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변경 따른 공판준비기일…공소사실‧입증계획 확인23일 LG그룹 총수일가가 주식을 장내경쟁매매를 통해 거래하며 156억 원의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로 기소된 재무관리팀 전·현직 임원 등에 대한 항소심 공판준비기일이 열렸다.이날 검찰은 LG그룹 총수일가의 주식거래가 자본시장법에서 금지하는 부정한 수단이나 방법 및 기교를 이용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자 고발공무원 및 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담당자를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반면 변호인은 한국거래소나 결제원 담당자의 평가를 통해 할증과세 회피 여
국세청이 청와대 민정수석의 지시로 최근 3년간 감사관실의 조사를 받고 처분유예 상태에 있는 사건을 재조사한다.23일 이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국세청 감찰은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약 80~90여건에 달하는 처분유예 사건을 다시 조사한다.감찰 조사 대상은 공무원행동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직위의 사적 이용과 근무지 이탈, 업무 유착 가능성 및 접대 등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을 저해한 행위 등이며, 이에 연루된 자들의 수는 약 80~1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이와 관련 감찰 적발 후 인사상 불이익을 당했음에도 다시 재조사
광주본부세관(세관장 김광호)은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납부기한연장 등 세정지원 5대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세정지원 5대 패키지는 납부기한연장, 담보제공생략, 월별납부, 부가가치세 납부유예, 자동간이 환급이다.납부기한연장은 최대 1년 세금납부 유예 혜택이 주어지고, 담보제공생략은 15일 세금납부유예 혜택, 월별납부는 45일 세금납부유예 혜택, 부가가치세 납부유예는 90일 부가가치세 납부 유예 혜택을 제공한다.광주세관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포함한 다수 기업이
"경제 중대본 통해 범정부 역량 집중…3차 추경안 마련"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분기부터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실물·고용충격이 확대될 우려가 점증되고 있다"고 23일 판단했다.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위기관리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작년 말부터 잠시 이어졌던 투자·수출 회복세가 1분기 성장세 둔화를 다소 완충해 준 측면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국세청이 코로나19로 인해 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8월말까지 3개월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세무서 방문을 줄이기 위해 간편신고 방법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신고창구에 아크릴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24일 국세청에 따르면 국세청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을 앞두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간편신고 방법 홍보, 전화상담 매뉴얼 제작, 주택임대사업자 전자신고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의 신고인원 축소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특히 조직개편에 따라 소득세 담당직원이 감소하고, 주택임대사업자 전면 과세에 따른 확정신고 업무의 어려움
김종중 삼성미래전략실 전 사장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3일 김종중(64) 옛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재차 소환했다.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김 전 사장을 불러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때 그룹 수뇌부 내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조사하고 있다.검찰은 올해 들어 이들을 비롯한 삼성 전·현직 고위 간부들을 수차례 불러 당시 합병이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배구조 개편 작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인지를 조사하고 있다.전날에는 '
관세사가 등록을 신청하거나 관세청장이 관세사를 징계하고 그 결과를 기록·관리하는 경우 ‘공직퇴임관세사’ 여부를 기재해야 한다.23일 관보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의 관세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6월 3일까지 의견을 제출받는다.개정안에 따르면 관세사 등록 시에 등록하는 항목을 관세사의 인적사항, 사무소명, 사무소 소재지, 자격증번호, 자격취득년도 및 공직퇴임관세사 여부 등으로 명확히 하고, 업무실적 내역서 서식은 기획재정부령에 위임하고 관세사에게 작성·제출한 업무실적 내역서를 5년간 보관하도록 의무를 부여
1인 주주 부동산 법인 및 가족 부동산 법인 전수검증세금 탈루혐의 발견 시 즉시 세무조사 선정·착수 예정 A병원장이 20대 초반 자녀 명의의 광고대행 법인을 설립한 후, 매달 자신의 병원에 대한 광고료 명목으로 수십억원이 넘는 허위광고료를 지급하는 ‘편법 증여’로 자녀가 20억원대 강남의 대표적인 고가 아파트를 취득해 거주하고 있던 것이 과세당국에 적발됐다.23일 국세청(청장 김현준)은 이처럼 다주택자의 정부규제를 회피하기 위한 1인 주주 부동산 법인 2969개와 가족 부동산 법인 3785개에 대한 전수검증를 진행해 세금탈루 혐의
[사례 1] 자녀에게 아파트를 증여하기 위해 부동산법인 설립지방 병원장이 자녀명의 부동산 법인에게 부동산 구입자금을 광고료로 위장하여 지급하고 자녀는 이를 바탕으로 고가APT를 매입한 사례 □ 주요 혐의 내용○ 지방의 병원장 A씨는 20대 초반 자녀 명의의 광고대행·부동산법인을 설립한 후, 매달 자신의 병원에 대한 광고 대행료 명목으로 자녀 부동산 법인에 총○○억원의 허위광고료를 지급한 혐의- 광고 활동이 전무한 자녀의 부동산법인은 부모 병원의 광고 수입이 전체 매출액의 96%를 차지함○ 자녀는 아버지가 사실상 편법적으로 증여한 동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계기…200명추첨 푸짐한 경품잔치 NH농협은행(은행장 손병환)은 4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을 축하하는‘불(火)멸(滅)의 119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농협은행 계좌로 첫 급여이체 신청 또는 적금 상품을 가입한 소방공무원 중 200명을 추첨해 1등 골드바(2명), 2등 한삼인 홍삼(10명), 3등 농촌사랑상품권 3만원권(30명), 4등 문화상품권 1만원권(50명), 5등 스타벅스 모바일쿠폰(108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대면 경제활동이 심각히 위축되면서 서비스업 중에서도 숙박ㆍ음식업, 도소매업, 교육업 일자리에서 일부분만 감소하였다고 하지만, 실제는 수출과 소비 위축에 따라 내수 산업 등 전 산업 분야에서 본격적인 실업 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코로나 19가 어느 정도 진정된 5월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한 인터넷 쇼핑몰이나 드라이빙 스루(Drive thru) 등을 이용하여 ‘블랙 플라이 데이(Black Friday)’처럼 전 국가적인 ‘코리아 블랙 플라이 데이(Korea Black Friday)’와 같이 ‘희망 알
