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회장, “회원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
이동일 연수원장, 임원들에게 '세무사회 제규정' 전반 특강
한국세무사회는 소통과 화합을 캐치프레이즈로 출범한 이창규 회장은 지난 13·14일 강원도 용평에서 공약사항 실행방안 수립을 위한 임원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윤리위원장, 감사, 세무연수원장 등 상임이사가 참석했으며 ▲업무영역 확대 등 제도개선 ▲세무사 위상제고 ▲회원서비스제고 및 회원고충 해소 ▲투명한 한국세무사회 구축 ▲명의대여와 무자격자 세무대리 행위 근절 등 5개 분야에 대한 추진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세부계획수립 등을 논의했다.
또 공약사항별로 우선추진 순위를 검토하고 단기간 추진이 어려운 사항에 대해서는 중장기적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 시행을 추진키로 했다.
세무사회는 특히 일반회비 50% 인하, 소모성 경비 절감 등 우선추진 공약사항에 대해서는 세부추진일정 등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전자신고세액공제제도 존치, 변호사의 세무사자동자격폐지, 성실신고세액공제액 인상 추진, 세무사랑Pro 데이타 변환 서비스 제공 등 세무사회 당면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대처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내야 한다”면서 “30대 집행부 임원들은 세무사회와 회원들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공약사항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임원워크숍 개최에 앞서 용평으로 이동하는 차량내에서 이동일 연수원장 주관으로 회무집행에 기본이 되는 회칙, 예산회계규정 등 제규정 전반에 관한 강의를 진행해 임원들의 회칙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