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는 행복과 즐거움을 훔쳐가는 도둑이다. Comparison is a thief stealing happiness and fun."어느 순간 누군가의 말 한마디가 가슴 속 깊숙히 꽂혀 하루 종일 마음을 어지럽히고 한동안 혼란스럽게 하는가 하면 삶의 큰 궤도까지 변화 시킬수도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주인공 브래드는 비영리 법인을 운영하는 미국의 백인 중산층의 가장으로서 착하고 예쁜 아내와 똑똑한 아들과 함께 하루하루 평범한 생활을 영위한다.어느 날, 함께 근무하던 직원, 크레스는 브래드가 운영하는 비영리 법인에 대해서 회
"남자는 명령을 받고 행한 행위에 대해서는 후회 하는 것이 아니다.(A man does not regret the act of being ordered)" ㅡ영화 그랜토리노 월트의 대사중에서ㅡ영화 ‘그랜토리노(Gran torino)’는 1972년산 미국의 클래식 자동차 이름이다. 3년간의 한국 6.25전쟁에 참전하여 전쟁의 참화와 인명살상의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주인공 월트 코알스키 (클린트이스트우드)라는 미국 꼰대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역은 내용이다.클린트이스트우드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알듯이 서부 연극 시리즈나 서양 영화,
“`19년 스웨덴 국세청, 68개 기관중 높은 신뢰도를 받았다”“스웨덴 공무원은 왜 친절한가 질문에 오히려 의아해 했다”학교의 행사로 스웨덴 한 대학과 공동세미나를 스웨덴 현지에서 갖는 기회를 2019년 12월말에 갖게 되었다. 스웨덴 한 대학 교수님의 추천으로 2019년 12월 30일 스웨덴 국세청 현장 방문과 스웨덴 국세청의 주요 업무에 대해 스웨덴 국세청 4명의 공무원으로부터 2시간 정도 설명 듣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및 세무학과 교수님 4명(저자 포함)과 9명의 세무학과 학생들(대학원생 포함)과 함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소설이나 영화 연극등에서, 또 실제 인류의 삶속에서 사랑을 소재로 다루지 않은 때는 없었으리라 생각 된다. 사랑은 인류에게 어느 때 어느 곳에서건 화두였고 ‘금수강산 구경도 사랑 없으면 적막강산이다"라는 말이 그 점을 잘 대변해 주는 듯하다.사랑! Love!어디까지 또 무엇을 사랑이라고 해야 할까?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에로스적 사랑’ 즉 육체적 열정적 사랑과 ‘아가폐적 사랑’ 즉 이타적 사랑도 있고, 로맨스로 명명되어 지는 사랑도 있고 스캔들로 명명되어 지는 사랑도 있다. 진실한 사랑, 유희적 사랑 등은 물론
종로세무서. 국가의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확보하는 국세청 조직의 일선 기관인 125개 세무서 중에서 제일로 치는 세무서다. 무릇 정치판에서는 종로를 정치1번지라고도 부른다. 종로지역의 세정(稅務行政)을 책임지고 있는 세무서장(고점권)에 관한 이야기다.그는 1962년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중에서도 가장 외진 곳인 장포리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는 집 인근 진동국민학교를 나왔다. 그리고 그는 창선중학교와 창선고교를 다녔다. 당시 대한민국의 살림살이가 대부분 그러했겠지만 그 역시 중학생이 되어 책가방을 사기까지는 ‘책 보따리’에 국어,
의심은 확신만큼이나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결속력과 힘을 발휘한다(Doubt can be bond as powerful and sustaining as certainty)".퓰리처상을 받은 동명의 연극을 각색해 만든 영화 ‘다우트(Doubt,의심)’는 제목과 같이 한 수녀가 한 신부를 끊임없으면서도 집요하게 거짓과 위선에 대해서 의심하며 의심되는 사항을 파헤치려는 줄거리의 영화이다.또한 이 영화는 성당에서 플린이라는 신부의 위의 설교 장면과 함께 시작한다. 인간은 증거가 없는 것도 믿어 버리는 것일까하는 소박한 의문을 픽션으로 만든
