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우리 안에 있는 끌림 중 작은 부분만 경험하고 살아간다면 나머지 경험은 어떻게 될 것인가“ (If we live with only a small fraction of the attraction within us, what will the rest of our experience be?)”영화 '리스본행 야간열차'의 주인공 그레고리우스, 그는 빨간 재킷을 걸친 미지의 여인이 두고 간 책 한 권과 곧 출발하는 열차표를 손에 쥐고 눈 내리는 새벽, 스위스 베른역을 홀연히 출발하여 리스본행 야간열차에 몸을 싣는다. 뭔가 강렬한 끌
◆ 사실관계 및 과세처분 개요청구인은 1994. 6. 1. 농지 3,471㎡를 상속을 원인으로 취득·보유하다가, 2018. 7. 5. 그 지분 2분의 1(이하 “쟁점①농지”)을 A에게, 2019. 1. 30. 나머지 지분 2분의 1(이하 “쟁점②농지”라 하고, 쟁점①농지와 합하여 이하 “쟁점농지”)을 B(A의 어머니)에게 각각 매매를 원인으로 양도한 후, 2018년 및 2019년 귀속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를 하면서 자경농지에 대한 양도소득세의 감면을 각각 적용하여 과세미달로 신고하였고, 이에 처분청은 2021년 7월 청구인에 대한 2
1. AT&T spin-off로 배분된 WBD 대한 증권사 원천징수 논란AT&T는 2022. 4. 15. 주주들에게 T 1주당 0.24주의 Warner Bros. Discovery(WBD) 주식을 배분하였다. 그런데 이에 대해 국내 각 증권사들마다 세금 처리가 달라 논란이 일었다.2. 기획재정부 유권해석AT&T spin off 에 따른 WBD 주식 배분에 대해 국내 증권사마다 다르게 세금을 취급해 논란을 빚은 문제에 대해 기획재정부가 ‘소득세법 제17조 제1항 제3호에 따른 배당소득에 해당하며, 그 교부받은 주식은 같은 법 시행령
정부는 지난 6.21. 임대차시장의 안정과 부동산시장의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였다. 임대차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임차인의 부담을 경감하고, 임대주택공급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부동산시장정상화를 위해서는 세제와 금융을 정상화하고, 공급확대와 규제완화를 하겠다고 발표하였다.이 중 임차인부담경감을 위해 상생임대인에 대한 지원제도를 일부 확대한다고 하였는데, 이는 소득세법시행령 제155조의 3에 규정된 상생임대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의 거주기간 요건 특례(2022.2.15. 신설)를 확대하려는 것이다.상생임대주택지원제도는 기
◆ 사실관계 및 과세처분 개요청구인들은 아버지인 d로부터 쟁점부동산 및 같은 곳 소재 토지 지분 1/3과 현금 OOO원을 각 증여받고, 쟁점부동산에 대해서는 개별공시지가를 시가로 하여 2020년5월25일 증여세 를 신고했다. 조사청은 2021년2월1일∼2021년4월8일 기간 동안 청구인에 대한 증여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쟁점부동산에 대하여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제49조 제1항(이하 “쟁점규정”)에 따라 재산평가심의위원회(이하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처분청이 지정한 감정평가기관 2개(이하 “처분청 지정기관”)와 청구인들
1. 사실관계 및 과세처분 개요청구인들은 2015. 10. 6. 등에 쟁점부동산을 양도하고, 2015. 12. 31. 등에 쟁점부동산의 양도와 관련된 양도소득세 예정신고를 하였는데, 처분청은 청구인들이 쟁점부동산에 대한 필요경비를 과다 계상한 것으로 보아 2021. 5. 18. 청구인들에게 2015년 귀속 양도소득세를 각각 경정․고지하였고, 이에 청구인들이 심판청구를 제기하였으나, 조세심판원은 이를 기각하였다.2. 청구인들의 주장과 처분청의 의견가. 청구인들의 주장처분청은 청구인들이 쟁점부동산의 양도에 대하여 예정신고․납부한 다음
◇ 국세청 발 납세환경의 변화요즘 TV를 켜면 세무플랫폼 사업자가 유명 연예인을 홍보모델로 하여 종합소득세 신고와 환급을 대행한다는 광고를 하고 있어 세무사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에 한국세무사회는 세무사가 아닌 대표적인 플랫폼 사업자인 J사가 삼쩜삼 플랫폼을 통해 세무신고를 할 수 있는 것으로 광고하고, 세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세무대리를 수행한 것으로 보아 세무사법 위반 혐의로 수사당국에 고발하였고,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세무플랫폼 사업자의 불법 세무대리 행위에 대해 과세당국에게 적법한 조치를 취해 줄 것
