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의 올해 8월까지 세수실적은 11조72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2조2855억 원 대비 5637억(△4.6%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대전지방국세청은 국정감사에 나선 이청룡 대전청장은 업무보고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대전청의 세수 분석에 따르면 부동산 거래 증가로 양도소득세는 3080억 원, 근로소득세는 1371억 원 증가했으나 근로·자녀장려금 조기지급 4852억 원, ‘19년 법인 영업실적 감소 2526억 원, 종합소득세 세정지원 1494억 원 등의 영향으로 전체 세수는 감소했다.이에 대전청은 “성실신고 지원을
20일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 지나친 세무조사 기한 연장 지적지난해 대전청이 법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세무조사 과정에서 34건의 조사기한을 연장한 가운데 김태흠 의원은 지나친 세무조사 기한 연장이 영세사업자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20일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도 지방청별 법인사업자 세무조사 연장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청의 평균연장비율이 10.9%로 가장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대전청의 경우 전체 조사건수 313건 중 34건(10.9%)의 기한을 연장해 가장 높은 수치
임성빈 청장, “외부위원 중 판‧검사 경력 변호사 충원하다보니”부산지방국세청이 조세범칙심의위원회를 운영하며 위원 일부를 3회 이상 위촉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부산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부산청 국정감사에서 “본청과 다른 6개 지방국세청을 제외하고 부산청이 유일하게 위원 일부를 3회 이상 위촉했다”고 설명했다.정 의원은 “조세범칙심의위원회 위촉위원은 1회에 한해 연임이 가능하다”며 “부산청은 유일하게 3회 이상 위촉한 것은 왜 그러냐”면서 “1회 연임으로 한정한 것은 관계자들과의 유착 때문에 공정
임성빈, “부산청, 1급청 됐지만 과장 자리 17개 중 10개만 정식 세무서장 자리”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국세청과 관세청 간부 공무원들이 하위직에게 너무 무심하다”며 “압정형 조직구조를 바꾸어야한다”고 말했다.이날 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부산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부산국세청과 부산본부세관의 6급 이하 직원들의 수가 압도적이다”라며 “7~80년대 국세·관세청이 권력기관이었기 때문에 직급이 높으면 되겠냐는 정책적인 이유로 그렇게 되었다고 알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권력기관이 아닌 서비스기관”이라고 말했다.서 의원
김주영 의원 “일단 세금을 부과하고 보자는 마인드 버리고 적법성 따져야”대전지방국세청의 조세관련 소송액이 ‘17년 1555억 원에서 ‘19년 3134억 원으로 대폭 늘어난 가운데 김주영 의원은 일단 세금을 부과하고 보자는 마인드를 버리고 적법성을 우선 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20일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은 대전지방국세청의 고액조세소송 건수는 줄어든 반면 금액은 늘어났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의원에 따지면 수도권과 인접한 대전은 최근 세종시의 인구 및 산업 발전으로 인해 조세 관련 소송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청의 경우 소송
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27일부터 조정대상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구입하면 주택 가격에 상관없이 자금조달계획서를 내야 한다.투기과열지구에서 집을 사면 계획서의 증빙 서류를 떼서 제출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20일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개정된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해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27일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된 시행령은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 중 주택거래 신고 의무를 강화한 내용을 담고 있다.규제
연세대학교가 세금이 면제된 병원 건립 예정지를 임대사업에 활용했다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부과한 23억원대 세금을 납입한 가운데 이에 대한 과세 불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연세대 관계자는 19일 "올해 안으로 연수구의 과세에 대한 불복 청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남은 절차에 따라 문제가 된 부분을 소명하겠다"고 말했다.연세대는 세금 고지서를 전달받은 지난달 10일부터 90일 이내로 심사청구나 심판청구 등의 과세 불복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이때 국세청이나 감사원을 통해 진행하는 심사청구와 조세심판원에 제기할 수 있는 심
협회 회원사 1000여 곳 대상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 ‘황금두꺼비’ 제공 협력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 활용해 회원사 디지털 전환 지원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사)하이서울기업협회(협회장 조현종)와 ‘WEHAGO 기반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하이서울기업협회(이하 협회)는 하이서울기업 브랜드에 선정된 우수 중소기업 1000여 곳이 가입된 곳으로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기술력, 일자리 창출 성과 등을 평가해 성장 잠재력이
부산세관이 감시용 드론 10대를 7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입했으나 도입 두 달 만에 고장나기 시작해 10대 모두 리콜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서일준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부산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대당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의욕적으로 시작한 감시용 드론이 리콜되면서 오히려 감시체계에 구멍이 생겼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이명구 부산세관장은 “(감시용 드론의)한 대당 가격은 4000만원인데 보험까지 합쳐 7000만원이 들었다”며 “감시정을 띄우는 것으로는 한계가 있고 이를 대체·보완하기 위한 측면으로 (감시용 드론을)도입
1354명 중 147명이 한 세무서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세무서에서 10년 이상 근무 추정 공무원도 13명부산지방국세청의 지역순환근무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부산청 경력 대비 근무 세무서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방국세청에서 10년 이상 근무했음에도 근무한 세무서가 5곳 이내인 공무원이 전체 1354명 중에 559명으로 41.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방세무서 공무원들은 2년에 한 번 인사이동을 하는 지역순환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 토호세력과의
