 수사 중이라는 이유로 대장동 개발사업과 관련한 이들의 세무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며 국세청이 직접 대장동 개발사업 업체들에게만 특혜를 주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공평과세를 한다며 부동산탈세 특별조사단을 편성해 개발사업자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대대적으로 발표하더니, 유독 대장동 사업 관련 업체에 대한 세무조사를 안하고 있으니 특혜를 주고 있다는 오해를 받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배준영 의원은 “성남의뜰, 화천대유, 천화동인 법인이 2015년 설립됐
최근 당근마켓이나 번개장터, 중고나라 등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1억 원에 달하는 골드바와 고가 명품시계 등이 세금 없이 거래되는 가운데 이러한 불법이나 탈세 가능성이 큰 거래를 막을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8일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개인 간 상식적인 수준의 중고물품 거래는 자원 재활용과 경제적 측면에서 장려되어야 하나 계속적‧반복적 거래이거나 금액이 굉장히 고가인 경우 과세기준을 적요해야 할지 판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실 조사에 따르면 최근 대형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9350만 원, 920
코로나19 피해 납세자들에 대한 체납이력 삭제로 대출권 및 신용정보를 보호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8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은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의 체납이력 삭제가 필요함을 피력하며 세정당국에 즉각적인 조치를 촉구했다.국세청은 체납액을 징수하기 위해 납세자의 체납금액, 체납횟수, 체납기간 등 일정 요건을 초과하면 체납이력을 신용평가기관에 제공하거나 출국을 금지해 세금 납부를 유도하고 있다.김수흥 의원은 이러한 강경책이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어 세금을 납부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는 적절하지 않다고
정부가 고지서를 내놓고도 세금을 받지 못하고 포기한 금액이 총 88조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법인세 인상 등 세금을 인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세금만 잘 걷어도 증세가 필요 없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정운천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국세 누계체납액이 98조7367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정리보류 체납액은 88조7961억원으로 전체 누계체납액의 89.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리보류 체납액이란 징수가능성이 낮은
국세청 국정감사가 8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은 국정감사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여러 의원들이 ‘화천대유’에 대한 세무조사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국세청은 자료제출을 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을 받으며 시작했다.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에서는 증언법에 따라 서류 제출요구받은 경우 제출내용이 직무상 비밀에 속한다는 이유로 증언이나 서류 등 제출을 거부할 수 없다고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세청은 다 들여다보고 있으면서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이는 국정감사를 방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국세기본법에 국정감사 및 조사에
공직 퇴임 후에도 억대연봉을 받는 재취업자 및 퇴직공무원들이 627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 중에서 국세청 퇴직 억대 연봉자는 1468명으로 전체의 23.4%를 차지해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냈다.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이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공무원 연금 전액 및 50% 정지자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현재 퇴직후 정부 전액 출자·출연기관에 재취업하여 소득월액이 1.6배 이상인 경우에 한해 공무원 연금이 전액 정지된 인원은 1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공무원 연
2021년 국정감사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화천대유가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세청 감사에서도 어김없이 등장했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류성걸 의원(대구동구갑)은 8일 국회에서 열린 국세청 국정감사에서 FIU의 금융거래정보와 ㈜화천대유의 감사보고서, 국세청의 보도자료 등을 근거로 세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세청은 금융정보분석원을 통해, 의심거래보고 및 고액현금거래보고 정보를 제공받아 세원확보를 해 오고 있다.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국세청은 FIU 정보를 활용해 2015년~2019년까지 약 12조원의 탈세를 추징한
세금포인트 사용률이 저조해 국세청이 중소기업 온라인 쇼핑몰을 만들었으나 아직까지도 세금포인트 활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누적 세금 포인트 약 72억8900만 점 중, 누적 사용 실적은 고작 4900만 점(0.67%)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국세청은 세금 납부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개인과 법인(중소기업)이 납부한 세금(소득・법인세)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여러
최근 6년간 주요 조세회피처 35곳에 대한 투자액이 2.6배가 된 반면, 국세청의 역외탈세 적발 규모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드러나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이 OECD‧IMF 등이 지정한 조세회피처 중 한국수출입은행 통계에 드러나는 3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세회피처 투자는 2015년 63억 달러(7.4조원)에서 2020년 163억 달러(17.7조원)로 2.6배 늘어났다. 전체 해외투자에서 조세회피처 투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전체적으로 상승해 2015년 20.6%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제2금융권의 신용대출잔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청년층의 경우 6조 원을 돌파하며 증가세가 가파른 것으로 집계됐다.7일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서울 강동갑・정무위원회)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연령별 제2금융권‧신용대출잔액 현황)를 분석한 결과 사회초년생인 청년층을 위한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올해 6월 말 기준 은행을 제외한 금융기관으로서 보험, 상호금융, 여전사, 저축은행 및 새마을금고 등이 해당되는 제2금융권의 신용대출잔액은 139조3420억 원으로 6개월 만에
현 정부 출범 후 공공기관이 세무조사를 받아 추징당한 세금이 4천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7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분석 의뢰한 '공공기관의 탈세 현황 및 제도적 보완점 모색'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예산정책처가 알리오 시스템의 세무조사 공시 내용을 분석한 결과 2017∼2020년 전체 공공기관 350개 중 30%인 105개의 공공기관이 추가적인 세무조사를 통해 총 4천588억원(575건·고지세액 기준)의 세금을 추징당했다.총 추징액은 일부 세무조사를 통해 환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국감을 준비하는 피감기관 공무원들을 향한 배려의 말을 건넸다. 국감이 진행되는 동안 대기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본연의 업무로 돌려보내 고급인력을 생산적으로 활용하라는 지적이다. 이같은 추 의원의 제안은 처음이 아니다.국정감사는 행정부를 감시하는 국회의 기능으로 일년 중 가장 큰 행사 중 하나다. 국감을 준비하는 기관의 공무원들은 올해 어떤 질문이 들어올지 파악해서 미리 답변을 만들고, 국감 당일에는 아침부터 국감이 끝날 때까지 국감장 밖 복도에서 책상 위에 서류를 가득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퇴직하며 50억원의 퇴직금을 받았다는 사실이 국세청이 아닌 한 시민단체가 고발하며 세상에 드러났다. 이는 국세청의 과세비밀유지 조항때문인데, 이에 대해 국회에서는 이와 같은 국민적 분노를 유발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세청이 과세정보 공개범위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 과세정보 제공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며 공개 범위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두관 의원은 “우리나라는 과세정보에 대해 조세포탈, 법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