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가 윤석열 대통령이 실시하고 있는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와 비슷하게 상설 의결기구인 상임이사회를 전국 지방회를 돌면서 실시한다.세무사회는 8일 회장, 부회장, 상임이사와 각 지방회장으로 구성된 상설 의결기구인 상임이사회를 회원들의 현장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서울을 떠나 각 지방회를 순회해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의 일환으로 오는 9일 광주지방세무사회 대회의실에서 2024회계연도 첫 상임이사회 및 지방회 임원, 지역세무사회장과 간담회를 가진다고 전했다.지방세무사회 순회 상임이사회는 4월부터 시작된 2024회계연도를 맞아 지방회 임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전용 펀드의 총 설정액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KG제로인에 따르면 5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디폴트옵션 전용 펀드(O클래스) 총 설정액은 5,082억원이다. 디폴트옵션이란 근로자가 본인의 퇴직연금 적립금을 운용할 금융상품을 결정하지 않을 경우 사전에 지정한 운용방법으로 자동 운용하는 제도다.지난해 7월 도입 이후 현재 국내 디폴트옵션 시장은 총 1조 4,467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중 미래에셋자산운용 펀드가 35%를 차지하고 있다. 디폴트옵션 펀드를 운용하는 국내
직접 근로계약을 체결하지 않았다며 산하 기구 직원들에게 성과급 지급을 거부한 지방공기업에 대해 다른 최하평가자만큼의 성과급은 지급해야 한다고 대법원이 판단했다.기준상 0원이 지급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라도 다른 최하평가자들에게 일정 수준의 성과급이 지급된 이상 이 수준만큼은 줘야 할 의무가 있다는 취지다.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대구도시개발공사(공사) 산하 레포츠센터 직원들이 공사를 상대로 낸 성과급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대구고법으로 돌려보냈다.레포츠센터 직원들은
종합 물류 전문 기업인 용마로지스가 로보에테크놀로지와 물류로봇 개발 및 스마트 물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물류 현장 및 정보 제공 등을 통해 물류센터 효율화 증대, 인력난 해소,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이 기대된다.지난 5일 용마로지스 김포센터 본사에서 이종철 용마로지스 사장, 이상훈 로보에테크놀로지 사장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용마로지스는 로보에테크놀로지의 AI 물류로봇 ‘MBR(Mobile Box handing Robot, 모바일 박스 핸딩 로봇)’ 개발을 위한 물류 현장 및 정
넷마블문화재단이 오늘부터 오는 21일까지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한 ‘제20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를 모집한다.8일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오는 27일 넷마블 사옥에서 개최 예정인 제20회 넷마블게임콘서트 참가자 모집을 알렸다. 공식 홈페이지(https://www.netmarblefoundation.org/)에서 관련 내용은 확인할 수 있다.넷마블게임콘서트는 넷마블문화재단이 건강한 게임문화 조성과 확산을 위해 `19년부터 여러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게임산업 트렌드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현업자 경험을
관세청은 지난해 연간 합계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2명으로 그치며 저출산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소속 공무원이 일과 임신·출산·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의 자체 인사제도 개선안을 마련,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관세청 소속 총 5578명의 공무원 중 59%의 3316명가 자녀를 양육하고 있으며, 2자녀 이상 양육 비율은 39%(2,194명)를 차지하고 있다.특히 여성 공무원 비율은 관세청 전체 인력의 49%(2730명)로, 이는 10년 전에 비해 17%p 증가한 수치이다
국내 주류 출고금액이 출고가 인상으로 재작년에 10조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2022년도 주류산업정보 실태 조사' 보고서와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2년 국내 주류 출고금액은 전년보다 12.9% 증가한 9조9천703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2015년에 기록한 직전 최대치인 9조3천616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역대 최대다.주류 출고금액은 2015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며 2020년 8조7천995억원까지 줄었다가 2021년 8조8천345억원으로 소폭 늘며 증가세로 돌아선 뒤 2022년 급증
