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애 많이 썼습니다. 박수 한 번 쳐줍시다."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서 금융위원회의 '대출 갈아타기' 성과를 보고 받고, 실무를 담당했던 사무관을 직접 거명하며 박수를 보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한 관계 부처 수장들이 줄줄이 참석한 자리에서 뒷줄에 앉아 있던 하급 실무자를 격려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금융위의 대환대출 서비스 도입으로 1천조원의 대출 규모에서 은행의 이자 수입 16조원이 어려운 소상공인, 국민들에게 이전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고려대학교 데이터·AI법 센터가 공동으로 올해 3월 EU 의회를 통과한 EU 인공지능법(AI Act)의 내용과 시사점을 논의하는 웨비나를 8일 개최한다.인공지능(AI)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통과된 EU 인공지능법은 AI 리스크를 4단계로 나누어 차등 규제하고 범용 AI에 대해서는 기술문서 업데이트, EU의 저작권법 준수, 학 습데이터 요약본 공개의무를 부과하는 등 세계 최초로 AI에 대한 포괄적 관리‧규제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EU 인공지능법은 향후 AI
제22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4.10 총선 이후 국세청장을 비롯한 수뇌부에 변동설이 확산하고 있다.총선 이후에는 개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국세청장이 포함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청문회가 없던 군사정권 시절엔 있더라도, 문민정부 이후로는 총선과 국세청 수장 교체는 먼 이야기였다.하지만 지난 정권이자 지난 21대 총선 이후 국세청장이 교체됐다. 당시 김현준 청장은 취임 1년을 겨우 채우고 총선 이후 김대지 청장에게 바통을 넘겨줘야 했다.그리고 제22대 총선을 앞둔 현재에도 총선 이후 국세청장이 교체될 것이라는
`23년 6월 퇴직한 국세청 3급 공직자에 대한 유아이엘(주) 사외이사 취업가능 결정이 내려졌다.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는 지난 29일 퇴직공직자가 요청한 86건에 대한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자윤리시스템 누리집(www.peti.go.kr)에 공개했다.퇴직공직자 취업심사는 심사대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예정업체 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취업가능’, 관련성이 확인되면 ‘취업제한’, 업무 관련성은 인정되나 법에서 정한 취업을 승인할 수 있는 특별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금융감독원이 대형비상장주식회사에 정기주주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 소유주식 현황 보고서 제출을 당부했다.대상은 직전연도 말 자산 5000억 원 이상 또는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이거나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자산 1000억 원 이상 회사로 이를 위반할 때 임원해임권고, 증권발행제한 등 조치가 가능하다.4일 금융감독원은 1300여개 12월 결산 대형비상장주식회사 소유주식 현황 자료 제출기한이 도래했다면서 이러한 내용을 안내했다.자료 제출은 대형비상장사가 주기적 지정 대상인 소유·경영 미분리 요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경정청구 대리 환급 서비스 업체와 일부 세무사 회원이 참여하는 과대·부당 광고에 대하여 2024. 1. 5 한국세무사회에서는 “세무사 광고에 관한 규정”을 뒤늦게나마 최초로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습니다.주요 내용으로는 세무사 등은 스스로 또는 타인을 통하여 광고 내용에 평균 환급 금액, 환급률, 절세율 등 그 밖에 소비자가 업무수행 결과에 대하여 부당한 기대를 하게 하는 내용의 광고를 제한합니다.또한 금융회사 등 개인정보를 가진 회사와의 제휴 또는 개인정보를 가진 회사의 개인정보를 취득·활용하는 방법으로 광고하는 행위를 할 수 없고,
제과·제빵 전문점인 ‘뚜레쥬르’ 가맹본부 CJ푸드빌의 기만적 정보제공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가맹점주에 대한 통지명령이 결정됐다.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2년 기준 전국 1302개 가맹점 및 14개 직영점 보유한 CJ푸드빌은 가맹사업법 위반 관련 민사소송에서 패소의 확정판결을 받은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21년 12월부터 `22년 7월까지 총 124명의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했다.이에 앞서 CJ푸드빌은 `19년 7월 A가맹점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등을 이유로 가맹계약 즉시 해지를 통보하고 물품 공급을 중단해 논
소득이 4400만원인 맞벌이 가구도 저소득 근로자 가구로 보고 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4일 기획재정부는 근로장려금의 맞벌이 가구 소득요건 상한을 현행 3800만원에서 4400만원까지 상향한다고 밝혔다. 단독가구 소득요건의 상한인 2200만원의 두배 수준이다.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소득을 지원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근로장려금 지급기준 중 소득요건이 단독가구에 비해 맞벌이가구가 상대적으로 불리해 신혼부부에게 결혼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이에 정부는 신혼부부 등 맞벌이가구의 소득요건을 현
비상장사 LG CNS 지분 1.12% 가치를 두고 벌여온 공방전이 세무당국 승리로 마감됐다. LG CNS 가치를 과대평가해 상속세를 과다하게 부과했다는 구광모 회장 측 논리가 통하지 않은 것이다.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원고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모친 김영식, 동생 구연경과 구연수 씨가 피고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부과 처분 취소 선고기일을 속행해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당사자 출석 의무 없는 행정소송이었기에 구광모 회장 등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22년 9월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상속인들