종합소득세 체납액 증가율도 65%나 늘어해운대서 체납금액 `17년 대비 717% 증가부산지방국세청의 법인세 체납액이 3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세청이 국민의힘 서병수 의원(부산진구갑, 기획재정위원회)에게 제출한 지방국세청별 법인세 체납현황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방국세청의 2020년 6월 30일 기준 법인세 체납액은 1425억원으로 2017년 대비 9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부산지방국세청의 법인세 체납건수 역시 2017년 6924건에서 1만884건으로 늘어나 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 의원은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3억 이하(기준시가 약 12억 이하)의 1주택 장기 실거주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경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20일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 기획재정위)은 과세표준이 3억원 이하인 1세대 1주택자의 ▴공제율 합계를 최대 90%까지 늘리고 ▴실거주 기간에 따른 공제율을 신설하며 ▴만60세 이상에 대한 공제율을 최대 50%까지 인상하고 세급 납부를 매도나 증여 시점까지 이연할 수 있게끔 하는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부동산 시장 과열로
입찰 자격 완화시켜 특정업체 ‘일감몰아주기’ 지적직원들 성범죄·청탁금지법 위반사례 수십 건 드러나'국민의 발' 역할을 자처했던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된 지 역사가 100년이 넘었건만 기관 비리와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가 여전히 뿌리 뽑히지 않은 채 만연해 있는 것에 대한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다.공공기관 알리오에 따르면 코레일은 공기업(준시장형)으로 철도 운영·관리를 맡고 있고, 철도공단은 철도계획·기술개발·관리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준정부기관(위탁집행형
광주지방국세청이 매출액 10억원 이하인 영세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건수를 늘리는 반면, 매출 10억~100억원 기업에 대한 조사는 줄여온 것으로 나타났다.김태흠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광주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광주청 국정감사에서 “광주지방국세청이 매출액 10억원 이하의 영세기업에 대한 조사를 2017년 17건에서 2018년 24건, 2019년에는 27건으로 늘린 반면, 매출 10억~100억원 기업에 대한 조사건수는 2017년 105건에서 지난해 67건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김 의원은 “광주지역은 지난 10년간 어음부도율이 전국에서
용혜인, 대구청 납세자 권리보호요청 시정률 ‘0%’…세무조사 확대 승인률 ‘90%’최근 2년 대구지방국세청의 납세자 권리보호요청에 대한 시정률은 0%인 반면 세무조사 기간 연장과 범위 확대 승인률은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대구청이 권리보호요청 전체를 시정불가 처리해 시정률이 0%인 반면 세무조사 기간연장·범위확대 승인은 ‘18년 89.8%, ‘19년 96.9%로 모든 지청 중 압도적으로 높아 납세자의 권리보호는 최악이지만 세무조사 확대는 최고였다고 지적했다.용 의원이 대구청으로부
광주와 전남지역의 재정자립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여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국세청의 세정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광주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광주청 국정감사에서 “광주청 관내에만 30개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고 지난 여름 폭우 등으로 5600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지적했다.양 의원은 “2019년 기준 광주·전남 지역의 재정자립도는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코로나19와 폭우피해로 관내에 어려움이 있다”면서 “2020년 상반기 지방청별 세정지원 현황을
장혜영 정의당 의원은 20일 “광주청 산하 전주세무서가 이상직 국회의원의 반포동아파트에 근저당권을 설정했으며 이에 대한 사유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장 의원은 이날 광주지방국세청사에서 열린 광주청 국정감사에서 “현직 국회의원의 탈루 의혹을 조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불법적인 점에 대해서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참여연대는 지난 7월 국세청에 이상직 의원에 대한 탈세의혹 조사요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상직 의원은 전 이스타항공의 회장이자 당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이었다.참여연대는 이상직 의원이 이
김범구 서울지방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이 20일 자로 기획재정부 조세-고용보험 소득정보 연계 추진TF 파견근무를 떠난다.이 자리는 당분간 서울청 김진우 국제조사1과장이 직무대리할 것으로 알려졌다.조세-고용보험 소득정보 연계 추진 TF는 고용보험 적용대상자의 소득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만들어진 부서로, 기재부⋅고용부⋅국세청⋅통계청 등 관계부처 직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김범구 과장은 ▲77년생 ▲경북 안동 ▲포항고 ▲고려대 ▲행시46회 ▲상주세무서장 ▲서울청 조사3국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서울청 조사2
평균 추징액·조사일수 서울청이 가장 길고, 조사연장은 대전청이 가장 빈번김태흠 국민의힘 의원, “세무조사가 국민‧기업에 징벌적 수단 되지 않아야”국세청 세무조사 10건 중 1건이 연장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흠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 ․ 서천)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법인사업자 대상 국세청 세무조사는 모두 4602건으로 총 4조4590억원이 추징됐다.국세청은 전체 4602건을 조사하는데 평균 42.9일이 소요됐다. 지방청별로 보면 서울청이 45.9일로 가
류성걸 의원 “대구·경북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 지속적 세정지원 필요”대구와 경북의 세정지원이 100만 건을 넘기며 서울과 중부청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세정지원이 이뤄졌으나 세정지원 금액은 전국 7개 지방청 가운데 6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국민의힘 류성걸 의원은 “대구와 경북 지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력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위축돼 생산, 수출, 고용의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지역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중소기업, 자영업자들에게 납기연장, 징수 체납처분 유예 등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