‘규제 정부 입증책임제’로 수출입업체 등 규제 개선 51건 추진관세청(청장 노석환)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출입업체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규제 정부 입증책임제’를 통해 국민과 기업에 부담을 주는 규제를 적극 개선해 나간다고 23일 밝혔다.규제 정부 입증책임제란 규제를 왜 풀어야하는지 민간이 입증하는 대신 왜 유지해야 하는지를 정부가 입증하도록 입증책임 주체를 바꾼 제도로 지난해 적극행정 확산을 위해 도입됐다.관세청은 행정규칙 중 273건의 규제 조문을 전면 검토하여 41건을 개선 또는 폐지하고, 국민·기업이 건의한 과제 중에서
민간소비 -6.4%…외환위기 후 최대 하락운송·도소매·숙박음식 등 서비스업 직격탄…中보단 충격 덜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올해 1분기 한국경제 성장률이 -1.4%로 떨어졌다.한국은행은 25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통계에서 전기 대비 1분기 성장률이 이처럼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금융위기를 겪던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성장률은 1.3%로 플러스(+)를 유지했지만, 2009년 3분
열화상카메라 상시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등 감염예방 집중일과시간에도 마스크 의무화…1층에서 모든 업무 처리 가능재택근무에 이어 스마트워크센터까지…국세청 개청이래 처음일 내방 1000여명…5월 종소세 신고창구 운영 신중 검토 중마주보고 신고하는 창구설치 및 대기줄 1미터 거리두기 예상 지난달 18일 경주세무서 직원들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으면서 청사 전체가 폐쇄되고 직원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는 사태가 발생했다. 국세청은 물론 지역주민들과 상인들도 비상이 걸렸으며, 납세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세
여 "전국민 지급하되 자발적 기부로 재정부담 경감…연말정산 때 세액공제 부여"정세균 "고소득자 자발적 기부 제도에 여야 합의한다면 수용할 것"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총선 공약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의 '전국민 지급' 방침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다만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70%에서 전국민으로 확대해 발생하는 재정 부담은 고소득자 등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줄이겠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에 대해 여야가 합의하면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그간 재난지원금 지급 범위를 두
산업부 장관과 간담회…세제 지원 확대·투자 인센티브 등 건의교통세 등 일부 세금 납부 유예하지만 "효과 제한적" 반응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국제유가 폭락으로 초유의 위기를 맞은 정유업계가 정부에 추가 대책을 호소했다.정유업계는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유동성 지원 요청을 비롯한 각종 건의를 했다.SK에너지,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 4사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수요 감소와 국제유가 폭락
정부, 코로나19 대응 고용안정 특별 대책 발표…10조1천억원 투입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채용 중단·연기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등을 위해 55만명 규모의 긴급 일자리를 지원한다.학습지 교사와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와 같이 고용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는 1인당 월 50만원씩 최장 3개월 동안 지원금을 지급한다.고용노동부는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코로나19 위기 대응 고용안정 특별 대책'을 발표했다. 특별 대책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 위해 신속·체계적인 세정지원 체계 구축중부지방국세청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의 창업부터 성장, 폐업 후 재기까지 신속하고 체계적인 세정지원을 하게 된다.중부지방국세청(청장 이준오)은 2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인천지역본부(본부장 황미애)와 소상공인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에 대한 세정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중부지방국세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의 창업부터 성장, 폐업 후 재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세무상 어려움과
6월 17일 제66회 정기총회서 회장 및 부회장·감사 각 1명 선출 예정 한국공인회계사회가 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임원 등 선거 입후보자 등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후보자 등록 후에는 6월 17일 제66회 정기총회서 회장 및 부회장, 감사를 각각 한 명씩 선출할 계획이다.22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는 본회 홈페이지 ‘임원 등 선거 입후보 안내’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각각의 입후보자들은 내달 22일 오후 6시까지 후보자추천서(추천인 자필서명과 날인/사인)와 학력 및 경력사항(각 행당 20자 이내로서 10행 이내),
소상공인·중소기업 대상, 지난 2월부터 오는 7월까지 사용·대부료 50% 감경이미 임대료 납부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다음달부터 신청대상 인하분 환급전라남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추진에 나섰다.22일 전라남도는 최근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돼 임대료 인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도 공유재산심의회를 거쳐 임대료 감면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대상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며, 지난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