"天網恢恢 疎而不漏 천망회회 소이불루""하늘의 그물은 성성할지라도 결국 새지 않는다. 즉 어떤 잘못이든 하늘의 그물이 성성하여 샐 것 같아도 언젠가는 그 그물에 잡히게 되어 있다"라는 말일 것이다.'평범한 용의자'제목만 들어봐도 범죄 관련 영화임을 쉽게 간파할 수 있을 것 같다. 나는 원래 소설이든 영화든 추리물이나 탐정물에 대해서는 별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편이다.특이 이젠 60대 중반에 들어서니 서스펜스 하고 스릴 넘치는 것에 대해 그다지 반갑지가 않고 복잡하게 얽힌 스토리를 분석해 나가는 것도 만만치 않기
우선, 영화 오셀로는 월리엄 세익스피어의 4대 비극 작품 중에서 영웅적 인물이 앙심 품은 부하의 표리부동한 악행으로 불운한 추락을 겪게 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미 감상한 리어왕이나 햄릿 등의 영화와는 다소 다른 색깔의 작품이다.커다란 야망이나 야심 때문이 아닌 누구나 겪을수 있는 사소한 감정, 즉 ‘질투와 시기, 분노와 열등감 등이 원인이 되어 상상을 초월한 비극이 초래 될 수 있다’는 줄거리의 영화였다.베니스의 장군이며 주인공 오셀로는 무어인(아랍계)의 유색인종으로서 전쟁에 능하고 용맹스러울 뿐만 아니라 노예시절 특유의 친화력
지난달 30일 막을 내린 제31대 한국세무사회장 선거 후유증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다. 선거기간동안 불법성유인물과 문자메시지 등이 난무하면서 선거과정이 공정하지 않았고, 결과 또한 공정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선거가 끝난지 보름이 넘어서고 있는데도 사그라들지 않고 넘쳐나고 있는 것.실제로 세무사회장 선거는 치열한 만큼 선거후에는 대부분 소송전이 뒤따랐던 것처럼 이번에도 세무사회원들 사이에서는 선거와 관련한 불법성을 증명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새로 당선된 집행부는 선거로 생긴 회원 간
“빛나는 자리에 가지 못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있는 자리를 빛내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공직은 물길을 따라 흘러가는 강물과 같아 앞길을 막는 장애물도 결국은 지나쳐가게 됩니다.”지난 12일(금) 정든 국세청을 떠나면서 이은항 전 국세청 차장이 국세청 직원들에게 남긴 퇴임사가 많은 직원들의 공감을 일으키면서 잔잔한 감동으로 전해지고 있다.이날 이은항 전 차장은 퇴임사에서 “기억에 남는 추억거리는 남들이 기피하고 고생하는 자리에서 생기는 듯 하다”면서 항상 공부하는 자세와 습관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국세공무원은 세
● 고도의 지성과 감성,그리고 지나친 사색벽이 사태를 악화 시키고, 선(善)의 낭비, waste of good가 되어 비극적 상황을 불러 올수 있다는 교훈을 남겨준 영화 햄릿!햄릿의 저자 월리암 세익스피어는 중세 신중심 사회에서 인본주의로 기조와 주제가 이행되는 르네상스 시대에 영국의 시골 작은 마을에서 태어나 (1564년) 세계적인 인물이 되었다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대상의 인물일 것이다.그는 천부적인 극작술로 수많은 문학 작품들을 글로 담아낸 바, 아마도 그가 틀에 박힌 교육을 받지 않아 상상력에 의
순수한 욕망의 광풍이 휘몰아 치는 몽정기(사춘기), 청춘 시절과 치명적 팜무파탈의 여인을 통해 보편적 인간 본성 을 그린 영화.말레나,!!그녀가 거리를 지나가면 마을 사람들은 창문을 열고 그녀를 바라보았고 사춘기 소년들은 그녀의 뒤를 따라 다녔다. 또 그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고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그녀를 탐색 하였다. 그녀는 출중한 미모에 매력이 철철 넘치는 여인이었다."이 여인에게 죄가 있다면 그건 단지 그녀가 운명적으로 피할 수 없었고 칠흙같은 어두운 밤에 의지하거나 기댈 수 있는 사람없이 홀로 서있는 듯한 황량한 외로움과
"사막같은 인생에서 오아시스같은 삶 으로! Living in an oasis in the desert life! 몇년전 로스앤젤레스의 샌프란시스코에서 모하비 사막을 관통 하면서 네바다주와 아리조나주 유타주를 횡단 여행시 가이드는 "저 곳이 바그다드 까페란 영화를 촬영한 장소"라고 지목했을 그 당시만 해도 영화에 큰 관심이 없었던 나로서는 크게 반응 하지를 못했다.바그다드 까페를 감상한 요즘 바로 그곳이 미국의 정신이 숨쉬고 있을줄 알았다면 더욱 인상 깊게 들여다 보았을 듯 하다. 황량하고 모래 바람만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완벽한 삶과 죽음, 인간에 대한 존엄과 죽음과 삶의 가치, 그리고 처절한 도전과 진정한 인생 대한 영화였다는 느낌이 뇌리에 길게 남아 있다. 특히 요즘 장수 시대에 삶의 길이가 그렇게 중요하고 의미가 있을까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기도 하다.언행이 스톱된 가운데 약의 도움으로만 침상에서 5년 10년씩 누워서 생명만을 지탱해가는 삶이 과연 무슨 의미가 있을까? 존엄을 지키지 못하며 목숨만 이어가는 삶이 과연 죽음 보다 가치가 있는 삶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숙고하게 하는 영화다.더구나 요