◆ 사실관계 및 과세처분 개요청구법인은 쟁점공동주택을 2016년 4월 건축공사 착공하여 2018년 2월 신축(에너지 절감율 35%)한 후 취득세를 신고납부하였으나, 착공일(신축일 아님) 당시 시행중이던 지방세특례제한법 시행령 제24조 제4항 및 제5항(이하 “종전규정”)에 의하면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인 쟁점공동주택은 취득세 감면대상이었고, 청구인은 이미 취득과 관련된 밀접한 원인행위(착공)를 감면율 변경시점(2016. 12. 31.) 이전에 완료하였으므로[2016. 12. 30. 개정된 지방세특례법령(이하 “개정규정”)에서는 20
1. 사실관계 및 과세처분 개요청구법인은 2018. 12. 4. 대표이사로부터 특허권 2개(이하 “쟁점특허권”), 디자인권 5개(이하 “쟁점디자인권”), 상표권 7개(이하 “쟁점상표권”이라 하고, 쟁점특허권과 쟁점디자인권 및 쟁점상표권을 합하여 “쟁점특허권등”이라 함)를 쟁점금액에 취득하였고, 2019. 1. 10. 대표이사의 기타소득으로 보아 소득세 등을 원천징수․납부하였다. 과세관청은 쟁점특허권등이 당초부터 청구법인 소유로 청구법인과 대표이사 간 쟁점특허권등의 양수·도거래(이하 “쟁점거래”)를 통해 법인자금을 부당하게 사외유출한
부동산(주택)가격의 상승으로 상속세는 더이상 부자들만 내는 세금이 아니다. 상속세를 납부해본 사람은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또는 잘 몰라서 억울하게 납부하지 않아도 될 세금을 냈다고 후회한다.해결 방법이 없을까? 그 동안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부단장으로 부동산 및 주택관련 상속세와 증여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를 위주로 1만명에게 절세 특강을 했다는 황선의 세무사에게 그 해법을 물었다.■ 아파트 한 채만 있어도 상속세를 내야 한다[사례 1]A 는 종로에 있는 경희궁 아침 3단지 150.47㎡ 아파트를 보유중으로 부동산가격조회 플랫폼
◆ 사실관계 및 과세처분 개요D(비상장법인인 주식회사 DD의 대표이사, 이하 피상속인)는 A와 혼인하여 B와 C를 자녀로 두었다가 2018년 5월 28일 사망했다. A 등 상속인들(이하 청구인들)은 2018년 11월 30일 배우자 상속공제를 하여 상속세를 신고하였다. 처분청은 청구인들이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하 상증세법) 제19조의 배우자 상속공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보고 청구인들이 신고한 배우자 상속공제액 중 상증세법 제19조 제4항에 따른 공제금액(5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을 공제부인하여 2020년 7월 6일 청구인들에게
◆ 사실관계 및 과세처분 개요청구법인은 자동차 수입업체(이하 “수입업체”)로부터 차량을 구입하여 고객에게 판매하는 과정에서 수입업체로부터 차량 1대당 판매지원금(이하 “쟁점판매지원금”)을 지급받았고, 청구법인이 각 전시장별, 차량모델별 시승차를 구입‧운영하는 과정에서 수입업체로부터 차량을 판매용으로 구입하였다가 시승차 용도로 전환하는 경우 차량 1대당 일정금액(이하 “쟁점시승차지원금”이라 한다)을 지급받았고, 이를 각각 판매장려금으로 보아 부가가치세 매입세액을 공제하였다. 이에 처분청이 쟁점판매지원금 및 쟁점시승차지원금을 매입차량
“얼마 전에 추운 겨울에 보일러가 고장 나서 건물주에게 수리를 요청했어요. 건물주는 차일피일 미루기만 해서 어쩔 수 없이 제 돈으로 수리했습니다. 건물주에게 수리비용을 청구해도 일체 응하지 않고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집주인이 고장 난 건물을 수리해 주지 않아 마음 고생하는 세입자들이 수두룩하다. 집주인에게는 집사용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 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대응해야 한다.3일 엄정숙 부동산전문변호사(법도 종합법률사무소)는 “집주인이 건물을 수리해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며 “이 때는 세입자가 직접 건
