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일본에서 3국 관세당국의 협력관계 강화 및 액션플랜 개정
 

▲ 제6차 한·일·중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한 (왼쪽부터) 위 광저우 (MR. Yu Guangzhou) 해관총서장(Yu 가 성), 아츠시 이즈카 (MR. Atsuchi Iizuka) 관세국장( Iizuka가 성), 김영문 관세청장.[사진: 관세청]
▲ 제6차 한·일·중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한 사람들이 모여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관세청]

김영문 관세청장은 한·일·중 3국 관세당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30일 일본에서 열린 제6차 한·일·중 관세청장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3국 관세당국 최고책임자는 각국의 당면과제에 대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3국 및 동북아시아 뿐 아니라, 나아가 전세계 무역원활화와 무역안전을 도모하기로 합의했다고 관세청은 밝혔다.

한·일·중 3국은 세계 GDP의 약 24%를 차지하는 등 세계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경제적 동반자로서, 그 위상에 걸맞은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청장급부터 실무급까지 활발히 교류해왔다.

3국은 한·일·중 관세청장회의 산하 4개 워킹그룹(지적재산권, 조사단속, AEO, 통관절차 등 4가지 분야에서의 정례적 실무급 회의 )을 통해 지속적으로 현안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3국 관세당국 협력을 위한 액션플랜’을 마련해 오다 이번 회의에서 그 간의 관세행정의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액션플랜’ 개정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한국 관세청은 3국 관세청장회의와 별도로 한·중, 한·일 양자회의를 개최해 AEO, 해상특송, 전자원산지증명교환 등을, 한·일 양자회의에서는 밀수단속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한·중 양자회의가 12월 한·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활기를 띄는 양국 우호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고, 나아가 우리 수출입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리라고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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