한국세무사회가 불법 세무대리와의 전쟁을 선포하며 세금 환급서비스를 하고 있는 ‘삼쩜삼(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과 고발(告發)전을 진행 중인 가운데, 국내 빅4 회계법인인 딜로이트 안진과 손을 잡아 주목을 받고 있다.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삼쩜삼 운영사인 자비스앤빌런즈와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딜로이트 안진에서 ‘개인납세자의 종합부동산세 환급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에는 홍종성 딜로이트 안진 대표와 정용수 자비스앤빌런즈 CEO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으로 안진
윤석열 대통령은 5일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어 우리나라 항만 해운 산업을 세계 일류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해 "2032년까지 진해 신항을 글로벌 물류 혁신을 이끌 '스마트 메가 포트'로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부산항 신항은 부산 강서구와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걸쳐 있다. 이날 개장한 7부두는 선박부터 컨테이너 이송 장비까지 전체에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된 우리나라 최초의 항만이다. 완전 자동화 항만을 도입한 것은 전
6600억 원에 달하는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태 주범 도피를 도운 혐의로 기소된 정 모씨에 징역 10월(집행유예)이 선고됐다. 수사기관이 사건 주범인 이 씨를 추적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도피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게 주요 골자다.5일 서울남부지방법원 형사합의 12부(부장판사 당우증)는 영풍제지 주가조작 관련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정 씨에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는 영풍제지 사태 관련 첫 번째 선고다.`23년 10월 피고인 정 씨는 영풍제지 주가조작 주범인 이 씨를 비롯한 일당이 수사기관 추적을 피해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2024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레이븐2’의 광고 모델로 배우 차승원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넷마블은 전작에 이어 ‘레이븐2’ 모델로 배우 차승원을 발탁, ‘레이븐2’의 다크 판타지 콘셉트를 강렬하게 전달해 시리즈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5일 ‘레이븐2’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9년 만에 광고 모델로 돌아온 배우 차승원이 ‘레이븐1’ 때와 달리 덥수룩한 수염과 장발의 모습으로 등장해 전작과 달라진 ‘레이븐2’의 콘셉트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납세자 권익보호가 국세청의 신뢰를 더욱 제고할 수 있다.” 전국 납세자보호담당관 워크숍에서 나온 공통된 의견이다.국세청은 4일 서울지방국세청 대강당에서 변혜정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을 비롯 7개 지방국세청 및 전국 133개 세무관서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납세자보호담당관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변혜정 납세자보호관은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일선 세무서 납보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국민들께서 납세자 권익보호를 체감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워크숍에서는 올해 국민 권익 제고를 위해 중점 추진 사항과 납세자
"정말 애 많이 썼습니다. 박수 한 번 쳐줍시다."윤석열 대통령은 4일 경제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점검 회의'에서 금융위원회의 '대출 갈아타기' 성과를 보고 받고, 실무를 담당했던 사무관을 직접 거명하며 박수를 보냈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포함한 관계 부처 수장들이 줄줄이 참석한 자리에서 뒷줄에 앉아 있던 하급 실무자를 격려한 것이다.윤 대통령은 "금융위의 대환대출 서비스 도입으로 1천조원의 대출 규모에서 은행의 이자 수입 16조원이 어려운 소상공인, 국민들에게 이전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고려대학교 데이터·AI법 센터가 공동으로 올해 3월 EU 의회를 통과한 EU 인공지능법(AI Act)의 내용과 시사점을 논의하는 웨비나를 8일 개최한다.인공지능(AI)이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시점에서 통과된 EU 인공지능법은 AI 리스크를 4단계로 나누어 차등 규제하고 범용 AI에 대해서는 기술문서 업데이트, EU의 저작권법 준수, 학 습데이터 요약본 공개의무를 부과하는 등 세계 최초로 AI에 대한 포괄적 관리‧규제 방안을 제시하였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EU 인공지능법은 향후 AI