인천지방국세청(청장 박수복)은 지난 3일(수) SSG랜더스필드 야구장에서 성실납세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모범납세자와 함께 다양한 세정홍보를 펼쳤다고 전했다.이날 시구는 성실납세로 2024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오에스 주식회사 김미경 대표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주식회사 명성씨엠아이 윤금수 대표가 진행했다.야구 경기 중 대형 전광판에는 행사에 참여한 모범납세자 10명을 소개하는 영상과 ‘성실납세로 커지는 따뜻한 세상’, ‘적극행정 다짐’ 영상이 송출됐다. 또 세정홍보 퀴즈를 통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국내 네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에 도전한다.4일 더존비즈온은 국내 최초의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전문은행인 가칭 ‘더존뱅크’를 설립해 기업 데이터 기반의 혁신 금융을 선보인다고 밝혔다.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양의 기업 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용 솔루션 경쟁력을 통해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에서 포용금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인공지능 전환(AX) 선도기업으로서 보유한 ICT 기술력과 매출채권팩토링 등 혁신금융서비스 역량까지 더해진 중소기업·소상공
한국세무학회(학회장, 최원석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는 오는 13일 서울시립대학교 백주년기념과에서 `24년도 한국세무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춘계학술발표대회는 ‘우리나라 조세정책 개편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대주제로 선정했으며, 대주제 특별세션 후에는 교육세션과 분과별 논문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학술대회에는 최원석 학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송오성 서울시립대학교 교학부총장의 환영사, 김창기 국세청장과 김재진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의 축사가 예정되어 있다. 대주제 특별세션에서는 원윤희 전 서울시립대학교 총장이
국내에서 제조‧가공한 사실이 인정되는 청주‧탁주 등 전통주와 인조섬유 티셔츠 등이 ‘원산지 간이확인 물품’으로 추가돼 수출 기업의 행정절차가 간소화된다.관세청은 원산지증명서(이하 C/O) 발급과 원산지인증수출자 제도와 관련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자유무역협정(FTA)관세법 사무처리에 관한 고시’ 및 ‘자유무역협정 원산지인증수출자 운영에 관한 고시’를 개정, 4일부터 시행한다.이번 개정은 관세청이 지난 2월 발표한 ‘관세행정 스마트혁신 종합계획’의 100대 과제 중 하나로, 불합리하거나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정비함으로
한국관세사회(회장 정재열)는 (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회장 강성공)는 3일 양 기관의 상호 우호증진 및 협력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사)정부조달수출진흥협회(구,한국G-PASS기업 수출진흥협회)는 조달청이 선정한 우수 품질 보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제기구 및 외국의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이다.조달청은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우수 국내 기업을 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기업으로 선정한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G-PASS기업 및 관세
날개로 난다 물론이다날개로 먹이를 잡아낸다날개는 손이다날개는 발이다태어나는 새끼도 날개로 싸안는다거꾸로 매달려 살아도 좋다날개만으로 충분하다무엇을 더 달라 애원하리까날개 하나로 모두 해내는 박쥐검은 동굴에서 날개 하나로 날아나온다. [박정원의 시에서 시를 찾기] 온몸의 9할 이상을 차지하는 나의 “날개”는 곧 목숨입니다. 우리가 그리 살아왔듯 상상의 날개는 지금까지 살아내 온 ‘나의 힘’입니다. 노시인이 시인으로서 예까지 오게 된 것도 따지고 보면 ‘시의 날개’를 갖고 지탱한 상상력 때문입니다. 날개는 사랑의 궁극적인 수단이자 내
서울 강남 테헤란로의 랜드마크 빌딩인 '아크플레이스'가 최근 7천917억원에 거래되면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역대 '빅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4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인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서울에서 거래된 상업용 빌딩 중 최고가는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의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이다.이 호텔은 2021년 12월 약 1조651억원에 매매됐다.이는 2014년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짓기 위해 강남구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10조5천228억원에 매입한 이례적 사례를 제
신종 피싱 사기로 타인의 세금 수백만원을 대신 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3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50대 여성 A씨는 피싱 사기로 타인의 세금 910만원을 대신 납부했다고 지난달 19일 경찰에 진정서를 제출했다.A씨는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최저가 검색으로 고양이 사료를 싸게 사려다가 피싱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다.그는 경찰에서 "(사료 판매자 측이) 포털사이트 행사가 끝났으니 자체 사이트에서 싸게 사라고 해서 카드 정보를 알려줬더니 3분 만에 금융결제원에서 910만원이 결제됐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타인
△일 시 : 4월 13일(토) 17:00△장 소 : 서울시 강남구 식물관PH WEDDING 단일홀(서울시 강남구 수서동 789)
각계 의견을 듣고 정부의 세법개정안을 마련하는 기획재정부 세제실이 세법 건의 내용을 듣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세제실이 외부기관을 직접 찾은 곳은 한국세무사회였다.기획재정부 세제실(실장 정정훈)과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 3일 한국세무사회에서 정책협의 간담회를 갖고, 세무사회가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총 77건의 세법령 개정 건의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세제실에서 단장으로 이영주 소득세과장과 각 부서 별로 세법개정을 맡은 권순배 사무관, 전동표 사무관, 권유림 사무관, 이수지 사무관 등 5명이 참석했고, 세무사회는 김선명 부회장, 이동
세금이 어렵고 낯설기만 한 신규사업자를 위한 1차 세금교실 세 번째 수업이 성황리 종료됐다. 태블릿 PC를 지참해 대학 강의를 듣는 듯한 20대 사업자부터 몽당연필로 메모에 열을 올린 50대 사업자까지 연령, 성별, 방식도 다양한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강사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3일 영등포세무서는 서울 영등포구 선유동 소재 신청사에서 ‘신규사업자가 알아두면 유익한 세금정보’를 골자로 한 세금교실을 개최했다.이날 교육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김상목 서울서부센터장이 ▲소상공인 정책자금 ▲소상공인 창업지원 ▲소상공인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