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강남, 서초, 송파 지역인 ‘강남3구’의 아파트 증여가 2019년에 비해 123%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두관 의원실에 따르면 강남, 서초, 송파구의 2019년과 2020년 아파트 증여는 각각 1023건에서 2,193건으로, 1097건에서 2000건, 1010건에서 2,776건으로 크게 늘어났다.강남 3구의 아파트 증여는 2019년 서울시 전체 증여량의 25%였으나, 지난해는 30%에 이른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8월 이후 아파트 증여가 집중된 것으로 파악되며, 재산세와 종부세 부과
정치·국회
유일지 기자
2021.02.02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