소상공인에게 1000만원의 임대료를 인하하면 건물주의 실소득은 36만원밖에 줄어들지 않는다.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절박함은 옆에서 보기에도 정말 안타깝다. 소상공인들이 주로 운영하는 음식점의 경우 버티다 못해 살아남기 위한 방편으로 인건비라도 줄이기 위해 기존에 고용하던 종업원을 내보내고 가족들을 총동원해 음식점을 운영하기에 이르렀다.인건비를 포함해 줄일 수 있는 모든 비용을 다 줄여도 매월 내야하는 임대료만큼은 피할 수 없다. 일부 소상공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제한과 임대료 부담으로 인해
◆ 사실관계 및 과세처분 개요청구인은 2019년 12월26알 임대용 주택(이하 “쟁점임대주택”)을 신축‧취득하고 2020년 1월3일 취득세 등을 신고‧납부한 후 2020년 3월 3일 쟁점임대주택이 지방세특례제한법 제31조 제1항 제1호에 따른 임대사업자가 임대목적으로 공동주택을 건축하는 경우로서 취득세 면제대상에 해당한다고 보아 기 납부한 취득세 등을 환급하여 달라는 취지로 경정청구를 하였으나, 처분청은 2020년 3월 24일 이를 거부했다.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임대용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을 받기 위해서는 임대용 주택을 신축‧
◆ 사실관계 및 과세처분 개요청구법인은 2018년 8월1일 A주식회사(이하 “소멸법인”)를 흡수합병하면서 소멸법인의 부동산(이하 “쟁점부동산”)을 양여받아 취득하고, 2018년 10월 1일 그 취득에 따른 세율 1.5%(해당 세율 3.5%에서 중과기준세율 2%를 차감)을 적용하여 취득세 및 지방교육세를 신고·납부했다. 청구법인은 2020년2월4일 쟁점부동산의 취득은 지방세특례제한법 제57조의2 제1항에 따라 소멸법인으로부터 양수받은 재산으로 취득세 면제대상이라는 이유로 경정청구를 하였으나, 처분청은 2020년 3월4일 ‘지방세법 제
최근 기업들의 고용증대 세액공제 경정청구를 통한 환급신청이 이슈가 되고 있다.고용증대세액공제는 2018년부터 기업이 고용인원을 증가시키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조특법 제29조의 7’을 2017년 12월 19일 신설ㆍ운영하고 있지만 세액공제 받는 방법 중 대상자 파악 등 세액공제 금액을 산출하기가 매우 어렵고, 공제를 받은 과세연도 종료일로부터 2년 이내 고용인원이 감소한 경우 세액공제 받은 금액을 환수(납부) 하게 되어있다.그러다 보니 많은 중소ㆍ중견기업들이 불투명한 경제상황 속에서 고용유지를 장담하지 못해 기업 스스로가 2
◆ 사실관계 및 과세처분 개요 청구법인은 미국에서 설립된 법인으로서 2016년 7월30일 당시 자회사가 확보 및 관리하고 있던 특허에 대하여 A사(내국법인)와 라이선스 및 부제소 계약(이하 “쟁점계약”이라 한다)을 체결했다.A사는 쟁점계약에 따라 청구법인에 2016~2017사업연도에 특허권 사용대가로 00원(이하 전체사용료라 한다)을 지급하면서 이를 국내원천 사용료소득으로 보아 한미조세조약 제14조 제1항에 따라 15%의 제한세율을 적용하여 법인세를 원천징수하여 신고․납부했다.청구법인은 A사가 지급한 전체사용료 중 국내에 미등록된
◆ 사실관계 및 과세처분 개요청구법인은 1999년 11월13일 수도권에 본사를 설립한 후 2011년9월28이 본사를 수도권 밖으로 이전하고, 2013년, 2016년, 2017사업연도에 대한 법인세 신고시 ‘조세특례제한법(이하 조특법)’ 제63조의2에 따른 법인세 감면(이하 쟁점감면)을 적용하여 법인세를 신고·납부하였으며, 이후 쟁점감면 대상 사업연도가 종료한 후인 2018년 5월 1일 본사를 다시 수도권으로 이전했다.감사원은 2019년 11월 28일〜2019년 12월 18일 기간 동안 국세청에 대한 조세지출제도 운영실태 감사를 실시
◆ 사실관계 및 과세처분 개요청구인의 부친(이하 “피상속인”)은 2002년12월9일 쟁점주식을 A에게 양도(대물변제)하고 양도소득세 및 증권거래세를 신고 납부하였으나, 처분청은 피상속인이 쟁점주식에 대한 양도가액을 과소신고한 것으로 보아, 2008년 5월과 2002년 등 귀속 양도소득세 및 증권거래세를 경정고지하였고, 피상속인은 2011년 3월13일 사망했다.피상속인의 상속인 중 6명은 청구인 외 2명을 상대로 유류분 등 반환청구의 소를 제기하였고, 법원은 쟁점주식의 양도가 피상속인이 본인의 주식을 명의신탁할 목적으로 허위의 대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