제22대 총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4.10 총선 이후 국세청장을 비롯한 수뇌부에 변동설이 확산하고 있다.총선 이후에는 개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국세청장이 포함되는 경우는 드물었다. 청문회가 없던 군사정권 시절엔 있더라도, 문민정부 이후로는 총선과 국세청 수장 교체는 먼 이야기였다.하지만 지난 정권이자 지난 21대 총선 이후 국세청장이 교체됐다. 당시 김현준 청장은 취임 1년을 겨우 채우고 총선 이후 김대지 청장에게 바통을 넘겨줘야 했다.그리고 제22대 총선을 앞둔 현재에도 총선 이후 국세청장이 교체될 것이라는
`23년 6월 퇴직한 국세청 3급 공직자에 대한 유아이엘(주) 사외이사 취업가능 결정이 내려졌다.4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는 지난 29일 퇴직공직자가 요청한 86건에 대한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자윤리시스템 누리집(www.peti.go.kr)에 공개했다.퇴직공직자 취업심사는 심사대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기관 업무와 취업예정업체 간 밀접한 관련성이 확인되지 않으면 ‘취업가능’, 관련성이 확인되면 ‘취업제한’, 업무 관련성은 인정되나 법에서 정한 취업을 승인할 수 있는 특별한 사유에 해당한다고
금융감독원이 대형비상장주식회사에 정기주주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 소유주식 현황 보고서 제출을 당부했다.대상은 직전연도 말 자산 5000억 원 이상 또는 사업보고서 제출 대상이거나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자산 1000억 원 이상 회사로 이를 위반할 때 임원해임권고, 증권발행제한 등 조치가 가능하다.4일 금융감독원은 1300여개 12월 결산 대형비상장주식회사 소유주식 현황 자료 제출기한이 도래했다면서 이러한 내용을 안내했다.자료 제출은 대형비상장사가 주기적 지정 대상인 소유·경영 미분리 요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제과·제빵 전문점인 ‘뚜레쥬르’ 가맹본부 CJ푸드빌의 기만적 정보제공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 및 가맹점주에 대한 통지명령이 결정됐다.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22년 기준 전국 1302개 가맹점 및 14개 직영점 보유한 CJ푸드빌은 가맹사업법 위반 관련 민사소송에서 패소의 확정판결을 받은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21년 12월부터 `22년 7월까지 총 124명의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했다.이에 앞서 CJ푸드빌은 `19년 7월 A가맹점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등을 이유로 가맹계약 즉시 해지를 통보하고 물품 공급을 중단해 논
소득이 4400만원인 맞벌이 가구도 저소득 근로자 가구로 보고 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4일 기획재정부는 근로장려금의 맞벌이 가구 소득요건 상한을 현행 3800만원에서 4400만원까지 상향한다고 밝혔다. 단독가구 소득요건의 상한인 2200만원의 두배 수준이다.근로장려금은 저소득 근로자 가구의 근로를 장려하고 소득을 지원할 목적으로 도입됐다. 그러나 근로장려금 지급기준 중 소득요건이 단독가구에 비해 맞벌이가구가 상대적으로 불리해 신혼부부에게 결혼페널티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이에 정부는 신혼부부 등 맞벌이가구의 소득요건을 현
비상장사 LG CNS 지분 1.12% 가치를 두고 벌여온 공방전이 세무당국 승리로 마감됐다. LG CNS 가치를 과대평가해 상속세를 과다하게 부과했다는 구광모 회장 측 논리가 통하지 않은 것이다.4일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부장판사 김순열)는 원고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모친 김영식, 동생 구연경과 구연수 씨가 피고 용산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상속세 부과 처분 취소 선고기일을 속행해 원고 청구를 모두 기각했다. 당사자 출석 의무 없는 행정소송이었기에 구광모 회장 등은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22년 9월 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상속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