춘삼월(음력) 호시절이라는 말은 요즘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오늘은 오랜만에 미세먼지 농도도 약한 가운데 목련꽃부터 시작 되어 진달래, 개나리,벗꽃 등 온 누리에는 꽃 자태가 만화방창 휘황찬란하기만 하다. 상춘객으로 가는 곳마다 인산인해와 함께 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그러나 나는 이젠 나이가 좀 들어서 그런지 어릴 때보다는 꽃에 대한 감흥과 감성은 크게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차라리 꽃구경이나 꽃놀이 보다는 그 시간에 건강을 위해 나에게 시간을 할애해 주는 편이 더 유익하다는 이기적인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그래
"Vietnam is the only country in the world to win the war against the US superpower."베트남 하노이에서는 지난달 2월 27, 28일 양일간 미국과 북한간의 '비핵화'와 '상응조치'를 놓고 밀고 당기는 한판 샅바 싸움을 하였으나 결판 내지 못하고 끝났다.나는 세계적 시선이 모아졌던 베트남이란 곳을 좀 심도 있게 알아 보기 위해 베트남 관련 영화를 찾던 중 3년여 전에 감상했던 ‘인도차이나 Indochina’라는 영화를 떠올리게 되었다. 다
해발 고도 2500~6000미터를 연이은 운명의 생명길!실크로드와 함께 인류 崔古의 교역로, 상품은 오로지 茶와 馬뿐!여강-샹그릴라-위난-쓰촨-티벳-네팔-히말라야를 잇는 5600킬로미터의 실핏줄 같은 삶과 삶을 연결하는 위대한 생명의 여정길!안전벨트도 없이 험준한 산악 길은 급상승하는 빵차의 스릴, 안전벨트가 무슨 소용, 구르면 그냥 죽음 뿐!모르고는 갈수 있어도 알고는 두 번 가기 힘든 길!인간의 접근을 차단하는 기암절벽의 위용!양쯔강 상류인 진사강이 실뱀처럼 보이는 천애절벽, 인간 마방과 야크와 대자연의 서사시!차마고도에 대해서
"Poem and epic singing freedom and love, alienation and suffering, justice and existence!""자유와 사랑, 소외와 고통, 정의와 존재를 노래한 시"뮤직컬 영화 '노트르담 드 파리'를 감상하며 기해년 초반을 샹송 54편의 곡과 함께 활짝 열었다.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이었다. 영혼까지 맑아지는 기분이었다. 뮤직컬이나 오페라는 일반 영화 보다는 줄거리나 맥락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아서 선뜻 접근하는 장르는 아니다.그러나 음미해서 감상하다 보면 색다른
☆ 시시각각 죽음만이 실감되고 대량학살의 그림자만이 드리워진 홀로코스트(Holocaust)속에 핀 부성애(父性愛)의 극치!! ☆연말을 보내며 나치 치하의 홀로코스트를 소재로한 영화 몇편을 감상했다. ‘Life is beautful’은 친구의 강추로 감상하였고, 그 외 ‘Holocaust 2’와 스티븐 스필버그의 마스터피스 ‘Schindler's list’등이다. 친구의 강추 영화를 제외하고 두 편은 앵콜 감상이다. 같은 소재의 ‘The pianist’는 시간 제약상 이번에는 건너 뛰었다.인류 역사상 가장 잔혹하고도 비극적인
Running time 장장 200여분 동안!!단 한번도 웃거나 눈을 깜박이지 않고 우수에 찬 눈동자로 시종일관 사람이나 사물을 응시만 하는 닥터 지바고 (배우:오마 샤리프), 그는 무슨 사연이 있을까?첫눈이 한꺼번에 왕창 쏟아져 내려서인지 좀처럼 눈을 보기 힘든 겨울이 지속된다. 내가 유난하게 눈을 기다리는 연유는 분명 있다.눈이 내리면 닥터 지바고 Dr.Zivago라는 겨울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서다. 기다림의 인내심이 임계점에 다다른 나는 결국 눈이 없는 새벽에 뜬 눈으로 지새며 닥터 지바고를 만나고 말았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